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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7 12:46:3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19/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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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출팀3. 일정4. 6강 플레이오프
4.1. 1일차4.2. 2일차
5. 4강 플레이오프
5.1. 1일차5.2. 2일차
6. 결승전

1. 개요

2019 LCS 스프링의 포스트시즌 기록을 작성한 문서이다.

2. 진출팀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222222> 파일:LCS2020.png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19
포스트시즌 진출팀
}}} ||
1위 2위 3위
파일:Team Liquid 2023 아이콘.svg 파일:Cloud9 아이콘.svg 파일:TSM_Logo.png
TL C9 TSM
4위 5위 6위
파일:FlyQuest_only_logo.png 파일:600px-Golden_Guardianslogo_square.png 파일:Echo_Foxlogo.png
FLY GGS FOX

3. 일정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222222> 파일:2019_lcs.png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19
플레이오프 대진표
}}} ||
6강 4강 결승 (4/13)
Match 2 (3/31)
Match 4 (4/7)
파일:Team Liquid 2023 아이콘.svg 3
TSM
3위
파일:TSM_Logo.png 3
TL
1위
파일:Team Liquid 2023 아이콘.svg 3
FOX
6위
파일:Echo_Foxlogo.png 1 파일:FlyQuest_only_logo.png 0
Match 1 (3/30)
Match 3 (4/6)
파일:TSM_Logo.png 2
FLY
4위
파일:FlyQuest_only_logo.png 3
C9
2위
파일:Cloud9 아이콘.svg 2
GGS
5위
파일:600px-Golden_Guardianslogo_square.png 2 파일:TSM_Logo.png 3
1위팀 (TL) 4강 대진표 선택: TL vs FLY - C9 vs TSM

4. 6강 플레이오프

4.1. 1일차

6강 플레이오프 1경기 (2019.03.31)
FlyQuest 3 2 Golden Guardians
× × × × ×
준결승 진출 결과 탈락

4.2. 2일차

6강 플레이오프 2경기 (2019.04.01)
Team SoloMid 3 1 Echo Fox
× - × × × -
준결승 진출 결과 탈락

5. 4강 플레이오프

5.1. 1일차

4강 플레이오프 1경기 (2019.04.07)
Cloud9 2 3 Team SoloMid
× × × × ×
탈락 결과 결승 진출
1차전은 C9이 소나-타릭 봇레인을 가져가면서 TSM의 허를 찌르는 한편, 전 팀을 상대로 각오를 단단히 한듯한 스벤스케런의 활약에 힘입어 가져갔다.

2차전은 한 순간에 흐름이 확 갈려버렸다. 드래곤 주변 싸움에서 TSM은 스벤스케런의 피를 깎는데 성공해 드래곤을 먹는 줄 알았으나, 아카디안이 무슨 이유인지 강타를 쓰지 않다가 모르가나의 W 틱데미지에 스틸을 당해버렸다. 이 플레이로 인해 멘탈이 붕괴된건지 아카디안은 자르반으로 점멸-궁-EQ로 나가기 신공을 시전해 맞춰 따라들어간 스무디를 C9에게 헌납했고[1], 비역슨 역시 cc를 맞고 짤리면서 격차가 순식간에 불어났다. 이 격차를 놓치 않고 C9은 무난하게 TSM을 밀면서 순탄한 길을 가고 있었다. 3대떡이 거의 당연시되는 기세였는데......

3차전부터 TSM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아카디안은 멘탈을 추스리고 탑갱을 통해 퍼블을 따냈고, 게임 중반에 스니키가 약간 앞으로 멀리 나갔다가 바로 물려 암살당하면서 TSM은 실낱같은 희망을 잡을 수 있었다. 비역슨은 이번 경기가 북미에서 100번째 포스트시즌 경기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허무하게 질 수는 없다는 듯 아칼리로 9킬노데스6어시를 기록, 무쌍을 찍으며 TSM에게 희망을 줬다.[2]

이어진 4차전에서는 시리즈 내내 스벤스케렌에게 밀리던 아카디안이 렉사이를 들고 C9의 백라인을 기회가 될 때마다 박살내버렸고, 야심차게 선택한 니스키의 제드가 초반에 비역슨의 조이를 잡아내는데 실패하며 TSM은 무서운 기세로 시리즈 동점을 만들어냈다.

