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몽의 주인공 가보옥 賈寶玉 / Jiǎ Bǎoy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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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홍루몽 2010〉의 가보옥(양양(杨洋)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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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83232,#5A1E1E><colcolor=#FFD700,#D4AF37> 나이 | [[홍루몽|{{{#!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3px 4px; border-radius: 3px 4px; background: #A83232; font-size: .9em" 15세 ~ 20대 | |||
소속 | 영국부(榮國府) | |||
등장작품 |
- 소설 《
홍루몽》 (원작) - 각종 2차 창작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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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83232,#5A1E1E><colcolor=#FFD700,#D4AF37> 다른 이름 | 이홍공자(怡紅公子) (통칭) | ||
성별 | 남성 | |||
민족 | 한족 | |||
자택 | 대관원(大觀園) 이홍원(怡紅院) | |||
가족 |
설보채(薛寶釵) (배우자) 가정(賈政) (아버지) 왕 부인(王夫人) (어머니) 가원춘(賈元春) (누나) 가탐춘(賈探春) (이복누나) 가환(賈環) (이복남동생) 사태군(史太君) (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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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賈寶玉소설 《 홍루몽》의 주인공.
'보옥'이라는 이름은 태어날 때 입에 옥을 물고 있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장안의 4대 귀족인 가(賈)씨 집안의 영국부 차남인 가정 대감과 왕부인의 아들이다. 조모로는 사태군이 있으며, 형제는 누나인 가원춘과 이복동생인 가탐춘,가환이 있다. 그 외에 원래 형인 가주가 있으나 일찍이 요절하였다. 대관원에서의 거처는 이홍원이며, 호는 이홍공자. 본래는 가보옥이 이런 호를 지었다는 서술이 없었지만, 나중에 교주본에서 임대옥의 권유로 거처인 이홍원의 이름을 따서 이런 호를 지었다는 내용이 덧붙여지게 된다.
여담으로 1987년 판 드라마 이전의 작품들, 주로 월극(粤剧)을 포함한 연극 및 무용극들과 영화판에서는 여배우들이 가보옥 역을 맡았는데, 임청하를 그 예시로 들 수 있다. 이들의 영향이 적지 않았던 이유였는지 2010년 판 드라마 초중반부에서 우소동(于小彤)이 연기한 소년기의 가보옥을 맡은 성우의 목소리톤이
2. 작중 행적
전생에는 본디 태허환경 적하궁의 신영시자였다. 또한, 제 1화에서 나오는 대황산 무계애 청경봉 아래에 있던 신령한 바위의 화신이다. 본디 여와씨가 하늘을 보수하기 위해 대황산 무계애에서 단단한 돌 삼만 육천오백한 개를 단련했는데, 이 가운데 삼만 육천오백 개만 쓰고 남은 하나는 이 산의 청경봉 아래에 버려놓았다고 한다. 여와씨의 손길로 신령한 힘을 갖게된 돌은 자신 혼자만 하늘을 보수하는 일에 쓰이지 못하고 버려진 것을 매우 부끄럽게 여겼다. 그러다가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선계의 신선인 망망대사와 묘묘진인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고, 속세를 경험해보려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이에 망망대사가 법력으로 그 돌을 통령보옥으로 만들어 인간세상으로 내려보내는데, 이것이 가보옥이 태어날 때 입에 물고 있었던 옥이다.
태어날 때 옥을 물고 태어났으며, 상당히 늦둥이인지라[2] 집안에서는 응석받이이다. 하지만 외모가 매우 수려해서 녕국부, 영국부 집안 어른들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그중에서도 특히 조모인 사태군의 사랑을 독차지하는데, 오죽하면 가보옥 이외의 손주들은 모두 아오안일 정도. 가씨 가문의 자식들 중에서 사태군에게 가보옥만큼의 사랑을 받은 인물은 모친이 일찍이 요절해버려 어쩔 수 없이 영국부에 얹혀 살게된 임대옥 뿐이다.[3] 사태군이 가씨 집안의 최고 어른이자 실세이기에 집안에서 가보옥을 어떻게 해보려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 다만 유일하게 부친인 가정 대감을 두려워하는데, 그나마도 가정이 관직에 있어 집에 있는 일이 자주 없고, 보옥을 어떻게 하려 해도 사태군의 비호가 워낙 심해서 그다지 효과는 없다.
