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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7 06:59:53

loves honey, crazy apple.

1. 개요2. 발광 BMS 차분3. 여담

1. 개요

https://youtu.be/0M-n_DldI9w
링크로 대체. BGA 열람 주의.

사실상 BOF2007 취급을 받는 戦 (sen-goku) 國 ~夏の陣~라는 대회에서 출품된 BMS. 제작자는 World's endo pisum sativum L.[1]라는 꽤나 긴 이름인데 dust.c와 aon의 가명이다. 장르는 Partita.[2]

7분 23초라는 매우 긴 분량을 자랑하는 BMS이다.[3] 3분 40초대까지는 그럭저럭 평범한(?) 고딕풍의 음악이나, 노이즈가 낀 비명소리가 이어진 후의 브레이크코어 전개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원래 분위기로 돌아오는 것이 인상적인 곡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후대 BMS에게 유명해진 원인은 손에 꼽힐만큼 기괴하고 고어한 BGA. 특히 브레이크코어 구간 돌입 이후로는 여러 기괴한 사진들이 쭉 이어진다. 그렇잖아도 이미 충분히 기괴한 음악에 상술한 BGA의 내용까지 겹쳐 처음 작품을 접하는 유저들에게 정말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사람에 따라서는 트라우마로도 남을 수준. 어떻게보면 BOF2009의 Vorota나 BOF2012의 宮子, 그 이후의 MESMERA 등으로 이어지는 호러 BMS의 시초격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아무쪼록 기괴하고 아스트랄한 분위기 자체가 꽤나 인기있었던 모양인지, 대회에서는 17위라는 상당히 준수한 순위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표기 BPM은 130이지만, 브레이크코어 파트의 드럼비트는 260BPM에 가깝다.

2. 발광 BMS 차분

발광 BMS 난이도 체계
차분명 발광 난이도 노트수 토탈값 판정 차분 제작자 비고
[ ] st4 1575 325 NORMAL MineC24 stella

의외로 노트수는 매우 적은 편에 속하지만, 곡 길이가 짧은 편으로[4]변했기에 밀도와 처리력은 st4렙 값을 톡톡히 하며, 그중 700개 남짓이 고작 30초짜리 중후반부에 전부 몰려있어 굉장히 어렵다.

3. 여담


[1] endo([ruby(豌豆,ruby=えんどう)])는 완두의 일본어 이름, Pisum sativum L.은 학명이다. [2] 변주곡이라는 의미이다. [3] 분할 수록 형식을 취하고 있는 BMS들 중에서는 mnemogeny처럼 6분이 넘어가는 분량도 있지만, 단일 곡으로서는 손에 꼽히는 길이다. [4] 뒷부분과 브레이크코어 파트 도입부 이전이 전부 커팅되었다. [5] 추가적인 정보로는, dwllns는 "vfpq"라는 프로젝트로, dust.c, eicateve, muhn, aon 말고도 더 많은 사람들과 작업했다고 한다. (도쿄에서 살고 있었으며, 온라인뿐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매우 친했다고 한다.) dust.c와 eicateve가 함께 이 곡의 BGA와 녹음을 맡았다고 하며, aon은 악보를 감독했다고 하나, 워낙 오래된 BMS이기에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