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63B48> 그들은 숨쉰다 They Brea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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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The Working Parts |
유통 | The Working Parts, Bulbware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Android | iOS | Nintendo Switch |
ESD | Steam | Google Play | 닌텐도 e숍 |
장르 | 호러, 생존, 어드벤처 |
출시 |
XBLG 2011년 12월 7일 PC 2014년 5월 24일 Android / iOS 2019년 7월 8일 NS 2020년 7월 29일 |
엔진 | Unity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ESRB E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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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y Breathe는 소름끼치는 스토리를 전개하기 위해 사실적인 그래픽과 복잡한 게임 플레이가 필요없다는 증거다.
“They Breathe is proof that you don't need realistic graphics or complicated gameplay to tell a horrifying story.”
Kotaku
스웨덴 인디 게임사 The Working Parts에서 만든 인디 게임. “They Breathe is proof that you don't need realistic graphics or complicated gameplay to tell a horrifying story.”
Kotaku
주인공인 개구리를 조종해 문제를 해결하러 물 속으로 내려가는 내용이다. 물 아래에서 올라오는 공기방울을 먹으며 호흡해 내려갈 수 있다. 진행하다가 도움이 필요한 다른 개구리들과 마주하면서, 이들이 공기방울을 마시도록 도와줘야한다.
개구리가 단순하게 생긴 것과 달리 분위기는 우울하고 기괴하다. 배경은 처음부터 칙칙한 느낌이며 갈수록 어두워지다가 작중에 벌어지는 상황을 통해 호러물의 범위로 들어가게 만든다. 등장하는 적들의 생김새도 기이한데다, 이들의 정체를 알게 된 후엔 더한 혐오감을 느끼게 만든다.
2011년 12월 7일에 인디게임 제작 플랫폼 서비스인 XBLG(Xbox Live Indie Games) 독점으로 첫 출시가 되었다.[1] 이후 2014년 5월 24일에 스팀으로 출시하였다.
2019년에 유니티 엔진으로 리메이크해 모바일로 출시되었다. 2020년에 폴란드 인디 게임사인 Bulbware와 협업해 닌텐도 스위치에 이식되어 발매되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rowcolor=#ffffff> 구분 | 최소 사양 |
Windows | |
<colbgcolor=#163B48><colcolor=#ffffff> 운영체제 | Windows XP |
프로세서 | Single Core 500 MHz |
메모리 | 1 GB RAM |
그래픽 카드 | 512 MB RAM |
DirectX | 버전 9.0c |
저장 공간 | 512 MB 사용 가능 공간 |
macOS | |
운영체제 | Mojave |
프로세서 | Single Core 500 MHz |
메모리 | 1 GB RAM |
그래픽 카드 | 512 MB RAM |
저장 공간 | 512 MB 사용 가능 공간 |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They Breathe/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스토리
물 위에 떠있는 통나무에 앉아있던 개구리는 깊은 물 속으로 내려간다. 물 밑에서 올라오는 공기방울로 숨을 쉬며 내려가던 개구리는 정신을 잃은 친구 개구리가 올라오는 걸 보게 된다. 이때 친구 개구리를 밀어 공기방울을 먹여서 구할 수 있다.[2]
더 내려가자 물소처럼 생긴 괴물이 나타나 개구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물소는 개구리처럼 공기방울로 숨을 쉬기에 먼저 공기방울을 차지하면 물소는 질식사한다. 이후 더 많은 물소와 개구리를 마주하며 물 속으로 더 내려가게 된다. 어두운 물 속에서 초록 공기방울이 같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독이 있는 것 같은 초록 공기방울을 피해 내려가면 초록 공기방울을 내뿜으며 공격하는 초록 물소를 만나게 된다. 물소를 잡은 것과 같은 방법으로 처치할 수 있다.
곧이어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괴한 해파리를 마주하게 된 개구리. 이 해파리들은 이제까지의 적들과 달리 공기방울을 먹게 유도해서 터뜨려 죽일 수 있다. 해파리들을 해치우면 빛이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 구멍을 발견해 그곳으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개구리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물소의 정체를 알게 된다. 이제까지 봐왔던 물소는 해파리와 해파리한테 붙잡힌 개구리가 결합한 존재였다.[3] 개구리를 통해 공기를 배출하지 않으면 터져죽는 해파리들이 개구리를 잡아 이용한 것이다.
더욱 강렬해진 빛을 따라 바닥까지 내려가자 그곳에는 대왕 해파리가 있었다. 여기서 그동안 물 아래에서 올라오던 공기방울은 모두 대왕 해파리에게 붙잡힌 개구리들이 배출하던 공기방울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해파리들을 이용해 대왕 해파리에게 붙어있는 개구리들을 전부 떼어내면 대왕 해파리는 공기가 가득 차 터져버린다.