외견이 매우 수려한게 특징인데, 기본적으로 외모가 뛰어난 가씨 가문의 공자들 중에서도 특히나 두드러진다.[4] 거기다 집안인 가씨 가문은 금릉 4대 가문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명문가이기 때문에 다른 귀공자들도 가보옥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런 외견과는 다르게 성격이 상당히 4차원적이다. 입신출세같은 세속적인 것들에는 흥미가 없으며, 그 정도가 극심해 거의 오물을 대하는 수준. 또한 여성은 깨끗한 것이고, 남성은 더러운 것이라 여겨서 어울리는 것도 남성이 아닌 여성들(특히 집안의 친족들) 하고만 어울려 놀려고만 한다. 남성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어울리는 남성들도 유상련, 장옥함, 진종 같이 자신과 비견할 수 있는 외모의 소유자들 뿐이다. 거기다 굉장히 변덕스러운 기분파라서 행동거지를 종잡을 수가 없다.
또한 공부를 매우 싫어한다. 부친인 가정 대감이 현재 집안에서 유일한 관직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가정은 어떻게든 보옥 역시 과거를 보게 하여 관직길을 걷게 하려 하지만, 정작 보옥 본인은 입신출세 자체를 오물 대하듯이 하기에 작중에서 보옥이 공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다만 전생에 신선이었기 때문인지 글솜씨 자체는 비슷한 나이대의 다른 귀공자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뛰어난 편. (환심을 사려는 행동일 가능성도 있지만) 가끔씩 선비들의 부탁으로 글귀를 지어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정 역시 보옥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항상 호통치지만, 정작 실력을 확인할 때는 내심 보옥의 글 실력에 놀라기도 한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친족 여성 형제들과만 어울리며, 그중에서도 특히 임대옥과 매우 친밀하다. 임대옥과 가보옥의 인연을 '목석지맹(木石之盟)'이라 한다. 전생에 신영시자가 강주초에게 감수를 뿌려주어 선녀가 될 수 있게 도와줬는데, 그 강주초의 화신인 강주선녀가 인간계로 내려와 환생한 것이 임대옥이다. 자세한 내용은 임대옥 문서를 참조. 이런 전생의 인연 때문에 작중에서 임대옥과 가보옥은 첫 만남에서 서로 이미 알고있었던 사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실상 임대옥이 가보옥의 진정한 짝이며, 그만큼 작중에서 임대옥과 주로 엮이는 경우가 매우 많다.
초반부터 임대옥과 그림자와도 같은 사이라고 말해질 정도로 찰싹 붙어다녔지만, 설보채가 등장하면서 조금씩 고리가 어긋나기 시작한다. 가보옥은 원래 성격상 모든 형제자매를 똑같이 대한다. 그중에서도 임대옥은 다른 형제자매들보다 외모,학식 등의 모든 부분이 뛰어나고, 매우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5] 거기다 가보옥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할 수 있었기에 다른 형제들보다 훨씬 더 친밀한 관계였다. 하지만 여기에 설보채라는 임대옥과 상반대는 매력을 가지면서도 대옥과 비견할만한 여성이 나타나자 자연스럽게 그쪽으로도 눈길이 가는 것. 대옥과 보차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이 작중의 주요 스토리이다.
