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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02:59:59

이금의 양양 이 형광에 있으리


파일:이금의 양양 이 형광에 있으리.png
<colbgcolor=#FABDAA> 爾今の洋洋この蛍光にあり
(The Vastness of the Hereafter is Within the Light of the Fireflies)
(이금의 양양 이 형광에 있으리)
<colcolor=#000000> 가수 <colbgcolor=#ffffff,#191919> 네코무라 이로하
피처링 VY2
작곡가 팀 카미우타
작사가
조교자 cillia
페이지 파일:니코니코 동화 아이콘.svg
투고일 2012년 10월 20일
달성 기록 VOCALOID 전당입성

1. 개요2. 영상3. 가사4. 논란5.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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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2년 10월 20일에 팀 카미우타가 니코니코 동화에 투고한 VOCALOID 오리지널 곡. 사용된 VOCALOID는 네코무라 이로하이며, 후반부는 네코무라 이로하와 VY2의 듀엣이다.

또한 이 곡의 조교를 유튜브 등지에서 유명한 cillia라는 미국인이 했는데, VOCALOID와 UTAU 양쪽으로 상당한 조교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이 문제곡을 조교한 것 때문에 한국에서 이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급 떨어졌다. 2019년 현재는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상태이다.

2. 영상

3. 가사

네코무라 이로하 자막
我を吹き叩く 神の風
와레오 후키타타쿠 카미노카제
나에게 불어와 두들기는 신의 바람
散華せど 悠なり
산게세도 유우나리
꽃으로서 흩날리더라도 차분하게
大日本帝国
대일본제국
万歳三唱 熱視線
반자이 산쵸 네츠시센
만세 삼창 열띤 시선
勇躍征途 晴れ舞台
유우야쿠세이토 하레부타이
용약정도[1] 경사스런 무대
お喜び 下さいませ
오요로코비 쿠다사이마세
(출격을) 기뻐해 주십시오
月月火水木金金
게츠게츠카스이모쿠킨긴
월월화수목금금
堪え難きに 堪えし日々の[A]
타에가타키니 타에시 히비노
견디기 어려움을 견딘 나날의
忍び難きに 忍びし末路[A]
시노비가타키니 시노비시 마츠로
참기 어려움을 참은 마지막 길
行方知れずの 我が心は
유쿠에 시레즈노 와가 코코로와
행방 모를 내 마음은
あてもなく 彷徨う
아테모 나쿠 사마요우
정처없이 방황하네
夏、今宵咲く 蛍の光
나츠, 코요이 사쿠 호타루노 히카리
여름, 오늘밤 피어나는 반딧불의 빛
所謂これは 恋さと嘆く
이와유루 코레와 코이사토 나게쿠
소위 이것은 연모와 탄식
幼さ残る 貴方焼き付け
오사나사 노코루 아나타 야키츠케
앳됨 어린 당신이 뇌리에 남아
奥歯鳴らして 手を振ります
오쿠바 나라시테 테오 후리마스
이 갈며 손을 흔듭니다
爾今洋洋
지콘요요
이금양양[4]
日章旗 右 左 右
닛쇼키 미기 히다리 미기
일장기 우로 들엇 좌로 들엇 우로 들엇
拍手喝采 揺蕩歌う
하쿠슈 캇사이 타유타우타우
박수갈채 요동쳐 노래한다
右足ザッと 凛と敬礼
미기아시 잣토 린토 케이레이
오른발 차렷 늠름하게 경례
欲しがりません 勝つまでは[5]
호시가리마센 카츠마데와
원하지 않겠습니다 이길 때까진
堪え難きに 堪えし日々の
타에가타키니 타에시 히비노
견디기 어려움을 견딘 나날의
忍び難きに 忍びし末路
시노비가타키니 시노비시 마츠로
참기 어려움을 참은 마지막 길
ふわりふわり 泡のよう
후와리후와리 아와노 요우
두둥실두둥실 거품과 같이
虚しく漂う
무나시쿠 타다요우
허무하게 떠도네
夏、今宵舞う 蛍の光
나츠, 코요이 마우 호타루노 히카리
여름, 오늘밤 춤추는 반딧불의 빛
されど届かぬ 恋さと嘆く
사레도 토도카누 코이사토 나게쿠
하지만 닿지 않는 연모와 탄식
片道空を 駆ける貴方を
카타미치 소라오 카케루 아나타오
돌아올 수 없는 하늘을 달리는 당신을
宙を見上げて 見送ります
츄오 미아게테 미오쿠리마스
하늘을 올려다보며 배웅합니다
何を憎めば 何を
나니오 니쿠메바 나니오
무엇을 미워하리 무엇을
何を怨もう まるで雲を掴むよう
나니오 우라모우 마루데 쿠모오 츠카무 요우
무엇을 원망하리 마치 구름을 쥐는 듯
十七、八の 若武者も征く
쥬시치, 하치노 와카무샤모 유쿠
열일곱, 여덟의 젋은 무사도 가는
お国のために 火の玉と 否[6]
오쿠니노 타메니 히노 타마토 이나
나라를 위해 불덩어리와, 아니
父母子想ひて グルリと記憶
후보코 오모이테 구루리토 키오쿠
부모자식 생각하며 맴돌던 기억
その梢々に 私は在る
소노 쇼죠니 와타시와 아루
그 나뭇가지 끝에 저는 있습니다
夏、今宵散る 蛍の光
나츠, 코요이 치루 호타루노 히카리
여름, 오늘밤 지는 반딧불의 빛
せせらぎ淵に 燃ゆる 燃ゆる
세세라기부치니 모유루 모유루
잔잔한 연못에 불타고 불타고
賭して守りし 華は美し
토시테 마모리시 하나와 우츠쿠시
희생을 각오하여 지킨 꽃은 아름다이
貴方を連れて 生きていきます
아나타오 츠레테 이키테 이키마스
당신을 데리고 살아갑니다
爾今洋洋
지콘요요
이금양양
俺のためなんかに泣くな
오레노 타메난카니 나쿠나
나 같은 걸 위해 울지 마
俺の分まで笑ってくれ
오레노 분마데 와랏테 쿠레
내 몫까지 웃어 줘
お前と出会て幸せだった
오마에토 데아테[7] 시아와세닷타
너와 만날 수 있어 행복했어
此処は大乱、吹くは神風
코코와 타이란, 후쿠와 카미카제
여기는 대란, 부는 건 카미카제

