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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6 18:01:52

The Plastic People of the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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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음반
2.1. 스튜디오 앨범2.2. 콘서트 앨범2.3. 컴필레이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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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코슬로바키아, 그러니까 현재의 체코의 록 밴드. 프라하의 봄 무렵 결성되었으며 체코슬로바키아 공산정권 붕괴 때까지의 프라하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이다.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프라하의 봄이 한창이었는데, 이는 8월 소련군의 침공에 따라 종식된다. 이후 프라하의 봄을 이끌었던 두브체크는 쫓겨나고 "정상화"가 추진되고 있었다. 이 무렵 베이시스트 밀란 흘라스바는 프랭크 자파 벨벳 언더그라운드에게서 강한 영향을 받은 밴드를 만들었고, 이어서 밴드의 매니저가 된 이반 이로우스는 기타리스트 요세프 야니체크와 비올라 연주자 이르지 카베시를 영입했다. 이반 이로우스는 영어가 록의 공용어 정도라 생각해 체코어 가사를 영어로 번역할 캐나다인 폴 윌슨도 데려왔다.

1970년 체코 공산 정부는 이 밴드의 뮤지션 인증을 취소했다. 그럼에도 밴드는 활동을 계속해 색소포니스트 브라티슬라브 브라베네츠가 들어왔고 에곤 본디가 가사를 쓴 첫 스튜디오 앨범 «Egon Bondy's Happy Hearts Club Banned»[1]을 1974년 냈다. 동시에 1974년 체스케 부데요비체에서 이들이 콘서트를 열고 수천 명이 공연을 보러 프라하에서 오자 경찰은 이를 중단시키고 밴드는 다시 프라하로 쫓겨났다.

1976년 이들은 체포되었고 재판에 처해져, 이들은 평화에 대한 조직적 방해를 명목으로 8개월에서 18개월에 걸쳐 징역을 살게 되었다. 폴 윌슨은 1972년 밴드를 떠났지만 그도 추방당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바츨라프 하벨 등은 77 헌장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들은 그럼에도 다시 앨범을 냈으며 이는 캐나다에서 판매되었다.[2] 1982년 경찰의 강압에 의해 브라티슬라브 브라베네츠는 체코를 떠났다. 정부와의 계속되는 충돌에도 이들은 스스로 정치운동가라 생각하진 않았으며 그들은 단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을 뿐이라고 했다. 이후 1988년 그들은 밴드를 해체했다.

그러다가 1997년 77 헌장 20주년을 기념하여 체코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의 제안으로 이 밴드는 재결성되었다. 2001년 밀란 흘라스바가 폐암으로 죽었고 공백을 메우려 에바 투르노바를 영입한다. 2012년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앨범 «Maska za maskou»을 재차 냈다. 이 앨범은 바츨라프 하벨이 이름 붙였다고 한다.

2. 음반

2.1. 스튜디오 앨범

2.2. 콘서트 앨범

2.3. 컴필레이션 앨범


[1] 비틀즈의 앨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의 패러디이다. [2] 체코에서 정식으로 발매된 건 민주화 이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