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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가이가/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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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3. 목록
3.1. 2000년대 까지
3.1.1. DX3.1.2. STD3.1.3. 식품완구 (구판)3.1.4. 카이요도3.1.5. 아오시마3.1.6. CM's 브레이브 합금
3.2. 2010년대 이후
3.2.1. 슈퍼로봇 초합금3.2.2. D스타일3.2.3. 카바야 용자전설 브레이브 껌3.2.4. 초합금혼3.2.5. 슈퍼 미니프라3.2.6. SDCS3.2.7. 코토부키야 크로스 프레임 걸3.2.8. POSE+ 메탈 시리즈3.2.9. RG

1. 개요

가오가이가의 모형 목록을 정리한 문서.

2. 내용

용자왕 가오가이가 문서에서 알 수 있듯 가오가이가의 완구는 주요 구매층인 어린이들을 상대로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반대로 경제력이 있는 성인[1]들에게 인기를 끌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고가 모형화가 활발히 이루어진 기체이다.

다른 용자들과 비교하면 그레이트 골드란과 함께 합체 과정에서 브라이싱크론이 가장 적은 기체다. 그나마 브라이싱크론이라고 할 만한 건 스텔스 가오의 엔진 유닛 = 가오가이가의 전완부에 수납된 주먹을 가려주는 셔터 정도인데, 이 셔터는 물리적으로 완전변형이 불가능에 가까운 데다 사실상 합체에서 중요도가 가장 떨어지는 외관상의 마감을 위한 부속품이다 보니 탈거 식으로 구현하더라도 대체로 이해하거나 없어도 상관하지 않는다. 그 외에 공통적으로 크기를 걸고 넘어지는 부분이라면 가이가 - 가오가이가 양쪽의 사이즈를 적절하게 양립하기 어려운 허벅지와, 헬멧을 씌우는 합체 방식 때문에 가오가이가의 머리가 지나치게 크거나 반대로 가이가의 머리가 지나치게 작아지는 점 정도다. 이 마저도 원 소재인 플라스틱의 강도를 고려해야하는 현실적인 요인 때문에 크기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브라이싱크론 문제와는 거리가 멀다.

게다가 이런 부분도 숱한 모형화를 통해 노하우가 쌓여 감에 따라 합체 상태에서 허벅지나 상완부를 넓혀주는 신축 기믹을 적용하여 문제를 극복하고 있다. 모형화가 쉽고 OVA로 등장한 가오파이가, 제네식 가오가이가와 함께 여러 중소 회사에서 가동 피규어나 변형/비변형 초합금, 조립식 프라모델 등의 여러 제품이 발매되는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자주 발매되어 로봇 캐릭터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모형화가 상당히 활발한 메이저 기체가 되었다.

가오가이가 이상으로 로봇 모형화가 활발한 건 일본에서 국민적인 히트작들인 건담 시리즈, 마징가 시리즈, 겟타로보 시리즈, 신세기 에반게리온 외에는 별로 없을 정도. 시리즈로 묶지 않고 개별 유닛으로 구분한다면 건담 시리즈에서도 인기작 메인 로봇,[2] 마징가 시리즈의 주역 로봇,[3] 겟타 로보 시리즈의 일부 겟타[4]와 에반게리온도 주역기 몇개[5] 외엔 없다고 봐도 된다.

다만 지나치게 잦은 모형화로 인해 여타 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외면받는다고 느껴짐에 따라, 일부에선 편애라고 여기거나 또 가오가이가냐며 식상하다고 까는 경우도 없지않아 있다. 기존의 용자들에 비해 구성 등에 이질감도 있는데다 실제 일본 현지에서 인기있는 다른 용자들인 엑스카이저 마이트가인보다도 모형화가 너무 잦았기 때문이다. 용자 시리즈가 30주년을 맞이한 2021년부터 많은 모형 브랜드에서 용자 시리즈 전체를 대상으로 모형화가 시작되었지만,[6] 여전히 가오가이가의 아성에 비할 바는 아니다.

3. 목록

3.1. 2000년대 까지

3.1.1. DX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스폰서인 타카라가 DX를 제작, 국내에는 손오공이 같은 제품을 라이선스를 받아 일본과 동일하게 전종 생산, 발매했다. 가이가의 머리가 합체하기 전 상태에도 알맞은 비율을 유지하는 데다 여기에 일체형 헤드기어를 씌우기 때문에 머리가 상당히 크고,[7] 이런 머리가 큰 프로포션을 보완해 줄 하반신은 드릴 가오가 다리의 볼륨을 그다지 키워주지 않아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좀 무너졌지만 애니에서 완구 반영을 잘 해준 덕분에 디테일이나 재현도는 준수한 편이다.

제작단계때 부터 뱅크씬이 멋지게 나오도록 의식하면서 만들어졌고, 애초에 파워업에 대한 기획이 없었기 때문에 완구의 생김새나 변형 시퀀스가 애니메이션에 잘 반영된 편이고, 무리한 추가 합체가 없어 프로포션도 주역 용자로봇 완구 중에선 양호한 편이다.

단, 후속기인 스타 가오가이가의 명칭으로 내놓은 DX 상품은 스텔스 가오 2 특유의 초거대 울텍 엔진이 없는 단순한 골디마그+가오가이가의 합본이었다. 게다가 이것은 손오공의 단독 제품으로, 원래 일본에서는 방영 당시 골디마그와의 합본이 나오지 않았고, 추후 복각판으로만 발매됐다.

3.1.2. STD

일본에서는 스탠다드 규격으로 출시된 가오가이가 상품이 없으며, DX 완구의 라이선스를 취득해 국내 시장에 상품을 내놓았던 손오공에서만 출시했던 상품이다.

아래와 같이 3종류의 상품이 있는데, 정품 DX와 같은 유형의 상품 번호를 공유하고 있다.[8] 일본에서 나온 적이 없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손오공의 오리지널 모델로 여겨지지만, 이 상품 번호를 공유한다는 점 때문에 당초 일본에서 출시를 염두에 두었다가 무산된 제품을 국내용으로 들여온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손오공의 공식적인 답변은 별도로 확인 된 바 없다.

STD 상품군이 으레 그렇듯, 변형 합체 기믹이 다소 또는 전부 생략되었으며, 어느 상품이든 디바이딩 드라이버는 부속품으로 들어있다.

3.1.3. 식품완구 (구판)

몇 가지 종류가 출시되었는데, 대한민국에선 카바야에서 300엔에 판매한 'BIG 가오가이가 껌'이라는 이름의 식품완구가 무단 카피되어 각지의 슈퍼나 마트 등지에서 판매되었기에 잘 알려져 있다.

저가 상품 특성 상 사출색이 매우 단촐하여 동봉된 스티커를 모두 사용해도 설정색을 다 갖추지 못한다. 그리고 크기가 매우 작아 가이가는 갈레온으로 변형이 불가하며, 라이너 가오도 가이가의 몸통을 통과하지 않고 좌우로 분리해 갈레온의 꽉막힌 몸통 좌우에 붙여야 한다. 또, 가오가이가의 헤드기어는 덧씌우는 방식이 아니라 가이가의 머리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끼워야 한다.[10] 게다가 라이너 가오가 가이가의 몸통에 연결되는 조인트는 가동이 불가능한 C자형 조인트라서 합체 후에는 사실상 라이너 가오의 변형 기믹을 이용해 팔을 좌우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 가동 외에는 외에는 어떤 포징도 불가능하다. 이 때문인지 디바이딩 드라이버는 설정과 다르게 차렷 자세에서 쥐어줬을 때 드라이버 날이 앞으로 향하도록 장착한다.[11]

다만 이런 점들을 제외하면 DX 가오가이가의 조형과 기믹을 거의 그대로 답습했기에 가격 대비 만족감은 높은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이 BIG 가오가이가 껌 식완은 작중 스타 가오가이가의 등장에 맞추어 스텔스 가오 Ⅱ와 개틀링 드라이버가 들어간 스타 가오가이가 사양도 출시되었다.

