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Witness에 등장하는 모든 퍼즐은 아래 규칙을 따른다.
1. 동그란 시작점에서 출발한다. 2. 올바른 길을 따라 끝이 반원 모양인 도착점까지 이동한다. 3. 한 번 지나간 길은 다시 지나갈 수 없다. |
예를 들어 가장 처음 등장하는 이 퍼즐은 시작점에서 마우스를 클릭해 선을 드래그해서 도착점으로 가서 마우스를 다시 클릭하는 것으로 풀 수 있는 가장 단순한 구조의 퍼즐이다. 퍼즐을 풀면 새로운 퍼즐이 나타나거나 문이 열리는 등의 작용이 일어나는데, 퍼즐 판에 전선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 전선을 잘 따라가 보면 새 퍼즐을 발견할 수 있다.
첫 퍼즐 이후로는 위의 세 가지 조건 이외의 다양한 조건이 추가되는데, 섬 이곳저곳의 여러 구역마다 특정 종류의 퍼즐이 집중적으로 등장하며, 구역 내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문제 난이도도 높아진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문제가 복잡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플레이어의 창의력을 시험하는 소위 함정 문제들이 후반부에 몰려 있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아예 퍼즐 외부에서 플레이어가 퍼즐을 푸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방해하는 문제들이 나오기도 한다.
일체의 텍스트나 메세지가 없는 게임 특성상 퍼즐의 규칙을 직접적으로 설명해주는 부분은 전혀 없는 대신 튜토리얼 역할을 하는 낮은 난이도의 퍼즐이 구역 맨 첫 부분에 존재하여 플레이어로 하여금 규칙을 자연스럽게 추측하고 학습하게 한다. 다만 따로 튜토리얼 역할을 하는 퍼즐이 없거나, 있더라도 매우 불친절해서 규칙을 알기 어려운 퍼즐도 일부 존재한다. 또한 일부 구역에서는 다른 구역에서 배울 수 있는 기호가 섞여 등장하며, 이런 경우 단념하고 다른 구역을 찾아 먼저 방문하고 와야 한다.
퍼즐의 정답 조건을 만족시키는 풀이 경로가 여러 개 존재하는 퍼즐도 많은데, 이런 경우 어떤 경로로 풀더라도 모두 정답으로 인정된다. 다만 장치를 작동시키는 퍼즐은 퍼즐을 푼 경로, 혹은 도착점이 달라지면 장치가 다르게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엘리베이터로 예를 들면 위에서 시작해서 아래에 도착하는 형태로 풀면 엘리베이터가 하강하고, 반대로 풀면 상승하는 식이다.
세이브 화면에서 푼 퍼즐의 개수를 알 수 있다.
아래에는 게임 곳곳에 등장하는 다양한 규칙의 퍼즐을 설명하고 있다. 퍼즐의 규칙을 직접 알려주지 않고, 플레이어 스스로 추리하고 습득하는 과정이 플레이의 핵심인 게임 특성상 규칙을 설명하는 것 자체가 치명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직접 풀 생각이 있는 플레이어들은 보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2. 퍼즐 종류
2.1. 퍼즐 판 관련
2.1.1. 미로
기본형 퍼즐 다음 난이도의 퍼즐로 편의상 '미로'라고 표현했지만 조금 더 정확히 표현하면 퍼즐 판 중간의 길이 끊겨 있는 경우다. 첫 시작 지역에서부터 등장하며, 단독으로 나오는 경우라면 아무런 문제도 안 되지만 다른 퍼즐 종류와 조합되어 경로를 제한하는 형태로 엄청나게 자주 등장한다. 다른 기호 배치는 다 똑같은데 끊긴 길만 달라서 다른 해답을 요구하는 퍼즐도 있다.
미로 자체가 메인 퍼즐로 등장하는 구역은 시작 지역과 유리 공장이지만, 길이 끊기는 기믹 자체는 거의 모든 구역에서 필수요소 급으로 등장한다. 사실 길이 많이 끊겨 있으면 있을수록 고려해야 할 패턴은 적어지므로 한두 곳만 끊겨 있는 경우가 더 골치아프다.
2.1.2. 대칭
퍼즐 시작점과 도착점이 짝수 개이고 퍼즐 모양이 대칭인 퍼즐들이다. 선대칭인 경우와 점대칭인 경우가 모두 존재한다. 두 시작점 중 어느 쪽으로 시작하든 대칭이 되는 부분의 길이 자동으로 채워지며, 두 길 전부 유효한 길이다. 예를 들어 사진과 같이 미로 형태로 등장하는 경우 한 쪽 길만 막혀 있어도 다른 쪽으로는 지나갈 수 없으며, 두 길을 교차시키는 것도 당연히 불가능하다.
