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7:49:40
가지([ruby(接辭, ruby=접 사)], affix)는 낱말에서 혼자 쓰이지 않고 언제든 다른
[ruby(語根, ruby=어 근)]이나 낱말에 붙어 새로운 낱말을 만들어내는 부분이다.
교착어에서는 낱말의 기능이나 뜻을 바꾸는 가장 주요한 특징이며 가지가 붙어 만들어진 말을
파생어라 한다.
주로
형용사,
동사,
부사,
관형사,
대명사,
의존명사, 그리고
다른 일반 명사들처럼 끼리끼리 이어서 붙여서 언어 성분을 완성하여 주는 이음새 역할을 한다.
가지를 붙는 곳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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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가지([ruby(接頭辭, ruby=접 두 사)], prefix): 어근의 앞에 붙는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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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가지([ruby(接尾辭, ruby=접 미 사)], suffix): 어근의 뒤에 붙는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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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릿가지([ruby(接腰辭, ruby=접 요 사)], infix): 어근 안에 붙는 가지.
타갈로그어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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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릿가지([ruby(接環辭, ruby=접 환 사)], circumfix): 어근의 앞뒤로 붙는 가지.
세부아노어 등에서 볼 수 있다.
독일어에서 과거분사를 만드는 'ge-t'도 고릿가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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샅꽂가지([ruby(揷間辭, ruby=십 간 사)], interfix): 어근과 어근 사이에 붙는 가지. 예컨대 영어
anglo-saxons의 o가 있다. 별다른 뜻를 지니지 않고
복합어의 발음을 조화롭게 하는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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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적 기능에 따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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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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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접사(
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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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동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