그 외에도 카바야에서 가오가이가 껌 시리즈로 변형합체 기믹이 없는 가오가이가[12] + 마그 핸드 & 골디언 해머 사양의 가오가이가도 출시했다.

이후 카바야는 2012년, 통칭 '브레이브 껌' 시리즈로 여러 용자의 식완 시리즈를 전개하면서, 다시 한 번 개선된 가오가이가를 출시했다. 상세는 카바야 용자전설 브레이브 껌 문단을 참조할 것.

3.1.4. 카이요도

카이요도에서 발매한 액션 피규어인 로봇 뮤지엄 PLUS는 합체 및 분리 기믹은 없지만, 야마구치식 프로포션과 가동이 극대화된 제품으로 당시에는 꽤 명작으로 대우받았다. 다만 아무래도 과거의 작품이나 보니 지금 기준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 그래도 유일한 야마구치의 조형의 완성품이란 점에서 여전히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13] 디바이딩 드라이버 Ver, 골디안 해머 Ver, 스타 가오가이가, 한정으로는 더 파워 버전도 발매되었다.

모노 샤프트 드라이브라는 야마구치식 가동 관절을 가진 레진으로도 나왔는데 로봇 뮤지엄 PLUS의 확대판(아니면 반대거나)이라서 당시에는 국내 복제품도 상당히 많이 돌았었다.

3.1.5. 아오시마

2000년대 초반에는 조립식 프라모델로는 아오시마에서 나온 1:144 스케일 제품이 유일했다. 사실 웬만한 mg급 가격에 사이즈도 컸으며, 코토부키야에서 감수를 해준 만큼 프로포션은 좋았으나 제조사가 원래 이런 캐릭터 메카닉 프라모델 전문이 아닌지라 색분할도, 가동성도, 조립 편의성도 모두 좋지 않다. #[14] 그냥 레진 마냥 가오가이가의 기본 조형을 얻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는 제품. 제대로 된 구실을 하게 만들려면 수준 이상의 도색과 보수 스킬이 필요하다. 그래도 올 맥기였던 황금의 파괴신 버전이나 더 파워 버전같은 경우는 색분할이 필요없기에 기본 조립만으로도 꽤 만족감이 있긴 했다.

또 위의 카이요도제 레진과 스케일이 거의 비슷해서 스타 가오가이가의 울텍 엔진이나 골디언 해머, 디바이딩 드라이버도 약간의 개수로 장착 가능했는지라 한때는 레진 킷의 개조 파츠 취급을 받던 적도 있다.

의외로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금색 맥기 코팅이 적용된 골디언 해머 합본 버전과 더 파워 버전의 주황 멕기(+가이가 페이스)의 스타 가오가이가 & 골디언 해머 합본 버전과 탄환 X 버전이라고 야광소재로 낸 제품이 있는데 이쪽은 원작 재현(파스다 전의 절단된 라이너 & 스텔스 가오와 뿔)을 위해 직접 칼질을 하라고 설명서에 소개되어있는 게 특징. 이 버전은 일반판의 무슨 이유인지 생략된 캐터필러 파츠를 레진 파츠로 만들어서 동봉했고 이 후 패키지 일러스트가 애니판으로 변경된 리뉴얼 버전에서도 캐터필러 파츠가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좀 뜬금없는 기믹으로 오른팔 파츠 교환으로 브로큰 매그넘 발사가 되게 해놨다. 발사라고 하지만 대단한건 아닌 단순 스프링 사출식으로 특징이라면 발사버튼 위에 3G마크 음각 각인이 새겨져 있었다.

3.1.6. CM's 브레이브 합금

CM's의 브레이브 합금은 DX완구 이후 사실상 처음 리뉴얼됐다고 볼 수 있는 변형 초합금 제품이었다. 그러나 갈레온 머리의 구조가 설정과 달라 민둥머리 느낌이 컸고, 허벅지는 지나치게 가이가 형태를 중시한 탓에 가오가이가로 합체 시 너무 짧았다. 컬러도 안 그래도 합금이 적은 상태에서 지나치게 생플라스틱 질감이 많이 드러냈고, 샘플에서는 메탈릭 도색이었던 금색이 맥기가 되면서 완구스럽다는 혹평을 들었다.

추후 여러 단점과 합금량을 개선한 Ver.2를 발매하기도 했는데, 확실히 품질이 전반적으로 다룰 만해지긴 했으나 고질적인 프로포션과 과다한 맥기사용은 고치지 않았고, 오히려 새로 개발한 풀가동손의 내구성이 문제가 되었다. 그래도 Ver.2의 경우 홍콩 한정으로 맥기 대신 메탈릭 도색을 쓴 버전이 존재하긴 한다.

3.2. 2010년대 이후

3.2.1. 슈퍼로봇 초합금

2011년 8월 반다이의 첫 용자제품화를 알리며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발매되었다. 반다이답게 가동 초합금 피규어로서 품질은 지금까지 나온 마이너 제품들과 비교할 바는 아니었지만 초판은 금색 도색이 갈라져 보이고,[15] 고관절 고정성이 약해 덜렁거리는 문제점이 크게 대두되었다.

다만 그런 난점에서도 전체적인 품질과 인기 캐릭터로서 확실히 팔리긴 했고, 그 덕에 추후 빠르게 재판이 되면서 이 문제점은 수정되었다. 반다이의 행사인 타마시네이션 2012에서 골디언 햄머와 함께 금색으로 도색된 황금의 파괴신 버전으로 한정판매 되었다.

3.2.2. D스타일

2011년 11월에는 코토부키야에서 SD타입의 프라모델 시리즈인 D스타일로 발매했다. 코토부키야 프라모델이 반다이제보다 비싸기는 하지만 SD치고도 높은 가격대인 2,500엔으로 출시했다. 이 정도 가격은 당시 반다이 건프라 기준으로는 웬만한 대형 HG급 가격이었다.[16]

그래도 대신 코토부키야 킷의 장점인 부분 도색으로 라이너 가오, 스텔스 가오, 헬멧, 갈기 부분이 도색부품으로 제공되어 가조립만 해도 거의 도색이 필요없는 엄청난 퀼리티를 보여준다.[17] 가이가 & 가오 머신, 가오가이가로의 분리 합체도 가이가의 머리와 발톱, 스텔스 가오에 들어있는 가오가이가의 헤드기어와 주먹의 교체-탈거를 제외하면 SD로서는 완전변형 수준으로 구현하였다.

당연한 수순이라는듯 스타 가오가이가, 가오파이가, 제네식 가오가이가까지 발매되었다. 다만 플라이어즈와 개틀링 드라이버는 하비재팬 지상통판 한정으로 판매했다는 점이 아쉬운 요소로 꼽힌다.

