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렌스 다이슬리

1. 개요2. 정체

1. 개요

Galenth Dysley

파이널 판타지 XIII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노즈카 마사루[1] / 스튜어트 스콧 브록(Stuart Scott Bullock)(북미)

코쿤의 성부(聖府. 정부(政府)할때 '정'자를 성스러울 성으로 바꾼 단어이다) 대표. 코쿤 시민 수천만의 대표로써 정무를 이행하고 있다. 그에 대한 성부 시민의 신뢰는 상당히 두텁다고 한다.

바닐라와 삿즈가 PSICOM에 잡혀서 공개 처형 당하게 되었을 때는 직접 PSICOM의 기함인 팔라메키아에 탑승, 직접 르씨의 처형을 보고자 한다. 후에 이들이 탈출했을 때, 질 나바트는 통제 불가인 상황에 안절부절하며 안경까지 깨뜨리는 등 화를 내지만 다이슬리는 평온함 그 자체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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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안델루스 → 오펀		카이어스 밸러드 → 바하무트 페이시오 · 바하무트 레이시오 · 바하무트 월로우		부니벨제

사실은 인간이 아닌 팔씨. 팔씨로서의 이름은 "바르트안델루스(Barthandelus)"이다.

팔라메키아에서 구출한 동료들과 함께 들이닥친 라이트닝 일행 앞에서, 브릿지에 있던 PSICOM의 군인들을 전부 마법으로 전멸시키고 질 나바트까지 살해한다. 그리고 '인간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라는 말에 '도구인게 당연하지 않느냐'는 말을 한다. 그리고 펄스의 위협에 벌벌 떠는 시민들을 '어리석은 인간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뉴스에 나왔던 온화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다.

이후 바르트안델루스로서 팔씨의 모습으로 변한 후 전투를 치르는데, 전투 중간 중간에 '사명을 완수해라', '시해가 될 생각이냐'등의 말을 계속 한다.

전투가 끝난 후에는 라이트닝 일행의 진짜 사명을 알려준다. 다름 아닌 코쿤의 파괴. 코쿤의 중추라고도 할 수 있는 팔씨=에덴에게 힘을 주고 있는 팔씨=오펀을 파괴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한다. 그 때 스노우가 '세라는 우리에게 코쿤을 지켜달라고 했다'고 하자, 비웃으면서 '그 계집의 진짜 사명은 코쿤을 파괴할 도구를 모으는 것이다'라고 한다. 도구인 르씨가 될 라이트닝 일행이 다 모이자 사명을 완수해서 크리스털이 되었다는 것. 이 말을 들은 스노우는 절망에 빠진다.

그리고 일행들에게 계속 사명(코쿤의 파괴)을 완수할 것을 재촉하고 르씨들의 힘을 강화한다는 방주로 보내기도 한다. 코쿤을 지켜야할 코쿤의 팔씨가 코쿤을 파괴시키려는 이유는 코쿤의 창조신 린제를 찾기 위해서다. 시드 레인즈의 말에 따르면 코쿤의 팔씨들은 오랜 세월 동안 진행된 인간들끼리의 전쟁으로 인해 지금의 세상에 환멸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코쿤의 창조신 린제에게 다시금 세계를 재구축해 달라고 부탁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린제는 언니인 여신 에트로의 이변으로부터 지키고 그녀가 만든 인간을 관리하는 팔씨로 지고신 부니벨제가 펄스와 함께 창조했으며, 코쿤과 이를 관리할 팔씨를 창조한 후 자신의 아버지인 지고신 부니벨제를 지키기 위해 펄스와 함께 떠났다. 코쿤의 팔씨들이 인간들을 죽이려는 이유는 린제를 찾기 위해 불가시 세계와 연결된 문을 열어야 하고 이를 위해 막대한 제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생명이 죽으면 영혼은 '문'을 통해 불가시 세계로 가게 되는데, 코쿤의 팔씨들은 수많은 혼이 동시에 문을 통과해서 문이 넓어지면 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2] 하지만, 바르트안델루스의 사명은 코쿤을 수호하는 것이기 때문에, 라이트닝 일행을 이용해서 코쿤을 파괴시키려고 한다.

엔딩을 볼 때까지 바르트안델루스와의 전투는 총 세 번인데, 마지막 전투에서는 '너희는 크리스털이 되어 살아남는 거다'라는 말도 한다. 강력한 전체 공격도 있고, 두 번째 전투[3]에서는 아군의 보호 마법(프로테스, 셀 등)을 다 지워 버리는 공격을 하기도 한다. 세 번째 전투에선 알테마까지 사용한다.[4]

오르바 마을에서 만났을 때는 시드 레인즈를 되살린 이야기를 하며, 코쿤을 지키겠다고 맹세한 일행에게 기병대가 오펀을 파괴할 것이라는 암시를 흘린다. 이것을 계기로 라이트닝 일행은 코쿤에 돌아가게 되지만, 기병대를 막기 위해 도착한 팔씨=에덴에서는 시해들[5]만이 있었다. 애초에 기병대가 파괴하게 둘 생각은 없었고, 그 이야기를 해서 르씨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낚시였던 것이다.

최종 전투가 있는 맵인 찬가배랑에서는 한 번 패배한 후[6] 물속으로 떨어졌다가 오펀이 되어 다시 나타난다. 이 때 오펀에게서 여자 목소리와 남자 목소리가 함께 나는데, 남자 목소리가 다이슬리의 것. 그런데 오펀이 '너희들(라이트닝 일행) 덕분에 난 태어날 수 있었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애초에 다이슬리가 말한 팔씨=오펀이라는 존재가 있었는지, 아니면 이 때서야 태어나게 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1] 본업은 배우로 아내도 같은 배우이다. [2] 그러나 라이트닝 리턴즈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린제의 최우선 사명은 자신의 아버지인 부니벨제를 이변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다. 팔씨들이 인간을 도구로 보는 것처럼 린제와 펄스도 자신들이 창조한 팔씨들을 도구로 보고 있으며, 그 때문에 수많은 제물을 바쳐서 불가시 세계로 가는 문을 열어봤자 린제는 곁에서 부니벨제를 지키느라 관심도 없을 것이다. [3] 오르바 마을 끝의 철길 [4] 본작에서 셋 밖에 없는 알테마 사용자 중 하나다. 나머지 둘은 본작의 두 히든 보스 중 하나인 롱구이와 그 꼬붕(…)인 샤오 롱구이. [5] 기병대가 시해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6] 이 때의 전투가 앞서 치렀던 두 번의 전투보다 훨씬 쉽다. 무엇보다 버프 지우는 기술을 안 쓴다.

갈렌스 다이슬리

1. 개요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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