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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5:08

Wuppo/스토리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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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3. 지역
3.1. 웜 가든3.2. 터널3.3. 웜 하우스3.4. 원더스플랭크3.5. 블러서 섬3.6. 도스트 카페3.7. 척척박사 웜3.8. 포포시티3.9. 블리코폴리스3.10. 투센 차원3.11. 세계의 반대편
4. 엔딩

1. 개요

인디 게임 Wuppo를 진행하면서 볼수 있는 스토리 및 지역에 관한 문서.

2. 스토리

고대의 종족이었던 블리켄들이 멸종한 이후, 세계에는 웜, 블러서, 스플렝크해커, 그리고 프내커 이렇게 네 종족의 생명이 탄생했다. 그러나 모두를 지배하려 한 프내커들은 나머지 세 종족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에 웜, 블러서, 스플렝크해커는 힘을 합쳐 프내커와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프내커들을 모두 싱크홀로 몰아낸다. 이후 세 종족은 웜들이 살 집, 웜 하우스를 지었고, 블러서들은 웜 가든에서 식물들을 돌보고, 스플렝크해커들은 웜 하우스 서쪽에서 테마파크를 지어 생활하며 평화를 누린다. 그러나 웜 하우스에서의 발전이 없는 평화로운 생활에 실망감을 느낀 웜들은 웜 하우스를 떠나 지하로 나아가서 포포시티를 지었고, 거의 모든 웜들이 빠져나간 웜 하우스에는 혼돈이 찾아온다. [1]

그리고 현재, 아이스크림을 웜 하우스의 온 복도에 흘리고 다녀 웜 하우스의 관리인 카를로의 골치를 썩힌 주인공 웜은 결국 참다못한 카를로에 의해 집 밖으로 쫓겨나게 된다.

이후의 스토리는 다음을 참조.

3. 지역

3.1. 웜 가든

처음 시작할 때 여기로 내쫓기게 된다. 주인공 웜은 앨리스웨터를 만나게 되고, 앨리스웨터는 지하 터널을 통해 웜 하우스로 돌아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주인공을 스칼리왁이라 부르는 새 뎅크스네이블도 만나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점프맵 구간을 지나고 위로 올라가면 블라이온들이 사는 마을이 나온다. 블라이온은 기본적으로 선공하지 않으므로 굳이 때리지 않아도 된다.[2] 더 위쪽으로 가서 표지판의 안내를 따라가면 드레켈의 상점이 나온다. 드레켈은 주인공이 쫓겨난 직후 주인공의 TV를 훔쳐간 웜으로, TV를 돌려달라고 해도 뻔뻔한 반응을 보인다. 촉촉총으로 때리면 스멋을 좀 주며 이걸로 퉁치자고 말한다.

만약 블라이온을 한 마리 이상 죽이고 블라이온 왕의 집에 가면 보스전이 일어나는데, 크게 어렵지 않고 물리치면 스멋도 받을 수 있으므로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물리친 후 죽인 블라이온의 수만큼 스멋을 달라고 하는데, 거절해도 아무 상관 없다.

마을의 아래쪽에서 오른쪽으로 계속 가다 보면 블라이온들이 기도를 하고 있는 제단이 나온다. 4개의 기둥 위에 아이템을 올려놓을 수 있는데, 다음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기둥 밑에 그려진 대로 4종족을 상징하는 것을 올려야 한다. 각 기둥에 맞는 아이템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구할 수 있다.

세 아이템을 전부 얻고 기둥에 각 아이템들을 배치한 다음, 웜에 해당하는 기둥에 올라서면 제단이 활성화된다. 이후 나타나는 석상 보스를 물리치면 4개의 돌기둥이 다시 나타나는데, 비어있는 기둥에 이전처럼 올라가면 지하 터널의 입구가 뚫린다. 기둥에 올린 세 가지 아이템은 이후 게임 진행에도 필수적이니 꼭 챙기길 바란다.

3.2. 터널

이곳은 매우 어둡기 때문에 성냥이나 양초를 들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 들고 있지 않다면 들어가기 전 뎅크스네이블이 이를 알려준다.

이곳에는 파란 유령[3] 같은 적이 나온다. 주인공을 향해 달려들거나 하진 않고 일정 구간을 배회하며, 여기에 부딪히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녀야 하는 컨트롤 구간이 주를 이룬다.

