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레바논계 베네수엘라인 틱톡커. 음식을 대량으로 만들어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영상을 찍는다.본명은 Surthany Hejeij로 1992년 8월 4일 생이며, 종교는 이슬람. 다만 레바논 문화가 중동 국가들 중에서도 개방적인 편이라 종교색이 드러나는 복식은 잘 착용하지 않는다. 한편 기혼자로 슬하에 2명의 자녀가 있으며, 간혹 배우자나 자녀들이 영상에 나오기도 한다. 레바논계지만 베네수엘라에서 나고 자랐기에 스페인어 원어민이며, 아랍어와 영어도 유창하다.
2. 유행의 원인
본 채널이 큰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컨셉은 제각각이지만 결국 음식물을 마구 낭비하는 종류의 영상이 틱톡에 대량으로 범람했기 때문이다. 이런 음식 낭비류 영상들은 조회수를 뽑기 좋은 만큼 많은 사람들의 짜증을 유발하는데, Surthycooks는 이들을 저격하듯 다른 틱톡커들이 낭비하는 음식과 비슷한 양의 식재료로 수십명분의 식사를 조리해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선행을 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이다를 안겨주었다.이것이 그저 선행 포르노에 불과하다, 다른 사람의 가난을 도덕적 허영심과 인정 욕구, 인기를 충족할 도구로 이용할 뿐이라는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도 있고, 화려한 저택에 살고 그런 대량의 음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재력이 있으면서 그렇게 가까이에 가난한 이들이 있다면 고작 밥 좀 만들어서 나눠주는걸로 선행을 했다고 만족하는건 위선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영상 제작 동기와 관한 비판엔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미 음식 낭비 영상들에 대한 대중들의 피로감이 너무 높기에, 동기가 어찌됐든 좋은 의도로 음식을 만들고 쓰는 영상이 고평가를 받는 것. 또한 본 크리에이터의 거주지 베네수엘라는 경제가 붕괴해 평민들은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고, 상류층들도 재산을 간신히 유지만 할 정도라 개인의 힘으로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게 불가능하다.
돈 많은 틱톡커들이 간혹 그렇듯 본 채널도 작업은 다른 사람이 하고, 크리에이터 본인은 연출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일단 만드는 음식의 양이 장난이 아니라서 그런 의혹이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일부러 과장되게 우아한 모습을 연출할 때 말고는 거의 성인 남자쯤 돼야 들만한 양의 음식을 가뿐히 들고 옮기거나 하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실제 일을 하냐 안하냐와 별개로 직접 할 수 있을만 한 힘과 체력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음식이니만큼, 다분히 연출된 장면이 들어갈지언정 음식 자체는 절대 대충 만들지 않는다. 즉, 요리 솜씨도 상당히 준수하다는 것. 자세히 보면 본인이 만든 음식을 자신도 같이 먹는 모습을 비추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