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Zombi U는 유비소프트가 닌텐도 Wii U 독점으로 만들었고, 동 회사의 1986년작 게임인 Zombi를 리부트해 2012년에 출시한 1인칭 서바이벌 호러 게임.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좀비 아포칼립스를 탈출, 안전지대로 탈출해야 한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2015년 6월 초순 호주의 게임 개발사 Straight Right을 통해 PlayStation 4와 Xbox One, PC로 온라인 다운로드 디지털 게임으로 8월 18일 출하되었다. 타이틀도 Zombi U에서 원 제목이었던 Zombi로 변경되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colbgcolor=#000><colcolor=#fff> 운영체제 | Windows 7, 10, 11 | |
프로세서 |
Intel Core 2 Duo E7300 @ 2.6 GHz AMD Athlon II X2 240 @ 2.8 GHz |
Intel Core i3-2105 @ 3.1 GHz AMD Phenom II X4 955 @ 3.2 GHz |
메모리 | 4 GB RAM | 6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S 450 AMD Radeon HD 5770 1 GB of VRAM |
NVIDIA GeForce GTX 660 AMD Radeon HD 7850 2 GB of VRAM or better |
API | DirectX 9.0c | |
저장 공간 | 25 GB |
3. 트레일러
- 공식 트레일러
- E3 2012 트레일러: 트레일러의 삽입곡은 영국의 사실상의 국가나 다름없는 God Save the Queen. 영국과 여왕의 영광을 기도하는 노래와 더불어 감염 과정과 함께 좀비 아포칼립스로 생지옥이 돼가는 영국의 수도 런던의 모습을 담은 영상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또한 게임 트레일러를 보면 생존자들이 좀비와 대치하고, 그 다음 생존자가 나올 때 그 전에 등장했던 생존자가 좀비가 되어서 다른 생존자를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게임에서 생존자가 좀비에게 공격받아 죽으면 좀비가 되어 다음 생존자를 공격한다. 마지막에 공격받은 근위대원이 유니언 잭 국기위에 쓰러져있다가 감염된 채로 눈을 뜨고 끝나는 버전도 있다.
- PlayStation 4, Xbox One, PC 트레일러: 삽입곡은 영국 동요인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4. 줄거리
400년전, 영국의 존 디[1]는 종말론적 예언으로 '검은 예언'이란 것을 발간한다. 이후 전직 군인이면서[2] 심각한 성격의 "준비자(The Prepper)"[3]이란 인물이 이것을 통해 묵시록적인 종말이 올 것을 알아내고 대비하게 되고, 비밀결사인 '디의 까마귀들(Ravens of Dee)'은 이 예언을 연구,막을 방책을 연구하는데 2012년 11월 이 '검은 예언'은 다름아닌 좀비 아포칼립스였음이 밝혀진다. 좀비 아포칼립스로 인해 런던에 지옥도가 펼친 와중에 플레이어는 "준비자"에 의해 인도되어 런던을 탈출하게 되는데...[4]5. 게임 플레이
1인칭으로 플레이 되며 특히 Wii U 게임패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도도, 아이템 관리도 게임패드를 사용해야 하고, 적외선으로 숨겨진 비밀번호 찾기 등도 게임패드를 들고 스캐너처럼 사용해야 한다. 2015년 발매된 포팅 버전에서는 당연히 이들 요소가 모두 삭제되었으나 게임 진행상 차이점은 거의 없다.[5] 기존엔 메인 화면과 별도로 게임패드에 아이템 창이 뜨는 반면 포팅 버전에는 메인 화면을 가리면서 아이템창이 뜨는 방식.타 좀비 게임들과 가장 다른 점은 캐릭터의 사망이 영구적이고, 특히 좀비에게 잡혀서 물릴 경우 즉사라는 점이다.[6] 다른 좀비 아포칼립스 주제 게임들은 좀비에게 물렸어도 주인공 보정을 통해 살아남거나, 회복 아이템이 제공되기 때문에 응급처치를 통해 계속 게임을 이어갈 수 있지만 이 게임은 주인공이 그냥 좀비밭 한복판 생존자 A이기 때문에 얄짤 없다! 이후 플레이어는 다른 캐릭터로 강제 전환되고, 게임을 다시 시작한다. 이미 진행하던 스토리 시점부터 진행되기는 하지만 사망 시에 기존 캐릭터가 쌓아두었던 모든 총기 스킬이 초기화되고, 게임은 캐릭터가 사망 시 자동 저장이 되기 때문에 되돌릴 방법이 없다. 게다가 처음 플레이어가 사용했던 캐릭터는 죽었던 그 자리에서 좀비로 부활해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7][8][9] 좀비로 변한 첫 캐릭터를 퇴치하고 나면 플레이어가 이전까지 모아뒀던 아이템들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10] Project Zomboid가 좀비에 잡혀서 제대로 물리면 즉사에 죽으면 새 캐릭터로 다시 시작해서 플레이어였던 좀비와 싸울 수 있는 등 이것과 정확히 같은 시스템이다.
