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3:49:31

SHOW-YA

1. 개요2. 활동 이력3. 멤버4. Discography
4.1. 정규 앨범 + 라이브 앨범4.2. 편집 앨범 + 커버 앨범4.3. 싱글 앨범

1. 개요

1981년 결성되어 1985년 메이저 데뷔한 일본의 5인조 여성 헤비메탈 밴드이자, 기존의 남성 헤비메탈 밴드와도 견줄 수 있는 후덜덜한 연주력을 가진 일본 걸즈 록 밴드 계의 레전드.

현 소속사는 마스터웍스, 소속레이블은 유니버설 뮤직 재팬.

2. 활동 이력

원래 키보드 주자이자 리더인 나카무라 미키가 이끌던 메두사 라는 여대생 밴드에 아직 10대였던 여고생 테라다 케이코가 보컬로 영입되었고 1981년 Show-Ya로 개명했다.

1982년 야마하가 주최한 밴드 경연대회 여성 부문에서 최우수 그랑프리 밴드를 수상하였고,1985년 도시바EMI에서 메이저 데뷔를 이뤄낸다. 이 때부터 데뷔 앨범 녹음 전까지 나카무라 미키와 테라다 케이코를 제외한 기존 4명의 멤버가 나가고 현재의 나머지 3명의 멤버가 영입된다.

85년 첫 앨범 Masquerade show는 일본에서 녹음되고 영국 런던의 유명한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믹싱되었다. 이 앨범은 팝 에서 하드록 그리고 브리티쉬 록 분위기 등이 뒤섞여 있는 앨범으로 보컬과 키보드 사운드가 강조되어 있다.

이후 데뷔앨범 포함 무려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水の中の逃亡者, ONE WAY HEART, その後で殺したい 등의 곡들을 히트시킨다.

음반사에서는 상업적 안정성을 위해 한 앨범에 한 두곡 씩 이렇게 외부 작곡가들의 가요곡을 집어넣었고 집중적으로 이 곡들만 밀어줬지만 그 외 나머지 곡들은 멤버들의 완성도 높은 하드록 곡들로 채워져 있었다.

당대 일본 아이돌스러운 복장때문에 한동안은 이들보다 늦게 데뷔해서 먼저 성공한 후배 걸밴드인 프린세스 프린세스 와도 비교되기도 했지만 밴드의 음악적 지향성은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Show-ya가 본격 헤비메탈 밴드로 각인된것은 2년 후인 1987년 부터다. 이 때부터 보컬의 테라다 게이코가 초기 미성에서 강렬한 허스키 보이스로 완벽히 변화에 성공하였다. 그 전까지 비주얼적으로 Show-ya 는 여전히 아이돌 의상을 입은 여자록밴드라는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었지만 이때부터 당시의 Hair Metal 분위기에 어울리는 화려하고도 섹시한 여성 록커 컨셉을 갖기 시작한다. 또한 레드제플린 프리 밴 헤일런 등과 작업했던 프로듀서이며 엔지니어인 Andy Johns 를 믹싱엔지니어로 영입했고 그 결과 물로 나온 두장의 앨범 중 88년 Glamour 앨범 부터 미키 이가라시 의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강조된 Show-Ya 만의 헤비메탈 사운드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밴드의 이러한 노력으로 결국 다음 해인 1989년 Outerlimits 가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앨범은 6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私は嵐, 限界 Lovers, Look at me, Metallic woman 등 지금도 밴드를 상징하는 하드록 명곡들을 탄생시킨다. SCANDAL등 후배 걸즈 록 밴드들이 다양하게 커버하기도 했다. 작곡은 밴드 멤버들이 전담하였고 작사에 요시히코 안도, 편곡은 마사노리 사사지 등의 외부멤버가 참여하였다.

이듬해인 1990년 앨범 Hard way 는 전작보다 훨씬 강력한 헤비메탈 사운드를 선보이는데 이는 이 앨범부터 밴드 멤버들만으로 편곡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전작까지는 레코드사에서 전문 편곡가들을 붙여서 보다 팝적인 면을 강조했다면 이번엔 온전히 Show-Ya 밴드멤버들의 원했던 사운드를 만들어냈다고 할수 있다. 다만 작사에는 요시히코 안도가 전 앨범에 이어 참여하였다.

1988년부터 1990년까지가 밴드의 최대 전성기로 멤버들의 기량이 최고조에 이르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던 시기로 이 당시 일본 도쿄돔은 물론 미국 LA 에서도 공연하였다.

하지만 1991년 솔로 활동을 원했던 보컬 테라다 케이코가 탈퇴, 새로운 보컬 Steffanie Borges를 영입하여 다시 한번 미국 진출 등 활동을 지속하다가[1] 두장의 앨범을 더 내고 1998년 해산한다.

해산 이후 테라다 케이코의 솔로 앨범 발매 등 각자 솔로 활동을 지속하다가, 데뷔 20주년을 맞는 2005년에 오리지널 멤버 5명이 모여 재결성되었다.

2012년에는 22년만의 새 정규 앨범인 GENUINE DIAMOND를 발표했으며, 2014년에는 30주년을 앞두고 X JAPAN, 사와다 켄지 등 전설적인 록 뮤지션들의 히트곡을 커버한 SHOW-YA 최초의 커버앨범 Glamorous Show를 발매했다.

2015년에는 30주년 기념 앨범인 PROGRESS를 발표하며, 앨범 내 셀프 커버로 수록한 히트곡 限界LOVERS에서는 아무로 나미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팀의 휴지기였던 1998년~2008년을 제외하고 1987년부터 현재까지 여성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SHOW-YA가 직접 프로듀스한 NAONのYAON 페스티벌을 히비야 야외음악당에서 매년 주최하며 일본 여성밴드계의 큰언니 격 존재로 여성 뮤지션 동료, 후배들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3. 멤버

파일:external/ecf0ec73c7a489bbcdd7897cfb470594d9b7195f063b4d3f4c1c608abf9fdf49.jpg

4. Discography

4.1. 정규 앨범 + 라이브 앨범

4.2. 편집 앨범 + 커버 앨범

4.3. 싱글 앨범


[1] 1991년 6월에는 북한에 초청받아 만수대예술극장에서 공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MBC 보도자료 흠좀무 [2] 솔로 활동 당시 데뷔곡이자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NHK 중계 이미지송이었던 Paradise wind라는 곡이 드라마 마지막 승부 주제곡과 표절 논란이 있었다. [3] 2008년 西寺実(니시데라미노루) 유닛 활동에서는 EARTHSHAKER의 보컬 니시다 마사후미, LOUDNESS의 보컬 니이하라 미노루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4] 다만 들어보면 알 수 있듯 서문탁의 허스키 보이스가 더 진하긴 하다. [5] 세번째로 가입해서 3호 [6] 일본계-하와이계 혼혈, 시끌별 녀석들의 5번째 오프닝과 8번째 엔딩을 부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7] 재결성 이후 22년만에 발매된 정규 앨범. [8] 최초로 발매된 커버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