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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nime Lilith에서 만든 누키게. 대마인 시리즈와 함께 Lilith의 대표작이자 둘 뿐인 장편 시리즈이다. 처음에는 제목 외에[1] 천편일률적인, 말 그대로 Lilith 다운 게임성을 보여주는 게임이었는데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서 메인 스토리가 의외로 흥미진진 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4개 작품 모두 능욕 과정은 천편일률적이라 오히려 주인공이 여주인공들에게 시련을 당하고 반격을 도모하는 과정을 다룬 전반부와 우주의 실력자로 부상하는 엔딩의 스토리 전개가 더 흥미롭다는 팬들도 있다. 능욕수단이 세뇌로 꾸준히 일정이상의 퀄리티를 뽑아내는 MC게임이라서 MC물 팬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진행 자체는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이 클릭하면서 나오는 세뇌신과 조교신과 H신을 보며 즐기면 된다. 이런류 게임치곤 오프닝의 CG와 구성이 상당히 좋은게 특이사항이다. 원화가는 메인 시리즈에선 카가미, 외전에선 Sian이 맡았다.
기본적으로는 MC물이지만 바디슈트 및 군복 페티시를 자극하고, 유명 로봇 만화들의 히로인들을 모방한 여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것이 포인트. 매 시리즈 특징으로 2명의 메인 히로인들은 연인이 있는 캐릭터 1명과 남자 경험이 아예 없는 캐릭터 한명씩 나온다는 점이다.
2007년 03월 30일에 감옥전함 1이, 2010년 07월 30일에 감옥전함 2가 발매되었다. 2013년 10월 25일에는 감옥전함 1·감옥전함 2완전판과 LILITH-IZM에 수록되었던 추가 에피소드 2개가 수록된 감옥전함 PREMIUM BOX가 발매되었고, 2013년 12월 25일에[2] 감옥전함 3이 발매되었다. 3편의 결말을 볼때 4편이 나올것도 확실해 보이나 Lilith사가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해주는 소셜게임 대마인 아사기 배틀아레나 운영과 여러 부대사업에 전념하느라 점점 패키지 게임 발매텀이 길어지고 있어 언제 나올지는 미정. 당장 3년 주기로 발매되던 공식도 깨졌다.
그렇게 계속 소식이 없다가 2016년 8월, 감옥전함 발매 10주년이되는 2017년에 감옥전함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 감옥 아카데미아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화가는 기존의 카가미가 아니라 Sian이며 2017년 9월 1일 발매되었다.
1편은 준한글화가 되었지만 자료가 삭제되어서 구하기는 매우 힘들다. 하지만 기리기리 엔진이라서 아랄트랜스나 에그헤드 등으로 쉽게 번역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곤란하진 않다.
2014년 1월 30일 경에 LILITH의 계열사인 ZIZ에서 감옥전함1편의 실사판( AV)를 발매했고 2015년 6월 감옥전함2의 실사판도 발매되었다.
2. 감옥전함 1
머나먼 미래, 태양계 전역으로 뻗어나간 인류는 인류의 모성인 지구를 중심으로 강력한 중앙집권을 추구하는 세력인 네오 테라즈와 혹성 타이탄을 중심으로 식민지 행성들의 자치를 추구하는 세력인 뉴 솔라르(New Solar)로 갈리게 된다. 분열 초기에는 상호간 전면전이 자주 벌어졌지만 소모전 끝에 두 세력이 합쳐 연방 정부를 만들고, 그 후 연방 정부의 이름 아래서 눈치를 보며 냉전 체제를 이어갔다. 이름뿐인 연방 체제 아래 물밑으로 서로 더러운 공작을 많이 했는데, 어째 게임 내용을 보면 네오 테라즈가 주로 지저분한 일을 저지르는 쪽이고 뉴 솔라르가 막는 쪽이다.[3] 네오 테라즈는 티탄즈가 모델이고 뉴 솔라르는 에우고가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주인공은 자생트(Jacinthe. 불어로 히아신스라는 뜻이다.) 호라는 함선의 함장인 도니 보건 소령이다. 이 함선은 표면상으로는 VIP의 호송이 주 임무지만, 사실은 네오 테라즈에 불리한 정보를 가진 인물을 세뇌, 조교해 정보를 묻어버리는 게 진짜 임무다. 이번에 자생트 호에 타게 된 인물은 뉴 솔라르의 리에리 비숍 중령과 부관인 나오미 에반스 소령.
주인공인 보건 소령은 과거 비밀 임무를 진행하며 이 두 여성에게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어[4] 어느 때보다 이 작전을 벼르고 있었고, 결국 두 사람을 붙잡아 세뇌해 나가는 이야기.
3. 감옥전함 2
네오 테라즈와 뉴 솔라르, 양대 세력이 지배하는 우주에 (지온이 모델로 보이는)코델리아 대공국이라는 신흥 세력이 부상하기 시작한다. 이 공국은 천왕성의 위성인 코델리아를 기반으로 건설된 인구 353만명의 소국이지만,[5] 천왕성에서 채굴되는 희귀 액체금속을 원료로하는 우라노스 합급장갑 제조 기술을 독점하고 이 장갑을 부착한 신병기 (나이트메어 프레임에서 따온듯한)장갑기를 개발해 우주의 군사 강국으로 도약했다.[6]그런 코델리아를 이끄는 것은 섭정이자 군 사령관인 알리시아 뷰스트림과 차기 대공인 마야 코델리아 황녀였다. 코델리아 대공국은 태양계의 질서 확립을 위해 뉴 솔라르에 가담할 것을 결의하고, 이에 초조해진 네오 테라즈는 코델리아에 디노 디라소 주교로 위장 잠입하고 있던 도니 보건에게 신형 전함 예르케르(Jerker)에 설치된 세뇌 레버러토리를 이용해 앨리시아와 마야를 세뇌할 것을 명령한다.