여담으로, 가이가의 이마에 붙은 G스톤 모양의 정보 처리 단말기는 클리어 부품으로 사출되었는데, 이것과 결합되는 가이가의 머리 조인트가 T자형이다 보니 마치 T스톤 처럼 보인다. #

3.2.3. 카바야 용자전설 브레이브 껌

파일:Brave_Gum_Gaogaigar.jpg
용자 시리즈가 방영 될 당시 DX의 구조를 답습해 다양한 용자의 식품완구 상품을 전개했던 카바야가 2012년 9월부터 '용자전설 브레이브 껌'이라는 이름의 용자 식완 시리즈를 다시 한 번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는 90년대 제품을 그대로 복각한 것이 아니라 프로포션과 기믹을 개선한 상품이었으며, 비록 모든 용자가 출시되진 않고 끝났지만[18] 다양한 용자들이 출시되었다. 시리즈 1탄으로 킹 엑스카이저, 제이데커와 함께 가오가이가가 1박스 세트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세금 포함 2,520엔이다.[19]

전술한 듯 프로포션과 기믹에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구판 식완과 달리 가이가의 머리에 헤드기어를 씌우는 기믹을 구현해 냈고, 가이가는 갈레온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다만 회전축을 이용한 사자머리의 이동은 생략되었기에 변형 시 사자 머리를 한 차례 떼어내서 가슴으로 옮겨 붙여야 하며[20], 꼬리도 구현되지 않았다.

게다가 구판 식완에는 구현되어 있던 기믹이 이번 브레이브 껌에 와서 생략된 경우도 있는데, 가이가가 드릴 가오와 결합할 때 발톱을 접는 기믹, 그리고 드릴 가오 후미에 붙은 가오가이가의 발이 분리/합체 상태에 따라 젖혀지는 기믹이 생략되었다.

게다가 스텔스 가오는 부품 구조 상 가오가이가의 전완부가 되는 제트 엔진과 주먹이 통짜로 이어져 있어서, 구판 식완에서도 구현했던 수납된 주먹이 돌출되는 기믹이 생략되었다. 이 때문에 분리 상태에서도 항시 가오가이가의 주먹이 노출된 구조를 갖추고 있고, 팔 뒤쪽에 스텔스 가오와 연결되는 거대한 조인트도 그대로 붙어 있다.

무엇보다도 라이너 가오의 기믹 생략으로 인해 합체 과정도 원작과 달라졌다는 점이 심각한 단점으로 꼽히는데, 먼저 이 상품의 가이가는 몸통 안이 꽉 막혀 있어서 라이너 가오가 가이가의 몸통 속을 관통하지 않는다.[21] 게다가 라이너 가오는 동체 중앙부가 생략되었는데, 어깨 장갑 속에 들어가야 할 가오가이가의 상완부가 어깨 장갑 뒤쪽으로 젖혀져, 이 상완부끼리 연결해 라이너 가오의 동체 중앙부 비슷한 역할을 한다.

이런 기믹의 변경으로 인해 원작과 달리 드릴 가오 다음에 스텔스 가오가 먼저 장착되며, 라이너 가오는 스텔스 가오에서 뻗어나온 사자 갈기 장식의 연결대에 장착된다. 설명이 장황하게 여겨진다면 영상으로 직접 보자.

이렇듯 원작 설정을 무시한 것에 가까운 기믹 변경과, 개선판이긴 하되 여전히 색분할은 스티커에 의존하는 부분이 큰 점, 구판 식완에 비해 뛰어나지만 전체적으론 여전히 좋다고 할 수 없는 프로포션 등으로 인해, 출시 당시에도 대체품이 없는 지금 이렇게나마 나와준 게 어디냐는 점에서 잠시 환영받았을 뿐 종합적으로 높은 평은 받지 못했다.

그리고 약 4년 반 정도 지나 슈퍼 미니프라가 이 브레이브 껌과 비교하면 모든 면에서 상위호환인 가오가이가를 출시하면서 사실상 같은 브레이브 껌 시리즈 용자들 세트를 맞추려는 목적이라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이 상품의 미개봉 신품이나 중고를 구입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22]

3.2.4. 초합금혼

파일:external/tamashii.jp/item_0000010814_9VU6qeub_01.jpg
초합금혼 가오가이가 공식이미지
초합금혼 가오가이가 공식 변형 영상

반다이의 상위 초합금 라인업인 초합금혼으로 2014년 12월에 발매되었다. 완전변형을 실현하면서도 안정적인 프로포션과 뛰어난 원작기믹의 재현으로 좋은 평을 받으면서 2020년에 재판되었다.

사실 이 시기부터 환율에 의한 중국 생산비 상승으로 반다이 완성품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는데, 사실 가오가이가 역시 아무리 품질이 좋았어도 제품의 구성이나 크기 상 32,400엔이라는 가격은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앞서의 이유로 오른게 맞다. 다만 그럼에도 구입 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격 문제가 크게 대두되지 않았다. 굳이 말하면 잘 나온 덕에 가격 문제가 다소 묻혔다.[23]

프로포션은 과장된 근육질은 아니나, 아오시마제처럼 정직하면서도 안정된 느낌을 잘 살렸다. 무엇보다 CM's사의 DX제네식이 합체 후 허벅지를 살리기 위해 가이가 허벅지를 뚱뚱하게 만든것과 비교하면, 초합금혼은 가이가의 날씬한 프로포션도 살리면서 가오가이가의 허벅지와 몸매도 이정도까지 살린게 대단한 것.

스텔스 가오의 제트 엔진에 들어 있는 주먹을 가려주는 커버 1쌍과 가이가와 스텔스 가오를 좀 더 확실하게 결합하기 위한 별도의 추가 부품을 제외하면 파이널 퓨전 과정을 거의 완전히 구현하였다. 더욱이 아래와 같이 세세한 과정도 모두 살려냈다
다만 프로포션과 기믹 구현이 종래 나온 모델들 보다 뛰어나더라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크게 라이너 가오의 어깨 가동관절 문제[26] 및, 원작의 머리를 덧씌우는 시퀀스를 그대로 재현한 탓에 눈과 너무 떠 보이는 마스크 등 다소의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27] 또한 상품 자체의 문제는 아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문제긴 한데, 몸통 전체가 흰색으로 된 가이가의 색깔이 점점 누렇게 변하는 황변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황변은 2000년대 이후 소재의 연구로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완전한 해결책을 찾은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최대한 피하려면 상품 자체를 직사광선이 최대한 닿지 않는 곳에 전시할 필요가 있다.

이후 같은 초합금혼으로 가오가이가에 합체할 수 있는 골디마그도 발매됐지만 전용 받침대를 쓰지 않으면 팔이 버틸 수 없고, 때문에 제한된 자세 밖에 취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이것은 온전히 제품의 허술함이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가오가이가의 어깨는 높이를 올리기 위한 기믹이 약한거지 팔꿈치나 어깨의 360회전에 클릭 관절을 심어두어 고정성을 확보해 단단한 편이다. 그냥 골디마그가 무장으로서는 쉽게 포징을 취할만한 크기가 아니고, 한쪽 팔을 앞으로 든다는 점에서 제품에 부담이 올 수 밖에 없는 각도인 것이 크다. 즉슨, 입체화할 때는 필수적으로 안고갈 수 밖에 없는 난점. 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가오가이가의 관절을 아예 특정 각도에서 잠그는 식이거나, 골디마그의 변형을 포기하고 속이 빈 소프비 마냥 마냥 만들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

물론 초합금혼 골디마그는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없이 합금까지 넣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로봇인 골디마그로서도 충실하기 위한 걸로 볼 수 있다.[28] 즉슨 가오가이가와의 합체도 초합금혼 골디마그의 기능 중 하나라는 것. 그리고 어차피 변형으로 속이 꽉찬 이상 플라스틱으로 해도 들기 어렵고 베이스를 썼어야 했을 수도 있다. 지금 정도가 어찌보면 최선일지도...다만 이런 걸 떠나서 반다이 완성품의 가격 상승에 따라 크기에 맞지 않게 19,440엔에 발매된 높은 가격이 제법 까였다.

