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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ar of Mine/스토리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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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에피소드 1: 아빠의 약속
2.1. 배경2.2. 공략2.3. 지역2.4. 진실2.5. 버그2.6. 평가2.7. 기타
3. 에피소드 2: 마지막 방송
3.1. 배경3.2. 공략3.3. 지역3.4. 스토리
3.4.1. 진실 분기
3.4.1.1. 탈출
3.4.2. 거짓 분기
3.4.2.1. 탈출
3.4.3. 사망
3.5. 기타3.6. 버그
4. 에피소드 3: 사라지는 불씨
4.1. 배경4.2. 공략
4.2.1. 아냐의 집4.2.2. 박물관
4.3. 지역4.4. 엔딩
4.4.1. 대령 분기4.4.2. 타라스 분기4.4.3. 박물관에서의 35일차 휴전 선언

1. 개요

2017년 11월 14일에 DLC로 추가된 모드. 3개의 DLC가 발매되며 시즌 패스로 7,700원[1], 첫 번째 시즌은 2,200원, 두 번째 시즌은 4,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17년 11월 14일 첫 DLC가 발매되었으며, 2번째는 2018년 11월 14일, 3번째는 2019년 8월 6일에 출시되었다.

2. 에피소드 1: 아빠의 약속

Father's Promise. 주인공 아담이 전쟁터에서 딸을 지켜내며 고립된 도시를 벗어나기 위한 스토리.

2.1. 배경

아담의 가족은 도시를 빠져나갈 시기를 놓쳤지만, 공성전 중에도 어떻게든 잘 버텨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담의 부인 바바라가 병으로 쓰러졌고, 적절한 약도 쓰지 못한 채 결국 세상을 뜨고 말았다. 엄마를 떠나보낸 아멜리아는 완전히 마음을 닫고 입을 열지 않았다. 그 후, 아멜리아마저 병에 걸렸다. 어느 날 밤, 그들이 머무르던 공동주택이 폭발에 휘말렸고 둘은 운 좋게 목숨을 보전했다. 딸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낀 아담은 아멜리아를 데리고 건물 내 다른 동으로 옮겨갔다.
아담은 아내 바바라와 딸 아멜리아를 데리고 반란으로 인해 고립된 도시의 반파된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바바라는 병이 심해져 먼저 죽고 말았으며, 아멜리아 역시 병에 걸려서 아담은 홀로 딸을 지켜내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담의 동생이 찾아와 아멜리아만 있다면 정부군이 제공하는 인도적 대피로를 통해 대피할 수 있다며 아담을 설득하지만, 아담은 동생을 상종못할 놈이라 여기며 언성을 높이고 집에서 쫓아낸다. 그러나 그날 밤 아담은 불침번을 서다가 극도의 피로 때문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는데, 다음날 눈을 떠보니 아멜리아가 침대에서 사라져 있었다. 아담은 이를 동생의 소행이라 여기며 그 발자취를 쫓아 아멜리아를 찾아 나선다.

2.2. 공략

2.3. 지역

2.4. 진실

아멜리아는 애초에 실종된 것이 아니었고 이미 죽은 상태였다. 아담이 아멜리아가 사라졌다고 생각한 그날 밤, 사실 아담은 정신을 잃지 않고 딸을 간호하고 있었으며 그 상태가 심각해지자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다.[4] 그러나 아멜리아의 증세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였고, 결국 아멜리아는 병원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아담은 아멜리아를 손수 묻어줘야 했으나 딸을 잃은 충격으로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려 그날 밤 있던 일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것이다. 아담은 마침내 교회에 있는 아멜리아의 무덤에 다다라서야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 거기서 좌절하고 만다.
아멜리아가 어떤 운명을 맞이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에필로그에서도 "단기 기억상실증은 사랑하는 이를 잃는다든가 하는 큰 정신적 충격을 받는 이들에게서 일어날 수 있는데, 이들은 자신들이 겪었던 비극적인 일을 잊어버리고 마치 그런 일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생각한다"라는 메시지가 떠서 유저를 한층 더 우울하게 만든다.[5]

2.5. 버그

해당 DLC가 발매된 이후 DLC와 기존의 클래식 모드에 버그가 몇 가지 발견됐다. 다행이 11월 22일 패치 이후 대부분 고쳐진 걸로 추정되나, 여전히 많은 버그가 남아있다.