두 번째 방에서 사라지는 발판과 가시가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가시 틈 사이로 떨어질 수 있는 구멍이 있다. 이곳으로 떨어진 후 오른쪽으로 가면 필름과 세이브 양동이가 있는 방이 있으며 이곳에서 빛을 내는 아이템을 들고 있지 않으면 커다란 유령을 만날 수 있는데, 대화를 하면 촉촉총 야광 염색제와 약간의 스멋을 입수할 수 있다. 왼쪽으로 가면 브렘코의 분수대로 갈 수 있으며 여기서 브렘코라는 블러서와 대화를 하거나 양동이를 무기로 강화할 수 있다.

유령 구간을 돌파하면, 블라이온 왕과 두 명의 블라이온이 나타나 커다란 바위를 무찌르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이후 이들과 같이 바위 보스를 무찌르고 나면 터널을 빠져나갈 수 있다.

3.3. 웜 하우스

지하 터널을 빠져나오면 이곳으로 올 수 있다.[4]

힘들게 고생해서 돌아온 주인공이지만, 영구 추방자 신세라서 카를로한테 퇴짜를 맞게 된다. 다만 그도 딱하게 생각했는지 더이상 살 곳이 없는 주인공에게 청소를 시키고 이틀의 유예기간을 준다. 주인공은 웜 하우스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어디로 갈지 알아보게 된다.

웜 하우스 3층의 왼쪽에서 포포시티의 마케팅 팀원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웜과의 대화를 통해 다음 목적지는 포포시티가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포포시티로 가는 유일한 수단인 포포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포포 칩 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카드를 입수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포포 칩 카드를 구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어떤 방법이든 포포 칩 카드를 얻은 후 카를로한테 말을 걸면, 미운 정이라도 들었던 건지 작별 선물로 아이스크림을 준다.

여담으로 웜 하우스에서 이틀 이상 머물러도 카를로가 재촉만 할 뿐, 강제로 내쫓거나 하지는 않는다. 또한 포포시티에 갔다 오면 카를로가 주인공에게 다시 여기서 살아도 된다고 한다.

포포시티에 갔다와서 다시 여기서 살고 있는 도중에는 놀랍게도 아무 이벤트도 벌어지지 않는다.

3.4. 원더스플랭크

스플랭크해커들이 지은 테마파크. 포포시티로 가는 역을 지나 왼쪽으로 가면 있다. 스토리상 꼭 들리지 않아도 되지만 여러 가지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 들리는 것을 추천. 스플랭크해커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며 블러서와 웜들도 있다. 이곳에서는 스플랭크 코인이라는 화폐를 사용하며 9 스멋에 3 스플랭크 코인을 살 수 있다. 이곳에서 아이템을 사거나 놀이기구를 탈 수 있으며 지하의 조이스플랭크에서는 미니게임을 하거나 점쟁이에게 미래 예지를 들을 수 있다.[8]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인을 계속해서 주다보면 예지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는데, 사실 점쟁이는 아무런 예지 능력이 없었다. 모두 지어낸 얘기인 셈. 그래서 지금까지 이야기를 지어낸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주인공 웜에게 용서를 구한다. 이 때 용서를 받아주는 전개로 진행하면 점쟁이와 친구가 될 수 있으며 숨겨진 도전과제인 A Friendly Future가 완료된다. 이후 점쟁이를 다시 방문하면 미래예지 선택지는 사라지고 암흑의 방과 행복에 대해 물어보는 선택지 2개만 남는다.

3.5. 블러서 섬

원더스플랭크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갈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스토리와는 상관없는 지역이다. 섬은 총 4개로 첫번째 섬에는 세이브가, 두번째 섬에는 블러서가 운영하는 상점이, 세번째 섬에는 비눗방울을 부는 웜이, 네번째 섬에는 봉코라는 블러서가 있다. 이 봉코라는 블러서에게 휘파람을 통해 블러스워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블러서 섬이라는 이름에 비해 섬에 블러서는 거의 없는데, 봉코의 말에 따르면 다들 원더스플랭크로 놀러가서 그렇다고 한다.

봉코의 왼쪽으로 쭉 가면 끝없이 바다가 펼쳐져 있는데 어느순간 물고기가 튀어올라 주인공을 잡아채 세이브로 보내버린다.