10여가지의 총기가 제공되고 각각 탄창, 파워, 명중율 등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사용하면 총기스킬도 업그레이드되지만 총을 난사하면서 좀비 쓸어버리는 게임이 아니라 별 의미는 없다. 게다가 자주 안 쓸 총기는 저렇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정작 자주 쓸 근접무기는 겨우 3개가 다다. 하지만 그 근접무기들조차 기본 무기인 크리켓 방망이와 별반 성능 차이가 없고, 그 때문에 기본 무기라 버릴 수 없는 크리켓 방망이 외에 다른 근접무기를 들고 다니려고 하는 건 인벤토리 낭비 그 이상이 아니기에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크리켓 방망이만 애용하게 된다. 그렇게 총질없이 방망이로 좀비를 후두려 패고 다니다가 특수좀비인 폭발좀비를 멋모르고 한 대 때리면 바로 사망하게 되기에 플레이어의 혈압을 올리는 데 단단히 기여하게 된다. 대신 그만큼 좀비들이 우둔하고 멍청하기에 생각보다 난이도는 높지 않다. 어그로 끈 뒤 좁은 골목등에 버티고 서서 방망이질만 해주면 전혀 피해 없이 좀비무리를 잡을 수 있고, 전술한 폭발좀비만 원거리에서 처리하고 후반부 아레나 미션만 넘기면 죽을 일이 없을 정도...
6. 무기
6.1. 근접
- 크리켓 방망이
- 야구 방망이
- 삽
6.2. 권총
-
L9A1
기본 권총. 모든 생존자가 6발이 장전된 이 총을 가지고 시작한다. 기본 무기라 버릴 수가 없기 때문에 좋든 싫든 가지고 다녀야 한다. 그렇지만 성능이 나쁜 편은 아니고 탄 수급도 쉬운 데다가 이 총에만 의존해서 싸우는 파트가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최우선으로 해놓는 게 좋다.
-
L106A1
소음기가 부착된 권총. 버킹엄 궁전 구간의 지하벙커에서 획득 가능.[11] 모든 화기 중에 제일 낮은 발당 대미지를 자랑한다. 심지어 화력 업그레이드를 해도 노업 L9A1보다 대미지가 낮다. 난이도가 치킨 모드라면 잡 좀비들은 헤드샷 한방에 가지만, 스탠다드 난이도만 가도 헤드샷을 쏜다 해서 한 발에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어진다. 하나 하나 암살하면서 진행하고 싶다면 차라리 석궁이 낫다. 기본 권총을 버리거나 세이프 하우스에 넣을 수 있었다면 활용도가 높아졌겠지만 기본 권총과 함께 들고 다닐 수밖에 없기에 가방 칸이 아까운 비운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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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저트 이글
게임 상 이름은 매그넘 권총. 발사하는 탄환에 관통 효과가 있고 볼트 액션 소총류 뺨치는 데미지를 빠른 연사속도로 쏠 수 있는 권총이라는 게 매력적이긴 하지만, 해금 시기도 너무 늦는 데다가 일반 권총과 탄약을 공유하지 않고 전용 매그넘 탄환을 쓰는데 이 탄환의 드롭률이 심각하게 낮다. 게임하면서 두 탄창 이상을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장탄수 업그레이드도 별 의미가 없다. 효율성만 따지면 영 아닌 총.