2.6. 평가

2017년 12월 1일 스팀 기준 매우 긍정적(90%)으로 평가는 양호한 편. 새로 추가된 대화 옵션을 통한 신선한 스토리, 저렴한 가격 등을 좋게 평가하는 리뷰가 대다수다. 무엇보다 본편의 경우 다른 생존자 그룹이랑 얽히는 일도 없고, 맵상의 NPC들과의 대화도 한정적인데 DLC들은 본편의 맵과 맵의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른 생존자나 전편 DLC의 생존자(아담)와 대화하거나 NPC에게 퀘스트를 받거나 도움을 주거나 하기 때문에 전쟁에서 본인들 그룹만 살아남는 게 목표이던 본편과 달리 전쟁 중에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른 생존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7]

그러나 "스토리가 다소 짧다", "엔딩이 하나밖에 없으며 난이도가 너무 쉽다 보니 다시 플레이할 가치가 없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많이 보이는 편. 기존의 게임 콘텐츠에 스토리만 살짝 곁들여서 재탕한다는 리뷰들도 간혹 보인다. 본편이나 아예 새로운 다른 생존자 그룹과 거래나 정보교환, 도움을 주는 식으로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좀 더 전쟁이라는 큰 재난상황에서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같이 살아가고 있구나 하면서 감정이입이 더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프랑코가 잡동사니와 나무를 팔지 않고, 맵에서 수집할 수 있는 자원도 본편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데다 2편을 제외하면 강제적으로 스토리가 종료되는 시점이 있기 때문에 빠른 클리어가 강제된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1편의 엔딩이 하나밖에 없는 부분은 2, 3편의 멀티 엔딩으로 사정이 나아지긴 했지만 분기 이전의 플레이는 완전히 같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분기 직전의 세이브 파일을 백업해둔후 덮어씌워서 분기점부터 플레이하는 꼼수를 쓰지 않으면 다른 엔딩을 보기 위해 처음부터 진행하기엔 너무 루즈해진다.

또한 게임 과정에서 나오는 모든 내용이 허상인지 아닌지 구별되지 않고 개연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2.7. 기타

아담의 집은 클래식 모드의 배경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모드를 적용시켜 강제로 클래식 모드에서 플레이해 볼 경우 몇 가지 재미난 현상이 발생한다.

3. 에피소드 2: 마지막 방송

The Last Broadcast. 참담한 전쟁터의 모습을 지켜보는 언론인이 진실 혹은 거짓을 민간인에게 알리는 갈등을 그린 스토리.

3.1. 배경

말릭과 에스마는 말릭이 라디오 진행자로서 일했던 버려진 방송국에 살고 있습니다. 말릭의 아내는 박격포탄이 자신들의 집을 파괴하면서 말릭의 비밀스런 소망이 이루어졌다고 농담을 합니다. 덕분에 직장에 눌러 앉게 되었다고 말이죠. 라디오 관계자들은 전쟁 때문에 사방으로 흩어졌지만, 말릭은 에스마가 물자를 찾아다니는 동안 조사한 소식들을 계속 방송하고 있습니다. 말릭에게 포고렌의 주민들에게 전할 수 있는 소식은 아내가 힘들게 얻어온 식량만큼 삶의 활력소입니다. 전쟁이 발발하면서 그들의 아들인 아뎀이 입대하자, 부부는 더 이상 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3.2. 공략

3.3. 지역

본편에도 있던 지역 외에도 스토리 전용 지역도 다수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 에스마가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물품 수집 외에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말릭에게 전달하면 말릭이 방송으로 이를 전파하게 된다. 에스마의 '조용한 도둑' 특성 덕분에 대화를 엿듣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위험 지역의 경우 깊숙히까지 들어갈 일은 없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다. 에스마의 전투력은 양호하고 회복력도 좋은 편이다. 대부분의 지역은 입수한 정보를 방송한 이후 재차 방문하면 전투를 피하고 수집할 수 있다.

3.4. 스토리

스토리 진행에 따라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을 방송할 것인지, 아니면 신변의 안전을 위하여 진실을 숨기고 거짓을 방송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분기는 총 3개가 있으며, 2번 이상 진실을 말하는 도전 과제와 2번 이상 거짓을 말하는 도전 과제가 있다.

3.4.1. 진실 분기

단 1번이라도 진실을 방송할 경우, 전파 역추적으로 말릭의 위치를 알아낸 군인들이 한밤중에 습격하여 말릭을 죽이고 방송시설을 파괴한다. 이후 집에 돌아와 말릭의 시체를 발견한 에스마는 자신의 무모한 선택 때문이었다며 비통에 빠진다. 그 직후 정부군에 입대했던 아들 아뎀(Adem)이 집에 돌아오게 되는데, 군의 아버지 습격 계획을 알게 되자 이를 알리기 위해 탈영 후 집에 달려온 것이었지만 이미 늦어버린 것.