가장 기초적인 튜토리얼 외에 단독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없고 반드시 다른 퍼즐 유형과 섞여 등장하며, 대칭 조건을 따르며 복합된 퍼즐들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난이도가 높아지면 반대쪽 선이 아예 보이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으나 그 경우에도 판정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튜토리얼 퍼즐 및 주 등장 위치는 유리공장/대칭섬이다. 등장 빈도가 그리 높지 않은데 반대쪽 선이 안 보이는 타입으로 등장하는 곳은 대칭 유형이라는 것을 바로 눈치채기 힘들 수 있다.
2.1.3. 장애물
The Witness의 모든 퍼즐 풀이는 플레이어의 시야에 의존하며, 시야가 가려져 있는 경우 경로를 이을 수 없다. 제작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시야가 가려지는 경우는 다른 퍼즐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위의 예시와 같이 시야 방해 그 자체가 퍼즐 요소에 포함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러한 경우 플레이어의 시점을 적절히 조절해가면서 정답 경로를 그릴 수 있는 위치를 찾아야 한다. 때로는 퍼즐 판에 가까이 다가선 상태로는 절대 풀 수 없는 퍼즐도 존재한다.
2.1.4. 원기둥
둥근 기둥을 따라 퍼즐이 존재하는 유형으로 보통은 엔딩 직전에 처음 보게 된다. 상하좌우가 막혀 있는 평면 퍼즐과 달리 원기둥 퍼즐은 좌우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얼핏 보기엔 구역을 나눈 것 같지만 사실 좌우로 한 바퀴 돌아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풀 때도 빙글빙글 돌면서 풀며, 반대편이 보이지 않아서 전체 퍼즐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리기 힘들기 때문에 난이도가 제법 높은 편이다.
2.2. 기호 관련
2.2.1. 육각형 점
길 위에 그려진 조그만 육각형 점들을 전부 지나야 하는 퍼즐로 하나라도 빠지면 오답이 된다. 단독으로 등장하는 경우라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다른 타입의 퍼즐들과 섞일 경우 매우 난해해진다. 대칭 타입 퍼즐과 섞일 경우 점의 색깔이 다르게 등장하기도 하는데 그때는 점의 색에 맞는 선으로 덮어 주어야 한다. 또 정글 구역의 소리 퍼즐과 섞일 경우에는 육각형 점의 크기가 달라지며, 소리의 높낮이에 맞는 순서로 이어 주어야 한다. 육각형 점이 길 전부에 빈틈없이 박혀있어서 모든 길을 지나도록 강제하는 유형의 퍼즐도 종종 등장한다.
튜토리얼 퍼즐의 위치는 시작 지역에서 나가 길을 따라가면 나오는 흰색 지붕 건물이다. 메인 등장 구역은 없지만 여러 구역에서 다른 기호들과 섞여나오는 일이 많다.
2.2.2. 네모
색깔이 다른 네모 기호가 같은 구역에 존재하면 오답이 된다.
또한 네모가 아닌 다른 기호는 색깔과 무관하게 같은 공간에 포함되어도 아무 문제 없다. 원리를 알아도 문제가 컬러풀해지면 깜빡하고 넘어가기 쉽다.
튜토리얼 퍼즐은 육각형 점 튜토리얼 퍼즐의 반대쪽에 존재한다. 메인 등장 구역은 온실 구역.
2.2.3. 블록
길 사이의 공간에 블록 모양이 그려져 있다면 블록이 포함된 칸을 길과 가장자리로 둘러싸 그 블록의 모양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야 한다. 불필요한 공백이 들어가면 오답 처리된다. 꽤나 직관적인 퍼즐이지만 여러 상세조건들이 더 있고, 역시 다른 종류의 퍼즐들과 섞이면 상당히 난이도가 올라간다. 늪지 구역에서는 노란색 블록만 등장하지만 일부 구역에서는 파란색 등 다른 색으로 채워져 있는 경우도 있는데 색깔에 따른 차이는 없다.또한 블록 모양이 여러 개 있다면, 합쳐서 한꺼번에 덩어리로 구역을 그릴 수 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완성된 덩어리가 해당 블록이 그려진 칸을 모두 포함하기만 한다면 위치는 전혀 상관없다. 다만 블록끼리 겹치는 형태는 불가능하다.