6.3. 기관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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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MP5
실모델은 MP5SD. 소음기가 부착되어 있다. Brick Lane Flats의 창고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에 들어가면 얻을 수 있다. 처음 획득할 때 딱 한 발만 들어있는 유일한 총. 게다가 기관단총류는 탄 수급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자주 쓸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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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P45
MP5보다 강하고 탄퍼짐도 좀 적은 기관단총이다. 하지만 소음기는 없다. 유치원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에 들어가면 얻을 수 있는데, 딱 한 발 주는 MP5와는 달리 처음 얻을 때 20발이 들어 있다. 하지만 역시 탄 수급의 문제로 자주 쓸 일은 없다.그런데 유치원에 왜 총이 있는 건데? 그것도 기관단총으로...
6.4. 돌격 소총
기관단총보다 탄 수급이 쉬운 무기류. 하지만 탄 드랍율은 역시 낮은 편이기 때문에 평시에 난사는 금물.-
SA80
표기되는 것을 보면 SA80A2. AK47의 상위호환 격인 돌격소총이지만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아레나에서 살아남으면 획득할 수 있다. 비록 이 총의 해금 시기가 극후반이긴 하나 마지막 후반부에는 많은 좀비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연사력과 화력 둘 다 가진 SA80이 많이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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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47
첫 런던 탈출을 시도할 때 가게 되는 디의 까마귀들 구역 벽에 놓여진 돌격소총. SA80보다 일찍 해금되지만 탄 수급이 적은 돌격소총 특성상 활약하기가 어렵다. 오히려 탄 비축이 어느 정도 된 후반부에 가서는 SA80을 획득하기에 많은 사람들은 AK-47보다 SA80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6.5. 소총(저격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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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필드 NO.1 MK.I
초반 버킹엄 궁전에 가는 길에 얻을 수 있는 의장용 볼트액션 소총. 대미지가 높아 잡 좀비를 헤드샷 한 발에 보낼 때가 많다. 고증대로 노리쇠 당기는 모션 덕에 발사속도가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발사속도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게 좋다. 한 발 쏜 뒤에 노리쇠 당기는 모션을 보지 않고 밀치기를 쓰거나 다른 무기로 바꿨었다면 다시 꺼낼 때 반드시 노리쇠를 당기는 모습을 봐야 다음 총알을 발사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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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턴 M700
타워 오브 런던으로 가는 길의 항구에서 찾을 수 있는 저격소총. 4배율 스코프가 장착되어 있다.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면 견착을 하며, 그때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2배율 모드가 되고, 거기서 마우스 휠을 위로 굴리면 4배율 확대를 할 수 있다. 발사하는 탄환에는 관통 능력이 있기 때문에 여럿을 뚫을 수도 있다. 스코프를 보지 않고도 쏠 수는 있지만 명중률이 많이 떨어져서 NO.4 MK.1보다 못해진다. 근거리전은 약한 셈. 석궁과 달리 히트스캔이라 저격 난이도는 꽤 쉽지만 소음이 크기 때문에 거리는 많이 벌리고 저격하자. 노리쇠 문제는 NO.4 MK.1과 같으니 주의.
6.6. 산탄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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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열 산탄총
가장 먼저 해금되는 산탄총으로, Brick Lane Flats의 창고에서 얻을 수 있다. 산탄총 삼형제 중 발당 대미지가 가장 강력해서 서바이벌 난이도라고 해도 붉은 좀비를 두 방 컷으로 보낼 수 있다. 탄퍼짐은 삼형제 중에 제일 크지만 어차피 산탄총을 사용할 때는 가까이 붙으므로 최대 대미지를 뽑는 게 어렵지는 않다. 성능은 아주 좋은데도 해금시기가 꽤 초반이라 줍고 나면 중후반까지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딱 두 발 들어가는 장탄수는 업그레이드도 불가능하므로 많은 좀비가 몰려올 때 뽑기에는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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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턴 M870
패드에 스캔 해킹기능을 얻고 난 후에 비크람의 집 뒤쪽에서 얻을 수 있는 산탄총이다. 대미지는 산탄총 중에 가장 낮지만 탄퍼짐은 가장 적어서 유효사거리는 길다. 더블 배럴 샷건과 달리 펌프액션이라 장탄수의 압박과 많은 좀비가 몰려오면 힘들어진단 점은 해결되었지만 슬프게도 해금시기가 후반인 데다 밑의 베넬리 M4와 거의 동시에 해금되는 터라 빛은 많이 발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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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넬리 M4
반자동 산탄총으로, 타워 오브 런던 가는 길 항구의 선박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선박에 가려면 패드에 스캔 해킹기능이 필요하므로, 사실상 해금시기가 레밍턴 M870과 똑같다. 반자동인 만큼 발사속도는 세 산탄총 중 가장 빠르며 장탄수도 제일 많은 산탄총이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역시 해금이 늦다는 게 아쉬운 점.