시리즈 중에서 평가가 떨어지는 작품. 물건너에선 의외의 부분에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름이 아니라 히로인들의 복장에 불만을 제기했다. 설정상 미래 SF적 세계관에서 난데없이 판타지스러운 디자인도 그렇고, 신분상 역대 히로인들중 가장 고결하고 품위있어야할 캐릭터들의 평소 복장이 노출도가 너무 높아서 품위가 떨어진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마야와 알리시아는 민소매 시스루옷에 네오테라즈의 키리야도 노출도가 상당한 편. 물론 1, 3 히로인들의 군복도 현실적으로 따지만 말이 안되지만 최소한 군복티는 났다. 이 경우엔 군복이란 느낌 자체가 전혀 들지않는 선정적이고 판타지스런 복장이라 게임의 주된 매력요소인 고결한 적군여성을 세뇌하는 쾌감과 제복 패티쉬를 느끼기 힘들었다. 또 1편 히로인들처럼 보건과 원한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3편 히로인들처럼 사악한 면이 부각되지 않아,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찝찝한 기분을 안겨준다는 평가도 많다. 게다가 세뇌과정 자체가 시리즈 중 가장 간략하게 다뤄지며 세뇌에 돌입하는 과정의 재미도 떨어진다.
하지만 조교 강도는 상당히 쎈 편으로 왕녀가 나라의 사창가에 가서 능욕당한다거나 관장한 채로 군인 200명한테 윤간 당하는 등, 다른 시리즈보다 능욕의 색채가 강한다. 완전판에서 추가된 히로인 개별엔딩 뒷이야기 자체는 완전판다운 결말을 보여주면서 호평받았다.[7] 여기서도 정액으로 익사한 마야나 진짜 정신도 망가지게 되는 알리시아의 모습 등, 다른 Lilith 게임들보다 잔인한 결말도 나오게 된다.
엔딩에서는 일개 함장이었던 도니 보건이 코델리아를 손에넣어 우주의 패권경쟁에 뛰어들 기반을 마련하여 후속작이 나올 발판이 마련되었다.
4. 감옥전함 3
2013년 10월 말에 감옥전함 1, 감옥전함 2 완전판 + LILITH IZM에 포함된 단편 에피소드 두 개가 포함된 프리미엄 박스가 발매되었고 3편 제작 소식도 공개되었다! 전함 시리즈의 영원한 귀축 주인공 보건을 중심으로 그에 필적하는 위험한 변태 아저씨들과[8] 메인 히로인 두 명의 러프가 공개되었다.[9] 1편의 인물들은 등장하지만, 2편의 히로인들은 등장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2013년 12월 25일에 감옥전함 3 DL판이 발매되었다.(패키지판은 2013년 12월 30일 발매 예정) 알려진대로 리에리, 나오미가 등장했으며, 2편의 앨리시아, 마야는 회상으로 잠깐 지나간다.[10] 감옥전함2에서 리에리만 등장하고 나오미가 나오지 않은 이유도 대강 알 수 있다. 썩을대로 썩은 이상 성욕자면서 근성 하나는 쩔어주는 보건이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11] 1편의 일개 함장에서 전 우주의 주도권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실력자로 거듭나는 모습이 포인트.
다만 보건이 DNA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방사능에 노출하여 백혈병을 얻어 DNA 검사에서 통과하는데 이는 명백한 무리수로 백혈병에 걸린다고 DNA가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2] 감옥전함 3의 배드엔딩이 도니 보건이 베아트리스와 키라의 세뇌에 성공하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역으로 도니 보건이 세뇌당하고 있었다는 무서운 결말인데 보건 스스로는 백혈병에 치료되면 혈액형만 바뀌는건 줄 모르고 그마저도 공여자와 혈액형까지 같으면 혈액형도 안바뀌는데 DNA가 바뀌는 건줄 알고 정체를 숨겼다고 알고 있었다가 베아트리스와 키라에게 세뇌당해 자기가 저들을 세뇌한다고 믿고 역으로 세뇌당하고 있었다는 배드엔딩이 정사로 편입되면 모를까 백혈병에 걸려 치료되면 DNA가 바뀐다면 진작에 전세계에서 난리가 나도 한참전에 났을 것이다.
실제로 이에 대한 지적도 상당히 있었고 감옥전함 시리즈가 후속편이 나오기 전에는 어느 엔딩이 정사로 편입되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는데다 4편이 나오지 않고있어 배드엔딩이 정사라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이 배드엔딩을 기반으로 4편이 나온다면 베아트리스와 키라가 보건을 세뇌하고 나서 보건이 2편에서 만든 신생 세력 디 아르데의 수장이라는 것을 알고 세뇌시킨 그를 이용하여 외전 감옥 아카데미아의 흑막으로 등장시키지만 사실 보건은 이미 당했고 보건을 조종한건 베아트리스와 키라이고 그녀들을 대적하는 새로운 감옥전함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알베르트 페인을 등장시켜도 된다는 주장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제작사인 Lilith가 백혈병에 걸려 치료되면 DNA가 바뀐다는 식으로 처리했는데 그게 전혀 의학계 상식과 맞지않는 거라 Lilith에서 애초에 주인공을 보건에서 페인으로 바통터치 하려고 그런거라는 주장도 있어 결국 4편이 나와봐야 알게 되었다. 이 설을 미는 팬층은 보건이 너무 해먹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고 감옥 아카데미아에서 새로운 주인공을 미는 것도 4편에서 보건은 진작에 베아트리스, 키라 모녀에게 패해 세뇌당해 노예가 되었고 그녀들을 대적하는 알베르토 페인을 새로운 주인공 교체를 하기위한 포석이라는 주장도 강한 편이다.