기울어지지 않은 블록은 회전 없이 보이는 모양 그대로 그려야 하지만, 블록이 기울어져 있다면 회전해서 그릴 수 있다. 블록을 회전시켜도 된다는 소리는 고려해야 할 패턴의 수가 늘어난다는 뜻이고 위의 합체 규칙까지 고려하면 그것보다도 더 늘어나므로 블록 문제의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이다.
색이 채워지지 않은 윤곽선 블록은, 말하자면 지우개 블록이다. 속이 채워진 일반 블록과 꼭 같은 구역 안에 있어야 하며, 그 모양 만큼 일반 블록에서 빠지게 된다. 만약 파란 윤곽선 블록과 일반 블록의 칸 수가 정확히 일치하게 된다면 모두 지워져서 블록이 아예 없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인지 구역 모양은 전혀 상관없이 규칙이 성립한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윤곽선 블록으로 일반 블록을 지우는 경우 최종 형태만 블록이 겹치지 않는다면 문제 없다는 것이다. 위의 문제의 경우 1x4 블록과 4x1 블록이 겹치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파란 윤곽선 블록으로 지워지므로 문제가 없다는 뜻.
튜토리얼 퍼즐의 위치는 늪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른 퍼즐과 조합되는 경우가 많으니 다른 지역보다 먼저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흔히 테트리스 블록, 테트리스 퍼즐 등으로 불리지만 엄밀히 말하면 테트리스(테트로미노)는 사각형 4개로 구성된 블록만을 뜻하므로 잘못된 표현이다. 제작자 조나단 블로우도 좋아하지 않는 표현이고.
2.2.4. 팔망성
위 그림처럼 가시돋친 팔망성 모양 기호는 같은 색의 기호와 짝을 이뤄 한 구역에 넣어야 한다. 같은 색깔 기호 3개 이상이 같은 구역에 들어갈 수 없으나 다른 색깔 기호와는 같은 구역에 존재할 수 있다. 태양, 별, 가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주의할 점은 같은 색깔이 두 개 있기만 하다면 같은 모양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심벌이 홀수 개 있다면 같은 색깔의 다른 기호와 묶으면 된다.
튜토리얼 퍼즐의 위치는 트리 하우스. 색깔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색깔 네모 퍼즐과 조합되는 경우가 많다.
2.2.5. 제거 마크
튜토리얼 퍼즐의 위치는 채석장이다.
2.2.6. 삼각형
메인 등장 구역이 없는 일종의 히든 규칙으로, 섬 구석구석을 탐험하다 보면 위와 같이 튜토리얼 역할을 하는 간단한 퍼즐 판을 발견할 수 있다. 작정하고 찾으려고 하면 어렵지는 않지만 구석진 곳에 존재하므로 탐색을 대충 하면 몇 개 놓칠 수 있다. 퍼즐 판은 총 14개 존재하며, 오답이 불가능한 퍼즐 판도 2개 있다.
규칙은 삼각형의 개수만큼 그 타일에 인접한 변에 길이 지나가야 하는 것이다. 즉, 삼각형이 하나 있는 타일 옆에는 길이 한 번 통과해야 하고, 두 개이면 두 번, 3개면 세 번 통과해야 한다. 기호만 보고는 규칙을 알 수 없으므로 숨겨진 퍼즐들을 직접 풀어보며 정답/오답 판정을 통해 규칙을 추측해내야 한다.
섬 곳곳에 놓여 있는 퍼즐 판은 풀어도 진행에 아무런 영향이 없지만[1], 숨겨진 마지막 구역을 개방하기 위해선 심화된 삼각형 퍼즐을 풀어야 하며,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챌린지에서도 랜덤 생성된 삼각형 퍼즐을 두 개 풀어야 하는데 난이도가 제법 높다. 이 랜덤 생성 퍼즐을 자동으로 풀어주는 치트 페이지가 있다.( #)
2.3. 퍼즐 외부 요소 이용
위의 퍼즐 조건들은 퍼즐 판 안에서 풀어낼 수 있는 것들이지만, 퍼즐 판 외부 요소를 이용해야 하는 퍼즐도 많이 존재한다. 퍼즐 판 외부 요소를 이용하는 특성상 거의 대부분은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구역과, 다른 모든 구역의 퍼즐이 등장하는 마을 구역에서만 등장한다.일부 퍼즐은 소리와 색상을 이용하므로 청각이나 색각에 이상이 있거나 소리를 끄고 플레이한다면 클리어하기 곤란하거나 불가능할 수도 있다. The Witness/구역 문서도 참고.