5차전은 혈투였지만 결국 막판에 바론을 잡아 어드밴티지를 밀어붙이고 이니시가 걸려도 역전이 가능한 조합의 이점[3]을 살린 TSM이 승리하며 역스윕에 성공,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비역슨은 마지막 3게임 동안 노데스를 기록하며 자신이 왜 북체미인지를 증명했고, 아카디안은 거하게 삽질한 첫 두 경기를 잊고 남은 세 경기에서 각성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약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4]

반대로 C9은 아쉬움이 여러모로 클텐데, 특히 3차전부터 5차전까지의 드래프트 관련해서 말이 많았다. 3차전에 굳이 북미에서 죽쑤는 모습만 보여준 자르반 선픽, 4차전에서 비역슨을 상대로 초반암살로 스노우볼 못 굴리면 망하는 제드 픽, 5차전에서 TSM이 브라움을 선픽했는데도 상성이 안 좋은 오른을 리코리스에게 쥐어준 것 등등......게다가 5차전 결정적 팀파이트에서 제이잘이 4인 알리스타Q가 가능한 상황에서 굳이 질리언 궁이 걸린 딸피 BB를 박치기로 죽여 C9의 유일한 이니시 수단이 사라져버렸고, 이를 놓치지 않은 TSM이 강제로 싸움을 걸어버리면서 기적과 같은 역스윕을 달성했다.

5.2. 2일차

4강 플레이오프 2경기 (2019.04.08)
Team Liquid 3 0 FlyQuest
- - × × × - -
결승 진출 결과 탈락

1세트는 팀리퀴드에서 소나-타릭을 픽했고 플라이퀘스트는 밴픽에서부터 말리고 시작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임팩트의 케넨이 갈리오를 따고 시작하며 기분좋게 시작했으나 포벨터의 조이가 매서운 포킹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버렸고 한타에서도 서로 비등비등하게 킬을 가져왔다. 40분이 다가올때쯤 리퀴드가 바론을 시도했고 바이퍼가 뒷텔로 샌드위치를 시도했지만 이미 딜러진은 젠슨의 제이스에 피가 다 깎여 아무것도 못하며 그대로 쓸렸다. 팀 리퀴드도 체력이 많이 빠졌었지만 최강의 유지력을 가진 소나-타릭 조합으로 그대로 넥서스로 밀고 들어가며 1세트를 힘겹게 가져왔다.

2세트 역시 팀리퀴드가 밴픽을 유리하게 가져왔는데, 밸런스가 좋은 조합을 가져옴과 동시에 이번엔 임팩트에게 제이스를 쥐어주고 젠슨이 조이를 가져오는 선택을 했다. 젠슨이 게임 내내 미드주도권을 가져오며 포벨터의 르블랑을 압박했고 결국 포벨터는 경기가 끝날때까지 존재감이 없었다. 경기 중반부터는 스카너의 노림수와 포킹으로 20에 바론+3불용을 먹으며 경기를 스무스하게 끝내며 매치포인트로 경기를 끌고갔다. 플라이퀘스트는 뭐 해보지도 못하고 제이스와 조이의 포킹 한방한방에 실피로 겨우 살아가며 제대로 된 한타도 못해보고 압살당했다.

