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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5:24:49

W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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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W 모터스
W Motors SAL
파일:W모터스 로고.png 파일:W모터스 로고 화이트.png
업종 자동차 제조업
설립일 2012년 7월 11일
설립자 Ralph R. Debbas
Sari El Kahalil
본사
[[아랍에미리트|]][[틀:국기|]][[틀:국기|]] 두바이
관련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생산 차량
2.1. 그 외
3.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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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2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설립되고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둔 하이퍼카 생산 회사이다.

사실 중동의 산유국, 특히 UAE 두바이 아부다비하면 생각나는 것이 길거리에 널리다 못해 경찰차로도 쓰이는 슈퍼카들인데, # 정작 중동에는 슈퍼카 제조사가 하나도 없었는데 2012년에 W 모터스가 설립됨으로써 중동 최초의 슈퍼카 제조사가 탄생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부티크 사업도 전개할 모양인 듯하다. #

2. 생산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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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페니어 슈퍼스포트 라이칸 하이퍼스포트
SUV 기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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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 외

파일:ICONIQ7.jpg 파일:MUSE.jpg
ICONIQ 7 MUSE
W 모터스가 직접 생산한 차량은 아니지만, ICONIQ MOTORS의 일부 차량을 설계, 디자인하기도 했다.

2024년 8월 6일, 제네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3. 비판

대중의 인기나 관심과는 별개로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박한 수준이다. 관련 유튜브 영상 베댓의 언어유희가 일품이다[1]

첫째로, 차량성능과 무관한 다이아몬드를 박아놓고 명품시계를 끼워팔면서 비싼 가격을 매긴 것을 격이 떨어지는 브랜드 의류가 보석을 박고 명품을 자칭하는 것처럼 경시하는 풍조가 있다. 대표적으로 쥬얼리 브랜드에서 손목시계를 판매할 때 이런 경향이 매우 심한데, 시계 매니아들은 그런 시계는 시계로도 처주지 않는다.[2] 그나마 페니어 슈퍼스포트가 출시되면서 이런 점들은 개선되었다.

둘째는, 차량 자체의 완성도가 영 좋지 않다는 반응이다. 모터쇼의 쇼카에서 문짝이 덜렁거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고, 자랑이라는 럭셔리 옵션이 적용된 인테리어도 렌더링만 존재할 뿐, 실제 적용 차량은 공개된 적 없이 모터쇼의 쇼카 조차 플라스틱 버킷시트 뿐이었다. 페니어는 모터쇼에 실차가 아닌 목업만이 공개되었다.

셋째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불신인데, 아랍 최초의 슈퍼카라고 선전하지만 디자인은 이탈리아, 엔지니어링은 독일에서 전부 이루어졌기 때문에 전통과 역사를 중시하는 기존 슈퍼카 업계에서는 오일머니로 중동 부자들의 민족적인 감정을 자극하기 위해 만들어진 짝퉁 브랜드 취급을 하거나[3] 엔진 공급사인 루프 오토모빌 CTR3와 스펙이 일치해 사실상 루프 오토모빌의 서브 브랜드/바디킷 취급을 받는다.

또한 성능 면에서도 말이 좀 있는데, 라이칸은 770마력, 페니어는 900마력으로 사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차고 넘치는 강력한 출력이긴 하지만,[4] 문제는 차량의 가격이 한화로 20~30억원에 달한다. 이런 초고가의 슈퍼카,하이퍼카면 다른 브랜드에선 출력이 기본 1,000마력을 넘기며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파워트레인까지 들어가 있는 경우가 흔하다. 예를 들어 코닉세그 레제라는 합산출력 1,500마력에 달하는 초고출력에, 자체 기술을 적용하여 기어 변속이 없는 방식을 만들기까지 하고 차량 자체도 매우 빠르다.

이런 성능을 지닌 레제라가 약 21억인데, W 모터스의 차량들은 그저 적당한 파워트레인 넣어놓고 거품만 왕창 붙여서 파니 "차알못 졸부들이나 사는 물건" 취급을 받는 것이다.[5] 거기에 슈퍼카의 본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영역인 모터스포츠나 랩타임 갱신보다는 게임이나 영화 등의 미디어 매체 지원에만 힘을 쓰는 모습도 애호가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물론 부가티, 코닉세그 등, 수십억에 달하는 하이퍼카 메이커들의 주된 고객들은 세계적인 대부호가 대부분이고, 이들은 슈퍼카들을 콜렉팅 또는 재테크, 과시용 목적으로 구매한다.[6]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자체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의 비판과는 상관없이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독창적 디자인, 빠른 가속력 등, 이런 수요층들의 구매목적에 부합할 수는 있는 슈퍼카이다. 양산형이 아닌 수량제한형 제작방식은 많은 슈퍼카 업체에서 마케팅적 차원에서 과거부터 이미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람보르기니만 해도 레벤톤, 세스토 엘레멘토, 람보르기니 베네노 등 초한정수량 제작판매로 이미지 제고와 매출증대 효과를 엄청 누리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W 모터스는 여전히 레이스카 제작같은 모터스포츠 분야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상술했듯이 성능 자체도 다른 하이퍼카들에 비하면 낮으면 낮았지, 그렇게 높지도 않다는게 문제다. 즉, 아무리 차가 비싸고 제아무리 잘 생겨봤자 자동차라는 카테고리에 속한 이상, 독자적인 기술력이나 신소재 적용 등, 차량의 성능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는데, W 모터스의 차량들은 가격만 엄청나게 비싸지, 대다수가 만족할만한 이상적인 매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차량의 실제 성능에 비해 브랜드 이미지가 과대평가된 것에 불과하다.


[1] So you aren't Lykan the car? [2] 그런 취향을 밝히는 사람도 저급한 취급을 받기 십상이다. [3] 중국에서도 비슷하게 돈만 주고 자동차는 이탈리아에서 만들어 자사의 이름으로 판매하는 아이코나 볼케이노가 있다. [4] 그마저도 페니어는 양산형 모델에서 출력이 810마력으로 줄어버렸다. [5] 애초에 라이칸은 위에서 말했듯이 루프 오토모빌사의 CTR3와 스펙이 똑같다. [6] 물론 매우 드물긴 하지만 제이 레노처럼 자동차 자체를 애호하여 수집하고 실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