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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17 22:04:27

Xiaomi 즈미 라디에이터

1. 개요2. 특징

파일:radi.jpg

1. 개요

샤오미에서 내놓은 전기 라디에이터이다.
국내에서도 많이 소개되지만 정식으로 한국에 출시된 제품이 아니다 보니 병행수입으로 구입해야 한다.

2. 특징

여타 전기 라디에이터와 다르게 바람이 나오지 않고 대류방식으로 작동하는 제품으로 그 덕분에 소움이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가격도 샤오미 답게 저렴한 제품이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평평한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으며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에 철망이 있고 전기코일이 있어서 이곳에서 열기를 만든 다음 위에 설치된 통풍구로 열기를 올려 방안에 공기 온도를 올리는 형태로 되어 있다. 제품 전체적으로 철로 되어 있다보니 주의사항으로 이 철부분에 화상을 주의하라는 경고문이 있기도한데 실제론 그렇게 뜨겁지는 않은 편, 따듯한 정도이다. 다만 제품을 옮길 때는 양 옆에 달린 플라스틱 손잡이를 이용해 옮기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손대서 손가락이 들어가기 힘들만큼 촘촘하게 만들었기에 안전성은 꽤나 좋은 편이다. 특히 45도 정도 기울면 제품의 전원이 꺼지게 되어 있고 85도 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 등을 내장했다고 한다.

기본 기능은 너무 심플하다. 샤오미 답지 않게 스마트폰과 연결기능이 없고 단지 스위치 하나로 모든 기능을 작동하는 매우 심플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스위치는 1kW와 2kW 모드 그리고 중간에 OFF기능으로 나눠져 있다. 이부분에 LED를 넣어 작동여부를 확인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기능이 단순하기에 잔고장은 적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타이머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소비 전력이 높은 편인데 타이머 기능을 넣었으면 꽤나 편리해졌을 제품이지만 아쉽게도 넣지 않았다.

소비 전력은 높은편이지만 여타 라디에어터들도 보통 이정도 전력을 하기에 가성비로 따지면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다. 다만 소비전력이 높기에 멀티콘서트 특히 10A 멀티콘서트에는 절대 권하지 않는다. 잘못하다 콘서트가 탈 수 있다.

소음은 약간 있는 편인데 "지이이잉"하는 약한 소음이 나온다. 2단으로 올리면 약간 더 커지지만 크게 신경쓸 정도의 소음은 아니다.

성능은 괜찮은 편이다. 특히 좁은 원룸에서 그것도 보일러보단 전기장판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
바닥은 따듯해도 공기는 차가워 위는 추운 부분을 해결해주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방안에 공기를 대펴주기에 훈훈함을 주며 특히 방안 수분도 유지하기에 여타 라디에이터처럼 방안을 건조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엉하에 근접하면 난방 효과가 떨어져 미지근해지므로 결국 2kW를 사용해야 훈훈해진다.

현재 국내에 병행수입한 제품들에서는 변환 돼지코를 따로 주는데 문제는 이게 250v 10a걸로 주다보니 2kW로 사용시 이 변환 돼지코가 불에 타는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만약 10a라면 1kW를 권장하며, 2kW를 사용하고 싶다면 250v 16a 돼지코를 따로 구입하거나 플러그를 교체하는 것을 권한다.

사용기한이 지날수록 열변형으로 인한 소음(비주기적인 텅 소리)가 점점 심해지며, 무소음과는 매우 거리가 멀어지므로 구매시 주의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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