이후 이들은 세인트 메리 교회에 말릭을 매장하는데, 신부 올렉을 포함하여 라디오 방송으로 도움을 받았던 민간인들이 감사인사를 전하나 남편을 잃은 에스마에겐 다 부질없는 것이었다. 라디오 방송 때문에 남편이 죽은 사람한테 당신이라도 라디오 방송을 계속해야 한다는 소리나 하고, 에스마를 걱정하는 기색은 전혀 내비치지 않는다. 에스마는 포고렌을 탈출하고 싶어하나, 아뎀은 라디오 방송시설을 수리하여 죽은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래는 각자의 후일담이다.
3.4.1.1. 탈출
시가지 전투가 끝나면 항구가 개방된다. 항구 아래층 맨 왼쪽에 NPC에게 말을 걸면 말릭의 부인이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배를 탈 수 있게 해준다. 나가는 버튼을 누르면 피난용 보트로 떠날지 안 떠날지를 고를 수 있는데, 떠난다를 선택하면 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폭풍이 심해 기상 예보라도 들으려고 하지만, 모든 채널이 조용하다. 곧이어 아무도 없는 라디오 방송시설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후 보트가 안전지대에 도착해 포고렌을 빠져나왔다는 엔딩이 나온다. 항구에 있는 NPC들을 죽이면 탈출할 수 없다.

아래는 각자의 후일담이다.

3.4.2. 거짓 분기

거짓을 방송하는 분기들을 선택한 경우 밀고를 통해 말릭의 위치를 알아낸 반군이 들이닥치고 밤중에 말릭은 납치당한다. 이후 집에 돌아와 말릭의 흔적을 발견한 에스마는 자신의 무모한 선택 때문이었다며 비통에 빠진다. 그 직후 정부군에 입대했던 아들 아뎀(Adem)이 집에 돌아오게 되는데, 군의 아버지 습격 계획을 알게 되자 이를 알리기 위해 탈영 후 집에 달려온 것이었지만 이미 늦어버린 것.

이후 이들은 말릭의 행방을 쫓는데, 음악 클럽에서 말릭이 남겼다는 편지[20]를 억지로 받게 되는데 내용은 에스마를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는 것. 아뎀은 포고렌을 탈출하고 싶어하나, 에스마는 라디오 방송시설을 수리하여 남편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래는 각자의 후일담이다.
3.4.2.1. 탈출
시가지 전투가 끝나면 항구가 개방된다. 항구 아래층 맨 왼쪽에 NPC에게 말을 걸면 말릭의 부인이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배를 탈 수 있게 해준다. 나가는 버튼을 누르면 피난용 보트로 떠날지 안 떠날지를 고를 수 있는데, 떠난다를 선택하면 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말릭의 목소리가 들린다. 말릭이 다시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것이다. 말릭은 모두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이후 보트가 안전지대에 도착해 포고렌을 빠져나왔다는 엔딩이 나온다. 항구에 있는 NPC들을 죽이면 탈출할 수 없다.

아래는 각자의 후일담이다.

3.4.3. 사망

에스마가 사망하면 그 다음날 말릭은 자살하게 된다. 말릭이 사망하면 다음날 에스마는 피난처를 떠난다. 살아남지 못했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사망 전 날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3.5. 기타

3.6. 버그

2019년 8월 말 기준 진실 분기에서 말릭이 군의 암살자에게 죽은 후 에스마와 아뎀이 교회에서 말릭의 장례를 치르고 돌아오는데, 다음 날이 되면 말릭의 시체가 없는데도 3층에 있던 아들이 천천히 걸어 내려와 에스마와 전날과 같은 대화를 하면서 다시 교회로 이동하는데 아뎀 혼자만 이동하고 대화도 불가능하며 맵에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 된다.

대화 도중 주간 종료를 눌러서 밤에 수집을 나갈 순 있는데 카메라가 고정되어 있어서 맵에서 제대로 수집도 할 수 없으며 탈출 엔딩으로라도 끝내기 위해 항구로 가도 배까지 갈 수도 없고 수집을 나가든 경계를 하든 취침을 하든 다음날이 되면 무한 루프가 계속되어 해결이 불가능한 버그. 재시작 후 이어하기나 게임을 껐다 다시 켜도 마찬가지다. 스팀 게시판에 같은 문제를 겪는 사람들의 수많은 문의가 올라온 걸로 보아 단순한 확률 버그는 아닌 듯하다.

2019년 9월 6일 기준 최신 패치가 올라와 해결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에스마한테 문제가 생겼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이것도 패치로 고쳐졌다. 다만 패치를 받기 전 플레이하던 사람들은 진행 중인 세이브 파일에 적용을 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진행 상황을 포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집에 있는 가구를 도끼로 부순 다음 수집하기 전에 날이 끝나면 부숴놓은 가구와 그 안에 있던 물품이 모조리 사라진다.

4. 에피소드 3: 사라지는 불씨

Fading Embers. 전쟁으로 소실될 위기에 처한 포고렌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문화유산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그린 스토리.