6.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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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
처음 버킹엄 궁전 내부에 들어갔을 때 불타고 있는 방에서 석궁용 볼트가 먼저 해금된다. 본체보다 탄약을 더 빨리 얻게 되는 유일무이한 무기. 이후 버킹엄 궁전을 떠나는 길에 석궁이 놓여져 있다. 4배율 스코프가 장착되어 있어 저격이 가능하다. 그리고 당연히 무소음이므로 총쏘면 들키겠다 싶은 거리에서 저격할 땐 M700보다도 좋다. 좀비를 맞혔다면 죽은 좀비에게서 볼트를 회수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 덕에 쏘는 족족 다 맞힌다면 저격총인 M700과 비교해서 탄약 부족 문제를 겪을 일이 적지만 좀비 외에 다른 곳에다 쏜다면 볼트가 즉시 부러져 증발해버릴 것이다.[12] 표기되는 대미지는 95밖에 되지 않지만 무슨 숨겨진 헤드샷 보정을 받는 건지 서바이벌 난이도의 잡 좀비들도 헤드샷 한 발에 보낼 수 있다.[13] 히트스캔이 아니라서 탄속이 체감되기 때문에[14] 움직이는 좀비를 맞히긴 어려우므로 가만히 있는 좀비를 노리는 게 좋다. 물론 좀비의 특성상 제자리에 서서도 헤드뱅잉을 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머리를 쐈다가 빗나가서 볼트가 날아가면 마음이 아플 것이다. 몸샷을 쏘면 효율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무기인데, 장탄수 제한 1발은 업그레이드도 불가능한데다가 재장전도 독보적으로 느리고, 몸샷엔 대미지 보정도 없기 때문에 좀비 하나 처리하는 데도 30초는 넘게 걸린다. 만약 헤드헌터라면 재미붙일 만한 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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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탄
투척형 장비로, 착탄 지점에 빛을 내서 좀비들을 끌어들인다. 유인 효과가 상당히 좋아 던져주기만 하면 플레이어를 눈 앞까지 쫒아오던 좀비들도 전부 조명탄쪽으로 움직이게 된다. 유인 대상은 특수 좀비도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위험한 폭발 좀비나 진화한 좀비를 안전하게 피하는데 도움이 되며 아래의 화염병, 수류탄과 함께 사용하면 어려운 구간도 문제없이 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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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
모여있는 좀비들에게 효과적인 투척 무기. 불을 붙이는 즉시 좀비들이 무력화 되지는 않고 몇 초동안 기다려야 쓰러진다. 전경 좀비는 불에 아예 면역이므로 이들이 많을 때는 쓰지 말자.침 뱉는 좀비와 빨간 좀비에 경우 불이 붙어도 다른 좀비에 비해서 오랫동안 살아남기에 특수좀비에게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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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강한 위력을 자랑하는 투척 무기. 그 어떤 좀비라도 공평하게 한 방으로 날려버린다. 엄청난 체력을 자랑하는 진화한 좀비가 나오는 구간에 챙겨가면 플레어와 함께 사용해 날로 먹는 게 가능하다. 물론 드랍률은 낮아 일반 좀비에게 쓰기에는 많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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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수류탄급의 위력을 가진 설치형 지뢰. 