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れは偶然で あの日雨が降ったから
그건 우연히 그 날 비가 내렸으니까
君に逢った あの日雨が降ったから
너와 처음 만난 그 날 비가 내렸으니까
青の水平線に晴れた空が 落としていったもの
푸른 수평선에 맑은 하늘이 떨어뜨리고 간 것
鮮やかな夕日を見て
선명한 저녁놀을 바라봐
もう始まっていた あっけなく好きになっていた
이미 시작되고 있었어 어이없을 정도로 좋아하게 됐어
赤い帽子のツバが曲がって 隙間から覗く
빨간 모자챙을 구부리고 그 사이로 엿보았어
大きな瞳に夜が来たとしても
커더란 눈동자에 밤이 드리워진다고 해도
風が吹いてもあたし目が離せない
바람이 불어도 나는 눈을 뗄 수가 없어
耳の中には星の砂の忘れ物
귓속에는 별의 모래가 놓고 간 것
足首には約束の黒いひも
발목에는 약속했던 검은 끈
早くこっちにおいで 離れちゃだめさ
어서 이쪽으로 와 떨어지면 안돼
危ないよ気を付けて この手を離すな
위험해 조심해 이 손을 놓지마
もう始まっていたあっけなく好きになっていた
이미 시작되고 있었어 어이없을 정도로 좋아하게 됐어
赤い帽子を風が弾いて くるり宙返り
빨간 모자를 바람이 튕기고 빙글하고 공중제비
目指す空の下 色違いの指先
바라보는 저 하늘 아래 다른 색깔의 손끝
全部君にあげるよ さぁ目を閉じて
전부 너에게 줄게 자 눈을 감아
背中の水着の跡 もう一度焼き直そうか
등에 담은 수영복 자국 다시 한번 태울까
小さな屋根の下で 寄り添ったままいようか
작은 지붕 아래서 서로 기댄 채 있을까
もう始まっていた あっけなく好きになっていた
이미 시작되고 있었어 어이없을 정도로 좋아하게 됐어
赤い帽子のツバが曲がって 隙間から覗く
빨간 모자챙을 구부리고 그 사이로 엿보았어
大きな瞳に夜が来たとしても
커더란 눈동자에 밤이 드리워진다고 해도
風が吹いてもあたし目が離せない
바람이 불어도 나는 눈을 뗄 수가 없어
여자들 끼리 바다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를 회상하면서 만든 곡이다. 여자인 친구 3명과 같이 갔는데 2005년 무렵에는 3명은 모두 결혼하고 그 중 두명은 엄마가 되어있는 상태라고. 사실 aiko는 낮에는 바다에서 잘 놀기 힘들다고 하는데 선크림의 오일 냄새가 별로인데다가 피부가 잘 타는 편이기 때문이다. 어렸을적에 바다에 자주갔던 aiko는 항상 까매서 별명이 쿠로마메(검은콩)였을 정도였다.
Love Like Rock vol.2에서 어레인지 되었다. 템포가 빨라지면서 더욱 역동적인 곡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