3.6. 도스트 카페

포포 기차를 타면 갈 수 있다. 포포 기차 정류장 두 곳 중에 한 곳. 두-두라는 완두콩 npc가 있는데[9] 끝까지 말을 걸면 스멋과 스플랭크 코인을 주고 사라진다. 보스전이 있으며 상인과 거래할 수도 있다.

3.7. 척척박사 웜

도스트 카페와 마찬가지로 포포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다. 포포시티 정류장 두 곳 중에 한 곳이다. 여기에서는 스멋을 내고 퀴즈를 풀면 퀴즈 점수에 맞춰 스멋을 준다. 스멋은 이전 최고 점수를 기준으로 지불하고, 시간에 쫓겨 빨리 풀다보면 생각보다 점수를 내기 빡세다.

3.8. 포포시티

포포시티는 웜 하우스의 평온한 삶에 질린 웜들이 모여 지하에 만든 도시다.[10] 먼저 과거의 중심지 올드 타운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엘리스웨터의 제자 엘리스덴커를 만날 수 있으며 베티의 불법(?) 가게에서 촉촉총을 개조하고 꾸밀 수 있다. [11] 오른쪽으로 쭉 가면 큰 다리가 나오는데, 기차를 타거나 걸어가는 것으로 도심에 갈 수 있다.

이곳은 지하에 있는지라 전등을 사용하고 있지만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일정 시간 소등한다. 이로 인해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낮과 밤의 개념이 있다. 또한 도시 곳곳에서 네프트를 발견할 수 있는데, 주인공을 포함한 웜들에게 공격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심에 도착한 주인공은 웜들이 '크레딧'이라는 걸 모으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크레딧은 공동 소유의 재화이며, 어느 정도 모으면 시에서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목표는 100000 크레딧으로, 다 모으면 뉴 포필리온이라는 이름으로 신도시 확장을 지원한다고 한다. 주인공은 신문 배달, 토론, 공장일 등을 통해 크레딧과 스멋을 벌 수 있다.

도심의 기차역에서 밑으로 떨어지면 언더시티에 갈 수 있다. 이곳에서 낚시꾼 웜, 트레비스 갱단, 수족관을 운영하는 우버행크를 만날 수 있으며 감옥과 전기를 생산하는 공장에 갈 수 있다. 트레비스에게 말을 걸면 감옥에 갇힌 동료를 풀어달라는 의뢰를 받을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고 나면[12] 다량의 스멋을 얻음과 함께 트레비스의 상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상점에서 파는 것들은 하나같이 바가지 수준으로 비싸지만 1개를 살 때마다 무려 1000 크레딧을 벌 수 있으니 참고.

위의 방법들로 크레딧을 벌다 보면, 우버행크가 크레딧 집계기를 건드려 크레딧이 99999에서 멈추는 사태가 일어난다. 우버행크는 신도시 확장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며 말을 시작한다. 이어서 자신이 기르던 애완용 네프트 '브리비스'가 하수의 오물들을 독차지한 탓에 다른 네프트들이 다른 음식을 찾기 위해 도시 밖으로 나와 대량으로 번식한것을 고백하고 '브리비스'를 멈춰 줄 것을 부탁한다. 퀘스트 혹은 구입을 통해 잠수복을 얻은 주인공은 보스전을 통해 거대해진 브리비스[13]를 원래대로 되돌려 우버헹크한테 돌려주고, 이내 크레딧 집계가 정상화되어 뉴 포필리온 확장 사업이 시작되고 모두의 기대 속에 드릴 홀에 있던 드릴이 새로운 지역을 찾아 떠나기 위해 가동된다.

그런데 뉴 포필리언이라고 간 곳에는 웜들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이미 문명을 개척해 놓은 상태였다.

3.9. 블리코폴리스

이에 패닉 상태에 빠진 웜들은 대부분 도망가 버리고, 주인공과 4명의 용감한 웜만이 남아 탐험을 하게 된다. 주인공 웜이 도시의 대문을 열자 그곳에는 싱크홀로 추방된 줄만 알았던 프내커들이 떼거지로 모여 사는 진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그 광경을 본 4명의 웜들도 도망가 버리고, 혼자 남은 주인공은 프내커로 변장하여 그들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웜 가든에서 입수했던 항아리 모자를 써 프내커로 변장해야 한다.[14] 만약 변장하고 있지 않다면 프내커들한테 선공을 당하며 일부 구간에서는 강제로 변장하게 된다. 도중에 프낙이라는 프내커와 동행할 수 있는데, 프낙을 써서 변장할 수도 있다.