개구리는 다시 수면 위로 올라간다. 그곳에서 지금까지 구해주었던 친구 개구리들이 개구리를 맞이해준다.
5. 해석
플레이어들이 공통적으로 추측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구리가 들어가는 물 속은 호수도, 강도 아닌 침수된 숲이다. 물 속에는 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있고, 더 밑으로 내려가면 풀이 자라난 땅이 보인다. 게임의 배경은 물만 없다면 평범한 숲인 것이다.본래 숲 속에서 살았던 개구리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또는 다른 어떤 재난으로 숲이 침수되어 서식지가 파괴되었다. 그리고 개구리들은 물 속 깊은 곳에 있는 해파리로 추측되는 생물에게 붙잡혀 공기 배출을 위한 도구로 이용된다. 이 해파리는 스스로 호흡한 공기를 배출할 수 없어 개구리를 이용해 공기를 배출하고, 죽은 개구리로 자신과 비슷한 해파리를 만든다.[4] 만들어진 해파리는 개구리를 사로잡아 숙주로 삼은 뒤 다시 내려가 모체에게 개구리를 전달한다. 이렇게 물 속은 개구리들에게 있어 죽을 때까지 다른 생명체의 폐를 대체하며 살아야하는 지옥이 된 것이다.
몇몇 플레이어들은 원래 해파리도 개구리처럼 평범하게 피부호흡을 한다는 점을 들어 게임에 나오는 해파리는 진짜 해파리가 아닌 외계생명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기를 배출하지 못한다는 것은 원래 지구에서 서식하고 있던 생명체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낸다. 게다가 다른 종을 재활용해 자신의 종족을 만든다는 것은 SF 호러물에서나 나올 법한 설정으로, 이 해파리가 외계생명체라면 설명이 된다. 이 설이 맞다면 숲이 침수된 것도 외계생명체로 인한 재난 때문이라고 연결해서 볼 수 있다.
6. 도전과제
<colbgcolor=#163B48><colcolor=#ffffff> |
<colbgcolor=#163B48><colcolor=#ffffff>09년에는 불가능(Impossible in '09) Blew up a green jelly and lived to tell the tale. |
<colbgcolor=#163B48><colcolor=#ffffff>초록색 물소한테 공기방울을 먹여 터트린다. |
그들의 숨통을 막아(Take Their Breath Away) Leave five enemies completely breathless and finish the game. |
5마리의 적을 질식사시킨다. | |
과거의 메아리(Echoes From The Past) It's only fun on the surface. |
수면 위로 점프한다. | |
트리플 젤리!(Triple Jelly!) Dev's record is 5! |
해파리 다섯 마리를 잡는다. | |
20분 다이빙(20 Minute Dive) Short but sweet. |
물 속에 20분간 생존한다. | |
탈출 예술가(Escape Artist) Complete the game without dying. |
한번도 죽지 않고 게임을 깬다. | |
손 쓰기 없기!(No Hands!) Complete the game without using a single breast stroke. |
부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게임을 깬다. | |
개구리들이야!(It's the Frogs!) Save them all! |
개구리 11마리를 모두 구한다. |
7. 여담
- 원래는 제작자가 대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플래시 게임이었다고 한다.
- 제작 비화, 컨셉 아트 등을 보여주는 일종의 오마케룸인 'Beneath the Surface'가 있다. 엔딩을 보면 입장 비밀번호를 알 수 있다. 비밀번호는 'jelly'. Beneath the Surface
- 게임에서 살릴 수 있는 개구리는 주인공 개구리를 포함해서 총 12마리다. 개구리들을 전부 구하면 도전 과제가 뜨면서 조금 다른 히든 엔딩이 나온다.[5]
[1]
XBLG는 2017년 10월 7일에 폐쇄되었다.
[2]
구하든 안 구하든 스토리엔 지장이 없다.
[3]
결합되기 직전, 질식하여 고통스러워 하던 개구리가 이내 정신을 잃은 듯이 웃는 표정으로 변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마치 좀비로 변하는 걸 연상시킨다.
[4]
해파리를 자세히 보면 촉수가 있어야 할 곳에 개구리 다리가 있다. 즉, 해파리의 부풀어오른 부분은 팽창된 개구리 가죽이고 다리가 촉수 역할을 하며 매달려있는 것이다.
[5]
이 엔딩이 일반 엔딩과 다른 점은 통나무 위에 게임 제작사의 로고와 함께 웬 남자가 앉아있다. 제작자에 의하면 제작사의 다음 작품인 'Residue'에 등장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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