2016년 4월에 혼웹한정으로 스타 가오가이가 세트가 발매되었다. 이 역시 19,440엔으로 웹한정이라 국내에서는 골디마그보다 비싸다. 대표적인 구성품이 스텔스 가오2와 게틀링 드라이버라는 걸 생각해보면 골디마그보다도 굉장한 가격. 물론 스타 가오가이가 전용의 거대 베이스와 자잘한 부품도 포함되지만 상쇄될 만한 수준은 아니기에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 거기다 노멀 가오가이가는 변형 헤드 때문에 아쉬운 말이 많았는데, 이 세트에는 비변형의 프로포션용 가오가이가 머리와 가오가이가 상태에서 가이가 페이스만 오픈하는 파츠도 포함되어 있다. 굉장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팬이라면 쉽게 포기하기 어려운 구성.[29]

사실상 가오가이가를 최종판 사양으로 만들기 위해 가오가이가+골디마그+스타세트 하면 엔화로도 약 7만엔, 국내가로도 80만원은 든다. 한 때 비싸다는 얘기를 들던 CM's 브레이브 합금의 경우 개선된 Ver.2도 풀세트가 28,140엔이었는데, 이건 초합금혼 노멀 가오가이가 가격에도 못 미치게 됐다. 물론 품질차가 큰데다 크기도 크지만, 로봇 하나에 80만원이 든다는 점에서 가격대비를 떠나 절대가의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져 버렸다.

2020년 2월 재판 예약을 받았다. 혼웹 한정 스타 가오가이가 옵션 세트도 8월말 "궁극의 용자왕 버전"이라는 이름으로 리뉴얼 재판. 기존 옵션 세트와의 차이점으로는 싸구려틱해 보였던 얼굴 파츠를 재조정, 팬텀 링을 멕기로 변경, 울텍 엔진의 클리어 파츠엔 메탈 컴포지트 유니콘 건담 각성 버전에도 쓰인 IRIS 멕기를 사용했다는 점이 있다. 대신 가격도 기존보다 상승한 22,000엔.

10년 가까이 최상위급 가오가이가 모형으로서 자리 잡았지만 많은 가오가이가 제품들이 출품되면서 자리에서 내려온 감이 있다. 하지만 2020년대 이후로도 이 사이즈에서 이 정도의 전신변형을 구현한 모델이 없기에 여전히 거래가 활발한 제품으로 남았다.

문제는 이 제품 이후로 가오파이가 초룡신까지 나오는 데에 10년이 걸렸다는 점...

3.2.5. 슈퍼 미니프라

반다이 슈퍼 미니프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3,400엔(세금포함 3,672엔.). 드릴 가오와 라이너 가오는 완전변형을 구현하였고, 스텔스 가오에 달린 가오가이가의 팔 하박 파츠에는 레버가 붙어 있는데, 이를 이용해 수납된 주먹을 밀어서 빼고 집어넣는 기믹을 구현하였다. 팔뚝 끝의 덮개는 탈착식이긴 하지만, 이건 스케일이 더 큰 초혼에서도 그렇게 처리 한 만큼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긴 하다.
그리고 가이가 → 가오가이가의 머리도 교체식이 아니라 제대로 헬멧을 씌우는 식으로 구현하였다. 드릴 가오는 가이가의 다리를 바로 탈착하기에는 고정성과 프로포션 확립에 무리가 있었는지, 캐터필러가 붙은 밑면을 완전히 열어젖히는 약간의 어레인지가 가해져 손쉽게 합체가 가능하다.[30]

프로포션도 초합금혼 가오가이가의 축소판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나 수많은 팬들이 슈퍼 미니프라 가오가이가의 출시를 반겼다. 인기도 많아서 슈퍼 미니프라 시리즈 최고의 인기 상품. 재판만 3번해서 무려 4판까지 나온 유일한 킷이다. 또한 인젝션 킷 중에서 반다이가 처음으로 만든 가오가이가라는 것도 주목해야 하는데, 이는 향후에 다른 스케일 등으로 모형화될 가능성이 생긴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오가이가 출시에 이어 골디마그 & 스타 가오가이가 옵션 세트를 시작으로 용자왕 가오가이가라는 작품 자체를 슈퍼 미니프라 내 하위 시리즈로 분류하여 제작이 진행되었다. TV판에서 등장한 용자는 모두 출시되었으며, OVA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에서 추가로 등장한 천룡신과, 십수년이 지나서야 공개된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의 주역 메카인 가오가이고도 사전에 설정화가 공개된 점을 이유로 가오가이가 FINAL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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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작례를 보면 알 수 있듯 잘 잡힌 프로포션과 꼼꼼한 색분할, 갈레온에서 가이가로의 변형도 재현했고, 드릴 가오의 조종석 부분을 비롯해 디바이딩 드라이버에도 클리어 파츠가 들어가 있다. 가동률도 평균 이상에 디바이딩 드라이버와 헬 앤드 헤븐용 손 파츠까지 부속되어 있는 등, 제 구실을 충분히 하는 킷이다. 즉, 초합금혼 가오가이가를 구매하고 싶었으나, 가격 문제로 선뜻 구입하기 힘들었던 구매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염원하던 구성품과 기믹 및 프로포션을 갖추기는 하였으나, 막상 출시 후에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재질과 접합선/단차 문제가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는데, 우선 재질은 식완 카테고리인 만큼 플라스틱의 질이 건프라에 견줄 만 할 정도는 못 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ABS 재질의 질감이 상당히 싼티가 난다. 단차와 접합선의 경우 수정/보완 실력이 없다 해도 대부분 애써 눈 감아 줄 수 있을 정도긴 하나, 그렇다 해도 라이너 가오의 윗면에 기다랗게 드러나는 하얀 접합선[31]과 갈레온(사자)의 머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기다란 접합선은 수정하지 않을 시 심히 눈에 밟힌다. 그리고 반다이가 자랑하는 기술 중 하나인 스냅타이트도 전후로 나온 이데온, 대수신, 쥬오우 킹, 큐렌오 등의 미니프라 라인업과 비교하면 가장 나쁜 축에 속하며, 가격도 1:144 HG 스케일의 건프라와 같은 스케일과 가격 책정 방식을 적용해 보면 다소 비싸게 느껴질 소지가 있다.

