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콜걸 벨 Secret Diary of a Call Gi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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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빌리 파이퍼, 릴리 제임스 젬마 찬 외 |
1. 개요
런던 콜걸, 벨 (Secret Diary of a Call Girl)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영국의 ITV2가 방영한 드라마이다. 총 4 시즌 32 편이며, 런던에서 실제 고급 콜걸로 일하면서 블로거로 활동했던 필명 벨 드 주르(Belle de Jour)의 블로그와 그녀의 책 (The Intimate Adventures of a London Call Girl)을 원작으로 한다.시즌별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영국에서 시즌 1은 2007년 9월 27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시즌 2는 2008년 9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시즌 3은 2010년에, 시즌 4는 2011년에 방송되었다.
한국에서는 XTM에서 2008년 1월 12일 토요일 밤 12부터 첫 번째 시즌을 방영했다.
2. 시놉시스
런던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 듯 보이는 한나 박스터 (Hannah Baxter)는 벨 (Belle)이라는 가명이 있다. 가족들과 친구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지만, 사실 한나는 콜걸이라는 흔치않은 직업을 가지고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한다. 이 드라마는 한나가 콜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일상을 살아가며 겪는 복잡한 갈등과 충돌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그녀에겐 거의 모든 상황에서 도움과 조언을 주며 곁에 있는 남자 사람 친구 벤이 있다. 시즌 2에서는 밤비가 한나의 가까운 친구로 등장한다. 주인공 한나 (벨)은 극중에서 해설을 하기도 하는데, 종종 제4의 벽 기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시즌 1에서는 가벼운 스토리 전개를 보이지만 시즌 2를 지나면서 벨의 로맨스가 복잡해지고 고민도 점차 깊어진다.3. 캐릭터
빌리 파이퍼 (Billie Piper)가 연기하는 한나 벨 박스터는 젊고 매력적인 대학 졸업생으로, 벨이라는 가명을 쓰면서 자신을 성공한 상류층 에스코트라고 부르고 있다. 벨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친구와 가족에게 비밀로 하며, 야간에 법률 사무실에서 비서로 일한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실제 자신의 직업을 완벽하게 즐기고 있다.이도 골드버그 (Iddo Goldberg)가 연기하는 훈남 벤은 한나의 가장 친한 남자 사람 친구인데, 예전 대학시절에 사귀었던 사이다. 그는 런던의 바에서 매니저로 일하는데, 처음에는 한나의 직업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그는 여자친구 바네사가 있지만, 한나와의 친구관계도 이어간다.
체리 런기 (Cherie Lunghi)가 연기하는 스테파니는 한나의 에이전트다. 그녀는 에이전시를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하는데, 때때로 냉정하고 무정한 비지니스 우먼의 성격을 보여준다.
애슐리 매더퀴 (Ashley Madekwe)가 연기하는 밤비는 시즌 2부터 등장하는데, 순진하게 에스코트 일을 벨에게 배우면서 훗날 벨과 친한 친구가 된다. 그녀는 어려운 시절을 보냈으며 에스코트는 순전히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이다.
칼럼 블루 (Callum Blue)가 연기하는 알렉스는 벨이 고객으로 착각해서 만나게 된 의사로 시즌 2에 등장한다. 벨을 처음 만난 순간 그녀의 매력에 빠지지만, 그녀가 에스코트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제임스 다시 (James D'Arcy)가 연기하는 던컨은 벨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뒤에 만난 출판사 직원인데, 처음엔 철저하게 업무적인 관계로 만나지만, 한나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을 느낀다.
릴리 제임스 (Lily James)가 연기하는 파피는 시즌 4에 출연하는 스테파니의 딸인데, 그녀는 자신의 엄마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
젬마 챈 (Gemma Chan)이 연기하는 샬롯은 한나가 함께 일하는 에스코트 중 한 명인데, 불친절하고 고집이 세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손에 쥐는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