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Team LW/보복성 방출 논란
1. 개요
8월 23일 D조의 경기를 앞둔 8월 21일 오후 23시 56분 LW 블루가 OGN APEX 제작진 측에 기권을 통보하였고 사유가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라는 포모스발 기사가 떴다. 이 때문에 보복성 방출로 선수들에 이어 OGN에게도 뒷통수 쳤다며 LW를 비난하는 여론이 많다. 23일 경기 하루 전날 기권을[1] 선언하였기 때문에 보복성 방출 논란과 연관지어 "반성해서 배운 게 당일 통보에서 하루 전 통보냐"는 비아냥도 있을 정도. 블리자드 측에서 오버워치 리그의 준비 일정에 대해서는 이미 다 밝혀놓았기 때문에 LW측의 잘못이라는 비판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2. 비판
일각에서는 LW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APEX가 가지고 있던 세계 최고 수준의 오버워치 리그로서의 권위[2]를 박살내버렸다는 의견도 있다. 참고오버워치 리그가 출범하며 APEX가 사실상 2부리그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은 이전부터 있어왔으나 이렇게 대놓고 오버워치 리그를 우선시하는 행동은 그 예측에 사실상 쐐기를 박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경기를 3판이나 날려버려 APEX 자체에 재뿌리는 건 물론이고, 일찍 기권했더라면 다른 팀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었을테니 말이다. OGN측도 이에 대해 매우 기분이 상했는지 공식 계정을 통해 LW 블루의 기권 소식을 알리며 분 단위까지 기록했을 정도. 이에 대해 OGN측은 LW BLUE의 잔여 경기를 몰수패 처리하고 티켓들을 환불 조치한다는 입장과 함께 추가 제재를 논의 중이라 밝혔다. 링크 LW 팀 갤러리의 팬들조차 APEX 출전금지 먹어도 할말 없다 라며 LW 측의 무책임한 행보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2팀인 LW Red는 제명된 Blue와는 달리 일단 대진표상에 여전히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팬들은 지영훈의 독단적인 막장 행보로 인해 Red 팀만은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3. 여담
- 메타 벨리움 팀은 기권의 결과로 조 3위를 하게 되어 APEX 잔류가 확정되긴 했지만, 마지막 경기를 치르지도 못한 채 시즌을 종료하게 되었다. 이런 방식으로 마지막 경기도 못한 채 팬들에게도 인사 한마디 못 건네고 시즌을 끝낸 팀은 지금까지 없었다.
- 결과론적으로 해당 사건은 주최 측인 OGN과 참가 선수들만 피해를 입고 일방적으로 끝난 찝찝한 사건이 되었다. APEX 자체가 오버워치 리그- 오버워치 컨텐더스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OGN이 대회 운영권을 얻어내지 못하며 폐지되었고, 오버워치 리그 측에서도 APEX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