플레어와 함께 사용하는 테크닉도 가능은 하지만 좀비가 한 마리만 다가와도 터지므로 지뢰로 여럿을 날려볼 기회는 많지 않다. 한 번 설치된 지뢰는 회수할 수 없으며 플레이어가 밟아도 터진다. W를 놓지 않고 걸어가는 중에 밑을 보고 설치하며 폭발 범위를 벗어나는 식으로 사용하면 쫓아오던 좀비가 가루가 된다. 아레나에서 꽤 유용한 사용법이다. 가야할 길에 붉은 좀비 한 마리가 떡하니 버티고 서 있을 경우에도 쓸만하지만 그러자고 인벤토리 공간을 할애하기엔 계륵인 무기. Spitalfields Green 지역에는 지뢰밭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가기 전엔 패드로 지뢰들을 스캔해놓고 조심히 피해다니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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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특정 구역에 설치되어 있는 중기관총. 전용 탄약 아이템이 늘 주변에 있다. 위력은12.7mm인 주제에의외로 약해 호쾌하게 좀비를 갈아버리는 모양은 잘 안 나온다. 발당 위력으로 따지면 권총과 비슷한 수준이고, 연사력으로 커버하는 느낌.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기가 아니고 전 맵에 딱 두대, 쓸 일도 딱 두번 정도라 굳이 인벤토리를 먹어가면서 탄약을 들고 다닐 필요는 전혀 없고 그냥 주워서 바로 장전해놓은 뒤 남은 건 버리든 하는 게 낫다. 장전할 때 시점이 아주 먼곳으로 이동하는 버그까지 있어 이래저래 불행한 무기.
7. 평가
2012년 당시 발매된 Wii U 버전의 ZombiU는 게임패드에 화면이 하나 더 달렸고, TV 스크린과 따로 사용된다는 점을 이용해 상당히 독특한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 당시에도 완성도 문제가 있었고, 구성이나 리얼리즘은 독특하나 게임 자체는 평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매 당시 호평 받는 요소들은 당연하게도 Wii U의 독특한 게임 환경을 사용한 게임 플레이. 게임패드에 화면이 하나 더 달렸다는 점을 이용하여 가방 등을 사용할 때는 리얼타임으로 흘러가며, 가방 칸이나 아이템을 주울 때 게임패드의 화면을 이용하여 긴장감이 높아진다는 것은 Wii U에서만 할 수 있는 독특한 플레이 방식이었기 때문에 웹진에서도 기막힌 아이디어라며 호평했다. 물론 이러한 요소에서 오는 긴장감 또한 상당했기 때문에 여러 웹진에서 이런 점 또한 호평했다.
다만 게임이 호평받는 요소는 위의 두 개 말고는 없고, 떨어지는 그래픽이나[15] 애니메이션, 물리 엔진 또한 딱딱했다. 발매 당시에 실행 버그도 있었고, 게임 자체의 전투 시스템 또한 영 답답했기 때문에 Wii U 버전의 ZombiU는 아이디어만 참신한 평범한 좀비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투의 부분을 좀 더 들어가 평가하면 총알이 귀하기 때문에[16] 근접전 위주로 해야 되나, 문제는 게임 진행 동안 근접 무기도 잘 안 나와서 약하니 약한 기본 무기가 주 무기로 사용하게 된다. 좀비 AI도 별로 좋지 못한 편. 게다가 좀비의 수는 쏟아져 나오는데 리얼리즘을 강조한 게임인 터라 한 대 맞으면 플레이어는 세상을 하직해서 난이도도 상당히 높다. 물론 리얼리즘을 강조한 만큼 매니악해지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의미 없는 아이템들이나 답답한 게임 플레이 방식 등이 이러한 리얼리즘과 부조합을 내서 전투의 평가는 좋지 못한 편.
더군다나 2015년 경 PC 외 PlayStation 4 등의 플랫폼에 이식된 ZombiU[17]는 Wii U 특유의 플레이 방식이 없어진, 즉 더더욱 평이한 좀비 게임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더 까이는 편이다. 아이디어가 좋다며 호평받던 Wii U판과는 다르게 아이디어가 빠졌으니 메타크리틱 등의 점수가 더 낮아진 건 덤.
