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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4:13:21

사랑채/행랑 랑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广, 10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13획
고등학교
[A]
일본어 음독
ロウ
일본어 훈독
わたどの
[A]
표준 중국어
láng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유의자5. 모양이 비슷한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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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廊은 '사랑채/행랑 랑'이라는 한자로 어느 건축공간의 부속건물을 뜻한다.

사랑(舍廊)채, 행랑(行廊) 등이 이런 부속건물을 가리키는 뜻에서 쓰인 용법이다. '행랑'이란 우리말 훈은 옛날 대갓집에서 대문간에 지은 건물을 뜻하는데, 하인 등이 거처하였다. 대갓집에서는 대문을 열면 행랑이 본채까지 쭉 이어지게 짓곤 했는데 여기서 줄행랑이란 말이 나왔다. 사랑채는 역시 대갓집에서 집주인이 손님들을 만나고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집주인의 생활공간인 안채와는 구분된다.

그 외에도 지붕을 덮은 통로 등을 뜻하기도 한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한국어 <colbgcolor=#fff,#1f2023>사랑채, 행랑
중국어 표준어 láng
광동어 long4
객가어 lòng
민북어 lô̤ng
민동어 lòng
민남어 lông
오어 laan (T3)
일본어 음독 ロウ
훈독 わたどの
베트남어 lang

뜻을 나타내는 广(집 엄)과 소리를 나타내는 (사내 랑)이 합쳐진 형성자이다.

본디 廊 자는 대청이나 큰 홀 등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건물 주변에 지은 부속건물을 뜻한다. 여기에서 사랑채, 행랑 등 이런저런 건물을 가리키는 용법이 나왔다. 오늘날 광화문 앞 세종로가 조선시대에는 시전행랑(市廛行廊)이라는, 국가가 관리하는 시장이 있었다. 여기서 행랑이란 단어는 상인들의 건물이 줄을 지어 서 있었음을 가리킨다. 용도나 위치와 상관없이 크지 않은 건물이 줄지어 있으면 행랑이라고 부른 모양이다.

그 외에서 지붕이 있어서 비바람을 막아주는 복도/통로, 또는 처마를 길게 빼거나 지붕을 세워 비와 햇살을 막으면서 기다릴 수 있는 대문간/현관 앞을 이르기도 하였다. 종묘 등 대형 전통건축물에서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지붕을 세운 통로인 회랑이 남아 있다.

오래된 가톨릭 수도원 건물은 경내 가운데에 정원(중정)을 두고, 그 주변을 걸으며 중정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석조 복도를 세우곤 했다. 이 복도를 영어로는 cloister라고 하는데, 이를 한자어로 '회랑(回廊)'이라 번역하곤 한다.

유니코드에는 U+5ECA에 배당되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IIIL(戈戈戈中)로 입력한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 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창작물

4. 유의자

5. 모양이 비슷한 한자



[A] (사내 랑)이 郎의 형태이다. [A] (사내 랑) 자가 郎의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