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사이트: https://www.welcometonightvale.com/미국에 소재하는 가상의 마을인 나이트베일의 지역 라디오 방송이라는 설정으로 진행되는 팟캐스트. 2012년부터 방송하고 있다.
진행자인 세실이 하는 말을 들어 보면 나이트베일은 남서부의 사막 지역에 존재하는 듯하며, 동시에 천사들과 사신이나 자신의 30살 생일을 매일 맞는 리 마빈이 살고 있거나, 전 시장이 자신의 도플갱어를 죽이거나 머리 다섯 개를 가진 용이 시장 선거에 출마하거나 민병대가 존재하는 등 굉장히 정신 나간 동네인 것으로 묘사된다.
본토인 미국에 비해 한국 내에서의 인지도는 매우 낮다.
편의상 이후 Welcome to Night Vale은 WtNV로 표기한다[1] |
2. 등장인물
- 세실 거슈윈 팔머 - 성우는 세실 볼드윈. 나이트베일의 지역 라디오 방송인 WtNV의 진행자이다. 묘사되기를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너무 뚱뚱하거나 너무 마르지도 않다.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적당한 체형인 듯 하다. 몇 백 년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그 때 살아있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 몇백 살은 넘은 것 같지만, 시간은 나이트베일에서는 다른 장소와 다르게 흐르기 때문에 실제 나이는 불명이다. 유대계이며, 직장 남자화장실을 떠다니던 고양이에게 코셰크[2]라는 이름을 지어 기르고 있다. 그리고 게이이다. 첫 에피소드에 카를로스가 이사 오는데, 이사 왔다는 소식을 전할 때 사심을 가득 넣어 소개한다. 이후 사귀기 1년 전 동안 내내 사심을 표현한다. 카를로스와 100번째 에피소드에서 결혼하고 에스테반이라는 아들을 입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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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성우는 딜런 마론.[3] 세실의 남친이자 이후 남편. 과학자이며, 처음 소개될 때 세실이 완벽한 머리카락과 군 묘지같이 가지런한 치아[4]를 가지고 있다고 사심을 넣어 묘사한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 히스패닉계이며, 역시 게이. 처음에는 마을에 외부자로 들어왔지만 세실과 친분을 가지고 사귀고 결혼하면서 마을 사람들과 가까워진다. 세실과 100번째 에피소드에서 결혼하고 에스테반이라는 아들을 입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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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카디널
성우는 제시카 니콜. 라디오 방송국의 인턴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는 전직 시장. <The Sandstorm> 에피소드에서 자기 도플갱어를 죽이지만 이후 평행세계의 데이나들이 6년째 되던 해에 이 세계의 데이나에게 복수를 하려 든다. 인턴쉽 프로그램의 생존자로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지역 방송국의 인턴쉽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살아남기 힘든 듯.하긴 다섯 개 머리를 가진 용이 시장으로 출마하거나 도플갱어가 등장하는 동네인데 흔한 프로그램일 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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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R. 프리
데저트 블러프 지역에 사는 세실의 다른 버전.[5] 피와 고어물에 집착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데저트 블러프의 이계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 이후 지역의 이름을 Desert Bluff Too!로 바꾸었으며, 누가 세실 아니랄까 봐 이쪽도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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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말라드
성우는 로렌 샤프. StrexCorp의 전 대표이며 Desert Bluff Too!의 현직 시장.
- 몰래 당신 집에 사는 얼굴 없는 늙은 여인 (The Faceless Old Woman Who Secretly Lives In Your Home)[6] 성우는 마라 윌슨. 시장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고 지금은 이름대로 나이트베일 주민들의 집에 몰래 거주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지역 방송이라는 설정상 일회성인 경우도 있다.
3. 설정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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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베일
미국 남서부에 있는 도시. 천사들이 돌아다니고 머리 다섯 개를 가진 용이 시장 선거에 출마하거나 고양이가 지역 방송국 남자 화장실을 떠다니거나 반려견 공원이 있지만 정작 개와 사람의 출입이 금지되고 헬리콥터로 정부에게 감시를 받으며 어느 집의 현관등을 사신이 갈아주거나 음악이 날씨라거나, 실종된 비행기가 학교 체육관에서 발견되었는데 체육관 건물이나 학생들을 치여 사상자를 내기 직전에 다시 사라지거나 하는 등 기괴한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진다.
4. 미디어 믹스
4.1. 서적화
지금까지 3권의 소설과 4권의 대본집이 출판되었다.4.2. TV 드라마화
2017년 12월에 브레이킹 배드와 베터 콜 사울의 각본가이자 제작자인 제니퍼 허친슨이 WtNV를 TV 드라마로 만든다는 보도가 나왔다. 출처하지만 팬들은 TV 드라마화에 반대하는 모양새인데, 이유는 원작은 팟캐스트라는 특성상 들을 수만 있기 때문에, 나이트베일이 과연 어떤 모습인지, 세실은 또 어떤 모습인지 등등 상상하는 것이 매력적인 작품인데, TV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이미지가 고정되어 드라마 내의 모습으로만 비쳐질까 봐 우려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몇몇 팬들은 이에 대한 대안을 내놓기도 했는데, 여러 배우가 세실을 연기하되 세실 볼드윈이 목소리 연기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세실의 모습이 고정될 우려도 없고, 모두가 세실을 다른 모습으로 상상하는 만큼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 세실을 볼 수 있다는 것. 아니면 세실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마을의 다른 부분들을 묘사하되 세실이 라디오에서만 나오면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