3편의 히로인인 베아트리스와 키라의 경우 보건과 맞먹는, 아니 잔혹성만 보면 보건 보다 훨씬 악독하다. 화성의 세력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테라포밍 플랜트를 폭파해서 화성을 사막의 바다로 만들어 버리고, 저항 세력의 지도자 중 한명으로 화성의 잔다르크라고 불리던 여인이 단신으로 암살을 기도했다가 실패하자 일가 친척을 모조리 붙잡아다가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게 만든 뒤 화성의 잔다르크는 사지를 자르고 자결을 못하게 한 뒤 일주일을 살려뒀다.
워낙 악독한 모녀라서 그런지 그나마 일반 민간인에게는 손을 댄 적이 없고 적당히 선은 지키는 도니 보건이 정의롭고 리더십과 근성이 있는 영웅으로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모녀가 워낙 악질이기 때문인지 최후도 처참한 편. 한쪽만을 세뇌하고 다른 쪽을 폐기하는 엔딩의 경우 베아트리스는 성기를 제외한 신체를 석화하여 살아있는 오나홀로 만들고 키라는 뇌만 가져다가 안드로이드의 실험체로 써먹는[13] 등 훨씬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14]
엔딩 이후를 배경으로 한 3개의 사이드 스토리가 별도로 존재하는데 각각 베아트리스 엔딩, 키라 엔딩, 전원을 세뇌하는 굿 엔딩의 후일담이다.한쪽만 선택하는 경우는 다른 한쪽이 죽는 것만 못한 물건이 되어버리고 억지로 끼워넣은 나오미도 깔끔하게 정리가 안되는지라 둘 다 세뇌하는 굿 엔딩이 정사일 확률이 가장 높다.
1편의 분위기를 제법 잘 살리고 히로인들을 완전히 악역으로 배치해서 플레이어에게 정당성을 부여한 것이 호평을 받았지만, 에로도에서는 1편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3편까지 회사의 판매현황은 게임판은 누계 17만장, 애니메이션까지 합치면 누계 23만장을 기록했다.[15]
5. 감옥 아카데미아
감옥전함 발매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외전. 외전이라 그런지 일러스트 역시 전통의 카가미가 담당하지 않고 Sian이 담당한다. 본래는 제목을 감옥학원으로 지으려 했으나 2011년 연재 시작한 동명의 만화 때문에 감옥 아카데미아로 결정되었다. 감옥전함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배경과 주인공은 모두 바뀐다. 2017년 9월 1일 발매 예정. 리리스가 그동안 웹게임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인지는 몰라도 애니메이션 CG의 퀄리티가 전작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상승했는데 홈페이지에 올라온 플레이 샘플 영상을 보면 Live2D에 준하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외전은 2150년에 발견된 태양계 외곽 행성 헤르메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곳은 본래 뉴 솔라르과 네오 테라즈 지지파로 주민들이 양분되어 있었다. 한동안은 상호간 공존이 이뤄져 뉴 솔라르와 네오 테라즈가 대립하는 와중에도 중립을 지켰고 엘리트 군사 학교인 칼슨 학원도 양 진영 온건파들이 힘을 합쳐 설립했다. 그러나 디 에르데의 등장 이후 은하계가 급변하는 가운데 양쪽 지지파간 분쟁이 발생했고 이 분쟁에서 엘리트 장교 유리아 블러드스톤 대령과 엘리자 펄만 중위를 앞세운 뉴 솔라르 지지파가 승리, 칼슨 학원이 뉴 솔라르군 장교 육성시설로 개편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체적인 평가는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이지만 아주 기본적인 부분에서 미진한 점이 발목을 잡는 작품.
일단 사운드, CG 등이 아주 화려해졌다. 이런류 게임에서 신경 거의 안쓰는 배경 CG조차 이전 시리즈들과 비교했을때 훨씬 정교해졌다. H신에 움직이는 CG를 대거 도입해 입체감을 부여한 점도 호평받을 점이다. 스토리나 H신의 볼륨도 나쁘지 않고 시퀀스도 애널이 항문 성교 신들이 좀 많긴 해도 아헤, 임신, 펠라, 모유, 인형화 등등 웬만한건 다 한 번씩 등장시키면서 다양하게 가져갔다.
스토리 전개도 호평받을만 하다. 일단 주인공 알베르트가 세뇌대상을 노리게 된 동기가 단순하지만 충분히 납득될 만하게 짜여져 있다. 또한 외전이라고 아예 별개의 이야기로 끌고가지 않고 본편과 연결시켜 양지에서 우주를 재패해가는 보건과 음지에서 암약하는 알베르트를 양대축으로 삼아 후속 시리즈에선 보다 탄력적으로 끌어갈 수 있게 했다. 대사들도 캐릭터의 개성을 잘 담고 있다. 남자를 모르는 냉철한 성격의 유리아와 신혼 3개월차에 털털한 성격인 엘리자베스의 개성이 잘 묻어나오며 능욕과정에도 이 점을 반영했다.
