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簡易辟瘟方諺解. 조선 중종 20년인 1525년에 의관 김순몽(金順蒙), 유영정(劉永貞), 박세거(朴世擧) 등이 왕의 명을 받아 한글로 편찬한 의서. 현재 1578년( 선조 11)에 만들어진 중간본이 대한민국 보물 제124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가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2. 내용
1525년에 당시 왕이었던 중종의 명을 받아 김순몽, 유영정, 박세거 등의 의관들이 저술한 온역(瘟疫, 돌림병) 전문 의학서로, 1524년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평안도 전역에 전염성 열병이 크게 번지는 일이 발생하자 이에 백성들을 위해 전염병 치료법을 한글로 번역하여 전국에 보급토록 한 것이다.전염병과 관련하여 총 44개 항목의 치료법이 상세히 실려있으며, 각 병의 증상과 예방법도 함께 실려있다.
현재 1525년에 만들어진 원간본은 전하지 않고 대신 1578년( 선조 11), 1613년( 광해군 5)에 만들어진 중간본들이 현존하고 있다. 이 중 1578년 작 간이벽온방언해가 대한민국의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1500년대 한국 의학사 연구의 자료일 뿐만 아니라 16세기의 국어사 자료로서도 그 가치가 매우 높다.
3. 외부 링크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간이벽온방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간이벽온방(언해)
- 국어국문학자료사전 : 간이벽온방
- 국어국문학자료사전 : 간이벽온방언해
- 한의학대사전 : 간이벽온방
- 두산백과 : 간이벽온방
4. 보물 제1249호
간이벽온방은 조선 중종 때 의관 박순몽, 박세거 등이 임금의 명에 의해 온역(瘟疫:전염병)치료에 대한 약방문을 모아 엮은 의학서적이다.
중종 19년(1524) 가을에 평안도 전지역에 여역(전염성 열병)이 번지자 치료에 필요한 약방문을 책으로 엮어 한글로 번역하여 중종 20년(1525)에 널리 보급하였다. 그러나 현재 초간본은 전하여지지 않고 선조 11년(1578)의 을해자와, 광해군 5년(1613)에 훈련도감자로 발행한 중간본이 전한다.
이 책은 선조 11년(1578)의 중간본으로서 방점이 없는 16세기 국어연구 자료일뿐만 아니라 의학사 연구자료로 그 가치가 있다.
중종 19년(1524) 가을에 평안도 전지역에 여역(전염성 열병)이 번지자 치료에 필요한 약방문을 책으로 엮어 한글로 번역하여 중종 20년(1525)에 널리 보급하였다. 그러나 현재 초간본은 전하여지지 않고 선조 11년(1578)의 을해자와, 광해군 5년(1613)에 훈련도감자로 발행한 중간본이 전한다.
이 책은 선조 11년(1578)의 중간본으로서 방점이 없는 16세기 국어연구 자료일뿐만 아니라 의학사 연구자료로 그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