스토리는 왜 존재하는지 모를 수준. 일단 주인공을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그저 생존자 A로 설정한 것도 있기 때문인데, 플레이어가 평범한 생존자 A라서 스토리에서 큰 영향이 생기는 일이 아예 없다. 다른 생존자들이 등장하기는 하나 직접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지도 않는다.[18] 더군다나 게임 진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A에 가서 B를 가져오는 류의 반복이다. 게다가 플레이어가 어디에서 무언가를 가져와 스토리 등장인물에게 전달해도 스토리상으로 크게 의미가 없으며, 미션 진행마저도 한 번 클리어한 장소도 두세 번 다시 가서 잠긴 문을 열고 새로운 아이템을 가져와야 한다. 이외에 생기는 스토리상 이벤트마저도 정말로 뜬끔없다. 대놓고 호러를 노린 듯한 유치원의 공포 챕터는 갑툭튀밖에 없기에 맥이 빠지며, 뜬금없이 플레이어를 잡아다가 좀비들로부터 아레나를 강제로 하게되기도 하며, 이마저도 끝내면 결정적으로 플레이어는 '준비자'의 말을 듣지 않고 구조를 받으러 탈출하게 되는데 '준비자'는 탈출은 의미없다고 설득하다가 끝내 꺼지라고 안전가옥에서 내쫒는다. 그리고 남는 건 허무한 탈출 뿐.[19]
그런데 이 간단한 스토리를 진행하는데도 게임진행 버그가 엄청나고, 결정적으로 Wii U 버전의 버그가 그대로 포팅되는 무개념 사태까지 벌어졌다. 덤으로 이 게임은 세이브도 맘대로 못 하기에, 게임이 한번 꼬이면 처음부터 재시작해야 한다. PC 버전은 베타테스팅도 안 한 건지, 특정 컷신 로딩 부분에서 계속 다운되는 현상도 보고되고 있다.
결론을 내자면 Wii U 버전의 아이디어는 상당히 독특했으나, 떨어지는 그래픽과 답답한 전투, 리얼리즘 성향 때문에 게임이 전반적으로 답답해진 편. 더군다나 이식된 PC와 타 플랫폼 버전은 Wii U 버전과는 다르게 독특한 플레이 방식도 줄어들어서 그냥 구린 좀비 게임이 되어버렸다.
8. 기타
원래는 '화이트 래빗'이라는 타이틀로 무더기로 몰려오는 하얀토끼들을 총으로 쏴 떨구는 내용의 게임이었다. 그러나 개발진들과 유비소프트 간의 의견 차로 토끼같이 생긴 외계종족의 침략을 물리친다는 내용의 '외계에서 온 살인괴물(Killer Freaks from Outer Space)'로 바꿔 E3 2011에 선보였으나 호평과 혹평이 반반인 평가를 받게 되면서 지금의 좀비 아포칼립스 주제를 한 타이틀로 재탄생된다.2013년 5월 유비소프트가 후속작 제작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으나 입스 길르못이 첫 작품이 판매율이 저조했다고 간주해 취소했다고 그해 7월 발표했다.
SFM으로 제작한, 팀 포트리스 2의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패러디 작품이 있다. 제작자는 해당 영상을 더 발전시킨 'Till Death Do Us Part' #1 #2 시리즈를 만드는데, 이중 2편은 2013년도 색시 어워드 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
[1]
실존인물이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자문관이었으며 점성술, 오컬트와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2]
통신 병과였던듯 하다. 그래서 런던의 CCTV들을 해킹해서 보고있다고.