2.3.1. 벚나무 구역
시작 지점 근처에 있는 벚나무 구역에 있는 퍼즐로, 나무에 달린 사과의 위치를 찾는 퍼즐이다. 퍼즐 모양이 직관적이어서 규칙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보게 될 배경 환경 이용 퍼즐답게 난이도도 쉽지만 후반부 문제는 조금 꼬아서 나온다. 총 6개 있으며 벚나무 구약에 5개 마을에 1게있다.
2.3.2. 대칭 섬 구역
대칭 퍼즐이 몰려 있는 섬 구역에 있는 퍼즐로, 배경 환경 이용 퍼즐인 동시에 대칭형 퍼즐이기도 하다. 배경에 보이는 물체의 윤곽선을 따라 선을 그어 주면 된다. 퍼즐판에 다가가 보기만 해도 쉽게 규칙을 알 수 있어서 난이도는 높지 않다.
2.3.3. 사막 구역
특정 위치에서만 경로가 보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어느 위치에서 경로가 보이는지 찾아야 하는 정도지만, 중반 이후로는 직접 조명을 조작해 가며 일부만 보이는 경로를 조합해야 하기도 하고, 수면이 상승하거나 하강하며 일시적으로만 보이는 경로를 조합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크게 상승한다.
2.3.4. 낙엽수 구역
낙엽수 구역에 있는 퍼즐은 그림자를 이용하는 퍼즐이다. 위의 퍼즐의 경우 척 보기만 해도 그림자를 피해 선을 그어 주면 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반대로 그림자를 벗어나지 않는 길을 따라 선을 그어야 하는 변종도 존재한다. 후반부로 가면 그림자의 일부 혹은 전부가 다른 물체에 가려져서 위 예시처럼 퍼즐 판만 보고 바로 풀 수 없게 된다.
2.3.5. 성 구역
성 구역에서만 등장하는 퍼즐 유형이 두 종류 존재하는데, 두 종류 모두 플레이어가 직접 거대한 퍼즐 내부를 직접 이동해 가며 해결하는 퍼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4개씩 등장하며 둘 중 하나만 해결해도 레이저 작동이 가능하다.하나는 포인터 대신 플레이어가 직접 움직여 바닥 패널을 밟아서 길을 그리는 퍼즐로, 포인터 대신 플레이어가 직접 움직여 길을 만든다는 특성상 보통 퍼즐과 정답의 형태는 똑같지만 풀이 과정이 다른 경우가 존재한다. 포인터로 푸는 다른 퍼즐과 달리 한붓그리기일 필요가 없고 최종 형태만 정상적이라면 정답으로 인정된다. 중간에 코스를 벗어나 문제를 확인해도 되고 아예 종료 지점에서부터 역주해도 아무 상관 없다.
다른 하나는 서양식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 담장으로 된 미로인데, 미로 안을 직접 이동해서 도착점에 있는 미로와 똑같은 모양의 퍼즐 판을 풀면 된다. 도착할 수 있는 경로는 여러 가지가 존재하지만 정답이 되는 경로는 하나뿐이며, 어떤 경로가 정답인지를 미로의 특징을 통해 유추해야 한다. 마을 구역에는 이쪽 유형의 퍼즐이 등장한다.
2.3.6. 수도원 구역
원거리에서도 퍼즐 해결이 가능한 게임 특성상 위의 예시는 구멍 너머로 퍼즐이 보이는 상태 그대로 풀 수 있다. 물론 난이도가 높아지면 저렇게 바로 보고 풀 수 있게는 안 나온다.
2.3.7. 정글 구역
수도원 구역 근처의 정글 구역에 존재하는 퍼즐은 소리를 이용하는 퍼즐이다. 배경 소리를 듣고 그 높낮이에 따라 선을 이으면 된다. 퍼즐 근처에 가면 갑자기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반복해서 들리는데, 이 게임은 별다른 환경음이 들리지 않으므로 이게 퍼즐의 힌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퍼즐 근처를 잘 보면 스피커도 있다. 다만 소리를 끄고 플레이하면 소리를 이용하는 퍼즐이라는 것을 알기 엄청나게 어렵다. 중반 이후로는 온갖 시끄러운 잡음이 같이 들리는 식으로 난이도가 높아지고 고정관념을 이용한 함정 문제도 나온다. 난파선에 있는 대칭 점퍼즐은 답이 없는데 느리게 들리는 소리를 구분해야 된다. 게임 내에서 가장 어려운 퍼즐 중 하나.
