1. 개요
악플게임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마초. 한방만과 관심분야가 비슷하다고 한다.2. 작중 행적
한방만과 최종예선 3경기에서 붙은 상대. 한방만과의 대결 전에는 최종예선 20위권이었으나, 본선은 32위로 겨우 통과했다. 본선 진출자 예비소집 때는 여러 이유로 진상을 부려서,[1] 이를 보다못해 시비를 건 여시현과 다투었다.본선 32강전에서는 한방만과 같은 팀에 배정되었다. 제1경기에서 의리남 사나이 이미지를 얻어 남성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 이미지가 은근히 발목을 잡는데, 자신의 팀이 불리한 상황이라도 이 이미지 때문에 팀원 교체나 변절을 마음대로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방만과는 죽이 잘 맞는지 서로 '방만아', '마초형'이라고 부른다. 악플게임 제3경기 '정치대립' 때 활약했다고 하며, 이 경기 종료 후 한방만이랑 소주를 마셨다고 한다. 한방만이랑 꽤 친해졌다.
18화에서는 불리해지자 옮길까 생각했지만 이미지 때문에 못 옮기는 것 때문에 불평한다.(...) 그러다가 한방만이 자신이 희생(?)하겠다고 하자 처음에는 대견하다는 것처럼 기특하게 여기지만 곧 눈물을 펑펑 쏟으며 고맙다고 한다.(...) 이후 한방만의 희생(?)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다가 한방만이 떨어진 것 때문에 화가 났는지 떠들고 있는 조만휘와 모범진에게 화를 냈다. 그리고는 한방만에게 밥이라도 살 테니까 먹고 가라고 하지만 부드럽게 거절당한다.
19화에서는 민방위 온라인이라는 게임의 광고 모델이 되었다. 그런데 바로 다음 장면에서 이것도 광고라고 찍었냐고 한방만에게 욕을 먹었다.(...) 게다가 이후 방만에게 "솔까말 마초형보다는 내가 나았지 쩝."이라고 또 디스당했다.(...)
20화에서는 조만휘의 장례식에 참가했는데 의외로 그렇게 사이가 안 좋았던 여시현과 같이 앉았다. 그리고는 조만휘가 죽은 것에 불평불만을 털어놓는다. 그러다가 모범진에게서 지금도 악플은 쏟아지고 있다는 말과 함께 사정을 듣는다. 이후 자신도 악플 받지만 무시한다고 의견을 얘기했다. 그러다가 나와서 방만을 찾다가 악플게임을 당분간 연기한다는 전화를 받는다.
21화에서는 한방만의 태도를 보고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며 격려해준다. 그러다가 변신한(...) 안상규를 보고 의아해하다가 크게 놀란다. 그리고는 선글라스 껴보자고 조른다.(...) 이후 제작진의 제안인 10억과 스포츠카는 나익명에게 준다는 말에 또다시 여시현과 함께 "난 아직 내 진짜 실력의 27%밖에 발휘하지 않았어!!!"라며 화를 낸다.(...) 그러다가 TV전속계약 출연료가 1인당 3000만원이라는 말을 듣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입이 찢어졌다.(...)
하지만 24화에서 16강전이 진행되자 다른 선수들과 함께 털리기 시작한다. 남녀차별을 언급하며 남성을 응원하는 글을 SNS에 올렸는데, 성추행범으로 몰린 천사랑을 옹호하는 글로 왜곡되어 퍼져서 네티즌의 욕을 먹게 되었다.
26화에서는 예민혜의 공격에 의해 인터넷상에서 여시현과 싸우게 되어 서로 욕먹게 된 듯하다.
그러나 27화에서는 한방만의 연락을 받고 민유린을 위기에 빠뜨릴 여론몰이에 협력하여 SNS에 민유린에 관련된 소문을 퍼뜨린다.
본선 8강이 시작되자 재등장. 결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하고는 신문희에게 한방만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때 그 작전으로 끝난 거 아니냐면서 이 분위기는 또 뭐고 강경한은 왜 경기장에 있냐며 불안해한다. 이후 강경한이 악플게임의 진짜 목적을 밝히자, 8강전 진출 상금은 주는 거 맞냐고 묻고 그는 이미 계좌로 보냈다고 답한다. 악플게임의 진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게임에 대해 안 좋은 소리를 하고, 자긴 돈은 받았으니
이에 경악하며 강경한에게 한방만을 내려달라며 따지지만 그를 대신 매달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어쩔 줄 몰라 한다. 결국 나익명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강경한은 한방만을 놓아준다. 그리고 나익명, 신문희와 함께 한방만을 부축한다.
34화에서는 나익명과 강경한의 대결에 휘말리기 싫다며 빠져나가려다 신문희와 말싸움을 하고 한방만에게 서로 생각이 다른 걸 인정하지 않으니까 싸우는 거라며 자신들의 생각도 이해해달라는 말을 듣는다. 결국엔 혼자 요원 2명에게 끌려나가면서 빠져나갔다.
38화에서는 아까 그 2명이 배를 태워서 멀리 보내버리려 하여 눈물콧물 질질 짜면서 살려달라고 옥신각신하게 된다. 여기서 그는 직업이 자동차 영업사원이라고 하였는데 정작 그런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의심받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요원 중 한 명이 자기 둘만 추운 날에 뭐하는 짓이냐면서 혼잣말로 투덜대는 순간...
갑자기 태도가 180도 돌변하면서 2명의 요원들을 때려눕혀버렸다!! 그러면서 "너희들이 이딴 짓을 벌이는데 상대 후보 측이 가만히 있겠냐?"고 비웃으면서 요원 중 한 명의 옷을 통째로 뺏어서 바꿔치기 해버렸다. 그러고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유유히 나오면서 마침 나오는 배의 선장에서 출발을 지시하더니 누군가와 연락을 취한다. 그 상대는 다름 아닌 8강전 3라운드의 표적인 차상위 위원. 한마디로 그는 차상위 위원의 스파이였던 것이였다. 신분 노출 위험이 커져서인지 첩보 활동은 접겠다고 하면서 한방만을 자신들의 계획에 있어서 변수가 될 이상한 놈이라고 말하였다.
41화에서는 악플게임 결승전에 몰래 개입해 현PD와 함께 방송 조정실을 장악해 지키고 서 있는데, 이때 "TV 한참 재밌게 보고 있는데 누가 채널 돌리고 그러면 난 화나더라구. 지금 이 방송도 보는 사람들 꽤 많다고 들었는데... 멋대로 방송 끄고 그러면 쓰나?"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악플게임 경호팀을 제압한다.
43화에서는 경기 종료 후 한방만과 함께 8강 경기장에 가는데, 한방만이 나익명을 구출할 수 있도록 경호원들을 제압한다. 상황을 보니 자신의 정체에 대해 이미 알린 모양이다.
마지막화에선 한방만에게 모 연예인의 허위정보 유포자를 잡아달라는 의뢰를 전달하면서 등장한다. 한방만이 자신과 얽혀서 정치 관련 의혹을 받을까봐 빨리 자리를 떴으며 선거철이 지나면 정치세력에선 손을 떼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