진 엔딩을 확실하게 못박아놓은 것도 장점. 1~3편은 모두 굿, 노멀, 배드 중에 어느게 후속작으로 이어지는 진엔딩인지 후속편 나오기전엔 알 방법이 없었고 2편과 3편은 간략한 회상씬으로 세뇌에 실패하는 배드 엔딩이 정사로 만들고 실패해 구속되었으나 어찌어찌 다시 세뇌 시도해 성공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간 반면[16][17] 본작은 히로인 2명을 모두 세뇌에 성공하면 다른 엔딩에선 드러나지 않는 사건의 배후를 알수 있게 하는 식으로 진엔딩 개념을 확실하게 박아놓았다.
다만 1~3편이 그랬듯 처음에는 주인공측이 관광당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후 세뇌장치로 반격해가는 이야기인데 이 세뇌과정이 2편 만큼은 아니지만 전작에 비하면 짧게 다뤄진다. 게다가 움직이는 CG를 대거 도입했다곤 하나 본디 염가 제작사인 lilith사의 한계로 그 수준이 높은건 아니라서 근래 에로게에선 드물지도 않은 땀이나 입김 묘사는 없고 표정, 특히 눈 묘사가 부족하다. 용량 3GB로 과거 작품들에 비해 훨씬 무거워졌다는걸 생각하면 아쉽다.
또한 세뇌대상인 두 여성 캐릭터의 캐릭터 갤러리, BISHOP이나 ANIM이 게임안에 넣어서 주는 그 기능! 그걸 내장 못시켜서 타이틀 화면에서 연결된 웹페이지로 들어가서 봐야한다. 또한 당연히 일본어. 그리고 게임엔진을 바꾼거까지는 좋은데 신경을 안쓴건지 바꾼 게임엔진을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건지 유저편의성이 매우 떨어진다. 플레이중 모든 기능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에 몽땅 밀어넣어서 마우스만으로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텍스트창을 지우는 간단한 작업조차 일일이 메뉴에서 선택해야 한다. 물론 키보드로 단축키를 지원하긴 하고 동봉된 매뉴얼에 기능별 단축키 설명을 적어두긴 하지만 에로게는 마우스만으로 플레이하는데 익숙한 유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쉽다.
무엇보다 발매 당일 버그, 그것도 클리어 후 SCENE 리플레이가 안되는 쌍팔년도 에로게에도 안나오는 버그가 발생해 앞선 장점들을 전부 잊어버리게 만들었다. 금방 수정패치가 나오긴 했지만 온갖 듣도보도못한 버그가 넘쳐나는 에로게 업계에서도 이정도의 버그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발매한것은 황당한 일이다.
에로도에 집중하며 이러한 단점들에 눈감는다면 상술한 좋은 때깔에 별개의 주인공과 무대를 가지면서도 기존 시리즈와의 연계를 잊지 않고 세계관 확장을 도모해 차기작으로 가는 길을 열어놓은 모범적인 외전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일본쪽 반응은 나쁘지 않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다만 차기작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스토리상으론 확실히 이어가게 만들어 놓았지만, Lilith사가 사활을 거는건
감옥 아카데미아가 CG나 BGM, H신, 스토리에서 결코 대충 만든 작품이 아님에도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하고 이 작품의 원화가인 sian이 발매이후 본인이 원화가인데도 불구하고 작품샘플을 자신에게 무료로 제공해주지 않았다고 본인의 sns에 불만을 표시한 점을 보면, 주력사업에서 밀려난 패키지 에로게에 신경 쓸 겨를이 적은게 분명해 보인다. 3편까지 이어오던 3년 주기도 깨진 이상 차기작은 나오더라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6. 등장인물
6.1. 감옥전함 1
감옥전함 1 등장인물 | |||
중령 리에리 비숍 |
소좌 나오미 에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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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보건 (ドニ・ボーガン)
성우는 하라사와 코우키(미카와 하루토 명의) 요인 수송용 전함 자생트 호의 함장. 네오 테라즈의 특수 공작원으로, 세뇌 장치 메모리 플랜트를 이용한 인간 세뇌 전문이다. 과거에 리에리와 나오미에 의해 임무를 실패하고 투옥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두 사람에게 원한을 갖고 있다.[18]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히로인들을 세뇌하며 점점 출세하는 것이 특징이다. 1편에서 자신의 평가를 높이는 한편 뉴 솔라르 중심부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기반을 마련했고 2편에서는 코델리아 대공국을 독차지해서 디 에르데라는 신생 세력을 만들었고, 3편에서는 화성을 접수하고 네오 테라즈와의 커넥션(=베아트리스의 남편)까지 만들었다.[19] 일개 함장에서 네오 테라즈와 뉴 솔라르에 맞먹는 신세력의 수장이 된 것이다.
비열한 성격의 변태지만, 뛰어난 지휘관이자 포기를 모르는 리더이기도 하다. 하는 일이 막장이긴 하나 다른 걸 했어도 성공했을 인물. 이러한 능력과 예리한 직감으로 숱한 위기를 넘긴다. 자기 사람들한텐 잘 해주는지 똑같이 변태인 부하들에겐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20] 이 충성심이 그냥 웃어 넘길게 아닌게 3편의 프롤로그에서 베아트리스에게 참패해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부하들이 보건을 살리기 위해 앞다퉈 인간방패가 되어 보건만은 구사일생으로 살려냈다. 이외 자기가 세뇌하기로 결정한 성인 여성 외에 기타 무고한 사람이나 아이는 절대 위해를 가하지 않는 나름의 기준도 있다.