4.1. 배경

포고렌에 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고 포위된 도시에서 살아가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사람들은 계속되는 포격, 저격과 기아 상태에서도 살아가려고 온 힘을 다하지만, 지금은 혹한까지 견뎌내야 합니다. 아냐가 매일 이런 고난 속에서도 생존하려 필사적으로 노력하던 어느 날, 총상과 추위에 죽어가던 남자가 문간에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냐는 곧바로 남자를 집안으로 데려왔습니다. 언젠가 몸 상태가 나아져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해줄 수 있길 바라면서 말이죠.
포고렌에 아냐라고 하는 비세니 사람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이름 모를 이방인이 대문 앞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본 아냐는 그를 자신의 집 안으로 들여와 보살피며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4.2. 공략

4.2.1. 아냐의 집

4.2.2. 박물관

4.3. 지역

아이템의 개수와 위치는 어느 정도 랜덤이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4.4. 엔딩


플레이하다 보면 박물관의 소장품을 지키는 걸 도와주겠다고 접근하는 사람이 두 명 있는데, 한 명은 군대 기지에 있는 정부군 소속 마르코프 대령이고, 다른 한 명은 거래를 하러 오는 장물아비 타라스다.
두 소장품 모두 다 조란을 제외한 인물로 훔쳐나와서 거래할 수 있다. 두 NPC 모두 살해가 불가능하다. 대령은 밀레나가 출입증 훔치러 나가서 며칠째 안 돌아올 때 2번째로 방문하는데 그 후 군대 기지가 열리면서 거래가 가능해지고, 그 후 이틀쯤 뒤 아지트로 마리아가 밀레나의 탈출 소식을 알리러 오며, 그 다음날엔 타라스가 찾아와 건설 현장으로 찾아오면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약 23일쯤). 둘 다 거래하지 않고 날짜를 보내다 보면 24~29일날 밤 박물관에 폭격이 떨어지면서 모든 소장품을 소실하는 배드 엔딩을 맞게 된다. 대령과 타라스 양쪽과 동시에 거래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러면 엔딩 내용이 뒤섞여서 나오며, 소장품 하나를 더 낭비하는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

아담의 고아원에 땔감과 동화책을 갖다주고 철도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직접 가거나, 혹은 철도역에 방문하지 않고 있으면 24~25일차에 아담이 철도역에서 지하 터널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보라고 방문한다. 철도역 최하층부에 있는 NPC를 만나면 아이들을 탈출시키는데 루벤이 가지고 있는 세페르 하조마르, 14세기 필사본을 달라고 제시한다. 돌아온 후 루벤과 대화를 할 수 있는데 루벤은 이 물건은 굉장히 소중한 것[40]이기에, 고아들을 구하려고 훔쳐가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 하지 않겠지만, 가지고 가면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만약 필사본을 훔쳐서 넘길 경우 루벤은 진짜로 편지 한 장만 남기고 떠난다. 편지 내용은 "당신에게 동의할 수는 없지만 이해는 한다. 잘 되길 바란다"는 것.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고아들이 탈출하느냐 마느냐의 여부를 가르는 것뿐, 소장품을 지하 터널로 갖고 나갈 수는 없기에 철도역에서 거래를 해도 대령과 타라스 둘 중 하나와는 반드시 거래해서 소장품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날짜만 넘기면 3번의 배드 엔딩으로 직행. 내용을 모르고 엔딩의 영상만 보면 가장 이상적인 엔딩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어차피 거래하느라 그림이나 서류 둘 중 하나를 희생해야 하는데 불필요하게 (아이들은 탈출하지 않아도 죽지 않고 무사히 살아남는다) 루벤과 그들 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역사적&종교적 문서와 루벤까지 추가로 잃게 되며, 다시 찾지도 못하게 되는 엔딩.

