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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0 02:53:59

Sp4zie

1. 소개2. 영상 관련3. CG Farts클랜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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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 IRL전용 채널[1]
트위치 방송
페이스북

1. 소개

스웨덴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유튜브 비디오와 스트림으로 유명해진 유튜버. 풀네임은 요나스 링(Jonas Ring) 이라고 한다. 서버는 EU West이고, 인게임 아이디는 CG Spuzie[2], 유럽 서버 친목 클랜인 Compact Gaming의 멤버이다[3]. 대표적인 비디오 시리즈는 솔로큐나 클랜원들과 놀면서 농담과 봐줄만한 플레이들을 모아둔 Epic Moments와 스트림을 돌리면서 있던 하이라이트들을 모아 Epic Moments와 같은 형식으로 편집한 Stream Derp가 있다.

처음으로 롤 커뮤니티에 소개된 계기는 과거에 Summoner Showcase에 I ♥ AD Carries라는 동영상이 소개된 것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본인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베타 서버부터 시작했다가[4] 잠시 롤을 접고 다른 게임을 하며 유튜브에 올린 비디오 거리를 찾던것이 롤로 돌아가게 됐다고 한다. 언급했듯이 트위치로 롤을 시작해서인지 제일 잘다루고 자주하는 포지션은 원딜. 다른 포지션도 봐줄만한 수준으로 커버하지만 원딜 만큼은 상당히 잘 다룬다는 것이 팬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최근엔 원딜보다는 벨코즈나 신드라같은 미드 라이너를 주로 사용한다. 요즘은 클랜원들도 원딜보다는 미드라고 여기고 있는 듯.[5]

랭크는 플래티넘에서 다이아몬드 리그 사이에서 놀고 있다.[6], 유튜브 영상을 본다면 확실히 못한다고는 할 수 없는 실력, 나름 정확한 스킬연계를 한다던가, 작정하고 오더해서 3 억재기까지 밀린 게임을 역전한 영상도 있다.[7] 본인은 롤을 전문적으로 플레이하기 보다는 유튜브에 비디오를 올리는 걸 즐기는 관계로 롤을 플레이 한다고 한다.

영상의 특징이라면 언제나 Doooitz라는 특유의 소리효과(?)와 함께 끝맺는다, 그리고 가끔 징글리쉬를 선사하며 최근에는 중국어에도 손을 뻗었다(...), 스스로는 인종차별적이라며 농담을 던질때마다 사과한다.[8] 스웨덴 사람이지만 상당히 엑센트 없는 영어를 구사한다. 같은 분야에서 같은 국적으로 활동하시는 어느 유튜버와 동일하다

여담으로 ROSMT Murder Muffins 편에서 보조로 출연했다.

2015년 기준으로 평소의 방식을 유지하면서 아주 가끔씩 다른 게임[9]을 친구들과 플레이한 영상을 올리고는 한다. 그리고 자신이 녹화한 영상들을 무편집으로 올리는 "UNCUT" 시리즈를 없애기로 했는데 이유는 스패지 본인이 생각해도 지루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하지만 Epic Moments가 편집될 때 까지 그 사이에 끼어 넣을 소재는 필요했기에 이를 대신해서 UNCUT과 똑같지만 어느 정도 재밌는 부분만 아무런 추가작업 없이 말 그대로 편집만 해서 올리는 일명 "Funcut"을 올리기 시작했다. Epic Moments에서만 볼 수 있는 센스있는 편집은 볼 수 없지만 스패지의 재치있는 드립력을 볼 수 있는 건 여전하다는 것과 주변 반응도 괜찮은걸 봐서는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8년 정도에 들어서면서 롤 뿐만 아니라 배틀라이트 로얄이나 포트나이트등 로얄계 게임도 자주하거나 중간중간에 다른 게임들도 하는 등 더 이상 순수 롤 채널은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유튜버라는게 원래 한 종류의 컨텐츠만 주구창창 하다보면 본인이 정신적으로 지치고 피곤해지기 마련이라서 어찌보면 언젠가는 와야했을 변화였다. 물론 롤 관련 컨텐츠를 완전히 때려친건 아닌지 중간중간에도 가끔씩은 하는 모양이지만 채널 전체의 비중을 거의 배틀라이트 로얄가 채우기 시작했고 본인도 그다지 다시 메인 컨텐츠로 잡을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오랜만에 다시 롤을 했던 영상에서는 진심으로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다른 게임이 하고 싶어서 였다고 밝혔다.

