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FE(ナフェ) / CV. 시모다 아사미
BLACK★ROCK SHOOTER THE GAME의 등장인물. 이성인(에일리언)의 제6의 사도. 자줏빛 머리에 후드를 쓰고 있으며, 후드에는 토끼귀와 닮은 2개의 금속제 장식이 달려 있다. 외견은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무기는 기계로 된 양팔[1], 그리고 그녀가 부리는 로봇 '미니 래빗'. 인류한테서 '에일리언'이라고 불리는 걸 싫어한다.
STAGE2 마지막에서 자하와 나페의 대화를 들어보면, 무모하게도 총독을 배신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화이트'를 네블레이드하면 총독을 쓰러트릴 수 있는 힘을 얻을 거라고 믿고, BRS를 총독한테서 가로채려고 했다. 자하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충고하지만, 나페는 왠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그의 충고를 무시한다. 그러자 자하는 나페가 인류한테 완전히 물들었다고 평하고, 이에 대해 나페는 아무래도 인류를 너무 많이 네블레이드한 탓일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STAGE3에서 '미니 래빗'을 이용해 방해전파를 보내서 BRS와 로스콜의 통신을 방해했으며, 시즈&칼리가 자신의 속셈을 눈치채자 살려달라고 비는 데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무자비하게 죽여 버린다.
그런데 STAGE4에서는 포기해버린 듯한 태도를 보인다. 아마 자기가 배신하려는 걸 총독한테 들켜버린 모양. 자하는 나페에게 지금이라도 충성심을 보이는 게 좋을 거라고 조언해주고, 그 조언을 따르기로 한 나페는 BRS를 잡아 바치는 것으로 총독한테 용서를 구하려고 한다. 그래서 BRS 앞에 나타나 그녀와 전투를 벌이지만, 결국 BRS한테 패배한다. 치명상을 입지는 않았지만[2], 패배 직후 갑자기 나타난 거대 로봇한테 끌려가서 사라진다.[3]
사족으로, 왠지 애니메이션판에 등장한 스트렝스와 비슷하게 생겼다. 양팔이 기계로 돼있다는지, 후드를 쓰고 있다든지 말이다.
또, EXTRA미션 중 나페 관련 미션은 여러모로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게 다수. 특히 나페 토이즈의 자폭 공격이 다수인 세번째 미션은...
이 외에도 보스캐 중 맷집은 겉보기와는 달리 끝에서 두번째 정도.(꼴지는 MZ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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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패턴
ㅁ미니 래빗 소환 - 미니 래빗을 최대 4기까지 소환한다. 사실상 보스전에서 나페가 직접 나서는 패턴은 하나도 없고, 다 미니 래빗들이 공격하는 것뿐이다. 미니 래빗은 에너지탄을 연사해 공격하며, 후반부터는 레이저도 발사한다.
ㅁ포메이션 A / 포메이션 V / 포메이션 G / 포메이션 L - 미니 래빗들을 정렬시킨다. 포메이션에 따라 정렬하는 모양새만 다를 뿐이지 딱히 차이점은 없다. 페이즈 1에선 포메이션을 바꿀 때마다 조준이 무효화되기 때문에 새로 조준을 해야 하는데 약간 귀찮은 정도이다. 그러나 페이즈 2부터는 나페를 감싸서 방어하기 때문에 이 패턴이 나오면 나페에게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고 따라서 먼저 미니 래빗들을 다 쏘아 떨어뜨려야 한다. 대부분 나페 전에선 전체 공격기를 장비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지만, 혹시 전체 공격기가 없다면 꽤나 귀찮은 패턴이 된다.
ㅁ주공합일(宙空合一)의 자리 - 미니 래빗들의 HP를 대폭 회복시킨다
ㅁ수어사이드 오더 - 발악 패턴. 미니 래빗 4기를 소환한 뒤, BRS를 향해 날려서 자폭시킨다.
ㅁ참고로, 보스전 초반에서는 나페한테 데미지를 입힐 수 없다. 후반부터는 나페를 공격할 수 있게 된다.(EXTRA의 더 라스트 게임에서는 데미지가 들어간다.) 또한, 스턴 공격인 스나이프로 나페를 스턴시키면 미니 래빗들도 따라서 정지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