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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9:04:00

Vici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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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i Gaming의 역대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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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ici Gaming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pring

15시즌 후 SKT를 떠난 이지훈을 잡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타는 팀을 떠나 RNG으로 이적한다. 결국 루머가 둘 다 맞아들어간 셈. 위에 언급한 (2개의 루머를 전부 부정했던) 인터뷰 내용을 180도 뒤집어버리는 대륙 스케일 통수가 압권이다. Endless 서폿 가나연

서포터는 iesf 중국 대표팀 서폿을 데려왔다. 근데 사실 그 팀이 VG 3군 팀(UP를 제외하면 2군 팀)이어서 그냥 내부 승격을 시킨 거다(...) 결과적으로 최종 로스터는 Loong에 BJ 바실리에 바실리를 제어할 수 없는 신인 서폿(...) 아무리 봐도 마타는 잘 떠났고 댄디, 이지훈은 고생문이 훤하다

그리고 예상대로 이지훈을 기용했지만 데뷔 전부터 마타와 루퍼가 출전하지 않은 루퍼가 렛미보다 잘하는지는 가볍게 넘어가자 RNG와의 비시즌 맞대결에서 2:0 관광을 당하며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 이지훈이 샤오후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LGD의 백업 정글을 압도했던 댄디가 mlxg에게 정반대로 압도당했고, 룽도 예상대로 렛미에게 밀리면서 탑정글의 피딩이 협곡 전체로 퍼졌다. 바실리의 메카닉이 wuxx에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것을 빼면 쓰레기 같은 경기력. 물론 비시즌 최강 RNG가 잘한 것도 사실이고, 이지훈의 중국어 습득 문제 및 호흡 문제, 댄디의 정글 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 비시즌 설레발은 좀 이른 감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Loong의 기량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과 봇 듀오 검증 문제 등을 감안하면 이지훈이 T1 S 시절을 재현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29일 LPL 로스터에 Endless를 원딜로 올렸다.

개막전에서 OMG를 2:0으로 완파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으나, OMG가 중위권으로 예상되던 2015 서머와 달리 이번 시즌은 하위권으로 예상해도 될 정도로 이상한 선수 기용을 보여주기에 설레발은 삼갈 필요가 있다. 그래도 1세트는 이지훈이 캐리했으나 2세트에 이지훈의 리산드라가 애매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최대 구멍으로 예상되던 Loong이 트런들로 하드캐리한 것은 고무적. 상대가 시양도 아니고 어디서 굴러온 듣보잡인 건 잊자

그리고 최근 분위기가 최고조인 로얄 네버 기브 업과의 마타 더비에서 1:2로 석패했다. 다만 현재 A조 QG, B조 RNG 독주 체제인데 LGD와 EDG가 정신을 차리기 전에는 VG의 경기력이 그나마 나아보인다는 의견이 다수다. 그만큼 미드, 정글이 잘하고 전부 구멍일 줄 알았던 현지인들이 사람 구실을 하며 운영에 맞춰주고 있다...

라고 말하기 무섭게 탈탈탈 털려 연패를 기록 중이다. 역시 개인 기량이 뒷받침되어야 운영이 된다는 걸 보여주는 중. 댄디도 지난 시즌 또한 그러했지만 초공격적 캐리형 정글러는 아니고, 이지훈은 리산드라와 트페 정도를 제외하면 능동적인 챔프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머리채 캐리가 힘든 상황이다. 던지지 말고 라인전 터지지만 말라고 노답들아

그래도 QG의 세트 연승을 저지하며 저력은 보여주고 있다. 물론 상대가 그 QG라서 3세트는 그냥 탈탈탈 털리고 1:2로 졌지만(...)

탑솔러인 Loong의 경우는 의외로 기량이 쓸 만하다. UP를 말아먹은 것은 운영과 미드, 정글로 밝혀져 Snake의 플랑드레나 QG의 V 같은 중체탑 라인에 비하면 아쉽지만 1인분은 하고, 기타 구멍인 중국 탑솔러를 상대로는 캐리도 하는 편. 적어도 전임자인 Carry와는 비교하기 어렵다... 라고 했지만 V에게 뽀삐 카운터인 트런들 픽하고 역으로 솔로킬 당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V랑 플랑드레 빼고 중국 탑은 다 막장이라 이 정도면 평타라는 거다 다만 Endless가 메카닉은 쓸 만한 데 비해 본업이 미드라 그런지 한타 포지셔닝이 별로다. 한타지향형 미드인 이지훈과의 시너지가 무척 안 좋다.