작중에서는 여러 여성들 사이를 오가면서 이리저리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인다. 굉장히 많은 여성들과 썸씽이 있는데, 금릉십이차의 대부분의 여성들과 엮인다. 여주인공인 대옥과 보차를 필두로 하여, 친척 여동생인 사상운, 보차의 사촌동생인 설보금[6], 농취암의 여승 묘옥, 심지어 자기 이복 여동생인 가탐춘과도 미묘하게 엮이는 경우가 있을 정도. 시녀들과의 관계는 훨씬 더 복잡해서 작중 등장하는 어지간한 시녀들과는 한번 이상 썸씽이 있을 정도. 특히 시녀들 중에서도 습인, 청문과 매우 각별하다. [7] 하지만 대옥과 보차가 다른 여성들보다 워낙 월등하게 뛰어났으며, 보옥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성은 처음부터 대옥이었기 때문에 중반쯤을 기점으로는 대옥에게만 한줄기인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대옥이나 보옥이나 워낙 성격이 변덕스럽고 의심이 많아,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확신을 못해 의심하여 삽질만 반복한다. 어쩌다 가보옥이 분위기를 잡고 뭔가 말하려고 하면, 정작 본인은 가슴이 너무 벅차올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결국은 대옥이 부끄럽다고 도망가는 일이 다반사. 작중 묘사를 보면 집안 어른들도 어렴풋이 대옥과 보옥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후궁으로 들어간 누나 가원춘이 급사하면서 가씨 가문의 가세가 눈에 띄도록 기울기 시작하고, 엎친 데 덮친격으로 후반부에 통령보옥이 사라지고 보옥이 정신줄을 놓게되자 사태군은 대옥이 아닌 보차를 보옥의 배필로 선택한다.[8] 그리고 대옥은 보옥의 배필로 보차가 정해졌다는 소식에 좌절하여 병이 악화되어 요절한다. 정작 보옥 본인은 어른들에게 "대옥을 배필로 정했다."는 거짓말을 듣고 혼자 기뻐하고 있었다. 결국은 마지막까지 서로 삽질만 반복한 셈. 어찌어찌 통령보옥을 되찾고 보옥이 정신을 차리지만, 막상 정신을 차려보니 대옥은 요절해있고 가문은 풍비박산이 나있었다. 결국 크게 상심한 보옥은 이런 속세에 미련을 버린 채 마지막으로 과거급제함으로서 부모님에게 못다한 최소한의 효도를 다하고, 출가하는 것으로 소설의 끝을 맺게 된다. 이후에 설보채는 보옥의 아들을 낳고 홀로 수절하는 걸로 후일담이 전해진다.
3. 인간관계
특기할 만한 인물만 기재- 임대옥: 전생인 선계 시절부터 인연이 있던 사이였으나, 현세에선 외적 문제인 정략결혼 때문에 갈라진 사이로서 보옥은 임대옥 사후에도 두고두고 죄책감을 갖는다.
- 설보채: 현생에서 금옥양연으로 맺어진 사이. 둘의 사이 자체는 무난하나 성향이 정반대라서 결정적인 순간에는 잘 맞질 않으며, 속임수로 인한 정략결혼으로 맺어졌기 때문에 후반에는 미묘한 사이가 된다.
- 가정: 엄한 아버지. 성격이 정 반대라서 항상 잔소리와 꾸중을 듣지만, 속세에서의 작별인사를 굳이 아버지 앞에서 한 걸 보면 최소한의 효심은 있는 듯 하다.
- 왕부인: 엄한 어머니. 현대로 치면 헬리콥터 맘스러운 모습을 보이는지라 자기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만으로 청문 등 하녀를 여러 명 내쫓고, 보옥 쪽에서 진지한 얘기를 하려고 할 때마다 무시하는 모습이 보이는 등 사이가 좋지는 않다.
- 사태군: 보옥을 아끼는 친할머니로 무슨 상황에서든 보옥 편을 든다.
- 왕희봉: 전체적인 사이는 좋은 편이지만, 희봉 쪽에서 혼사 문제에서 설보채를 지지하고 대옥을 보채로 속이는 행동을 한 적이 있다.
- 가원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 보옥이 늦둥이라서 입궁 전까진 원춘이 실질적인 어머니 역할을 맡았다.
- 가탐춘: 이복동생이지만 가환과 달리 사이가 좋다.
- 가환: 가환 쪽에서 일방적으로 열폭하는 중이나 정작 보옥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가환에게 관심이 없다.
- 가석춘: 초반에는 접점이 없었으나, 후반에는 둘 다 집에서 붕 뜬 위치가 된지라 동병상련이 되었고 보옥이 속세와 연을 끊고 불문에 들기로 했을 때 지지해 준다.
- 사상운: 무난하게 친한 친척.
- 묘옥: 묘옥의 짝사랑을 받는 상대로, 비구니인 신분상 일정 수준 이상 친해지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87화에선 묘옥이 상사병으로 앓아눕기도 했다.
