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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2. 상세
2011년 10월 22일에 개막해, 2012년 4월 15일에 문을 닫는다. 정규리그는 남자부는 팀당 36경기, 여자부는 팀당 30경기를 치른다. 총 정규리그 경기는 남자부는 126경기(6라운드), 여자부는 90경기(6라운드).올스타전은 2012년 1월 8일에 열린다.
포스트시즌은 조금 조정되었는데,
특히 2011-12 시즌에 주목해야 할 것은 승점제 도입이다. 이미 국제배구연맹(FIVB) 주관 경기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도인데, 세트스코어 3-0이나 3-1로 이기는 팀에게는 승점 3점이 주어진다. 그리고 3-2로 끝날 시에는 이긴 팀에게는 승점 2점, 진 팀에게는 승점 1점이 주어진다. 지난 시즌까지는 승-패가 같을 경우 점수득실률을 따졌지만 이제는 그전에 승점을 통해 순위를 가르기 때문에 선수들이 이를 악물고 싸운다. 때문에 풀세트 접전 끝에 경기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승점이 같을 때에 순위 산정 방법은 승리 수 - 세트득실차 - 점수득실률 순이다.
자세한 사항은 배구 항목의 V-리그 참조.
3. 중계 방송
지난 시즌까지는 KBS와 KBS N 스포츠의 6년간 단독 중계였다. 그러나 계약이 끝나게 되면서 KBS N은 다시 KOVO와 2년간 계약을 체결한다. 이와 동시에 KBS N은 8월 KOVO컵을 중계했던 MBC 스포츠플러스에 공동 중계를 제안한다. MBC는 이를 당연히 수락. SBS ESPN에도 이를 타진했지만 SBS ESPN은 여자프로농구에도 손을 대고 있어 아쉽게(?) 거절. 그래서 올 시즌 배구 중계는 KBS N과 MBC 스플에서 동시에 돌리고 있다. 방법은 KBS N에서 배구 생방을 하면 MBC 스플에서 농구 생방을 하고 또 반대로 돌리고 하는 방식이다.4. 경기별 요약
선수들 옆에 괄호 안의 숫자는 그날 경기 득점.4.1. 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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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토) (대전-남자부) 삼성화재 3:2 LIG손보
V-리그 공식 개막전. 가빈(38), 박철우(23) / 페피치(41).
이날 삼성화재는 1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지만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여차저차해서 5세트까지 갔다. 거기서도 뒤지다가 가빈의 오픈, 석진욱의 블로킹에 고희진의 속공으로 경기를 뒤집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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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토) (대전-여자부) KGC인삼공사 3:1 IBK기업은행
이번 시즌 처녀팀인 IBK기업은행의 첫경기. 몬타뇨(27) / 알레시아(25)
인삼공사로 국내 복귀한 한유미는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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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일) (천안-남자부) 드림식스 3:1 현대캐피탈
김정환(21), 안준찬(16), 신영석(15) / 수니아스(20), 주상용(8)
현대캐피탈은 역시 문성민의 빈자리가 컸다. 드림식스는 지난 2009년 창단 이후 현대캐피탈전 첫 승을 기록했다. 무려 12경기만이다. 그리고 이때부터 현대캐피탈의 1라운드 잔혹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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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일) (인천-남자부) 대한항공 3:2 KEPCO
달샤벳이 초청되었다.이런 거에 왜 주목하는거야마틴(40), 김학민(16) / 안젤코(36), 서재덕(15)
5세트까지 피튀기는 접전. 15-15 듀스에서 연속득점을 따낸 대한항공이 진땀승을 거두었다. 켑코는 비록 지긴 했지만 안젤코의 파괴력과 서재덕 등의 미래를 보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리고 이게 전화위복이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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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일) (인천-여자부) 현대건설 3:1 흥국생명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리턴매치. 황연주(25) / 미아(30)
황연주는 이날 후위공격 7, 블로킹 3, 서브 3개를 달성하며 올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이자 15-16시즌 김희진의 달성 전까지 최후의 토종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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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화) (성남-여자부) 흥국생명 3:1 도로공사
미아(27), 나혜원(14) / 피네도(21)
한송이의 FA로 GS칼텍스에서 이적한 나혜원이 밥값을 해주며 차해원 감독의 첫 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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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화) (성남-남자부) 대한항공 3:2 상무신협
마틴(43) / 강동진(25)
마틴은 후위 14, 블로킹 4, 서브 5로 올시즌 남자 첫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이틀 전과 마찬가지로 진땀승을 거두며 승점 4점째를 작성했다.
- 12/3/18 (수원-여자부) 현대건설 3 : 1 기업은행
5. 승부 조작 파문
수원 KEPCO45가 2010년 2월에 천안에서 벌어진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 몇몇 선수들이 승부 조작에 연루된 사건이 밝혀져 충격을 던졌다. 이 사건은 당시 선수들이 브로커와 짜고 고의로 실수하여 득점을 내주거나 경기를 일부러 짐으로써 건당 1천만원의 이득을 챙긴 사건이었다.2012년 1월 말 사건의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당시 KEPCO45의 리베로이자 이미 은퇴한 염순호와 레프트 주공으로 은퇴 후 한국전력의 일반 직원으로 돌아간 정평호, 주전 세터 김상기를 체포하여 구속하였고, 임시형과 박준범이 2012년 2월 9일 상무신협과의 경기를 위해 구단 버스에 오르기 전에 대구지방검찰청에 의하여 연행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2011년에 벌어진 K-리그 승부 조작 사건으로 수많은 선수들이 연행되었고 이에 대한 방지책을 마련 및 정신 교육을 실시하였지만 1년도 못 가 터진 승부조작 사건으로 많은 배구 선수들이 연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