이사를 빨리 했고, 대령과 타라스 둘 중 누구와도 거래하지 않았다면 24~29일차 밤에 박물관이 포격을 받아 무너지며 소장품을 다 잃게 되는 배드 엔딩으로 직결한다. 박물관에 포격이 떨어지는 날에는 마리아가 군대가 오늘밤 뭔가 큰 작전을 할 거 같다고 알려주러 오니 그 날 바로 탈출해야 한다. 무시하고 하루가 지나면 바로 그날 밤 폭탄 테러라는 표시와 함께 수집, 경계, 수면 다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그대로 밤에 포격이 떨어지므로 마리아가 마지막으로 방문했다면 배드 엔딩 직결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사하지 않고 아냐와 루벤이 초기 아지트에서 버티다가 21일~23일 전후로 늦게 박물관에 이사하면 트럭 수리를 마치고 밀레나까지 생존한 상태로 박물관이 폭격을 맞기 전에 35일 밤을 맞이하기 때문에 박물관에 머무르는 동안 전쟁은 끝나고 모든 소장품을 보전하고 아무도 죽지 않는 최상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 해당 플레이 기록 ]
21일까지 아냐, 루벤이 아프지 않았기에 최소한 25일까지는 배고픔 상태로 생존이 가능해 보였지만, 슈퍼마켓이 항상 막혀있고 다른 장소가 출현하지 않음과 장사꾼의 방문이 없는 것을 인지하고 집을 떠났다. 소장품을 요구하는 퀘스트는 모두 무시하여 보존하고, 시설물과 식량 중심의 수집을 하다 보니 35일차에 트럭 수리 재료가 모였는데 밀레나가 포로가 되었다는 소식에 쫄려서 트럭 수리를 했다. 다음 날 이벤트가 발생하겠거니하고 수집을 나가려는데 포격인지, 테러인지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휴전 선언으로 엔딩.

즉, 과정: 21일 집을 포기 / 23일 고아원, 땔감 제공 / 27일 필사본 요구 / 32일 소장품 보호(박물관 내 모든 소장품 이동 완료) / 35일 포로로 잡힌 밀레나 / 35일 트럭 수리 완료 / 35일 휴전 선언

결과 요약 및 유추: 35일차 휴전이므로 박물관으로 이사 가는 날을 최대한 늦춘다면 스토리 진행 역시 딜레이될 것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일담은 아냐와 루벤의 경우 타라스 분기와 동일하지만 조란에 대한 언급이 없다. 소장품을 하나도 잃지 않지만 밀레나는 행방불명 상태로 엔딩을 맞이하며 (다른 루트에서 밀레나가 아냐와의 대화에서 피를 많이 흘렸고, 자신은 이미 틀렸다고 말하는 걸 보면 살기는 힘들 듯하다) 정상적인 플레이 루트가 아니기 때문인지 조란은 후일담에서 언급이 없다. 일단 소장품도 다 지키고 조란이 죽었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는 만큼 또 다른 굿 엔딩일 수도?

박물관으로 이사하지 않고 계속해서 초기 아지트에서 버틴다면 아무런 이벤트도 일어나지 않고, 35일째까지 버티면 그대로 아냐의 집에서 엔딩이 뜬다.

[ 해당 플레이 기록 ]
문화재(미술품, 유물)을 땔감으로 사용하며, 약 20일에 모든 지역을 수집 완료했지만, 필터의 원재료인 잡동사니 부족으로 물 수급이 안 되기 시작. 채소를 두 번 정도 수확했으며, 쥐덫을 이용한 식량 수집을 지속 및 조리 안 된 상태로 섭취하여 35일차까지 아냐의 집에서 아냐와 루벤이 배고픔과 슬픔 상태로 생존 완료.

결과: 첫 번째, 아냐는 목걸이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어린 니카에게 목걸이를 넘겨주었습니다. 두 번째, 박물관의 보물을 모두 지킬 수는 없었습니다. 후일담은 박물관 휴전 엔딩과 같다. 아냐는 고아원 운영, 루벤은 사무엘회의 재건.

다만 이 두 엔딩은 제작사가 의도한 엔딩이 아니라 일종의 꼼수를 통해 본 가짜 엔딩에 가깝다. 후일담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걸로 봐선...

대령과 타라스의 엔딩은 인명과 소장품 중 무엇을 더 중시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수 있다. 대령과 거래하면 대령은 아니나 다를까 약속을 지키지 않고 소장품을 대부분 가져가 팔아먹으며 개중에 일부는 영영 사라져버리고 만다.[41] 거기다 타라스를 냅두고 대령과 거래했을 때, 타라스는 대령과 직접 거래해서 타라스 분기에서 소장품을 보관하는 은행 금고를 대령에게 쓰게 해주며, 타라스가 요구하는 재산 환수 및 탈취 서류도 결국 없어져버린다. 다행히 증인들은 살아남아서 타라스를 포함한 범죄자들에게 대부분 유죄 판결이 내려지고, 나중에 박물관 사람들의 노력과 증언으로 "거머리늪의 전투"와 세페르 하조하르, 14세기 필사본을 포함한 대부분의 소장품이 포고렌으로 다시 돌아오긴 한다. 그러나 문화재가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조란은 소장품도 잃고 밀레나도 죽었다는 절망감에 자살해버리는 게 문제다.

