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With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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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D8C51><colcolor=#fff> 발매일 | 1998년 5월 |
장르 | 얼터너티브 록, 모던 록 |
재생 시간 | 48:17 |
곡 수 | 12곡 |
레이블 | 신촌뮤직 |
프로듀서 | 이적 |
타이틀 곡 |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
[Clearfix]
1. 개요
1998년에 발매된 패닉의 세 번째 앨범.각자의 솔로 활동이후 발매되었으며, 2집의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곡은 많이 줄어들었지만[1] 전체적인 수록곡의 대중성과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
2. 곡 소개
2.1. Panicillin Shock (intro)
제목의 Panicillin은 페니실린과 Panic를 섞은 말장난이다.
유튜브 음원은 어째서인지 제목이 수정되었다.
아차 발을 헛디뎠어 끝도 없이 떨어져가 모두 날 비웃고 외쳐 "더 위로 더 빨리" 헌데 이것도 괜찮아 거꾸로 세상을 보니 새론 리듬 속에 헌 믿음이 바뀌어 네게 줄 수 있는 건 이것 뿐이야 Panic illin shock 어어 제발 이제 속도를 낮춰 그러다 언젠간 다쳐 이제 형식 좀 갖춰 멈춰 이제는 그런 말 망쳐 좋았던 기분만 모두 다 누구나 해야되는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은 싫구나 정말 장난이 아닌 나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어야지 흥분이 되지 튀지 즐겁지 웃지 히히히 내가 네게 오직 네게 줄 수 있는건 이것 뿐이지 Panicillin shock |
2.2. 숨은 그림찾기
이 앨범의 후속곡이다. 아래의 타이틀곡 못지않게 인기가 있는 편. 랜덤채팅의 그녀 오프닝 곡으로 쓰였다.
나를 안아줘요 너무 외로워요 그대 뒤에 숨은 그댈봐요 나를 안아줘요 너무 외로워요 그대 뒤에 숨은 그댈봐요 매일 아침이면 숨이 가빠와요 숨은 그림찾기 슬퍼져요 누구의 표정에서 누구의 마음으로 내일은 어떤 가면 준비되죠? 이제는 모두 벗고 웃어요 내게 남은 힘 줄 수 있으니 나를 믿어요 그 상처 까지 내게는 모두 힘이 되어줘요 그댈 알아요 내 마음속으로 달려와 줘요 나의 얼굴 뒤에 무엇이 숨었기에 궁금해하다 이젠 정말 모두 다 피해 난 그냥 이게 좋아 왜 이리 나를 도와 오히려 그런 모습 내 눈엔 정말 아니꼬와 모두가 나를 보고 누구나 다릴 꼬고 가식 가식 넘친 자식 자식 불러도 상관없어 나는 나만의 세계 그 속에 숨었으니 한번 날 불러봐 더 쎄게 거기서 조금 나와 거기서 조금 나와 여기서 조금 나와 여기서 조금 나와 너무도 차가와 너무도 차가와 내게로 다가와 내게로 다가와 조금만 가까와 조금만 가까와 너무도 아까와 너무도 아까와 정말로 고마와 정말로 고마와 아무리 불러도 나는 소용없다 이것이 나다와 때론 거울 속에 그대 두렵겠죠 나도 가끔씩은 그런걸요 우리 같이 보고 눈물 흐르도록 실컷 웃고 나면 그만이죠 누구의 표정에서 누구에 마음으로 내일은 어떤 가면 준비 되죠 이제는 모두 벗고 웃어요 내게 남은 힘 줄 수 있으니 나를 믿어요 그 상처까지 내게는 모두 힘이 되어줘요 그댈 알아요 내 마음 속으로 달려와 줘 나를 믿어요 그 상처까지 내게는 모두 힘이 되어줘요 그댈 알아요 내 마음 속으로 달려와 줘요 |
2.3.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공식 뮤직비디오 | 음원 |
굉장히 긴 재생시간에도 불구하고 달팽이와 함께 패닉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이며, 이적, 김진표의 팬들에게도 사랑받는 곡이다.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이 커버한 적이 있으며, 이적 본인이 음악감독을 맡고 직접 출연하기도 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1화 엔딩곡으로 삽입되기도 하였다.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 해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 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 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 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 번 닫아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 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 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 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 번 닫아 |
2.4. 태엽장치 돌고래
김진표가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곡.
