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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10:54:33

S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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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가사3. 1974년 원곡

1. 개요

영화 노팅 힐의 OST로 잘 알려진 노래. 엘비스 코스텔로가 1999년에 부른 버전이 노팅 힐에 삽입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 가사

She may be the face I can't forget
A trace of pleasure or regret
May be my treasure or the price I have to pay
She may be the song that summer sings
May be the chill that autumn brings
May be a hundred different things
Within the measure of a day

She may be the beauty or the beast
May be the famine or the feast
May turn each day into a Heaven or a Hell
She may be the mirror of my dreams
A smile reflected in a stream
She may not be what she may seem
Inside her shell

She, who always seems so happy in a crowd
Whose eyes can be so private and so proud
No one's allowed to see them when they cry
She may be the love that cannot hope to last
May come to me from shadows of the past
That I remember 'til the day I die

She may be the reason I survive
The why and wherefore I'm alive
The one I'll care for through the rough and ready years
Me, I'll take her laughter and her tears
And make them all my souvenirs
For where she goes I've got to be
The meaning of my life is
She, she
Oh, she

3. 1974년 원곡


원곡은 프랑스 국민 가수 샤를 아즈나부르 1974년에 발표한 노래다.

노팅 힐의 OST로 워낙 유명해진 나머지 엘비스 코스텔로의 버전을 원곡으로 알고 있거나, 혹은 샤를 아즈나부르가 원곡을 부른 사실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가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가수이고 이 노래도 별로 안 유명했지만 이 영화 덕분에 재조명받아서 뜨게 된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샤를 아즈나부르의 인지도는 건담 시리즈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희대의 캐릭터의 모티브가 되었을 정도로 70년대 가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었다. 원래 이 영화가 나오기 전에도 아즈나부르의 She는 무척 유명했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버전으로 앨범이 나왔으며, 특히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1위를 기록해서 인기가 많았다.

그 밖에 오스트리아에서도 순위권 안에 들어서 독일어 버전 라이브도 유튜브에 존재한다. 다만 프랑스를 비롯, 로마자권에서는 인기가 저조했다. 영국에서는 이곡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1983년 런던 코벤트가든 오페라 송년 공연에서 클래식 가수가 아닌 대중음악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초청 가수로 나와 이 노래를 불렀을 정도였다. 즉 영국에서는 이미 레전드 급의 대중가요였고 이 영화에서 삽입된 것도 영국에서 누구나 다 아는 너무나 유명한 곡이었기 때문에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였다.

사실 대한민국에서도 이 영화가 나오기 전에 1980년대에 제법 알려진 팝송이었다. 다만 이 영화로 인해 넘사벽급으로 유명해졌기 때문에 젊은층에서는 이 영화 덕분에 뜬 노래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코스텔로 버전 이전에도 이미 1970년대에 각국의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버전으로 커버 앨범을 냈던 곡이기도 하다. 이렇게 여러가지 스타일의 커버 버전이 있지만 노팅 힐에 삽입된 버전은 중간에 오케스트라 간주를 추가로 삽입한 것 이외에는 아즈나부르의 원곡 오케스트레이션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