리리스의 작품의 외전격으로 짧은 스토리를 넣던 IZM시리즈 대마인편에서 아사기에게 부대원이 전멸하고 빈사상태에서 겨우 살아나 아사기에게 복수하려는 남자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마지막에 자기 이름을 도니 보건이라고 밝힌다.(...) 물론 우주전함이 주 배경인 감옥전함하고 근미래 시점의 전기물인 대마인 아사기하고는 설정상의 괴리가 있어서 진짜 본인이라고 하기보다 발매시기가 감옥전함 1편하고 겹쳐서 오마주격으로 넣은 정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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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츠
도니 보건의 부관. 그리 유능하진 않지만 보건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뛰어나다...고 도니 보건이 독백한다. 확실히 유능한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시키는 일은 완벽히 해낸다. 덕분에 리에리의 계획을 알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도니 보건이 세세히 시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 보면 역시 유능한 편은 아닌 것 같다. 정보 조작이 주특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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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누스
실무기술진으로 자생트 호의 세뇌 전문가. 인체개조와 기억조작을 통한 변태 인격 개발에 여념이 없다.
6.2. 감옥전함 2
감옥전함 2 등장인물 | |||
황녀 마야 코델리아 |
군 사령관 알리시아 뷰스트림 |
소장 키리아 예프 |
중령 리에리 비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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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리 비숍
성우는 전작과 같다. 여기서는 세뇌가 완료되어 도니 보건의 충실한 부하로 나오며, 친구 앨리시아와 마야에게 접근해 도니 보건이 세뇌하도록 넘기는 짓을 저지른다. 1편에서 묘사된 남편과는 이혼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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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츠
도니 보건의 부관. 초반 세뇌시술을 위한 포획작전 도중 마야의 칼에 맞아 죽는다.
6.3. 감옥전함 3
감옥전함 3 등장인물 | |||
여제 베아트리스 쿠샨 |
사신 키라 쿠샨 |
소좌 나오미 에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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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보건
우리의 주인공. 감옥전함2 이후, 네오 테라즈로부터 독립한 뒤 뉴 솔라르와 네오테라즈 연합의 공격을 개발살내고 코델리아를 디 에르데로 재건국, 우주 삼국정립을 달성한 대단한 인물이 되어 있다.
이후 인류에게 몇 안남은 자원의 보고인 화성을 차지하기 위해, 베아트리스의 쿠샨군과 회전을 벌였으나, 베아트리스의 기민한 지휘에 허를 찔려 대패하고, 본인도 포로가 된다. 정체가 밝혀지면 죽을 게 뻔하니 얼굴을 불로 지지고 아닌체를 하지만, 이미 DNA 검사에 걸린 상태였고 베아트리스와 키라는 그저 그를 구타하며 즐겼을 뿐이었다. 여러차례 채찍질 당하고 낭심을 수차례 걷어차여 기력이 쇠한 상황에서도 어찌어찌 힘을 내 도망치다가 칼에 맞아 오른팔을 잃고 의수 신세가 된다.
겨우 겨우 살아나 부하들과 재회하고 얼굴을 바꾸고 DNA검사를 피하기 위해 백혈병(치료 가능한)에 일부러 걸려 끝에 정체를 숨기는데 성공하고 베아트리스와 키라를 호송하는 임무를 맡는다. 물론! 그가 이끄는 육상전함에는 역시 세뇌 장치가 있었다. 그 세뇌 장치로 베아트리스&키라 모녀를 세뇌, 제거하는 것이 이번 그의 역할인 것이다.
승리하면 화성을 손에 넣고 베아트리스의 남편을 지원하기로 비밀 동맹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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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전작에서 죽은 룻츠를 대신해 부관이 된다. 연구원 출신답게 베아트리스의 석화나 키라의 안드로이드화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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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
보건의 전 부관이었던 룻츠가 2편 초반 앨리시아와 마야 포획작전 중에 전사하고 2편 후반에 그 뒤를 이은 보건의 새 부관. 3편 초반 베아트리스와의 전투에서 참패할때 다른 부하들과 함께 인간방패가 되어 보건을 살리고 죽는다.
6.4. 감옥 아카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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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페인 (アルベルト・ペイン)
본작의 주인공. 헤르메스에 소재한 우주 연방군 사관학교 칼슨 학원 2학년생. 학생회 회장으로 성적도 우수하고, 밝은 성격에 사교성이 좋아 교사와 학생들로부터의 신뢰도 두텁다. 그러나 그 정체는 헤르메스의 주도권을 놓고 벌인 분쟁에서 뉴 솔라르 지지파에 패배한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냉혹한 성격인 네오 테라즈 지지파의 스파이이자 전사한 네오 테라즈 지지파 사령관 요제프 훔멜의 아들 알베르트 훔멜.
네오 테라즈 지지파가 무너진 후 남은 가족들은 칼슨 학원 지하의 비밀감옥으로 끌려가 어머니와 누나는 뉴 솔라르파 지지세력들에게 처참하게 윤간당한후 살해되고 그 광경을 모두 지켜본 알베르트는 참혹한 생체실험 인체실험대상으로 이용되었다. 인체실험의 부작용으로 독이나 약이 듣지 않는다.