가끔 어린 시절 생각나요 태엽장치 돌고래 헤엄치던 작은 대야에 띄워주면 그저 맴을 돌며 물장굴 쳤었죠 그때 난 생각 없이 웃기만 했죠 태엽이 풀리면 가라앉는 힘 없는 돌고래 내가 될 줄은 상상 못했죠 오 나 이제 눈물이 흘러요 그 속에 매일 같이 맴돌아요 풀어진 태엽 누군가 감아주면 하루가 되풀이 되겠죠 때론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태평양을 누비는 꿈을 꾸죠 그 순간 만은 온 세상이 내 것 같아요 영원할 수는 없나요 정말 나는 그 바다는 잊혀져 버린 지 오래죠 잠 자는 장난감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죠 정말로 생각도 못해 이 곳에 이렇게 나만이 남겨졌네 하지만 이제 난 포기해 내 꿈들 산산히 깨져 내 두 눈엔 눈물만 맺혀 나 지쳐 걸어도 내가 서 있는 곳 언제가 같죠 너무도 힘이 빠져 눈 앞이 희미해져 지금은 아무리 꿈꿔 봤자 이젠 이미 늦어 그때 난 생각 없이 웃기만 했죠 태엽이 풀리면 가라앉는 힘 없는 돌고래 내가 될 줄은 상상 못했죠 오 나 이제 눈물이 흘러요 그 속에 매일 같이 맴돌아요 풀어진 태엽 누군가 감아주면 하루가 되풀이 되겠죠 때론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태평양을 누비는 꿈을 꾸죠 그 순간 만은 온 세상이 내 것 같아요 이대로 멈추길 빌죠 |
2.5. 뿔
곡 길이가 짧은 편이다.
아침에 일어나 머리가 간지러워서 뒷통수 근처를 만져보니 뿔이 하나 돋아났네 근심찬 얼굴로 주위에 알리려다가 이상한 눈으로 놀려댈 걸 뻔히 알고 관뒀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뿔은 자라나 어느새 벌써 엄지손가락 닮을만큼 굵어졌네 손톱이 길듯 수염이 길듯 영영 자랄까 불안한 맘에 잠을 못 자니 머리마저 빠져가네 이쯤은 뭐 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뭐 직장의 동료들 한마디씩 "거 모자한번 어울리네" 어쩐지 요즘엔 사는게 짜릿짜릿해 나만이 간직한 비밀이란 이렇게나 즐거워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뿔은 자라나 어느새 너무나 굵어 내 맘을 너무도 긁어 오 너무나 빨리 늙어 손톱이 길듯 수염이 길듯 영영 자랄까 너무도 늦어진 밤에 너무나 불안한 맘에 잠도 안 와 앞이 까매 이쯤은 뭐 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뭐 직장의 동료들 한마디씩 "거 모자한번 어울리네" 어쩐지 요즘엔 사는게 짜릿짜릿해 나만이 간직한 비밀이란 이렇게나 즐거워 나의 예쁜 뿔 |
2.6. 희망의 마지막 조각
곡 분위기가 우울하며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다.