그리고 LGD의 연패를 끊어주며 갈수록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특히 엔드리스와 케이브맨(구 듀안)의 봇듀오는 버스폭행 수준으로, 댄디가 아무리 현지화되었다 해도 봇듀오에는 비교가 안된다. 개인 기량도 볼 것 없는데 시즌 6의 기본인 합류전에 대한 마인드 자체가 전무하다(...) 특히 이 날 엔드리스는 하루종일 임프에게 털려서 가루가 되어버렸다. 이지훈 입장에서는 신인 육성이 잘 되고 있다는 VG 매니저를 아지르 죽창으로 한방에 보내버리고 싶을 듯하다 그나마 룽이 뽀삐로 마린 노틸러스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곧바로 2세트에 갱플을 뽑아 마린의 에 가루가 되었다. 반면 LGD 멸망의 주역으로 극딜을 당하던 정글러 에이미는 오랜만에 주전으로 출전하더니, 자신의 친정인 VG를 상대로 자신의 첫 승리를 낚으며 VG를 비웃을 수 있게 되었다.[1]

IG와의 한국인 미드 고통 대결에서도 승패패로 패하며 정말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LPL 스프링 B조의 병림픽 속에서 가장 약한 팀은 바로 VG이다. 댄디가 그나마 키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엔드리스와 케이브맨의 거침 없는 버스폭행이 압권. 이지훈은 그 속에서 SKT T1 S를 연상시키는 영고라인으로 들어가고 있다.

스프링 시즌 마지막 10주차를 앞둔 가운데, B조 1, 2위들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플레이오프 경쟁팀들인 IG와 OMG는 모두 8승을 찍으면서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들어갔지만 VG는 6승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VG 입장에서는 10주 1차전인 OMG전과 2차전 HYG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OMG가 EDG에게 완패하길 바라야 순위결정전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다행인 것은 OMG에게 2승 무패로 성적이 좋다는 점.

그리고 OMG에게 2:1 신승을 거뒀다. 남은 상대가 중국의 스베누 이제는 콩두라고 해야 하나? 인 HYG고, OMG의 마지막 상대인 EDG가 요즘 OMG보다는 좀 잘하기 때문에 희망이 남아있다. 일단 그렇게만 되면 득실도 상대전적도 앞선다.

그리고 모든 것이 기대대로 이루어져 무려 B조 3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 이어 1승을 안고 시작한 LGD전에서 우승 후보 1순위라던 LGD를 3:1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봇듀오의 버스폭행을 감안하면 패배가 유력하다는 전망이었으나, 정작 댄디의 부활로 이지훈-댄디 코리안 듀오가 에이미와 웨이리스를 아주 압살해버리고, 룽이 마린을 잘 막아주자 오히려 정글 지원을 못 받은 마린이 자멸, 결국 봇이 피딩을 해도 초반부터 터뜨려서 이겼다.

그러나 WE전은 1세트에 댄디가 하드캐리하며 이겼으나, 2세트부터 WE가 정신을 차리자 요즘 중체봇이라는 미스틱-제로를 상대로 고질적 약점인 바텀라인이 흔들리며 다른 포지션도 다 따라 무너졌다. VG가 강한 것이 아니라 LGD가 자멸했을 뿐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듯했다. 자멸은 LCS 트렌드인데 이제 아시아에서도 베껴갔다. 하지만 LGD 말고 다른 중국팀은 딱히 자멸이라 부를 기대치도 없는 게 함정이다(...)

1.2.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ummer

Endless의 만행을 눈 뜨고 볼 수 없었는지 새 원딜러를 데려왔다. 근데 그 원딜러가 작년에도 Endless의 후임자였고 스프링에는 UP를 3부리그로 강등시킨 Xuan. 그렇다. 전력이 보강되었다(...)

그리고 개막전부터 RNG와의 마타 더비에서 또 개털렸다. 원딜을 교체한 두 팀 사이의 대결이었는데 우지가 Xuan을 가지고 놀고, 당연하지 Xuan보다 잘하는 wuxx를 밀어내고 주전 먹었는데 지난 시즌 후반부에 다소 회복세라던 댄디가 mlxg에게 또 대파당했다. 이쯤 되면 정글 인간 상성인 듯. 1세트는 그냥 퍼펙트 안 당한 게 다행인 관광쇼였고, 2세트도 RNG의 합류전에 당하며 1만골드 차이로 털려나가던 경기를 루퍼를 한 번 끊어낸 뒤 바론 대치 구도에서 황제훈의 입롤급 아지르 3인궁으로 에이스+바론을 섭취, 따라갔으나 마타의 바드궁에 이지훈이 다시 잘리며 이후 다시 털려나갔다. 한편 룽은 1세트에 스웨인을 보고 후픽으로 탱 카직스를 뽑아 대차게 까였고[2], 케이브맨은 탱서폿 메타가 지나가자 짤리는 단점이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 결국 많은 팬들은 이지훈의 1 vs 9가 한 시즌 더 지속되는 것이냐며 한숨을 쉬고 있다. 차라리 주전 밀린 wuxx라도 데려와야 했었다 VG 사장은 이지훈을 자기 친동생처럼 생각한다면서 고통만 주는 게 현실의 친형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현 LPL 막장 끝판왕 LGD와의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다만 1세트는 초접전이었고 2세트에도 크게 밀리는 등 강등 후보들의 대결을 보는 듯했다. 개막전에 털린 댄디가 요즘 폼이 TBQ 2호기로 돌아간 에이미를 상대로 우위를 보였고, 이지훈의 리산드라와 빅토르가 대활약한 데다 LPL 중위권 탑솔인데 이상하게 마린만 만나면 각성하는 룽이 한국인들을 잘 보조하며 힘든 승리를 거뒀다. 새 원딜러 Xuan은 트위치로 이지훈의 이니시 아래 멋진 딜링을 때려박는 모습도 보였지만 빅쓰로잉을 자주 보여 게임을 내줄 뻔했고, 2세트에 교체되어 이즈리얼을 픽한 엔드리스는 여전히 실력이 늘지 않았다.