2024년 3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자신의 닉네임을 Sp4zie에서 Spuzie로 변경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이유는 닉네임에 쓰인 spaz란 단어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단어라는 이유다. 해당 단어를 인지하게 된 후부터 자신도 어느새 스스로를 Sp4zie가 아닌 Spuzie로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10] 왜 이제와서 닉네임을 바꾸냐는 질문에는 "그냥 맞는 타이밍인 것 같다"는 대답을 남겼다. 그러면서 10여년을 넘게 함께한 닉네임을 바꾸는 것이 무섭기도 하지만 위험을 무릅 쓸 만한 일이라고 한다. [11]

추가로, 닉네임을 바꾸면서 팬들이 자기를 기존 닉네임인 Sp4zie로 불러도 별 신경쓰지 않을거라고 한다. 10년을 넘게 함께해온 닉네임이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것 역시 자기를 불러주는 또 하나의 별명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2. 영상 관련

Epic Moments 재생목록
스패지의 영상들 중 제일 인기가 많고 제일 오래가고 있는 시리즈.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면서 나온 볼만한 플레이나 스패지 본인 혹은 클랜원들의 드립들, 실패한 플레이 등을 모아서 올리는 영상이다. 스패지를 상징하는 대다수의 드립들은 거의 대부분이 여기서 등장한다. 처음에는 그저 멋진 플레이 위주로 올리거나 이상한 음성(?)으로 빵터지는 식으로 올렸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막이라던가 뒤에 잔잔한 음악을 깐다던가 깨알같은 요소들을 지속해서 추가하며 보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실상 자막없는 Epic Moments 시리즈인 Funcut 시리즈도 만들기 시작했다.
Stream Derp 재생목록
Epic Moments 다음으로 인기가 많고 횟수도 많은 영상. 유형은 Epic Moments와 동일하지만 이쪽은 스트림으로 돌린 게임들로 편집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가끔씩 리그 오브 레전드 이외의 게임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거의 없다.

이 외에도 코멘터리와 PBE서버에 공개된 신규 챔피언 프리뷰, 챔피언 가이드 등이 있지만, 코멘터리는 최근들에 거의 안올리는 편이고, 신규 챔피언 프리뷰는 스킬소개 정도에, 챔피언 가이드들은 너무 오래된 것이라 봐도 쓸만한 내용은 거의 없다.

3. CG Farts클랜원들

스패지 본인의 개그센스도 상당하지만, 스패지 영상을 재미있게 하는 요소는 역시 같이 게임하는 CG 클랜원들 때문도 있다. 여러명의 멤버들 역시 스패지 부럽지 않게 주기적으로 빵빵터지는 만담을 선사해서 인기도 상당히 높다.


[1] 게임 컨텐츠 이외, 약간 일기 같은 개념의 채널이다. [2] 2024년 3월을 기준으로 CG Sp4zie에서 CG Spuzie로 바뀌었다. [3] 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멤버로 CG Acclamator, CG Yanipir, CG JohnnyBGud 등이 있든데 이들도 대다수 트위치에서 스트림을 돌리는 유저들. 단 클랜 자체는 스트림을 통한 수익 관계로 맺어진 클랜이 아니라 그냥 넷상에서 만난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클랜장은 CG Laubox [4] 처음으로 눈에 들인 챔피언은 트위치라고 한다. [5] Stream Derp 에피소드 141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라인을 가게 하고 자기는 남는 라인에 가는 식으로 플레이 했는데3연탑 3연패를 하자 친구 중 한 명이 우리 한겜이라도 이겨야해 쟤 미드로 보내 젭라...라고 말하는 걸 봐서는 같이 하는 클랜원들도 미드 라인에 섰을 때 캐리력은 인정해 주는 듯 하다. [6] CG 멤버중에서는 마스터 티어까지 찍은 멤버도 있는 듯. [7] Epic Moments 에피소드 64 [8] 오셀롯과 함께 게임했을 때는 스페인어도 건드려서 오셀롯에게 님 대체 몇개국어 할 줄 아시는 거임?(...) 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스트리밍에서 한국 팬이 남긴 "Hello from Korea." 채팅을 보고 "안녕하세요"라고 대답한 걸 보아 한국어도 인사정도는 알고 있는 듯 하다. [9] 최근에 친구들과 로켓 리그를 했다. [10] 영상의 반응을 보면, 다른 사람이 그래서 요즘 끝 인삿말에 Spuzie를 붙이는 거냐는 물음에 "내가 그랬다고?"라는 반응이다. 해당 단어를 쓰는게 스스로 어지간히 불편했던듯. [11] 해당 닉네임 때문에 파트너쉽이 잘 풀리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던 듯 하다. 닉네임을 바꾸는 결정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단순히 그것 때문만은 아니라고 한다. 닉네임을 바꾸지 않아도 상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정말로 자기가 불편한 감정을 느낀게 컸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