4. 논란

태평양 전쟁 당시 카미카제 특공대에 편성된 연인을 그리는 내용으로, 다이쇼 시대를 간접적으로 다루고 미묘하게 풍자 끼도 있는 천본앵과는 달리 빼도박도 못하게 일본 군국주의 카미카제에 대한 미화와 역사왜곡 등이 점철되어 태평양 전쟁을 아름다운 것처럼 왜곡하고 있어서, 한국 내에서는 천본앵에 우호적인 보컬로이드 팬덤조차도 실드쳐주기 곤란한 문제곡이다.[8]

일장기 우로들엇 좌로들엇 가사가 나올 때, 욱일기가 떡 하니 나온다. 그리고 곧이어 카미카제 자살폭탄 설계도면이 나오는 것은 덤. 그리고 일본군가 제목( 월월화수목금금), 옥음방송(참을수 없기에 참는 마지막 길)의 구절등도 가사에 나타난다.

그래서 니코니코 동화 해외판으로 들어가서 이 동영상을 보면, 흘러가는 코멘트들은 그야말로 난장판. 노래 좋다는 코멘트와 제작자를 비난하는 코멘트가 섞여 범벅이 되어 있다. 나름 진지한 장면에서 크고 아름다운 빨간색 글씨로 20kt의 힘을 보여줘라 리틀보이&팻맨!이라든가 HIROSHIMA AND NAGASAKI GO KABOOOOOOM이라는 코멘트가 지나가는 꼴이다.

반면 유튜브 코멘트쪽 반응을 보면 오히려 전쟁을 비판하는 반전 노래라고 주장하는 쪽이 압도적이고, 유튜브 댓글을 봐도 일본인들이 '나라를 지켜주신 자신의 조부모 세대에 대해 감사한다'고 댓글을 적어놓았다.

2016년 중순 기준으로 해당 영상들에 한국인과 일본인들간의 분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댓글들이 생겨났다. 한국인 사용자로 보이는 계정들이 영어와 일본어로 일본인들과 분쟁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카미카제 특공대를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편성된 애국 특공대로 그리고 있는 걸로 봐서도 이미 태평양 전쟁에 대한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걸 판단할 수 있다. 취미로 불러보았다 수준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기도 한다.

그 영상에 댓글을 다는 제3국의 사람들은 그저 노래가 좋다, 감동적이다, 슬프다는 평이 압도적. 연인을 보내는 가녀린 소녀와 그 상황을 다룬 노래로 보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5. 같이보기


[1] 용맹히 도약하는 정벌의 길 [A] 옥음방송의 일부인 "그러나 짐은 시운이 흘러가는 바 참기 어려움을 참고 견디기 어려움을 견뎌⋯ (중략)"라는 구절의 변형이다. [A] [4] 이제부터 희망에 가득 차. 洋洋는 한없이 퍼지는 모양을 의미한다. (예: 前途洋洋-앞으로 희망 가득한. 洋洋たる未来-희망에 가득 찬 미래.) [5] 1940년~1945년에 존재했던 일본의 파시즘 군국주의 정치조직 대정익찬회의 홍보물 문구. [6] 영상에서는 이 否 자가 붉은색으로 묘사된다. 바로 다음 가사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아마 특공을 나라를 위해서 행하는 것이 아닌,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행하는 것으로 강조하고 미화하기 위한 표현기법의 일종으로 보인다. [7] 음성은 '데아에테'라고 들리나 영상의 가사는 이와 같이 나와 있다. 데아에테가 아닐 경우 出会って가 옳은 표현이니 오타로 추정된다. [8] 천본앵에 대한 우호적인 국내 팬덤이 형성된 것은 루머로 인한 것이 크다. 천본앵이 사실 제국주의나 전쟁을 비판하는 곡이라는 개인적인 해석을 공식적인 것으로 말하는 루머와 "PV제작자가 마음대로 욱일기를 넣었다", "PV제작자 때문에 원작자가 직접 사과를 했다" 등의, 출처를 알 수 없는 말들이 떠돈다. 즉 옹호와 비판 모두 근거없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는 것. 유튜브에서 천본앵 관련 영상 댓글 보면 이를 진짜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