그런데 돌풍의 승격팀 I May를 2:1로 잡고 뜬금없이 2연승했다. 대도 댄디의 스틸이나 댄디의 렉사이 3인 에어본, 이지훈의 명불허전 한타력 등이 돋보이기는 했지만 그건 지는 경기에서도 자주 돋보였던 것이고(...) 의외로 약점이던 봇이 1세트에 엔드리스, 2/3세트에 Xuan을 썼는데 I May 상대로 밀리지 않으면서 신승했다. 더불어 룽도 어메이징제이 상대로 잘해주었다. 개막 후 지금껏 두 팀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꽤 의외였던 경기.

그리고 OMG를 잡고 3연승했다. 의외였던 것은 이지훈이 이날 LPL 필밴급이라는 리산드라를 잡고도 의아하게 갱킹을 당하거나 드래곤 한타에서 뻘진입을 하는 등[3] 컨디션이 정말로 안 좋은 날이었는데 나머지 4명이 대활약해서 이겼다. 특히 Endless와 Xuan 두 고통만 주던 원딜러들이 OMG의 불사조 SmLz를 씹어먹었는데, 영문 해설들이 당황해서 쟤들 둘한테 약 먹였냐고 신기해할 정도.

하지만 WE에게는 털렸고, 인터리그 첫 경기에서 A조 바닥을 깔아주던 뉴비에게 털리는 참사가 터지면서 미래는 여전히 어둡다. 과연 IG, VG 양대 한국 선수 고문팀 트페와 아지르를 픽한 이지훈이 다데에 비해서 훨씬 좋은 활약을 했으나 결정적일 때 한두 번의 쓰로잉이 아쉬웠고, 이상하게 플랑드레와 루퍼를 만나도 이 정도는 아닌데 V만 만나면 호구가 되어버리는 룽과, 대도 더비에서 스위프트에게 강타 싸움을 완패한 댄디가 역캐리한 경기였다.

그나마 뉴비 밑에 있던 세인트 게이밍에게 이지훈의 아지르와 댄디의 렉사이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겨우 1승을 추가했다.

2016 시즌이 끝나고 댄디의 빈자리를 벵기를 영입해서 메꿔버리는 초강수를 두는 한편, 윤성영 코치가 WE로 이적했으며, 휴식차 SKT T1을 나왔던 이정현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그런데 설마설마 했는데 벵기 영입하고도 현지인 원딜 보강은 없었다. 벵기 역시 노후대비 각이 나오고 있다. 스네이크에서 욕쳐먹고 나간 마틴을 데려와도 이지훈, 벵기 캐리에 묻어가는 건 잘할 거다...

현지에서나 한국에서나 원딜 추가 영입이 없는 것에 대한 반응은 최악이다. 룽의 경우 종합적으로 애매하지만 쓸 수는 있는 탑솔러라는 평가가 많고, 케이브맨은 스프링 초반엔 5명 중에 제일 못했지만 서머에는 좀 나아졌는데, 원딜 둘은 모두 LPL 수준에서 무조건 결격이라는 평가가 다수인데 추가 영입이 없었다. 돈이 있으면 타 팀에서 풀린 반 주전급 원딜들을 지르고, 돈이 없으면 한 명만 남기고 한 명은 LSPL 유망주 원딜들을 빼와서 경쟁을 붙이는 것도 방법인데, 검증된 무능력자 두 명을 다시 2017 스프링에도 경쟁시킨다는 것은 아무도 납득할 수 없는 상황.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PLOLDLOGOWHITE.png LPL 2016 시즌 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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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LGD OMG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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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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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6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A조 최약체 EP.A에게 LGD가 1승을 했지만 그때는 정글러가 xiaoxi. [2] 태불망 얼건의 탑 유틸탱커 중에 에코, 뽀삐, 피즈 이외에도 카직스가 솔랭에서 떠오르는 혹은 떠올랐다 다시 추락한 픽이라고 한다. 하지만 스웨인과의 라인전 상성이 안 좋아서 써본 시청자들도 픽을 보고 다들 으악했는데 실제로 탈탈 털렸다고. [3] 2세트의 빅토르는 반대로 쓰로잉은 없었는데 킬이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