[3]
준비하다(prepare)를 살짝 뒤튼 말. 현실에서도 재해나 무정부주의 상황을 대비하여 자기 집에다가 지하 벙커를 파거나 식량과 무기를 쟁여놓는 식으로 준비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4]
일단 스토리상 언급으론 이 좀비 바이러스를 치료할 방법은 아예 없고 설령 좀비가 되기 전에 죽어도 좀비로 되살아난다. 실제로 플레이 도중 좀비가 되기 전에 자살한 걸로 보이는 시체가 좀비가 되어 버둥대는 이벤트 씬도 있고 인게임 스토리상 통과해야 하는 버킹엄 궁전 내부엔 높으신 분들이 벙커로 피난할 때 그들을 지키다가 전멸한 영국 왕실 근위대 좀비가 득시글거리고 그 높으신 분들도 지하 벙커 내부에서 비슷한 운명을 맞이한 걸 보면 사실상 영국이란 나라는 괴멸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전투기들이 런던을 폭격하고 군인들이 생존자 구출을 하는걸 보면 몇몇 높으신 분은 살아 남았거나 공무원 또는 군부가 직위를 이어받고 런던 바깥의 상황은 그럭저럭 괜찮은듯하다. 런던 바깥도 인외마경이면 굳이 좀비 소굴이된 런던에 군인을 보내 생존자를 구출하지는 않을테니.
[5]
적어도 짜증나게 매번 게임패드 들고 스캔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원작보다 낫다.
[6]
중간에 연구소에서 주사를 얻으면 한번 좀비 시체에게서 샘플을 뽑아놓고 가지고있다가 물리기 직전 사용해서 잡힌 상태를 탈출 가능하다. 사용한 뒤에는 다시 시체한테서 뽑아서 충전하는 식. 물론 타이밍 놓치거나 연속으로 잡히면 그런 거 없지만...
[7]
이 시스템의 응용으로, Wii U 버전의 경우 게임을 하다보면 다른 플레이어의 좀비가 공격해오기도 한다!
[8]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실수로
불타 죽는 등 좀비의 공격이 아닌 이유로 사망하면 다른 캐릭터로 전환되고 찾아갔을 때 좀비가 아닌 시신으로 남아있기에 싸움없이 물품만 회수 가능하다.
[9]
좀비로 변해버린 생존자로 올렸던 점수가 일정 이상이면, 붉은 오라를 띄는 진화한 좀비가 된다! 그걸 총기 스킬도 없는 새 생존자로 잡기엔 버거울 수도 있다.
[10]
만약에 두 번째 생존자가 첫 생존자 좀비에게 또 공격당해 죽으면, 첫 번째 생존자 좀비가 가졌던 물건은 모두 사라진 채로 세 번째 캐릭터로 전환된다.
[11]
하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눈에 띄는 곳에 놓인 다른 총들과는 다르게 진행상 갈 필요가 없는 곳에 있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 맨 처음 나이트 박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있는 계단을 내려가면 있는 화장실 한구석에 있는데, 누군가 자살할 때 쓴 것으로 보이며, 나이트 박사가 그에 대해 한마디 한다.
[12]
전경 좀비는 가능하면 석궁으로 노리지 않는 게 낫다. 방탄헬멧과 방탄복에다 맞추면 볼트가 부러져 버린다.
[13]
기본 권총의 업그레이드 대미지가 88인데, 서바이벌 난이도에선 이 업그레이드 권총으로 잡 좀비한테 다른 공격 없이 헤드샷 두 발을 꽂으면 절대로 죽지 않는다.
[14]
그래도 발사 후 0.5~1초 이내엔 맞으므로 그리 느린 것도 아니고, 낙차는 없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15]
Wii U라는 게임기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라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일부 있으나, Wii U의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PlayStation 3나 Xbox 360 세대의 게임기보단 높은 편이다. 그러나 ZombiU의 그래픽은 전세대의 게임 그래픽보다 떨어지는 퀄리티였기 때문에 까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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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긴장감을 위해 일부로 총알을 안 준 듯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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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타이틀 명은 "ZOM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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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줄거리 부분의 '준비자'의 경우는 플레이어에게 각종 생존 장비와 안전가옥을 제공해주었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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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컷신에서 '준비자'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어 플레이어가 떠난 안전가옥을 살펴보다, 자신의 방의 기계장비를 통해 또 다시 다른 생존자를 찾아내어 스토리 제일 처음 플레이어가 한 것과 똑같이 한다. 즉,
무한 루프. 반면 플레이어는 똑같이 다시 좀비 머리만 좀 부수다가 헬기에 탑승하고 즉시 끝난다. 스토리를 상당히 엉성히 만들었다는 걸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