게다가 갈레온 → 가이가로 변형 시 갈레온의 머리를 설정과 같은 2중 축관절 회전식으로 구현하지 않고 탈거 후 재부착 방식으로 구현했다. 여기서 회전기믹을 구현하지 못한 점은 후술한 각주에서 언급하듯 당시엔 정황 상 정말로 기술력이 부족해서 구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보더라도, 결합 방식이 핀과 구멍을 이용한 방식인데다 핀이 갈레온-가이가의 몸통에 붙어있다 보니 갈레온 상태일 때엔 등짝에 커다란 핀 하나가 튀어나와 미관을 해친다.[32][33]
또, 사소한 부분이지만 갈레온의 꼬리도 접어서 수납하지 않고 떼어 내 스커트 안쪽에 보관해야 하는 등, 조금만 신경 써 줬더라면 충분히 완전변형으로 구현했을 법 한 부분들이 구현되지 않았다. 그리고 프로텍트 셰이드용 손 파츠나 헬 앤드 헤븐 준비 자세를 구현하기 위한 편 손 파츠가 없다는 것이 약간 아쉬운 부분으로 꼽혔다.[34]

라이너 가오의 파란색 창문 부위는 모두 스티커로 처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설정대로 합체를 시도하면 가오가이가의 왼쪽 팔뚝을 싣고 있는 동체가 가이가의 몸통 속 터널을 지나가면서 스티커가 긁혀 미관을 해칠 우려가 매우 크기 때문에, 라이너 가오의 결합은 아래와 같이 행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1. 가오가이가의 왼쪽 팔뚝을 싣고 있는 동체를 떼어낸다.
  2. 라이너 가오 중간부 & 후미를 가오가이가 몸통 속으로 집어넣는다
  3. 앞서 떼어냈던 전방 동체를 결합시킨다.

다만 이렇게 하더라도 동체 중간부에 붙은 창문부 스티커 손상은 피할 수 없으며, 도색을 하더라도 긁힐 위험이 높다.

참고로 관절이 튼튼해야 하는 부분에는 육각형 모양의 결합 구멍이 다수 채용되었는데, 덕분에 조립 후 고정성은 훌륭하지만 역으로 분해 시 상당히 애를 먹는 부분들이 제법 있으므로, 도색을 생각할 경우 이 점을 유의 할 필요가 있다. 조립 중에 일부 뻑뻑한 부분이 있으니 핀을 약간씩 갈아주며 조립하는 편이 나은 부분도 있다.

이렇듯 부족한 점도 꽤 있는 편이지만 질감과 접합선을 제외한 나머지는 "단점"이라기 보단 "아쉬운 점"에 가깝다. 그리고 가오가이가 이후 출시 된 슈퍼 미니프라 라인업 중에서도 부품 교체가 많다거나 부품 간 결합력이 약해 후두둑 떨어지는 등 미묘한 퀄리티로 출시 된 것들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가오가이가는 초기에 출시되었음에도 기믹 구현과 프로포션이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슈퍼 미니프라 이전에 출시 된 조립식 & 완성형 가오가이가 제품들을 보면, 프로포션이 조악하거나 조립감이 나쁘거나, 전반적인 품질은 양호한데 분리 및 합체가 안 되는 등 하나 이상의 요소가 미흡 또는 결여되어 있었다. 이에 반해, 슈퍼 미니프라 가오가이가는 분리/합체 기믹, 가동성, 다소 뻑뻑하지만 튼튼하다고 볼 수 있는 관절 강도, 전체적으로 안정된 프로포션 등 종합적인 구성이 매우 충실하다. 상품군이 식완인데다 그 중에서도 초창기에 출시된 킷이라는 점에서 한계점도 분명 있으나, 상술한 듯 장점도 많다 보니 가성비 면에서 만큼은 종래 모든 가오가이가 상품들 중 가장 뛰어난 편에 속한다. 가오가이가 라는 로봇 그 자체나 용자왕 가오가이가라는 작품에 대한 애착이 크다면 구입해 볼 만 한 퀄리티는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단 2022년에 RG가 나오면서 무리하면서까지 구할 필요는 없어졌다. 물론 라인업이 계속되다보니 가오가이가 시리즈의 모든 메카가 전부 출시된 라인업 슈퍼미니프라 뿐이라 모든 메카를 모아두고 싶다면 슈미프밖엔 없다.
이후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골디언 해머를 장착한 황금의 파괴신 버전으로 컬러 배리에이션 킷의 출시가 예고되었다. 근데 문제는 슈퍼로봇 초합금 때와는 다르게 식완 특유의 저렴해 보이는 플라스틱 재질과 사출색으로 인해 그야말로 카레, 아니 똥색이 되었다(...). 슈로초의 색조를 재현하려고 했는지 금색을 투톤으로 사출했는데 두 색이 어우러지기보단 색조 차이가 너무 심해서 진한 금색 쪽은 사실강 밝은 주황색이다보니 이게 더 파워인지 하이퍼 모드인지 알 수도 없다는 정도라 컬러링이 영 좋지 못하다.일부는 맥기 코팅이 되어있지만 하필 갈레온의 머리부분정도라서 킷 자체의.단점인 반으로 갈라지는 갈레온 머리가 지나치게 눈에 띄기도 한다. 프리미엄 반다이로 출시되는 한정 모델이라 국내에서도 마진을 높게 붙여 판매하는데다 전술한 질감 문제가 나쁜 쪽으로 부각되어 결국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35] 오히려 일반 조합인 가오가이가 + 승리의 열쇠 세트(골디마그[36], 스텔스 가오 II + 개틀링 드라이버 구성)를 구입하는 쪽이 사출색 면에서 만족감이 크고 가격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특히 이 통상판이라면 스텔스 가오 II를 제외하고 가오파이가와 조합도 가능하다.[37]

3.2.6. SD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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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8일 발매. 가격은 1800엔.

부속으로는 헬 엔드 헤븐을 위한 손과 프로텍트 셰이드용 손, 디바이딩 드라이버가 있으며, 소체는 분할 면에서 양호하지만[38], 드라이버는 부분도색이 필요하다.

그리고 헬 엔드 헤븐을 구현하기 위한 팔 관절 부품(상완부)을 어깨를 맡는 라이너 가오 끝 부분에 조립하도록 되어 있어(기존 팔 관절 포함 총 4개 조립) 팔뚝을 이쪽으로 옮기면 사자 갈기의 간섭을 받지 않고 구현할 수 있다.

참고로 비슷한 사이즈인 D 스타일과의 호환성은 일단 사이즈 자체는 엇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칼을 대지 않는 순정상태의 조합은 불가능이라고 한다.

3.2.7. 코토부키야 크로스 프레임 걸

프레임 암즈 걸의 파생형 제품인 크로스 프레임 걸이 2019년 6월에 발매한다. 자세한 건 프레임 암즈 걸 항목 참조.

3.2.8. POSE+ 메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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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E+[39]에서 변형/합체 구현 모델을 출시했다. 처음에는 POSE+ STYLE 시리즈로 공개되어 분리합체를 구현하지 않은 프로포션 및 가동 중시 모델로 여겨졌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기존의 POSE+ METAL 시리즈로 변경되었다.[40] 메탈 시리즈라곤 해도 첫 공개 당시엔 스타일 시리즈로 분류되었던 만큼 기존 메탈 시리즈 제품들과 다른, 재해석이 많이 가해진 디자인은 그대로라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호평하는 쪽이 많다.[41]

당초 2021년 7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물류 상황이 여의치 않아 1달 가량 연기된 9월 초에 출시되었다. 가격은 58,000엔.[42]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왔다는 평이 많은데, 이는 POSE+ 메탈 시리즈에서 가장 고가로 나온 제품인 바이캄프가 58,000엔이라서 이보다 더 비싸게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신에 같은 가격의 바이캄프는 합체 시 330㎜지만 가오가이가는 합체 시 260㎜라서 크기가 작아졌다.