오른쪽으로 쭉 가면 프내커들이 모여 사는 아지트를 볼 수 있다. 여기서 프내커 상점에 들를 수도, 엘리스프내커한테 필름의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더 가면 프낵볼 경기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프내커들의 스포츠인 프낵볼을 할 수 있다. 진흙 공을 쳐내 상대방 진영의 바닥에 떨어뜨리면 1점을 얻고 10점을 먼저 얻는 쪽이 승.

탐험 도중 주인공은 프내커들이 몬쉥긴 거대한 얼굴 뱅크렌트한테 진흙을 바쳐 가며 풍요롭게 살고 있음을 알아낸다. 뱅크렌트한테 진흙을 많이 먹여준다면 프내커들이 세계를 정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그러다 주인공은 지하의 유적에 들어가게 된다.

지하의 유적은 레다브 네드의 영빈관으로 불리는데, 이곳에는 약간 복잡한 퍼즐이 있다.[15] 곳곳의 스위치는 포포 모자로 당길 수 있다. 5개의 발판이 나오는 구간에서 왼쪽을 기준으로 1-2-4순으로 누르면 유적이 어두워지면서 푸른 빛을 띄는 유령이 나타나고 일부 지역을 갈 수 있게 된다. 끄려면 1-3-5순으로 누르면 된다. 어찌저찌 모든 퍼즐을 다 풀면 가장 밑에 있는 제단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어두워진 상태에서 5개의 제단에 아이템을 올려놓고 끌어당길 수 있는 물체를 움푹 패인 곳에 놓은 뒤, 양쪽 끝의 발판을 누르면 레다브 네드를 만날 수 있다. 레다브 네드는 보답으로 두 명의 블리켄을 부활시켜 주고, 블리켄들은 벵크렌트에 의해 자기 종족들이 멸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뱅크렌트에게 진흙을 너무 많이 먹인 나머지 뱅크렌트의 구토로 진흙 폭풍이 일어났다는 것.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음을 안 주인공은 뱅크렌트와 사적으로 대화하기 위해, 우선 벵크렌트 주위의 프내커들을 멀리 몰아낼 방법을 찾게 된다. 그것은 바로 음식으로 프내커들의 주의를 끄는 것. 이를 위해 프내커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셰프내커가 있는 탑 꼭대기에 올라가기로 한다.

계속 진행하기 위해선 프내커 아지트 앞의 승강기를 수수께끼의 관악기로 작동시켜 올라가야 한다. 이후의 진행에서 이러한 구성을 자주 볼 수 있다. 점프맵과 퍼즐을 통해 블리켄 탑의 꼭대기에 올라가면 셰프내커를 볼 수 있다. 셰프내커는 거대한 스프를 만들고 있었고, 주인공에게 스프 재료로 프낵볼 트로피, 야앙파, 돌맹이를 구해올 것을 부탁한다.

재료를 전부 가져다주면, 한 가지 재료가 남았다며 주인공 웜을 잡아 스프 속에 던져버린다. 이후 보스전 시작. 셰프내커를 물리치면 주인공 일행은 스프를 밖으로 쏟아 버리고, 굶주린 프내커들의 주의를 끄는 데에 성공한다.

혼자 남은 뱅크렌트는 주인공 일행한테 자신 옆의 진흙 덩어리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 진흙 덩어리를 부수거나 오른쪽으로 밀어버리면[16] 뱅크렌트가 분노하여 주인공 일행과 전투를 벌인다. 뱅크렌트를 격파하면 자신이 진흙을 먹지 못한 것과 주인공에게 얻어터진 것이 서러워 세계의 반대편으로 도망간다.

뱅크렌트가 흘리는 눈물 때문에 도시 전체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하고, 잔뜩 소환된 소형 뱅크렌트 떼의 공격에 위협을 느낀 주인공 일행은 레다브 네드를 찾아간다. 레다브 네드는 자신이 만든 투센 차원을 통해 세계의 반대편으로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후 블리켄이 가지고 있는 가면에 특별한 힘을 담아 웜에게 주면서 이 가면을 쓰고 죽음을 받아들이면 투센 차원으로 갈 수 있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3.10. 투센 차원

레다브 네드는 투센 차원에서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고, 주인공과 블리켄에게 뱅크렌트가 있는 곳의 모든 빛을 차단시켜 자신이 강림할 수 있도록, 그럼으로써 뱅크렌트를 자신의 세계로 데려갈 수 있게 하라고 지시한다. 이 장소에선 노거트[17]가 없어 둥둥 떠다닐 수가 있으며 세계를 잇는 기둥이 있어 그 기둥을 타고 다른 장소로 순간이동할 수도 있다. 맨 위의 기둥을 타면 뱅크렌트와 최종전을 벌일 수 있지만 [18], 다른 기둥을 타고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 엔딩을 보고 나면 여기에 주인공의 집이 생긴다.

