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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10:57:35

가르미슈 요새

파일: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로고.png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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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미슈 요새
Garmisch Fortress · ガルミッシュ要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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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가르미슈 요새.png
OVA DNT }}}
지리 정보
<colbgcolor=#ddd,#222> 이름 가르미슈 요새
분류 요새
소속 성계 키포이저
소속 국가 립슈타트 귀족연합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인구 불명
1. 개요2. 등장3. 평가

1. 개요

은하영웅전설에서 등장한 은하제국의 요새 중 하나. 이름의 유래는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이라는 독일 바이에른의 산악도시다.[1]

키포이저 성역 회전에서 처음 등장했다. 소설상에서는 은회색 구체로 묘사되며, OVA나 게임에서는 5개의 작은 구체를 연결통로로 W형태로 연결한 모습을 가진다.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구와 다각기둥을 붙여놓은 기묘한 모습으로 나온다. DNT에서는 이제르론 및 가이에스부르크처럼 일반적인 형태의 구체형 요새로 등장하지만, 아직 건설중인건지 액체금속 바다가 없어 골조가 외부로 통째로 드러난 모습을 하고 있다.

설치된 지역은 키포이저 성계로, 이제르론 요새와 달리 은하제국의 내부 깊숙히 있어서 역시 제국 내부 깊숙히 있는 렌텐베르크 요새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와 비슷한 임무, 제국 내부를 감시하며 반란을 진압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건설된 것으로 보인다.

렌텐베르크 요새처럼 소행성 등 자연의 재료를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인공구조물로만 만들어졌으나, 기술력이 부족했는지 5개의 작은 구체를 연결통로로 묶어서 건설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은하제국의 요새 발전도 상에서 소행성을 그대로 주재료로 이용한 렌텐베르크 요새와 요새의 걸작품인 이제르론 요새의 프로토타입으로 볼 수 있는 거대한 인공천체인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의 사이에 들어가는 일종의 시험형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

그 때문인지 내부폭발에 대한 방어력이 빈약하여 고작 1명의 개인이 비밀리에 소지할 정도로 작은 제플입자 발생기로 만들어진 약간의 제플입자가 유폭한 것 때문에 요새의 1/4가 파괴되었다.

요새포는 소설상에서는 존재 자체도 불명, 게임상에서는 렌텐베르크 요새와 동일한 경X선빔포[2]를 장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등장

건설된 후 한동안 별 일 없이 세월을 보내다가 립슈타트 전역 립슈타트 귀족연합이 접수하여 문벌귀족의 2인자인 빌헬름 폰 리텐하임의 지휘 하에 들어갔다.

원래 요새인 만큼 일단 공격력과 방어력도 상당한 수준인데다가 주둔함대도 있고, 리텐하임 후작이 5만 척이나 되는 대함대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본다면 무시하고 넘어갈 수준이 아닌 것 같았으나... 사령관이 빌헬름 폰 리텐하임 후작이니 사자 무리의 지휘관을 이 맡은 셈.

그 참상은 키포이저 성역 회전에서 잘 나타난다. 가르미슈 요새의 화력과 방어력을 방패로 삼을 생각을 하지 않고 숫자상 우월하다는 것만 믿고 3만 척의 키르히아이스 함대를 상대로 5만 척의 함대를 총출동시켰다가 영혼까지 털렸다.[3] 당하고 탈출을 위해 아군 수송함까지 팀킬하면서 리텐하임 후작이 되돌아온 상태에서 이미 문벌귀족군 함대의 잔존병력은 10% 미만......

여기에 이 과정에서 팔을 잃은 콘라트 린저 대위나 라우디츠 중령, 파울스 일병, 콘라트 폰 모델 유년학교 생도 등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자괴감에 빠저 요새 사령실에서 술이나 축내고 있던 리텐하임 후작은 몰래 제플 입자를 살포한 라우디츠 중령을 사살하다가 입자가 광선에 반응해서 폭사했다. 이때 요새의 25%가 파괴되었다. 이 사건 이후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의 빠른 대처로 인해 요새포 한 방 쏘지도 못하고 그대로 밀려드는 상륙부대의 물결에 휩쓸려서 별다른 저항도 못하고 함락된다.

이 이후의 상황은 불분명하다.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도 한동안 그냥 버려진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장해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에 그냥 버려진 것 같다.

3. 평가

종합하자면,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처럼 어떤 곳에 가더라도 밥값을 할 정도로 강력한 요새도 아니고,[4] 렌텐베르크 요새처럼 기존의 자연지물을 이용해서 값싸게 건설한 것도 아닌 어쩡쩡한 위치에 놓인 요새다.

단, 게임에서의 취급은 그럭저럭 좋은 듯하다. 일반적인 공격과 방어력이 이제르론 요새의 50% 정도로 설정되기 때문에 멋모르고 다가가면 대공사격으로 상당한 손실을 입는다. 참고로 대공사격의 위력은 가르미슈의 요새포보다 5배 이상 강하다.


[1] 1936년 동계올림픽을 가지기도 했으며 미하엘 엔데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2] 맞으면 매우 간지러운 수준으로, 이제르론 요새의 토르 하머가 1만의 위력을 가진다면 약 1500의 위력을 가진 것으로 게임에 반영된다. [3] 키르히아이스의 별동대 800척이 내부를 휘젓고 전면에는 바렌 등 키르히아이스 휘하 제독들이 지휘하는 수만 척의 본대가 있었다. 리텐하임이 얼마나 한심한지 기함 코 앞에 적 함선이 들어서 있는가 하면 키르히아이스가 지휘하는 800척에도 제대로 대응 못한다. 여기에 탈출할때 그를 지키기 위해 기함 옆에 달고 다니는 함선을 버려 방패막이하는건 덤 [4]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는 이제르론 요새 다음으로 강력한 요새이며 그 라인하르트조차도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는 난공불락이 아닌가" 라며 전면공격으로 함락시키는 것은 시도도 못할 정도였다. 요새포인 가이에스하켄 역시도 이제르론 요새의 토르 하머에 맞먹는 위력을 가지고 있는건 덤 심지어 이 요새로 이제르론 요새 공략에 나설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