기존 가오가이가 모델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믹이나 해석이 반영된 곳은 아래와 같다.(프로포션 관련 서술은 모든 구성품에 대대적인 재해석이 가해진 공통 사항이므로 생략한다.)
부속품으로 모든 손가락이 움직이는 가동 손 한쌍과 헬 앤드 헤븐용 깍지손, 프로텍트 셰이드 구현용 클리어 그린으로 사출된 왼손과 PET재질로 된 이펙트 파츠, 디바이딩 드라이버, 그리고 좁고 타이트한 부품을 들어올리거나 락을 해제하는 데에 쓰이는 파츠 오프너가 제공된다. 디바이딩 드라이버는 매뉴얼에선 기존 왼손을 떼어내고 별도 조인트 파츠를 이용해 끼우도록 설명하고 있지만, 디바이딩 드라이버 본체에도 가오가이가의 팔과 고정하는 조인트가 있으므로, 스텔스 가오의 주먹 수납 기믹을 이용해 가오가이가의 주먹을 분리 상태처럼 집어넣으면 굳이 왼손을 탈거하지 않아도 디바이딩 드라이버를 장비시켜 줄 수 있다.

합체 상태에서도 높은 가동성을 실현해 극중을 방불케하는 역동적인 포징이 가능하고, 곳곳에 라쳇 관절이 적용되어 가동시 고정력을 확보하였다. 초합금혼이 원작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쪽은 화려한 리파인에 중점을 둔 편. 이런 과격한 리파인에 따라 원작에 비해 프로포션이 육중해지고 개발측의 별도 해석이 반영된 곳도 늘어난 결과, 파이널 퓨전 과정의 전체적인 윤곽이 원작을 따라가기는 하되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크다.[44]

형태에 따라선 별도 어댑터 부품을 사용하거나 잉여부품이 남는 경우도 있는데, 스텔스 + 라이너 가오 또는 가이가 + 스텔스 가오 상태, 그리고 가이가의 팔에 드릴 가오를 장비하는 상태를 구현할 때엔 별도의 접속 조인트를 붙여야 한다. 특히 가이가의 팔에 드릴 가오를 장비할 시엔 가오가이가의 발목 아래 뭉치 전체가 잉여 부품이 되며, 스텔스 가오도 파이널 퓨전 시 동체 아랫면이 통째로 떨어져나가 잉여 부품이 된다.

종합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는 있지만 상품 출시 직후 품질 관련 이슈 또한 적지 않았다. 가장 흔한 불량 증상으로 가오가이가의 헤드기어를 가이가에 씌울 때 제대로 앞뒤가 맞물리지 않는 점이 화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 일본 내에선 아트스톰에서 직접 교환 대응하고 있다. AS 대응을 하지 않는 실질적인 단점으론 본래 설정대비 난해해진 드릴 가오와의 결합 방식[45]으로 인해 가이가의 정강이 부분 도색이 까질 우려가 크다는 점과, 잡는 위치까지 신경써서 진행하지 않으면 밖으로 꺼낸 드릴 가오의 조종석 부분이 다시 안으로 밀려들어가 다리의 결합이 헐겁거나 발목 가동이 제한되는 등 갖고 노는 관점에서 편의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이 지목된다.

그리고 동체가 굉장히 무거운 제품인데 발목 전후 가동축에 라쳇이 아닌 일반 축관절을 사용하여 자립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비싼 가격대비 배려가 부족하다는 평도 나오고 있으며, 가오가이가의 헤드기어에 붙은 뿔이나 눈, 스텔스 가오에 붙어 있는 갈기 같은 자잘한 부품의 접착 불량이나 도색 미스, 부품 밖으로 삐져나온 접착제 자국 등 사실상 소비자가 자체조치 해야 하는 미비점도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또한 코어 머신인 가이가의 도색 까짐에 대한 문제를 토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전술한 정강이부의 도색 까짐은 물론 헤드기어를 쓰고 벗는 과정에서 정수리 센서를 접고 펴기 위해 손톱을 거는 부분, 그리고 헤드기어와 맞닿는 가이가의 안면부, 라이너 가오 도킹 시 열고 닫히는 가슴 해치, 발바닥 등 마찰이 심한 곳의 도색이 벗겨진다. 물론 합체 상태에선 가이가의 신체는 거의 대부분이 가려지고 허벅지와 하복부, 목덜미 정도만 드러나므로 합체 상태에선 도색 까짐이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분리 상태도 엄연히 상품의 즐길 거리 중 하나인데다 상품의 높은 가격을 생각하면 이런 도색 까짐이 마냥 단점이 아니라고 치부하긴 어렵다.

공교롭게도 한국은  태풍 찬투와 추석 연휴가 겹쳐 실 출시로부터 거의 한 달 가까이 지난 9월 하순 경에서야 배송 받은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보니, 상품을 늦게 수령했다는 아쉬움이 더해져 부정적인 요소를 토로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다만 이런 단점이 있다곤 해도 헤드기어 고정성 문제 같은 실질적인 부적합은 AS 조치를 해준데다, 자잘한 결합 불량은 접착제 등을 이용하면 해결은 가능하다는 점, 반대로 전체적으론 멋진 외양, 묵직하고 튼튼한 몸체, 기믹 구현에서 원작과 다른 점은 많지만 프로포션을 재해석 하면서 기본적인 과정은 모두 살렸다는 점 등 장점 또한 크게 부각되었기에 종합적으로는 양질의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로 정규 발매 된 모든 용자 시리즈 굿즈 중 최고 단가로, 기존에 센티넬이 출시했던 제네식 가오가이가의 49,800엔을 아득히 넘기며 최고가를 갱신했다.[46] 물론 예상보다 저렴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여전히 취미생활 목적의 굿즈로서는 매우 높은 단가라서 우츠기 미코토 1/1 스케일 등신대 상 같은 것이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이 가격은 깨지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47]

예약 개시 후 며칠 만에 예상을 웃도는 주문량에 수주를 조기 마감하였고, 2차 예약을 기다려 달라는 공지사항이 올라왔으며, 이후 2022년 1월에 재판 예정이라고 공지가 올라왔다.

한편 금형이 유출되었는지, 2023년 들어서 중국의 모 제조사에서 카피 제품을 양산하여 판매하기도 했다.