해질 무렵 여우비가 오는 날 식탁 위의 작은 접시엔 메말라 버려 파리가 앉은 희망의 조각 눈 비비고 취한듯이 다가가 창문 밖에 던지려다가 높은 빌딩 숲 끝에 매달려 이 노랠 불러 왜 난 여기에 왜 난 어디에 작은 몸을 기대 쉴 곳 하나 없을까 꿈은 외롭고 맘은 붐비고 내 피 속엔 무지개가 흐르나봐 달아나고파 날아가고파 이제 나를 자유롭게 풀어주고파 내 몸 안아 줄 저 허공의 끝엔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릴 것 같아 먼 곳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놀이터의 아이들 소리 자장가처럼 나를 조를 때 이 노랠 불러 왜 난 여기에 왜 난 어디에 작은 몸을 기대 쉴 곳 하나 없을까 꿈은 외롭고 맘은 붐비고 내 피 속엔 무지개가 흐르나봐 달아나고파 날아가고파 이제 나를 자유롭게 풀어주고파 내 몸 안아 줄 저 허공의 끝엔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릴 것 같아 내 길을 비켜줘 이제는 울기도 싫어 내게는 용기도 없어 마지막 남아있는 희망의 조각을 고이 고이 나의 품에 안은 채로 이렇게 살아오며 여지껏 하루 가도 안오면 까짓거 내일 오면 그땐 오겠지 생각하며 편안히 침대에 누워 꿈을 꿔 꿈 꿨던 모든 것 빠짐없이 지워 정말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다미워 이젠 이런 생각만 하고 지내는 내가 정말 내가 너무나 싫어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난 후에 나는 무슨 일 있어도 절대로 후회 안하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지금 나의 모습 너무나 추해 이제 나는 정말 어떡해 모두 다 정말 모두 너무해 이건 아닌데 정말 이건 아닌데 아무 기대 없이 그냥 허무해 |
2.7. 단도직입
그런 충곤 집어쳐 거짓 치장은 싫어 내가 말하는 것 그게 내 마음일 뿐 너는 나를 욕하지 아직 어린애라고 그게 어른이면 나는 아이가 될래 그 편이 나아 이 답답한 세상에 웃음만을 짓기엔 지쳤어 화가 나 나는 바보가 아냐 내 마음 그대로 곧바른 칼날처럼 지를래 싫음 마 나도 어쩔 수 없어 너는 나를 욕하지 아직 어린애라고 그게 어른이면 나는 아이가 될래 그 편이 나아 이 답답한 세상에 웃음만을 짓기엔 지쳤어 화가 나 나는 바보가 아냐 내 마음 그대로 곧바른 칼날처럼 지를래 싫음 마 나도 어쩔 수 없어 매일같이 돌고 도는 세상이지만 한번 쯤은 끊고 싶어져 제발 날 좀 내버려둬 내가 하는 말 내가 할 일 모두 내버려둬도 네가 갈 네가 살 길에는 아무 상관없어 왜 하필 날 이 답답한 세상에 웃음만을 짓기엔 지쳤어 화가 나 나는 바보가 아냐 내 마음 그대로 곧바른 칼날처럼 지를래 싫음 마 나도 어쩔 수 없어 이 답답한 세상에 웃음만을 짓기엔 지쳤어 화가 나 나는 바보가 아냐 내 마음 그대로 곧바른 칼날처럼 지를래 싫음 마 나도 어쩔 수 없어 |
2.8. 오기
후반부 미친듯한 샤우팅이 인상적인 곡
이건 뭐야 글쎄 왜 나를 믿지 못해? 내 손으로 나의 꿈 이룰 날이 온대 나의 존재를 능력을 미래를 그대 한 번이라도 심각하게 생각한 적 있는지 매일 그렇게 의심에 가득해 그대 한 번이라도 나를 믿어보려 한 적 있는지 잊지마... (내 마음을 찢어 지나던 개도 짖어 가만히 있는 내 속까지 완전히 지져 너무나 지쳐버려 이젠 정말 미쳐 허우적대는 내가 너의 눈에 비쳐) 두고봐... (훗날 고개 숙여 구석에서 꾸겨져 너는 계속 인상 쓰고 나에게 우겨 너무나 웃겨 그리고 이젠 나를 느껴 그때 되면 용서할게 이제 내게 묶여) 언제부터 네게 나 구제불능인데? 그렇다면 아예 날 버리는게 어때? 나의 존재를 바램을 미래를 그대 한 번이라도 심각하게 생각한 적 있는지 매일 그렇게 의심에 가득해 그대 한 번이라도 나를 믿어보려 한 적 있는지 잊지마... (내 마음을 찢어 지나던 개도 짖어 가만히 있는 내 속까지 완전히 지져 너무나 지쳐버려 이젠 정말 미쳐 허우적대는 내가 너의 눈에 비쳐) 두고봐... (훗날 고개 숙여 구석에서 꾸겨져 너는 계속 인상 쓰고 나에게 우겨 너무나 웃겨 그리고 이젠 나를 느껴 그때 되면 용서할게 이제 내게 묶여) 나의 존재를 바램을 미래를 그대 한 번이라도 심각하게 생각한 적 있는지 매일 그렇게 의심에 가득해 그대 한 번이라도 나를 믿어보려 한 적 있는지 잊지마... (내 마음을 찢어 지나던 개도 짖어 가만히 있는 내 속까지 완전히 지져 너무나 지쳐버려 이젠 정말 미쳐 허우적대는 내가 너의 눈에 비쳐) 두고봐... (훗날 고개 숙여 구석에서 꾸겨져 너는 계속 인상 쓰고 나에게 우겨 너무나 웃겨 그리고 이젠 나를 느껴 그때 되면 용서할게 이제 내게 묶여) |
2.9. 여행
김진표의 파트 비중이 큰 노래로 곡 중반부가 전부 김진표의 랩이다.