반면 타라스와 거래하면 타라스는 비록 범죄자 출신이고 서류를 넘길 때도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증인을 죽이고 있었으나 대령과는 달리 어쨌든 약속을 지켜 은행 금고에 소장품을 보관하게 해주며, 대령이 부당한 이득을 챙기지 못하게 엿먹일 수 있다. 조란도 자살하는 대신 밀레나의 희생을 받아들이고 사명을 이어나간다. 결정적으로 대부분의 문화재를 보존할 수 있다. 그러나 타라스가 서류를 통해 증인들을 '실종'시키기에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며, 타라스를 포함한 범죄자들이 증거불충분으로 재판이 중단되어 풀려난다. 또한 타라스도 금고 안에 보관한 일부 소장품을 빼돌리기까지 한다.

대령 분기에서는 '타협하지 말아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타라스 분기에서는 '희생을 해서라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분기의 차이로 증인들의 생존 여부가 변하는 것을 고려할 때,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것"과 "희생을 해야 할 것"은 증인들의 목숨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대령 분기에서는 "일부 소장품은 영영 사라졌다"고 표현되며 타라스 분기에서는 "소장품 대부분은 보존되었다"고 표현되는데 사실 두 문장을 놓고 비교해보면 둘 다 똑같은 말이다. 왜냐하면 둘 다 '소장품 대부분은 보존되었지만 일부는 영영 사라졌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 중 강조하는 부분이 어디인가의 차이일 뿐.

누구와 거래하든 밀레나는 자신을 희생하며, 심지어 군대 기지와 창고에 가서 대령을 포함한 (대령에게는 총을 쏠 수 없는데 죽이려면 근접무기를 들고 암살로 죽여야 한다) 모든 군인을 싹 다 죽여버려도 대령과 군인들은 엔딩 때 멀쩡히 등장해 밀레나는 희생하게 된다. 아무와도 거래하지 않아 문화재 모두를 잃는 배드 엔딩으로 갔을 때는 감옥에서 탈출 후 끝까지 다시 합류하지 못하고 행방이 묘연하다. 탈출할 당시 총에 맞았고, 군인들이 뒤를 쫓아갔을 거라 생각하면 밀레나가 평범한 민간인이라는 걸 고려하면 군인들의 추격을 피하지 못하고 다시 잡히거나 사살됐거나, 어떻게든 탈출했을지라도 부상을 치료하지 못하고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 엔딩 장면과 연출만 놓고 보자면 루벤을 포기해야 하지만 아무하고나 거래하고 아이들도 탈출시키는 게 굿 엔딩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든 죽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고, 며칠 후면 종전이 되기 때문에 루벤의 필사본을 훔쳐서 아이들과 같이 탈출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다만 동화책은 주면 긍정적인 말만 나오니 주는 게 좋다.

에피소드 1에서 꿈도 희망도 없을 듯한 엔딩을 맞이한 아담이 3편에서는 어느 엔딩으로 가든 아냐가 죽지만 않았으면 후에 아냐의 후일담에 아담과 같이 고아원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나오니 참 다행스러운 결말이다. 아담은 고집스러운 면이 있긴 하지만 강인하고 가족한테 헌신적이며, 아냐는 고아지만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바르게 잘 자랐으며 인정도 많아 남들을 잘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므로 언급은 없지만 둘이 잘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4.4.1. 대령 분기

대령에게 그림을 넘기면 자기가 지키는 산길을 열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 후 정부군의 재포격 시에[42] 산길로 대피할 수 있는데, 대피할 경우 대피하기 직전에 밀레나가 돌아오게 된다.

그 후 박물관에서 탈출하고 근처 교각 근처 터널 입구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는데, 이때 밀레나는 대령에게 그림을 넘겼다는 말에 기겁하며, 갇혀있는 동안 군인들의 말을 들었는데 대령이 원하는 건 문화유산을 가져다 팔아먹는 것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밀레나는 자신이 희생하겠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문화유산을 보전하라고 말한 후, 대령을 믿을 수는 없지만 박물관 소장품의 대부분을 트럭에 실은 채 자신은 트럭을 몰고 단신으로 정부군이 있는 다리의 경계초소에 가서 희생을 한다.
마르코프 대령이 박물관 소장품을 가져갔습니다. 일부 작품은 영영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소장품 중 일부에는 각각 후일담이 나뉜다.
전쟁은 포고렌의 문화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습니다. 하지만 아냐와 밀레나 일행이 희생하지 않았다면 손실이 훨씬 컸을 것입니다.

나머지 생존자들의 후일담은 다음과 같다.

4.4.2. 타라스 분기

타라스에게 재판 서류를 넘기면 흡족해하며 은행 금고에 소장품을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마리아가 군대가 오늘 밤에 뭔가 큰 일을 할 것 같다고 알려주러 오기 전에는 타라스가 격일 간격으로 빨리 보관하러 오라고 방문을 한다. 그 후 정부군의 재포격 시에[44] 포고렌 은행 금고로 대피할 수 있는데, 대피할 경우 대피하기 직전에 밀레나가 돌아오게 된다.