변종으로 육각형 점과 함께 등장하는 패턴도 있는데, 이 경우는 작은 점이 높은 소리다. 특정 순서대로 육각형 점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만 다르다.
2.3.8. 온실 구역
2.4. 기타
2.4.1. 환경 퍼즐
섬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변 지형의 모습이 퍼즐 조건(동그란 시작점, 길, 반원 모양의 도착점)과 똑같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 퍼즐 모드로 들어가서 시작점 부분을 클릭하면 폭죽 비슷한 소리와 함께 퍼즐이 활성화되며, 일반적인 퍼즐처럼 길을 따라가서 도착점에서 떼주면 된다. 풀 경우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검은색 기둥에 기록된다. 이미 푼 환경 퍼즐은 마우스를 올리면 전체 경로가 보이므로 알 수 있다.검은색 기둥은 섬 곳곳에 6개가 세워져 있으며, 각 기둥의 면이 향하는 방향에 그 면에 새겨진 퍼즐이 존재한다. 이미 발견한 퍼즐은 기둥에서 빛나게 보이며, 해당 기둥에 기록된 모든 퍼즐을 발견하면 기둥 자체가 하얗게 변한다.
이 게임의 난이도를 한없이 상승시키는 주범으로, 아무리 난이도가 어려울지라도 일단 퍼즐 판이 존재하는 통상 퍼즐과 달리 어디에 환경 퍼즐이 숨어 있는지는 알 방법이 없다. 기둥에 기록된 방향에 퍼즐이 존재한다는 것이 유일한 힌트인데, 그 사실을 바로 유추하기도 힘들거니와 대략적인 방향만을 알 수 있을 뿐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어서[2] 결국 발품 팔아가며 일일이 찾아야 한다.
애초에 플레이어 시점에서 퍼즐 모양으로 보이는지가 기준이라 보는 방향이 달라지면 퍼즐이 아예 성립하지 않고, 다른 각도에서 보면 저게 환경 퍼즐인지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공략 없이 직접 환경 퍼즐을 모두 발견하려면 일단 퍼즐의 시작점으로 보이는 큰 원(의 일부) 혹은 종점으로 보이는 뭉툭한 원을 찾고, 그 부분을 기준으로 길을 찾아 퍼즐이 성립하는 부분을 찾는 것이 그나마 빠르다. 스스로 다 찾으려면 편집증 걸린 듯 뭔가 둥글다 싶은 부분이 보이면 의심해야 하므로 직접 환경 퍼즐을 다 발견한 플레이어라면 숨겨진 엔딩의 연출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발견하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힘든 퍼즐도 여럿 존재하는데[3] 심지어 퍼즐을 발견했다고 모두 바로 풀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직접 장치를 조작해 시작점, 길, 종점 등 퍼즐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퍼즐 중간이 끊기거나 막혀 있어서 해결에 상당한 창의력을 요구하는 퍼즐이 있다. 심지어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만 풀 수 있는 퍼즐도 있다.[4] 보트를 타고 푸는 일부 퍼즐은 시시각각 시야가 달라져서 조금만 시간이 늦어도 중간이 끊기기도 하므로 마우스 감도를 너무 낮추면 클리어하기 곤란할 수 있다.
환경 퍼즐은 총 135개 존재한다.
[1]
물론 퍼즐을 푼 개수로는 카운트되기에 100% 공략을 위해서는 다 찾아서 풀어야 한다.
[2]
가령 산 중턱에 존재하는 기둥은 산 아래 늪지 구역에 있는 환경 퍼즐, 산 정상에 있는 환경 퍼즐, 산 너머 해안(온실 구역 외부)에 있는 환경 퍼즐, 산 내부 숨겨진 구역에 있는 환경 퍼즐까지 모두 똑같은 면에 기록되어 있다.
[3]
대표적으로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퍼즐 파츠인 경우가 몇 개 있다.
[4]
약 1시간을 그냥 기다려야 하는 퍼즐이 있는데, 풍차 안 상영관에서 영상을 활용해 푸는 퍼즐이다. 제작자의 전작 Braid에도 약 2시간을 그냥 기다려야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