3.2.9. R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가오가이가/모형화/RG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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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1997년 방영 당시 이미 성인으로서 용자 시리즈 전체나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좋아했던 지금의 중장년층과, 당시엔 어린이였고 지금은 성인이 된 사람들 모두를 아우른다. [2] 퍼스트 건담, Z 건담, 뉴 건담, 사자비, 윙 제로, 스트라이크, 프리덤, 스트라이크 프리덤, 엑시아, 더블오, 유니콘 등 [3]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그렌다이저 등 [4] 특히 겟타 1 진 겟타 1이 압도적으로 많다. [5] 보통 초호기, 2호기가 화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배리에이션으로 우선 모형화 되며, 0호기는 다소 밋밋한 디자인과 활약상 때문인지 파일럿인 아야나미 레이의 인기에 비해 모형화가 적은 편이다. 그리고 시리즈를 표방하지 않고 초호기만 나오고 끝나는 사실상 단일 상품인 사례도 많다. [6] 이는 앞서 다른 각주에서 서술하듯 1990년대에 용자 시리즈를 즐겨보던 당시의 어린이들이 2020년대 가장 왕성한 경제활동을 벌이는 3, 40대로 성장하여 판매 이익을 기대할 수 있고, 한편으로 완구 기술의 발전으로 방영 당시 작중 모습과 괴리감이 심했던 완구의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할 수 있는 등, 시의적절한 시기가 도래하였다는 배경이 작용한다. [7] 가이가와 가오가이가 양쪽 모두 헤드 교체 없이 적절한 머리 크기를 가진 모델은 초합금혼, POSE+, RG 등 고가 & 높은 기술력을 동원한 모델들로, 이들은 모두 가오가이가의 헤드기어를 앞-뒤 분할식으로 설계했다. 이는 헤드기어가 일체형일 경우 가이가의 헤드를 뒤에서 앞으로 포개는 합체 과정 상 가이가의 머리에 걸리지 않도록 공간을 넓게 둬야 하는 = 머리가 커질 수 밖에 없는 문제를 피하기 위함이다. 헤드기어가 일체형이면서 적절한 머리 크기를 갖춘 모델로 슈퍼 미니프라가 있으나, 슈퍼 미니프라는 그 반대급부로 가이가의 머리가 매우 작다. [8] DX 가오가이가의 상품번호는 G-01 이며, 이후 DX 가오 브레스가 G-02, DX 가오가이가 기지가 G-03, 초룡신이 G-04... 순으로 이어지며, 본문에서 후술할 스탠다드 모델은 G-17, 18, 19라는 번호가 붙어 있다. [9] 주황색 동체는 디바이딩/개틀링 드라이버와 유사하나 에너지 공급 장치인 KT-88 진공 퓨즈(드라이버의 동체 뒤편 한 쪽에 노란색 에너지 바가 달려 있는 부분)가 없고, 드라이버 날 부분은 송곳이나 봉을 표현한 듯 뾰족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10] 이 떼어낸 가이가의 머리는 스텔스 가오의 바닥면에 끼워둘 수 있다. [11] 후에 나올 스타 가오가이가에 부속된 개틀링 드라이버는 설정대로 팔과 연장되는 방식으로 장착한다. [12] 다만 날개와 팔을 떼어내면 다소 억지럽지만 스텔스 가오는 구현할 수 있다. [13] 야마구치가 참여하고 있는 같은 카이요도사의 액션 피규어 시리즈인 리볼텍이 사실상 로봇 뮤지엄의 특성을 계승하고 있었기에 리볼텍으로의 발매를 희망하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결국 리볼텍 메카 라인업이 줄어가는 현재까지도 발매되지 못했다. [14] 단적인 예로, 건담으로 치면 1/144 사이즈의 팔꿈치에서나 쓰일 작은 폴리캡으로 허리나 무릎 등을 지탱해야 한다. 그런데 이 제품은 두부고로 치면 대형 MG 수준에 용자왕 특유의 등빨로 인해서 실제 사이즈는 그보다도 더 크다. 당연히 가동성이고 고정성이고 시망이다. [15] 다만 아예 표면에 크랙이 생기는 건 아니고 도료 내부에 무늬처럼 자잘한 갈라짐이 보이는 식으로 빛에 비스듬히 비춰봐야 보인다. 그리고 온도차에 의한 수축으로 생기는 현상인건지 나타났던게 사라지기도 한다. [16] 시기와 가격대 모두 비슷한 상품을 꼽자면 2011년 8월에 2,600엔으로 출시한 HGFC 마스터 건담 & 풍운재기 세트가 있다. [17] 물론 정확한 설정색을 위해서 갈레온의 사자 머리나 기타 금색 부품들의 부분도색이 필요하지만, 웬만큼 눈에 띄는 주요 부위는 재현되어 있어 모자란 느낌은 들지 않는다. [18] 전설의 용자 다간 용자지령 다그온은 상품이 하나도 나오지 못했으며, 황금용자 골드란도 조연인 실버리온만 유일하게 출시되었다. 그리고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파이버드는 나왔으되 다음에 나올 것이라 여겨지던 그랑버드는 나오지 못하고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19] 가오가이가 단품만 2,520엔이라는 말이 아니라, 킹 엑스카이저, 제이데커, 가오가이가 모두 합쳐 2,520엔이다. [20] 이는 식완 레벨에선 후술할 슈퍼 미니프라 가오가이가에서도 구현하지 못하다가 2019년 제네식 가오가이가에 와서야 구현이 가능해졌을 정도로 식품완구의 가격대나 설계 레벨에선 구현이 곤란한 기믹이기도 했다. [21] 이 때문에 가이가의 머리도 갈레온으로 변형 시 몸통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반대로 갈레온의 머리 안쪽에 가이가의 머리가 들어가도록 홈이 파여 있다. [22] 이후 반다이에서 슈퍼 미니프라 가오가이가의 상위호환인 RG 가오가이가를 발표하여 사실상 슈퍼 미니프라 가오가이가도 미개봉 신품이나 중고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으나, 슈퍼 미니프라 가오가이가도 너무나 비싼 초합금혼 가오가이가를 제외하면 색분할, 가동성, 기믹 구현, 프로포션 등 여러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갖춘 유일한 대체품으로 여겨졌고, 3번이나 더 재판하는 등 나름대로 충실한 효자상품 노릇은 했다. 그리고 RG가 조립식 모델 중 최신 고급 기술이 들어간 명품으로 평가 받고 있긴 하되 부품의 고정성이 떨어지는 면이나, 일부긴 하지만 너무 두툼한 비율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없지는 않다는 점에서 (발매 시기 및 상품군 별 기술력 차이 등도 감안하여) 슈미프 가오가이가를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3] 결국 상승된 가격 문제는 차기작인 골디마그에서야 크게 와닿게 된다. [24] G스톤 문서에도 설명하고 있지만 이마에 박힌 녹색 보석은 G스톤이 아니라 정보를 표시 또는 처리해주는 단말기다. [25] 다만 이 부분은 기믹을 구현하면 후술하듯 물리적으로 발생하는 간격 때문에 눈이 푹 꺼져 보인다거나 각도에 따라선 헤드기어 속 가이가의 하얀 머리 일부분이 노출되어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조형미를 추구한 별개의 헤드를 스타 가오가이가 옵션 세트를 제공하는 등, 호오가 갈리는 부분도 있다. [26] 가동 자체는 제법 빡빡한 편이나, 어깨를 위로 올리기 위해 만든 기믹이 묘하게 헐겁고,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진다. [27] 설정대로라면 가오가이가의 헤드기어엔 가오가이가의 눈이 별도로 없어서 가이가 눈이 그대로 보인다. 브레이브 합금 및 슈퍼 미니프라의 헤드기어는 설정상 헤드기어 속에 있는 가이가의 눈까지 한꺼번에 조형되어 있어 생김새가 자연스럽지만, 초합금혼은 이 부분을 설정대로 재현해 물리적으로 마스크의 두께가 있다 보니 가이가의 눈과 마스크의 간격이 생기는 것이다. 이 때문에 눈가에 흰색으로 된 가이가의 머리가 희미하게 드러나는 단점도 따른다. 정면에서 볼땐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위나 아래에서 볼때 티가 난다. [28] 사실 슈로초의 골디언 햄머 때도 있던 일이지만 초합금혼인데 합금없이 가볍게 나왔다면 그거대로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29] 원작재현이나 퀄리티가 무시무시할 정도로 매우 뛰어나다. 