그 후 박물관에서 탈출하고 근처 교각 근처 터널 입구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는데, 이때 밀레나는 타라스가 은행 금고에 소장품을 보관하게 해주겠다는 말에 그가 예전에 끔찍한 짓을 저지른 건 알지만 마르코프 대령이 지금도 우리를 찾고 있을 테니 그를 믿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밀레나는 자신이 희생하겠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문화유산을 보전하라고 말한 후, 은행 금고에 박물관 소장품을 보관하고 자신은 텅 비어있는 트럭을 몰고 단신으로 정부군이 있는 산길 다리의 경계초소에 가서 희생을 한다.
은행 금고에 박물관 소장품을 보관했습니다. 예술작품 중 대부분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보존되었습니다.
소장품 중 일부에는 각각 후일담이 나뉜다.
전쟁은 포고렌의 문화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습니다. 하지만 아냐와 밀레나 일행이 희생하지 않았다면 손실이 훨씬 컸을 것입니다.

나머지 생존자들의 후일담은 다음과 같다.

4.4.3. 박물관에서의 35일차 휴전 선언

생존자들의 후일담은 다음과 같다.

[1] 2018년 11월 14일 이전 구매할 경우 5,500원에 즐길 수 있다. [2] 공동주택의 경우 중요한 아이템들은 줄톱을 2개나 소모해야 얻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3] 수집해보면 칼만 나온다. [4] 이 과정에서 동생의 약국에 들렀는데, 다음 날 동생이 죽은 채로 있었기 때문에 이때 아담이 동생을 죽였다는 추측도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에필로그에서도 '사이좋은 형제는 아니었지만 죽기를 바란 것도 아니었다'고 언급된다. 포격당한 학교 맨 밑 지하에 많은 약과 붕대를 옆에 쌓아둔 노숙자에게 말을 걸어 약국에 갔냐고 하면 다짜고짜 화를 내면서 제대로 대답을 하지 않는 것을 볼 때 이 노숙자가 범인으로 보인다. 아담이 금고를 확인해보면 털려있기에 강도가 들었음이 분명하다고 언급하며, 결정적으로 핏자국이 학교 쪽으로 이어지기 때문. [5] 학교에서 노숙자에게 정보를 들을 때 "당신만한 덩치의 사내가"라고 한 부분에서 어느 정도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실제로 아멜리아를 병원으로 데려간 게 본인이었기 때문. [6] 밤에 수집하러 나갈 경우 커피는 소비되지 않는다. [7] DLC 2편 마지막 방송은 본편은 물론 DLC의 생존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DLC 3편의 생존자는 1편의 생존자 아담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정보를 받기도 하며, DLC 1편의 아담은 본편의 생존자들과 얽히는 부분은 없지만 본편 생존자들이 방문했었을 맵과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감정이입이 된다. [8] 그러다 보니 만약 다섯 명이 한 집에 살게 될 경우 아래 등장하는 캐릭터 카드가 무려 여섯 장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9] 조리대, 침대, 야채 정원 등. [10] 말릭의 슬픔을 방송 대신 술로 없애버리는 꼼수를 막기 위해서이다. [11] 우상단의 잔해를 치워야 사용할 수 있다. [12] 혼합기는 가끔 프랑코가 팔기도 한다. [13] 9일이면 벌써 온도가 5도까지 떨어지면서 겨울이 시작되고, 본편과 비슷하게 10일 후인 19일에 겨울이 끝나고 20일부터는 온도가 오르면서 빗물 채집기도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14] 7일, 15일, 21일, 28일~ 날 밤에 습격이 온다. [15] 겨울에는 땔감을 전부 털어간다. 가구들은 겨울 습격 이후에 부숴서 땔감을 수급하는 게 좋다. [16] 줄톱을 가지고 돌아간 뒤 다음날 다시 오면 누군가 열어놔서 줄톱을 아낄 수 있다. [17] 여기서 말하는 연료는 기름 같은 게 아니라 땔감이다. 연료에 대해 방송하고 다시 방문하면 누군가가 창살을 자르고 땔감을 모두 가져간 상태다. 연료에 대해 방송하지 않고 에스마가 직접 열면 땔감 20여 개를 얻을 수 있다. 줄톱 1개를 아끼고 싶다면 전자를, 땔감 20개를 챙기고 싶다면 후자를 선택. [18] 이 과정에서 군인에게 사망한 민간인 시체도 볼 수 있다. [19] 에피소드 1의 아담과 똑같은 모델링을 가지고 있다. 아픈 딸에게 약이 필요하다는 점까지 똑같기에 에피소드 1의 결말을 알고 본다면 씁쓸한 부분. [20] 구스타프에게. 저항군들 중 한 명에게 이 편지를 자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어. 이 도시에서 진짜 친구라곤 자네밖에 없는 것 같으니까. 