오늘도 긴 여행이 시작됐어 오늘도 어제처럼 뜻밖이야 거리엔 넥타이 맨 검은 새들 어디론가 날지 못해 걷고 있어 누군가 노랠 불러 나를 불러 어디선가 바람 따라 내게 들려와 오늘도 긴 여행이 시작됐어 내겐 오래된 짐 오늘도 날 유혹하는 것들을 찾아 그를 그리고 널 찾아 그래 어디든 가자 머리 속 한 번 뒤집어 놓고 나가는 거친 바람 눈자위 진짜 파란 벌어진 어깨는 처진 사람 마치 그의 자취 찾는 멋진 형사같이 혹은 사랑하는 애인같이 아님 멋진 아치같이 어찌될건지 너무나 뻔히 알면서 항상 처음엔 너무 신나지 나 이제 다 모르겠어 정말 모두 다 소용 없어 바로 코 앞까지 온 것 같지 눈 떠보면 어디 간지 알 수 없지 날 부르는 목소리 터질 것 같은 내 머리 내가 찾는 것 모두 감추는 것 그리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모든 것 그만한 가친 있지 사방 갇힌 속에 모두 같이 섞여 서로가 굳게 닫힌 맘을 열 필요도 없지 가끔 아찔한 나 어느땐 너무 무서워 용기가 안나 그 소름끼친 무서움 이미 지쳐버린 나를 흥분 시키기엔 이건 너무 충분 한 미친듯이 찾아 다닌 죽음 직전의 여유있는 웃음 이걸 가로막는 마지막 문 그건 두려움 나 이제 정말 너무 갈증나 뭘 마셔도 가시지않아 더욱 짜증나 오늘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지 막상 앞에 서면 난 고개 돌리고 말지 기억할래 나의 마지막 모습까지 내가 원하는건 바로 그게 다지 내가 가진 것 내가 꿈꾸는 것 그리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모든 것 그만한 가친 있지 사방 갇힌 속에 모두 같이 섞여 서로가 굳게 닫힌 맘을 열 필요도 없지 가끔 아찔한 나 어느땐 너무 무서워 용기가 안나 그 소름끼친 무서움 이미 지쳐버린 나를 흥분 시키기엔 이건 너무 충분 한 미친 듯이 찾아 다닌 죽음 직전의 여유있는 웃음 이걸 가로막는 마지막 문 그건 두려움 오늘도 긴 여행이 끝이났어 오늘도 어제처럼 뜻밖이야 거리엔 넥타이 맨 검은 새들 어디선가 지친 듯이 돌아오고 누군가 노랠 불러 나를 불러 어디론가 바람 따라 멀리 사라져 오늘도 긴 여행이 끝이났어 내겐 영원한 짐 |
2.10. Red Sea Of Red Tea (Instrumental)
가사가 없는 연주곡. 천천히 페이드 아웃되며 다음 트랙 '미안해'로 넘어간다.
2.11. 미안해
이 곡의 피아노 연주는 훗날 네번째 앨범 'PANIC 04'의 인트로 곡 '재회'에 연주된다.
해가 지고 별이 뜨고 긴 바람이 울어대면 그때라도 내 생각 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꽃이 지고 잎도 지고 큰 나무가 휘청이면 그때라도 내 생각 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네 곁에 있어 너의 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내가 진 죄로 먼 곳으로 너를 두고 떠나네 비가 오고 땅이 젖고 먼 하늘이 검어지면 그때라도 내 생각 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네 곁에 있어 너의 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내가 진 죄로 멀리멀리 너를 두고 떠나네 비가 오고 땅이 젖고 먼 하늘이 검어지면 그때라도 내 생각 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
2.12.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edit)
타이틀곡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의 edit버전이 흐르며 앨범이 끝난다.
[1]
이 때문인지 1,2집과는 다르게 대한민국 100대명반 딱지를 얻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