그의 동료들 역시 뉴 솔라르 지지파가 자행한 학살에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로 보스라 불리는 본작의 흑막에게 구명받아 뉴 솔라르 지지파 시민의 자녀로 신분세탁한다음 칼슨 학원에 잠입했다. 동료들과 헤르메스 자유군이란 비밀 사조직을 결성해 보스에게 전달받은 세뇌장치로 뉴 솔라르의 우수한 인재들을 네오 테라즈파로 세뇌시키는 공작을 진행중이었으며 기념행사차 헤르메스를 방문한 유리아와 엘리자베스를 세뇌하는 음모를 꾸민다.
캐릭터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젊은 도니 보건. 보건 본인이 젊은 시절 자신같다고 인정한다. 굉장히 치밀하고 계략에 밝아서 엔딩에선 보스가 내부에 첩자를 심어뒀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아차렸고 보스의 정체도 스스로 파악했다. 엔딩에선 유리아와 엘리자베스를 세뇌해 얼굴마담으로 내세우고 자신은 그들의 비서관으로 뒤에서 암약한다. 헤르메스는 그의 뜻에 따라 뉴 솔라르와 네오 테라즈, 디 에르데로부터 모두 독립된 중립세력으로 거듭나고 보스와 동맹을 체결해 장차 전우주의 암흑가를 주름잡게 되는 범죄집단의 수장이 된다.
복수심에 불타는 학생신분의 천재지략가라는 점과 공식 일러스트의 썩소와 포즈 등을 볼 때 코드기어스의 를르슈 람페르지가 모티브가 아닌가 하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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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아 블러드스톤 (ユーリア・ブラッドストーン)
28세. 뉴 솔라르 소속 우주 연방군 대령. 뛰어난 작전술과 정치력을 겸비한 지장으로 헤르메스 분쟁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린 덕분에 젊은 나이에 초고속 진급을 했다. 사관생도 시절부터 눈에 띄는 엘리트였으며 엘리자베스 만큼은 아니지만 백병전에도 능하다. 철저한 FM으로 사소한 문제도 넘어가는 법이 없어 군 내부에서는 융통성이 없다고 답답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알베르트의 술수에 빠지긴 전에는 남녀관계에 무지했다. 즉 처녀였다.
알베르트에게 세뇌된 후에는 표면적으로는 정치군인으로서 뉴 솔라르와 네오 테라즈로 양자로부터 독립해나간 헤르메스의 대표자가 되지만 실상은 알베르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선 무슨 짓이든 하는 암퇘지 노예가 돼서어 엘리자베스를 고릴라라며 험담하고 정치 공작질도 마다치 않게 된다. 진 엔딩에선 엘리자베스와 함께 나란히 알베르트의 아이를 가진다. 엘리자베스 루트에서는 전신의 신경이 제거된 채 나노머신으로 조작당하는 섹스돌로 개조된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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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 펄만 (エリザ・パールマン)
25세. 뉴 솔라르 소속 우주연방군 중위. 군부와 관련한 여러 개의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명문가의 딸로 헤르메스 분쟁시기에, 때 유리아의 부하로서 보좌했다. 전장에서 알베르트의 아버지를 베어죽인 원수. 눈으로 뒤덮인 혹한의 행성 헤르메스에서의 지상전은 기갑장비 대신 기마형 육전병기 슬레이프니르로 벌이는 기병전에서 승부가 갈리는데 이 부분에선 적수가 없을 만큼 강했다. 남녀관계에 무심한 유리아와 달리 신혼 3개월 차 유부녀.
알베르트에게 세뇌된 후에는 남편 따위는 걍 잊어버리고 알베르트와의 불륜행위를 즐기게 된다. 진 엔딩에선 유리아와 나란히 알베르트의 아이를 갖게 된다. 유리아 루트에서는 본래 인격으로 돌아간채 말과 뒷구멍으로만 수간당하는 신세가 되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생체실험체로 사용될 거라는 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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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모건 (カール・モルガン)
알베르트와 뜻을 같이하는 동료로 학생회 부회장. 알베르트와는 감옥에서부터 친구로 지냈다. 피의 귀공자란 이명을 가진 백병전의 명수로 알베르트의 경호원이자 보좌관. 알베르트의 동료들 중 가장 사적인 대화가 많고 허우대도 멀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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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ヤーコブ), 오토(オットー)
알베르트의 동료들로 야코프는 알베르트, 칼과 죽마고우로 학생회 회계, 오토는 신입생으로 학생회 서기다. 둘 다 알베르트, 칼과 감옥동기. 메인 시리즈의 마그누스 박사같은 세뇌개조 담당 과학자들로 야코프가 세뇌 담당, 오토가 개조 담당이다. 오토는 기술관료였던 아버지를 뉴 솔라르의 고문으로 잃은 탓에 성격이 완전히 삐뚤어져 인체개조에 몰두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되었고, 야코프는 고문 부작용으로 타인을 괴롭히는 것 외의 방법으론 쾌락을 얻지 못하는 중증 사디스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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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트 (アウグスト)