- 습인: 초반부터 후반까지 쭉 보옥을 충실히 섬긴 하녀 중 한 명이자 동침도 한번 한 적이 있고 일상을 다루는 장면에서 종반부까지 단골로 등장한다. 습인도 작중 행보를 보면 일코를 할 뿐 속으론 보옥을 이성으로 인식하는 걸로 추정되며, 희봉도 한 때 습인을 정식으로 시첩으로 삼자는 의견을 사태군과 왕부인에게 낸 적도 있었다.[9]
- 청문: 습인과 함께 오랫동안 보옥을 섬긴 하녀 중 한 명이나 왕부인의 편견[10]으로 인해 쫓겨난 뒤 지병으로 죽게 되자 병문안을 오며, 청문 사후에는 추모시를 지으며 명복을 빌었다. 청문도 죽기 직전에 병문안을 온 보옥에게 "이렇게 쫓겨나서 죽게 될 줄 알았으면 전 진작 다른 맘을 먹었을 거에요"[11]라 말한 바 있고, 52회에선 습인이 모친상을 당해서 본가에 잠시 내려간 동안 몸살기가 있음에도 급히 보옥이 입는 공작털 외투를 수선해 준 적이 있고, 78회에선 집에 돌아가려던 보옥과 옷을 바꿔입은 걸 보면[12] 청문 쪽에서 이성적인 호감 자체는 있던 걸로 추정된다.
- 자견: 임대옥을 모시던 하녀로, 임대옥 사후를 기점으로 틀어진 사이.
- 진보옥: 가보옥의 거울 같은 행보를 보였으나, 마지막에 속세와의 관계에 대해선 다른 선택을 한 사이.
- 북정군왕, 풍자영: 귀족 친구 1, 2
- 유상련, 장옥함: 둘 다 신분은 배우 출신으로 낮지만[13], 보옥은 신분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친하다고 언급된다.
4. 여담
-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인 홍루의 모티브이다.
- 중화권에서 제작되는 홍루몽 관련 2차 창작에선 1인칭 시점 주인공으로 등장하거나 주요 인물로 언급된다. 이 경우 창작자의 취향에 따라 원작의 결말이 뒤집히는 경우 임대옥과 맺어지기도 하고, 설보차와 맺어지는 부분까지는 원작과 동일하되 파국으로 끝나는 원작과 반대로 둘이 잘 사는 쪽으로 바뀌는거나 사상운/습인/청문 등 다른 히로인과 맺어지는 등 양상이 다양하다.[14]
[1]
우소동과 그 성우의 출생년도는 각각 1994년과 1995년으로, 드라마가 제작, 방영되었던 2010년 당시에는 각각 만으로 16, 15세였다.
[2]
장녀인 원춘과 20살 넘게 차이난다. 형수인 이환이 해당시사 중 꽤나 연장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죽은 형 가주와도 상당히 나이차가 많은 듯 하다.
[3]
하지만 사태군은 후일 가보옥을 위해서 임대옥을 버리는 길을 택하고, 그녀가 죽은 이후에야 후회하고 만다.
[4]
2010년 판 드라마의 가환(贾环)은 예외(...)
[5]
설보채를 제외하면 작중에서 임대옥과 비견할 수 있을만한 여성이 없을 정도이다. 해당시사도 실상 보면 대옥과 보차 둘만의 싸움으로 보일 정도.
[6]
보금과는 사태군을 비롯한 어른들 사이에서 혼담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했는데, 설부인이 보금에게 이미 정혼자가 있다고 언급하여 무산되었다.
[7]
다만 그 당시의 시대상이나 작중묘사를 생각해보면 썸씽이 있는 시녀들 대부분은 우유부단한 가보옥 때문에 비참한 최후가 예약되었다고 봐야 한다.
[8]
최후의 순간에 사태군이 대옥이 아닌 보차를 선택한 이유는 통령보옥 문제가 가장 크게 작용했는데, 설보채가 통령보옥과 짝을 이루는 금팔찌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가보옥이 정신줄을 놓은 상태에서 가세가 크게 기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병약한 임대옥을 보옥의 배필로서는 그다지 탐탁지 않게 여겼던 것으로 보여진다.
[9]
하지만 실제로는 성사되지 못했는데, 시기가 이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신 왕부인이 조이랑이 가정에게 받는 급으로 월급을 챙겨준다.
[10]
예쁘니까 보옥을 꼬시려 할 거라는 편견.
[11]
78회 참조
[12]
그리고 그걸 지켜보던 청문의 시누이인 등고랑이 둘이 보통 사이는 아니었던 거 같다며 보옥을 꼬시려다가 실패한다.
[13]
전근대 사회에선 동서 막론하고 연예인은 신분이 낮았다.
[14]
중국 본토에서 출시된 2010년작 게임에선 공략 상대로 임대옥/설보차/사상운/습인/묘옥/청문 등이 등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