허나 옵션파츠 가격치곤 너무 비싸서 말이 많다. [30] 단, 열어젖히는 부품이 캐터필러와 가이가의 정강이 관절을 고정하는 지지대 뿐이고, 캐터필러의 기계식 가동을 가능하게 하는 유압 실린더 등 세부 디테일은 묘사 자체가 없다. 즉, 이러한 어레인지는 그랜드 프레셔를 구현하기 위함이라기 보단 파이널 퓨전 기믹 구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나왔던 장면과 설정을 응용한 것에 가깝다. [31] 라이너 가오의 파란색 윗면은 부품 분할이 아니라 하얀색 동체에 겉면만 파란색으로 칠 한 것이다. 그러나 이 파란색이 안쪽 면까진 도색되지 않았기에, 부품을 결합하면 안쪽 면 끝단의 하얀 부분이 희미하게 겉으로 드러나기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32] 갈레온(사자)의 머리가 붙지 않은 가이가(로봇)의 가슴 양쪽엔 디자인 부터 홈이 파여 있는 모습인데, 이 홈의 길이가 약 1㎜정도 씩만 짧았거나 반대로 갈레온 머리 뒷편의 사각형 조인트가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본문에서 서술한 커다란 핀을 사용하지 않고도 갈레온의 머리를 부착 해 둘 수 있다. [33] 이 점은 개조를 통해 갈레온의 머리가 설정대로 회전 이동하도록 구현한 사례가 있다. # 본 상품으로부터 2년 반이 지나 출시된 제네식 가오가이가는 설정대로 완전 변형을 구현했다. 이 변형 구조와 관련해서는 가오가이가 시리즈를 담당하는 N니시(N西)가 제네식 가오가이가 출시 전 리뷰에서 "지금의 노하우로 다시 한 번 가오가이가를 만든다면..."이라는 아쉬움을 내비쳤는데, 가오가이가를 설계/제작했던 2016~17년 당시에는 슈퍼 미니프라 라인업 자체가 초창기였다 보니 정말로 이런 기믹을 구현할 능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보니 후기에 나온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가오가이가는 식완다운 부분이 많다. 일설에는 슈미프 라인업 자체가 당시엔 계속 이어질지 불투명한 라인업이다 보니 당시엔 투자 가능한 코스트를 맞추기 위햔 제약이 있었다고도 한다. [34] 이후 프로텍트 셰이드 용 손 파츠는 골디마그 + 스텔스가오 2 세트에 들어가게 되었다. [35] 이후 새롭게 발매한 다그온의 라이안은 같은 한정판으로 나온 가오가이가 황금의 파괴신과 달리 제대로 금색에 가깝게 분할되었다. [36] 마그 핸드 없이 해머를 잡을 수 있는 오른손 파츠와, 무기를 잡을 수 있는 왼손 파츠가 있어 그걸 이용해 마그 핸드 없이 골디언 해머를 양손으로 잡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해머 양 끝이 탈/부착이 되는 부분이라 탈착한 다음에 골디마그 관련 남은 부품을 넣어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진짜 남는 파츠는 해머를 잡는 마그 핸드의 손과 못 파츠만 남는다. [37] 단, 가오가이가 계통(가오가이고 포함)은 모두 골디마그에 부속되어 있는 팔뚝 연장 파츠를 사용해야 안정적으로 커넥트 시킬 수 있다. 이 마저도 골디마그의 무게 탓에 연결부를 순간접착제로 두툼하게 보강하거나 아예 고정시키지 않는 한 가오가이가 계통 모두 팔이 축 쳐져버리거나 대충 걸쳐두는 식으로 포즈를 잡아 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세트 중 남게 되는 스텔스 가오 II는 가오가이고의 예비 파츠로 남겨 둘 수도 있다. [38] 미분할 된 건 스텔스 가오의 날개에 분할되는 빨간색 띠와 GGG 마크, 사자 머리의 아래쪽 송곳니, 드릴 가오의 조종석 부분이다. 모두 주어진 스티커로 커버 가능하나, 송곳니와 드릴 가오 콕핏은 부분도색이 그나마 나은 편. [39] 홍콩기업 AWAKEN STUDIO(일본 유통은 아트스톰)에서 박싱거, 고쇼군, 바이캄프 등 주로 고전 슈퍼 로봇들을 제품화하는 브랜드로, 뛰어난 가동성과 프로포션을 자랑하면서도 완전변형까지 구현해내 호평을 받고 있다. [40] POSE+는 이 가오가이가와 바이캄프를 제외하면 22년 현재 초합금혼과 겹치는 상품이 없고, 나머지 상품들은 원작 프로포션 구현에 매우 충실하다. 겹치는 상품 중 바이캄프는 원본 디자인부터가 들쭉날쭉했던 데다 초합금혼 모델도 2007년에 출시된 물건이라 '파일 포메이션'이라 불리는 특유의 마트료시카같은 합체 기믹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았다. 때문에 오오바리 마사미 같은 대표 디자이너의 디자인과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용인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가오가이가는 바이캄프와 달리 디자인이 정립되어 있는 데다 다른 POSE+ 상품처럼 원작 프로포션 그대로 내기엔 초합금혼 모델이 너무 강점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세일즈 포인트 면에서 중복되기에 본 상품만의 개성이나 매력을 어필하기 어려우므로, 의도적으로 과도한 재해석과 정보량 제공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고, 이 때문에 당초 프로포션 재해석에 무게를 둔 POSE STYLE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발표했을 가능성이 높다.(현재 POSE STYLE로 발표했던 가오가이가와 겟타로보는 모두 POSE+ METAL로 카테고리가 변경되어 POSE STYLE이라는 카테고리는 유지되고 있지 않다.)
[41] 기계적인 디자인인 가오파이가나 제네식 가오가이가에 더 어울릴 것 같다는 평이 많다. [42] 한화로 환산시 엔가 10배 기준 무려 580,000원이다. 국내 온라인 샵에선 60만원 중반대로 가격이 책정되고 있다. [43] 물론 내부가 주황색으로 도색이 되어 있지 않았다해도 원작과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 극중 드릴 가오의 내부가 주황색으로 보이는 것은 엄연히 내부 조명 때문이지, 실제로 주황색인 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소개 사진에서 보이듯 이 주황색 부위가 합체 후에도 외부로 드러나기 때문에, 가오가이가의 다리는 드릴과 조종석부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검은색이라고 강하게 인지하고 있을 경우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다. [44] 대표적으로 드릴 가오는 뒷면 해치를 완전히 열어젖혀야 하며, 라이너 가오는 원작처럼 가이가의 동체를 관통하는 것이 불가능해 가이가의 머리와 가슴을 열어젖혀 공간을 확보하고 라이너 가오의 중간부분을 얹힌 다음 가이가의 머리와 가슴을 다시 닫는 방식으로 어레인지 되었다. 또한 가오가이가의 헤드기어를 씌우기 앞서 가이가의 정수리에 솟은 센서도 가이가의 머리 속으로 접어넣는다. [45] 드릴 가오의 뒷면을 완전히 열어젖히고 가이가의 발톱이 다시 정면을 보도록 돌려준 다음 가이가의 정강이에 튀어나온 돌기를 드릴 가오 속의 홈에 맞춰 사선으로 밀어넣어야 한다. 게다가 공식 소개 영상처럼 굳이 발목 뭉치를 떼어내지 않아도 가이가의 다리를 합체시킬 수 있기는 한데, 가이가의 발목이 합체 도중 틀어지면 가오가이가의 발목에 간섭해 가동이 불편하거나 부품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발목 뭉치를 통째로 떼어내 가이가의 발목이 정위치에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번거로움이 따를 때도 있다. [46] 초합금혼으로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발매되면 센티넬의 4만엔 라인이 깨질 수도 있다고 추측하던 팬들이 있었지만, 본 상품 때문에 갑자기 쭉 높아졌다. [47] 참고로 최고가이지만 최대 전고는 아니다. 용자 굿즈 중 가장 높은 전고는 46㎝ (1/4 스케일)에 달하는 우츠키 미코토 바니걸 피규어다. 덧붙여 1:1 스케일 미소녀 등신대 피규어는 기본적으로 1,000,000엔대 가격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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