알베르트의 동료로 학원 헌병 지휘관. 별명은 사냥개. 칼슨 학원은 학생도 전부 군인으로 취급하는 군사학교로 자체 헌병대가 존재하고 학생회장의 지휘를 받는다. 거구에 대머리가 인상적인 전사로 사격의 달인이자 칼 다음과는 백병전 능력의 소유자. 뒤에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흑막에게 세뇌당해 알베르트 일당의 정보를 흘리고 있었다. 결국 배신자의 존재를 눈치챈 알베르트에게 제거된다. 그런데 기존 감옥전함 시리즈에서 나왔던 설정에 의하면 보건은 여자를 상대로는 세뇌조작을 거리낌없이 하지만 남자를 상대로는 하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었다. 어째서 아우구스트를 본인의 원칙을 깨고 세뇌한건지는 작중에 딱히 묘사된게 없는데 후속작이 나와야 명확해 질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설정을 까먹은것인지...알베르트 일당을 감시하긴 해야겠는데 그 일당에 여자는 없으니 특별히 원칙을 깨뜨렸다고 하면 말은 된다. 아니면 전 우주를 지배하는 공작을 진행하면서 방침을 바꿨다고 해도 된다. 도입부에서 알베르트 일행의 대화를 보면 이전부터 보건의 지시로 칼슨 학원의 우수한 생도들을 세뇌하고 있었고, 남녀 구분도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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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보건
메인 시리즈 주인공이자 진엔딩에 등장하는 본작의 흑막. 알베르트 일행에게 보스라 불리며 그들에게 세뇌장치를 보내준 장본인. 자신이 이끄는 디 에르데가 뉴 솔라르, 네오 테라즈와 모두 적대하는 제3세력으로 부상한 상태에서 변방 헤르메스에 믿을 수 없는 다른 세력이 자리잡는걸 막고자 알베르트 일당을 이용했다. 알베르트의 동료인 아우구스트를 세뇌하고 세뇌장치에도 은밀히 조치를 취하는 술수를 부렸으나 젊은 보건 알베르트는 그걸 전부 파악하고 처리. 또 다른 독립 세력으로 자리잡고 보건에게 역제안을 한다. 보건이 밝은 곳에서 합법적인 권력으로 우주를 지배하나간다면 자신은 암흑가의 수장으로 어두운 곳에서 그것을 지원해 주겠다는 것. 알베르트가 자신의 술수를 간파할 정도는 충분히 된다고 진작부터 생각하고 있었기에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으면서도 세뇌장치를 알베르트의 소유로 인정해주고 동맹을 맺는다.
7. OVA
1편을 소재로 한 4부작 성인 애니메이션. 감독은 무라카미 테루아키.야애니로서는 드물게 장르 사기라 여겨질 만큼 공들인 연출의 오프닝이 특징. 또한 무라카미 테루아키 특유의 연출인 2배속 움직임과 하드코어함이 잘 드러난다. 특히 2배속 움직임은 이번 작에서 그 속도가 더욱 빨라져 한 8배속은 되어 보인다.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 진행하다가 엔딩은 두 여 주인공이 본래 자신의 인격을 백업시켜 놓은 장치를 가동해 제정신을 차림으로써 뉴 솔라르가 승리한다는 쪽으로 결정, 3화로 완결.
…인 줄 알았는데 2010년 12월 30일, 4화가 나왔다. 사실 4화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3화가 끝난 후 4화 광고가 나오면서부터 확정이었고 초기 기획 또한 4부작이었다. 3화에서 이야기를 깔끔히 완결지은 것 때문에 4화는 멀티 엔딩으로 나올 것으로 추측했고 딱 맞아 떨어졌다.
4화의 부제는 생지옥편. 말 그대로 지옥에 떨어진 여주인공들의 말로를 보여주면서 3화의 뉴 솔라르 승리 엔딩과 달리 4화는 게임 트루 엔딩처럼 여주인공들이 세뇌에 굴복해 완전히 육변기화 되어버리며 네오 테라즈가 승리한다.
솔직히 Lilith 작품을 즐길 정도로
[1]
무슨 내용을 더 적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2]
DL판 선행 발매이며, 패키지판은 12월 30일에 발매.
[3]
1편의 리에리와 나오미, 아카데미아의 유리아와 엘리자베스는 뉴 솔라르 소속 장교, 2편의 마야와 앨리시아는 네오 테라즈 군대를 격파하고 뉴 솔라르에 가담하려 했던 독립세력 지도자, 독살맞기 그지 없었던 3편의 베아트리스는 본래 네오 테라즈 화성방면사령관 이었다가 독립세력화한 인물인걸 보면 전반적으로 네오 테라즈가 훨씬 지독하고 뉴 솔라르는 시리즈 내내 당하는 쪽이다. 단, 감옥 아카데미아에선 뉴 솔라르도 절대 깨끗한 집단이 아님이 드러난다. 주인공 알베르트가 뉴 솔라르에 원한을 갖게 된 원인이 뉴 솔라르의 만행으로 가족을 잃은 탓이다.
[4]
여기서 게임이랑 애니메이션이 차이를 보이는데 게임에서는 리에리와 나오미는 자생트 호 장악을 시도하기전 보건이 그 옛날 자신들에게 당한 인물이란걸 알아채지만 애니에서는 완전히 세뇌당하기 직전 보건이 말해주고서야 알게된다.
[5]
네오 테라즈의 중심인 지구 인구가 65억, 뉴 솔라르의 중심인 타이탄 인구는 12억이다.
[6]
우라노스 합금장갑의 방어력은 소형 인형 병기가 중형 전함의 주포 사격을 직격으로 받고도 버텨낼 정도다.