3세트는 또 다시 플라이퀘스트가 실수를 했는데 제이스를 밴했지만 조이를 열어준것, 당연히 젠슨은 조이를 가져왔고 이 선택은 이번경기를 결정지었다. 5분에 젠슨이 포벨터를 솔킬내며 초반부터 압박했고 이때부터 미드주도권은 1,2세트에 이어 또 다시 팀리퀴드가 가져옴과 동시에 코어장전의 시야장악을 바탕으로 상대를 짜르며 이번에도 스무스하게 경기를 가져오며 결승행 티켓을 가져왔다. 이 경기에서 젠슨의 조이는 포킹만으로 4번의 솔킬을 따내며 상대를 가지고 놀았다.

경기 MVP로는 임팩트가 선정되었다.

조이와 제이스가 무난하게만 커도 중반부터 괴물이 되는데, 플라이퀘스트는 밴픽에서 아무런 카운터도 안치며 유효한 갱킹도 없었고 경기 내내 라인 주도권을 줬으며 사이드에 시야장악도 전혀 안했으니 당연히 포킹 한방에 한명씩 쓸리는 것이 당연하다.

6. 결승전

결승전 (2019.04.13)
Team Liquid 3 2 Team SoloMid
× × × × ×
우승 결과 준우승

TSM의 왕좌 복귀 VS 팀 리퀴드의 3연패
패패승승승으로 흥한 TSM, 승승패패패로 무너지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것은 더블리프트였다

한때는 같은 팀에서 소속되어 있던 두 선수 비역슨 더블리프트는 현재 우승 횟수가 5회로 동률인 상황임으로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V6를 선점할 선수가 누구인지 결정난다.

팀리퀴드는 작년부터 북미 최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롤드컵에서의 졸전으로 인해 조별리그에서 탈락을 했었다. 2019년 프리시즌을 들어오면서 팀의 주전 미드 서폿을 영입하였고, 작년보다는 더 완성형 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정규시즌 동안에서도 팀리퀴드는 북미 최강자의 자리를 입증하듯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고, C9과의 경쟁 끝에 1위로 포스트 시즌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포스트시즌에서 만난 FlyQuest를 3대0으로 개박살내버리면서 결승 진출도 이루어냈다. 과연 팀리퀴드의 3연패가 달성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TSM은 2018시즌 전체적으로 부진하였다. 결승 진출도 못하고 심지어 열심히 개근해왔던 롤드컵도 진출을 실패했었고 단순히 5명이 메카닉만 S급인 팀으로 평가 되었다. 이번 시즌도 작년과 같이 메카닉만 뛰어나고 팀워크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작년 시즌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정규시즌이 지날수록 몇몇 멤버들의 판단력이 점차 좋아졌지만 결과적으로는 3위를 하게 되었다. 게다가 하필이면 팀리퀴드와 1위를 경쟁하던 C9과 준결승을 치러야 했고, C9한테 2세트나 지면서 결과적으로 결승진출에 실패하는듯 보였다. 하지만 3세트에서 비역슨의 아칼리가 역스윕의 신호탄을 쏘아올렸고 TSM은 결승 진출을 하게 되었다. 메카닉 S급 5명인 TSM 팀리퀴드 상대로 빼앗긴 왕좌를 다시 되찾아올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에서 TSM은 유일하게 리퀴드를 상대로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간 팀이다. 다만 이 중 한 경기는 리퀴드가 실질적으로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인 경기였고, 리퀴드는 주전 5명 전부 포스트시즌을 무수히 겪어본 베테랑들로 구성된 팀이다. 반면 TSM은 C9을 리버스 스윕하면서 기세 좋게 올라온 건 맞지만, 아카디안이 시리즈 초반에 스벤스케런에게 무참히 유린당하면서 안 풀릴 경우 팀의 구멍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확실히 파훼포인트가 있다. 게다가 스플릿 MVP가 유력시되는 코어장전과 여전히 북미의 원딜 1대장인 더블리프트가 있는 리퀴드의 봇라인은 즈벤-스무디보다는 우세라고 봐야 한다.

