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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23:51:48

Super Highway


비트매니아, 비트매니아 III 난이도 체계
BPM 싱글 플레이 더블 플레이
160 노멀 하드 어나더 노멀 하드 어나더
5 349 6 395 - - 5 391 7 452 - -
beatmania 시리즈의 역대 보스곡
beatmania 2nd mix beatmania 3rd mix beatmania 4th mix
Ska a go go Super Highway
LUV TO ME
Attack the music
DRUNK MONKY
비트매니아 5건반 시리즈의 3rd mix에 수록된 악곡. 작곡은 nouvo nude.

작곡을 맡은 누보 누드는 정작 BEMANI 시리즈에서 비트매니아 3rd mix 딱 1작만 참여하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져 버렸지만[1], 해당 작품에서 행사한 영향력은 대단했었다. 비트매니아 3rd의 악곡들은 QUADRA, dj nagureo, nouvo nude 이 3연성이 거의 견인하다시피 하였는데, 이 곡은 누보누드의 넘버들 중에서도 독보적이며 올드 유저들에게는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곡이다.[2].

LUV TO ME와 더불어 당 작품의 양대 보스곡이었고 건반계 리듬 게임 계단배치라는 신개념을 사실상 정립시킨 곡이다. 이전에도 Do you love me?에 계단 비스무리한 배치가 후반에 나왔지만, bpm이 느려서 계단 패턴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아 주목받지는 못했다(...)[3].

럽투미가 손이 안 따라가는 연타로 많은 중수 이하들을 나가 떨어지게 한 보스였다면, 이 곡은 초반의 드럼 리듬을 치고나서 중반에 계단의 폭풍이 몰아치는데, 당시로서는 빠른 축에 속한 bpm 160의 속도로 계단배치가 쉴새없이 나왔는데 그것의 노트처리가 당시 중수 이하들에게는 버거웠기때문에 이 곡에 대한 운지나 공략법도 당시로서는 의외로 많이 논의된 편이다. 그나마 중반의 계단을 넘기면 후반부에는 초반과 거의 비슷한 드럼 리듬이 나오기 때문에 다행. 이때문에 개인차가 느껴질 수 있기에 계단 패턴에 익숙하면 체감 난이도가 매우 낮게 느껴질 수 있다.

Complete mix 2에서는 DJ SIMON이 보면작성 및 음원 재배치를 한 어나더가 추가되었는데, Subway mix라는 부제목이 추가되었다. 드럼 리듬의 초반과 후반은 살이 덧대어진 수준이고, 문제의 계단 부분은 제법 강화가 되었는데, 1234543212345... 식의 왕복계단이 들어갔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동시기에서 가동중이었던 EZ2DJ SE의 DIEOXIN의 왕복계단과 종종 비교되기도 하였다.[4]

그렇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더이상 누보 누드는 비마니와 상관이 없어졌기때문에 잊혀졌나 싶었지만...

콘솔판 비트매니아 IIDX DistorteD에서 BEMANI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해 5건반에서 엄선된 다른 5곡과 함께[5] 콘솔 전용곡으로 이식, 7건반화가 된다. 그러나 정작 7건반화는 기존의 구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무난한 스타일이다. 참고로 5keys를 걸으면 다른 5건반 이식곡처럼 당시의 보면으로 플레이 가능하다.[6]


7키 싱글 하이퍼


7키 싱글 어나더
BPM 싱글 플레이 더블 플레이
160 노멀 하이퍼 어나더 노멀 하이퍼 어나더
4 349 7 395 8 483 4 391 8 452 8 483

원곡이 존재하며 beatmania SUPER MIX라는 스핀오프격 앨범에 수록되었다. [7] 게임상의 곡을 듣고 원곡을 듣는다면, 원곡에서만 느낄수 있는 전혀 다른 몽환적인 느낌의 분위기에 매료될 것이다. 원곡과 공통되는 코드는 게임상 수록판에서 계단부분에 해당하는 부분 일부분.

다소 뜬금없는 소식이었지만 2011년 8월에 원곡이 리메이크 되었다. nouvo nude의 일원이었던 토베타 바쥰(Tobeta Bajune)이라는 아티스트가 super highway 2011이라는 이름으로 편곡하여 2011년 발표한 MACHO ROBOT라는 앨범의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하였다. 앨범 자체는 일렉트로 하우스 앨범이고, super highway 2011은 보너스 트랙이기 때문에 앨범의 다른 곡들과는 분위기가 동떨어져있다. Data Super Highway라는 곡도 있지만 이것 역시 대부분의 넘버들처럼 일렉트로 하우스다. 예고 PV(위의 영상)는 비트매니아 5건반의 플레이 영상을 편집해서 비트매니아로 이 곡을 접한 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코나미 음악게임의 수록까지 염두에 둔 건지는 루머로 간간히 돌고 있었지만 7월 말 토베타 바쥰 본인이 직접 비트매니아 IIDX 19 Lincle에 곡 투고 의사를 밝혔고, MACHO ROBOT 앨범 띠지의 홍보 문구에도 'Lincle 타이업'이라고 적혀있으며,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타이업 예고 PV(BGM은 area code다.)를 올려놓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곡이 되었든 아니든간에 음악게임으로의 투고 역시 확정.

결국 곡이 수록되긴 했는데, BEAT#1 시점에서는 Electric Super Highway만 수록되었다. 다만 판권곡이 해금곡들중 일부로 등장한 전작의 선례를 볼때 Super Highway 2011도 해금곡으로 풀릴 가능성이 있었지만, 그런거 없었다.

버전이 꽤 많다

[1] 2ch 음게판에서 나온 초창기 비마니 시리즈에 관한 회고 스레드에 nouvo nude 사건이라는게 있는걸로 봐서 QUADRA와 마찬가지로 뒷끝이 좋지 않았던걸로 추정된다. [2] 이외에도 Wild I/O나 아쉽게도 국내판에서는 짤린 Find out도 숨겨진 명곡이고, nine seconds는 당시 판정이 천차만별이었던 초기 건반 리듬 게임의 특성상 난이도를 올리기 위해 판정이 매우 엄격했기에 이와 비슷한 GAMBOL(어나더 논외)은 듣보잡으로 치부할 수 있을 정도의 똥판정 곡으로서의 위명도 높았던 편. 분명히 신경써서 쳤는데 bad가 뜨는게 한 두번 아니다. 최소한 갬블은 굿이라도 많이 나오는 편이었다. [3] 물론 생초보가 하기에는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 곡으로 연습하기도 했다. [4] 그러나 다이옥신은 왕복계단보다 롱노트 구간이 훨씬 더 어려웠다. 지금으로 치면 Panic strike급 위치. [5] DRUNK MONKY, CALDERA, LIGHT MOTION, 321 STARS, Attack the music [6] 다른 곡들은 그냥 6,7번 라인이 짤려서 나오지만 이렇게 5건반 원래 보면이 나오는건 5건반 계열 곡들만의 특전. 단, 기록으로 저장되지는 않는다. [7] 10년 이상 지난 이후에 발매된 FLASH CUBE 앨범에서의 작명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게임에 쓰인 Super Highway는 Pheonix Edit이라는 부제를 단 편집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