에스마는 이 방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면서도 나를 계속 속였어. 라디오가 나의 인생이라는 걸 알면서도 방해했다고. 난 저항군과 지내면서 그녀가 입힌 피해를 복구할 계획이야. 그녀를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군. 무사히 지내, 친구. -말릭 [21] 죽이지 않아도 한 놈이 자러 가는데 그 방에 사진이 있다. [22] 특히나 스토리 내내 에스마를 주로 조종해온 플레이어 입장에선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밤마다 나가서 정보와 생필품을 모아오며 모든 일을 도맡아온 아내를 매정하게 내치고 의절해버린 말릭에게 더더욱 공감이 안 된다. 물론 투철한 언론인 정신을 가진 말릭에게야 자기 방송을 거짓으로 변절시킨 에스마에게 큰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겠지만, 애당초 에스마가 없었으면 말릭은 방송은 고사하고 전쟁 동안 살아남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불구인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해왔다는 이유로 아내를 평생 버리는 저 처사는 냉정하다 못해 배은망덕하다고까지 느낄 수 있다. [23] 특성은 '고아'인데, 능력치는 아리카의 '조용한 도둑'과 똑같지만 전투 능력은 양호이다. 백팩은 11칸이다. [24] 진짜로 처음에는 이방인이라 뜬다. 후에 이 사람이 이름을 밝히기 전까진 실제 이름을 알 수 없다. [25] 골 때리는 게, 이방인은 '담배를 피움'과 '술과 담배를 하지 않음'이 동시에 붙어있다. 이는 술만 마시지 않는 '금욕적' 특성을 '술과 담배를 하지 않음'으로 오역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술은 안 마시고 담배는 핀다. [26] 수집 지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이 아래에 있는 지역 문단에서 자세히 보도록 하자. [27] 이사 간 후에는 예전 피난처로 절대 돌아오지 못한다. [28] 일지에는 14일로 기록. [29] 일지에는 15일로 기록. [30] 클래식 모드에서는 차량 정비소. [31] 클래식 모드에서는 약탈당한 주유소. [32] 잠긴 문이 두 개지만 하나는 우회 가능하므로 1개면 충분하다. [33] 처음 만나면 빛이 어쩌고 하는 사이비 종교인 같은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타라스와 거래하러 다시 올 때 그 두 명이 있던 곳으로 가보면 한 명은 살아있고, 한 명은 동사했는지 굶어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맞은편에 죽어있고, 다른 한 명이 저 친구가 저 세상으로 갔다며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었다며 씁쓸하게 애기하는 걸 들을 수 있다. [34] 단, 건설 현장 맵과 동일하게 줄톱을 들고 가야 지나갈 수 있는 곳이 있다. [35] 프랑코와 유사한 품목 / 붕대, 약물, 통조림, 날고기, 채소, 담배, 커피, 토바코잎, 허브, 물, 필터, 땔감, 순수한 알코올, 밀주 등. [36] 첫 거래 후 "드디어 여기서 뭔가를 팔았어!" 하면서 회전점프를 하는 경우가 있다. [37] 없어도 무방. [38] 만능키는 고아원에서 두 개 나온다. [39] 이 여성이 이렇게 화를 내는 것은 단순히 자기 물건을 남에게 줘서가 아니라 아냐처럼 그 책을 넘겨주고 포고렌을 탈출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넘겨줘도 게임플레이에는 전혀 악영향이 없으며, 엔딩에서도 좋은 이야기만 나오니 그냥 줘버리자. [40] 단순히 비싸거나 역사적 가치만 있는 물건이 아니라, 루벤의 민족인 유대인에게 중요한 종교적 가치를 지닌 책의 필사본이다. 실제로도 존재하며, 유대교 신비주의의 일종인 카발라의 근본경전이다. 기독교로 따지면 성경 원본의 필사본만큼이나 중요한 종교적 가치를 지닌 것. [41] 애초에 정부군은 유물을 대대적으로 불태우며 민족 말살 정책을 펼치던 중인데 이 대령은 역사는 보존해야 한다는 좋은 목적이 아니라 "거머리늪의 전투"라는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예술작품을 사실상 횡령하여 전후 이를 암거래로 팔아 한 몫을 챙기려는 의도가 다분한 자였고, 정부군은 국제사회의 압박에 겉으로는 시민 피난을 허용하는 모양새만 취하고 실제로는 전부 학살한 전적이 있을 정도로 이 게임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세력이다. [42] 24일차부터 29일차까지. [43] 필사본을 넘기고 루벤이 떠났을 경우 나오지 않는다. [44] 24일차부터 29일차까지. [45] 필사본을 넘기고 루벤이 떠났을 경우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