3.11. 세계의 반대편

투센 차원을 통해 이곳으로 온 주인공은 벵크랜트와 2차전을 벌이게 된다. 만약 빛이 없는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어느 유령이 나와 신비한 구슬[19] 3개를 준다. 뱅크렌트와의 전투에서 빛이 들어오는 3곳의 통로를 전부 차단하면 레다브 네드가 강림할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되고[20], 레다브 네드가 나타나 뱅크렌트를 자신이 만들고 있던 다른 세계로 끌고 간다. 그 영향으로 차원에 큰 구멍이 생기는데 이를 주인공, 프낙, 뎅크스네이블, 그리고 블리켄 둘과 감상한다.

4. 엔딩

그 후 프내커와 웜은 우여곡절 끝에 관계를 회복하여 평화로운 공존을 이루어 그토록 바라던 신도시 뉴 포필리온을 짓는다. 또한 웜과 함께한 두 블리켄은 다른 차원에서 레다브 네드와 뱅크렌트가 돌아오는 날마다 뱅크렌트를 위한 거대 진흙 케이크를 준비하며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주인공 웜 또한 다른 차원에서 레다브 네드가 지어준 집에 정착해 사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 그 외에도 주인공과 함께했던 이들도 주인공 TV 훔쳐간 웜을 제외하고 자신이 원했던 삶을 얻으면서 좋은 결말을 맞이한다.


[1] 트레일러에서 나온 설명으로, 작중에서는 필름에서 나오는 영상으로 설명된다. [2] 뎅크스네이블을 장착하고 가까이 가면 선공한다. 블라이온: 저 새는 해로운 새다 [3] 사람에 따라서는 해파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4] SHOP DLC를 사면 여기 입구에 상점이 추가된다. [5] 그림을 성공적으로 그리려면 주인공의 임시 집 위쪽의 상자더미에 숨어 있는 브램에게서 바주카를 받은 다음(먼지 보스 클리어 이후에도 받을 수 있다), 캔버스에 노란색 물감으로 차지샷을 쏘면 된다. [6] 윌리의 집은 2층 오른쪽에 있다. 혹시 없다면 왼쪽으로 쭉 가서 발코니를 살펴보자. [7] 정답은 <1번/네/곡을 연주한다>이다. 다만 틀려도 상관없다. [8] 미래 예지를 들으면 주인공이 포포시티로 향하는 것부터 시작해 앞으로의 스토리를 간단히 말해 준다. [9] 현재는 볼 수 없는 npc이다. [10] 참고로 뎅크스네이블은 이곳에 한번 온 적이 있다고 한다. [11] 간판을 보면 베티의 껌(Gum) 가게라고 적혀져 있는데, 이는 Gum(껌)과 Gun(총)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12] 풀어주기 위해서 포포 모자가 필요하다. 또한 풀어주는 것을 경찰관한테 들킬 경우 벌금을 내야 하니 참고. [13] 다른 네프트들과는 달리 몸이 검은색이며, 한글판으로 플레이 할 시 찰진 사투리(...)를 구사한다. [14] 만약 항아리 모자를 두고 왔다면 간단한 점프맵을 통해 프내커 변장 모자를 입수할 수 있다. [15] 웬만하면 유튜브에서 공략 영상을 보고 그대로 플레이 하길 바란다. [16] 만약 뱅크렌트쪽으로 밀면 진흙을 먹은 뱅크렌트가 구토하고 주인공 일행이 죽는 엔딩이 나와 세이브 포인트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17] 자세한 설명은 너무 복잡하여 적지 않는다. [18] 최종전을 끝내도 게임이 끝나지는 않는다. [19] 몇 초간 공격에 무적이 된다. [20] 뱅크렌트의 피를 제로로 만들어도 빛이 차단되지 않으면 보스전에 끝이 나지 않는다. 즉, 공격보다는 오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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