물론 TSM도 브로큰블레이드가 정규시즌 2경기에서 임팩트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고, 젠슨은 비역슨만 만나면 너무나도 작아지기 때문에 자신있어 할 구석이 없는 건 아니다. TSM의 팬들은 지금까지의 TSM과 다르게 능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현 로스터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데, 과연 이것이 다전제에서 북미 최고의 팀이라 여겨지는 리퀴드를 상대로 통하느냐에 따라 정말로 달라졌는지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그런데 C9 시리즈 전에도 이런 말이 나왔던 것 같은데

그런데 결승전에서 TSM이 깜짝 미드 럭스와 소나타 등으로 2:0으로 앞서나갔으나, TL이 코장의 그림같은 탐켄치 세이브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고 마지막 5경기에서 TSM이 초반 이득을 야금야금 가져갔지만 즈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바론 근처에서 혼자 나갔다가 짤리면서[5] 리퀴드가 바론을 가져갔고, 이후 왕귀한 임팩트의 블라디와 젠슨의 르블랑이 무쌍을 찍으면서 엄청난 저력으로 패패승승승 역스윕 대역전극을 써내면서 우승을 차지한다!

이번 대회 결과로 더블리프트는 한때 무관의 1인자라고 불리던 서러움을 떨쳐내면서 북미 통산 최다우승자가 되었고, 젠슨은 그동안 맹활약하면서도 가질 수 없었던 우승컵을 드디어 얻게 되었다. 슈퍼팀이라는 평가에 비해서는 시즌 후반의 무기력한 모습과 결승 초반의 활약이 조금 걸리나, 결국 저력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코어장전이라는 특급 서포트의 투입은 중대한 순간마다 TL이 위기를 넘게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반면 TSM으로서는 자신들이 C9에게 했던 역스윕을 그대로 TL에게 당하면서 꽤나 속이 쓰릴듯. 그래도 시즌 초반의 불안정한 모습보다는 많이 나아지고 브로큰블레이드가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시즌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를 올렸고, 아카디안 역시 가끔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가 나오지만 TSM이 그동안 갈구했던 양호한 육식형 정글러[6]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이 서머 스플릿에 대한 희망고문을 갖게 했다. 나쁜 성과는 아니지만 워낙 가까이 갔다가 눈앞에서 우승을 놓쳐서 아쉬움이 배가 되는 경우라고 보면 될듯 하다.
[1] 리플레이에서 스무디가 이 플레이가 일어난 후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짓는 걸 여과 없이 볼 수 있다. [2] 아칼리는 브로큰블레이드의 주력챔 중 하나기 때문에 TSM은 아칼리를 플렉스픽으로 사용해 C9의 드래프트를 교란시킬 수 있었다. 실제로 1차전에서 BB는 아칼리를 골라 3킬노뎃을 찍었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3] 잘못 걸려도 즉각암살을 무력화시키는 질리언과 킨드레드, 트롤풀을 가진 블라디, 잡아내기 힘든 원딜 이즈리얼 [4] 다만 기복이 심하다는 것 역시 증명되었다. 비역슨조차 "솔직히 처음 두 경기에서 아카디안은 별로였다"라고 말할 정도였으니...물론 문맥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멘탈을 추스려 남은 경기에서 맹활약했다는 점에서 자신을 증명했다고 본다'라고 말했으니 진짜로 팀원을 디스한 거라고 믿으면 심히 난감하다. [5] 시리즈 초반에 더블리프트가 비슷하게 혼자 돌아다니다가 짤리면서 TSM에게 게임을 내줬고, TSM-C9 전에서도 3차전에서 스니키가 약간 멀리 앞으로 갔다가 순식간에 TSM에게 짤리면서 역전이 시작되는 등 북미 원딜들의 포지셔닝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6] 요상하게도 TSM의 정글러들은 걸어다니는 워드가 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스벤스케런과 산토린 등이 대표적인 예. 물론 마이크영처럼 그냥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