[7]
결말에서 나름 반전이 있는데 스토리 중간에 보건이 세뇌담당 부하에게 '원래 인격을 초소형칩에 따로 보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복선으로 깔아둔다. 그 뒤 히로인 개별루트를 진입하면 해당 히로인의 인격은 만들어진 인격으로 바꾸지 않은채로 능욕하다가 결국 진짜인격까지 굴복시킨다.
[8]
보건의 부하들은 다들 상관과 똑같은 변태들인데도 충성심 하나는 알아준다. 보건이 탑승한 전함이 피격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인간방패 역할을 해서 보건을 살려낸다.
[9]
1편이 상관과 부하, 2편이 친한 언니와 동생 사이였는데 이번에는 모녀지간이다.
[10]
작중 언급된 내용을 보면 2편의 무대인 코델리아는 뉴 솔라르와 네오 테라즈 사이에서 제3세력으로 성장한 보건의 본거지로 우주의 세력구도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 되었다.
[11]
1, 2편에도 꽤 고생하지만 3편에서는 훨씬 심해졌다. 조교 대상인 모녀가 보건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악당이면서 군사적 능력도 뛰어난 탓이다. 전투에서 참패하고 사로잡히게 되자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얼굴을 불로 지지고, 심문 과정에서 채찍에 얻어맞고, 수차례 낭심을 걷어 차이다 실금하고, 도망가다 오른팔을 잘리고, 얼굴 갈고 의수 달고 재기해서는 DNA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일부러 방사능에 노출시켜 백혈병까지 얻는다.(이 세계관에서 백혈병은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환이긴 한데, 그렇다고 가벼운 병도 아니다.)
[12]
해당 작품에서 백혈병에 걸려 치료되면 DNA가 바뀌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백혈병을 치료할때 건강한 골수를 이식하여 치료하는데 공여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이 다른 경우 혈액형은 점점 공여자 것으로 바뀌게 되는데 보통 1년간은 두 혈액형이 공존하다가 1년 후 쯤에는 완전히 혈액형이 바뀐다. 대표적으로 명탐정 코난의
혼도 에이스케가 이런 케이스로
누나의 골수가 다행히 맞아서 이식받았는데 혈액형이 달라서 누나의 혈액형으로 바뀐 것으로 혈액형이 바뀔뿐 DNA 배열이나 구조는 달라지지 않으므로 결국 보건은 그 정체가 들켰어야 한다.
[13]
사람을 재료로 안드로이드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앨리시아의 구상이라고 언급된다. 마야랑 앨리시아 중 최소한 앨리시아는 완벽하게 세뇌된 것으로 보인다.
[14]
전작들도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는 분기가 있긴 했는데 1편은 조교를 완료한 상태에서 누구와 결혼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거였고 2편은 한쪽만 세뇌완료하고 한쪽은 육체적으로만 굴복시켜 능욕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3편은 선택받지 않은 쪽은 아예 인간으로서의 존재가 말살된다.
[15]
2015년까지 대마인 시리즈(본편 3편, 외전 4편)는 33만장 이상, 감옥전함 시리즈(본편 3편)은 17만장, 공주기사 리리아가 10만 장으로 Lilith 리리스 패키지 게임 판매량 top3였다.
[16]
그냥 2명 모두 세뇌하는 걸 진 엔딩으로 삼으면 되었을 텐데 그러질 않았다. 2편에선 보건의 회상을 통해 세뇌에 실패하고 사로잡혔다가 탈출하여 세뇌를 완성했다고 언급되며 그나마도 3편에서 나오미는 자력으로 푸는데 성공했다고 설정 다시 뒤집는다. 3편에선 역시 회상을 통해 앨리시아와 마야 2명을 가끔 원래 인격으로 되돌려서 능욕한다는 언급을 하는데 앨리시아와 마야 2명 모두 살아있고, 원래 인격을 남겨두는건 실패하고 구금당하는 배드 엔딩밖에 없다.
[17]
감옥전함 2 완전판에선 마지막 세뇌 직전에 보건이 부하에게 원래인격을 따로 남겨둘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본다. 그리고 개별 루트를 타면 원래인격으로 돌린뒤 임신시키는 후일담이 존재하는데 아마 감옥전함3 시점에선 두 히로인 전부 공략했지만 원래 인격을 남겨두는 식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후속작과 1:1로 이어지는 엔딩이 없기때문에 연계가 매끄럽지 못한 점은 있다.
[18]
정작 능욕 루트에서는 아직 이성을 갖고있던 이 두 사람이 그 때의 일을 전혀 기억 못 한다는게 밝혀졌고, 복수의 의미를 잃은 도니는 분노하여 그 자리에서 세뇌장치를 뜯어 완벽한 성노예로 전락시켜버린다.
[19]
작중 화성은 인류에게 몇 안남은 자원의 보고이다.
[20]
거기다 세뇌팀은 물론 일반부하들도 한가지는 출중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보건은 작중 이능력을 적재적소로 배치해서 위기를 극복한다.
[21]
알베르트 일당이 제작, 판매한 섹스돌은 몸을 움직일 자유를 완전히 빼앗겼지만 인격만은 뇌속에 남아 모든 능욕을 인식하는 비극적인 상황에 놓인 여성들을 즐기는 변태들을 위한 인형이다. 초인적인 의지로 세뇌가 완료되었는데도 틈만나면 육체를 탈환하려고 하는 유리아를 본 알베르트는 양대 간판 중 하나를 버리는건 아깝지만 리스크를 남겨두는건 위험하다며, 유리아를 설령 자아를 되찾더라도 확실히 아무것도 못하는 고기인형으로 만들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