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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 4/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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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세대 포괄적 논란3. PlayStation 4 관련
3.1. 하드웨어
3.1.1. 초기 모델 디스크 배출 현상3.1.2. 1205 버전 전원꺼짐3.1.3. 바퀴벌레 서식
3.2. 기타
3.2.1. 부실한 멀티미디어 기능3.2.2. 해킹취약점(PS4HEN)3.2.3. DLC 콘텐츠 공유 중고기기 기기밴 사건3.2.4. 모드 지원 제한 논란
4. PlayStation 4 Pro 관련
4.1. 해상도 논란
4.1.1. 가변 해상도 문제4.1.2. QHD 미지원
4.2. UHD BD 미지원에 대한 논란4.3. 한국 내 물량에 대한 논란4.4. 총평

1. 개요

PlayStation 4 관련 논란 목록.

2. 세대 포괄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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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layStation 4 관련

3.1. 하드웨어

3.1.1. 초기 모델 디스크 배출 현상

플레이스테이션 4 1005/1105 버전 기기의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았음에도 디스크를 배출하는 일명 '시디뱉기' 현상이 발생하는 기기가 발견되었다. 일부 기기의 문제는 아닌 것이 꽤나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한 번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오류인데다 심지어 안에 디스크가 없는데도 기기가 스스로 디스크를 배출하는 동작을 지속하는 등 비싼 기기를 구입한 유저 입장에서는 어지간히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디스크를 내뱉고 끝나는게 아니라 '기이잉 기이잉' 소리를 내며 디스크 배출 동작이 지속된다. 듣는 사람들로서는 환장할 일.

소니가 드물게도 이런 현상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전원 코드를 빼고 전원을 켜서 기기를 방전시킬 것'을 제시한 것으로 볼 때 리콜 사항이 될 수 있어서 인정을 하지 않을 뿐 내부적으로 기기 결함으로 인정한 듯 보인다. 무상 AS 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AS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는 게 문제.
파일:ps4 씨디뱉기현상.png 파일:ps4 씨디뱉기현상2.png
ODD 중 표시된 부분에 금속 접촉이 있으면 디스크가 배출 된다. EJECT 버튼과 연결 철판, 그리고 하단부 고무 패킹.
표시된 부분이 ODD 센서와 맞닿는 부분

정확한 원인이 도출되진 않았지만 이용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EJECT 버튼과 ODD의 센서를 연결하는 사이의 철판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철판 - ODD 센서 접촉은 문제가 없지만 버튼과 철판 접점 부분이 온도 변화로 인해 살짝 변형된다든지 하단 고무 패킹이 압박을 가해서 접촉에 이상이 있는 문제가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고무 패킹을 제거함[1]으로써 현상 해결을 보는 유저가 꽤나 있는 편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 것이 아니라서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 빼기 전에 받침용 물건을 놔둬서 증상이 없어지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주된 해결 방법으로는 EJECT 버튼과 철판을 접착제 등으로 결합시켜 유격이 발생하지 않는 방법이 꼽힌다. # 또한 디스크 배출을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 듀얼쇼크 조작으로도 할 수 있으므로 아예 버튼을 작동하지 않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법도 있다. 위 ODD 센서에 테이프를 붙인다던지 철판을 제거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2018년 초에 해당 제품들은 대부분 보증 기간이 만료되었기 때문에 해당 증상이 심하다면 분해해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판만 분해하는 거라서 뒷면 나사 3개만 분리하면 된다.

1205 버전부터 본체의 전원/디스크 버튼이 터치식 버튼에서 압력식 버튼으로 바뀌었다. 압력식 버튼은 신호 제어가 물리적으로 일어나므로 오동작이 생길 일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사실 전작인 플레이스테이션 3도 초기에는 터치 센서 방식이었다가 압력식 버튼으로 바뀌었다. 이 때는 원가 절감이 원인이었는데 플레이스테이션 4도 비슷한 이유 혹은 해결할 여지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3.1.2. 1205 버전 전원꺼짐

2015년 11월에서 2016년 3월 사이[2]에 생산된 일부 제품이 대기 상태 혹은 전원 꺼짐 상태에서 전원이 켜지지 않거나 와이파이를 연결하여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는 도중에 전원이 꺼지는 불량이 발견되었다.
소니 AS 센터에 접수를 하면 교환이나 환불이 아닌 메인보드를 통째로 교환하는 수리를 한다고 한다. 사설 수리 업체에서는 일부 부품만 교환후 납땜해서 수리하기도 한다고...

3.1.3. 바퀴벌레 서식

디스이즈게임즈 보도자료
코타쿠의 원 기사, 영어가 된다면 여기를 읽는게 더 자세하다.

2017년 4월 코타쿠에서 게임기 수리업자들의 모임에서 나온 화제를 기사화하면서 불거진 사건들이다. 게임기에 벌레가 있다는 게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고 실제로 버그라는 용어의 원인인 나름 유서 깊은 문제이지만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 문제가 터진 이유는 일단 게임기 내부로 들어가는 통풍구가 넓어서 들락날락하기 쉬운데다 이 통풍구가 아래에 위치해서 사람 눈에 띄지 않고 심지어 내부 파워 서플라이의 온도도 엑스박스 원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파워 서플라이에서 열기가 나오니 파워 서플라이에 부화장을 트는 경우가 많아서 전원 합선 등의 문제를 일으키니 게임기 수리업자들한테 눈에 자주 띌 수밖에 없다.

코타쿠 기사에 따르면 소니 측에서는 바퀴벌레가 있다고 AS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개인 수리 업체에 수리를 보내야 하며 이렇게 수리를 보낸 플레이스테이션 4 중 절반은 바퀴벌레가 들어있고 한 업체는 아예 별도로 바퀴벌레 처리비(Roach fee)를 $25 청구하는데 적어도 일주일에 한 개는 청구해야 할 지경이라고 한다.

물론 없던 바퀴벌레가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 생성되는 게 아니니 '플레이스테이션 4에 바퀴벌레가 있다' 이전에 집에 바퀴벌레가 있다는 게 문제다. 비단 플레이스테이션 4뿐만이 아니고 일반 가전 제품에도 바퀴벌레 집이 된 경우가 있기 때문. 실제로 냉장고 및 TV의 수리 기사들은 바퀴벌레 서식 탓에 매번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바퀴벌레가 어떻게 들어가는지에 대한 의문이라면 바퀴벌레는 의외로 유연한 해충이다.[3] 벽돌에 며칠간 깔려있어도 살 수 있는데다가 좋은 곳이나 맛있는 먹이가 있으면 가족과 친구들을 모아서 데려온다.검고 윤이 나지만 누구보다 강인하고 누구보다 주변인(?)을 위하는 녀석

또한 엑스박스 원이라고 없다는 건 아니다. 원문 기사에서도 가끔이지만 나오기도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다만 구조적으로 벌레가 들어가기 더 좋은 상황일 뿐.
관련 만화
이 사례가 극단적으로 나타난게 바퀴아재의 방송으로 여기서는 인터넷 방송 중 중고 플포에서 40여마리의 바퀴가 나와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여담으로 집에서도 두마리가 출몰했다고 한다. DLC라카더라

3.2. 기타

3.2.1. 부실한 멀티미디어 기능

게임 기능은 굉장히 충실하게 지원하고 이를 메리트로 밀고 있지만 게임 이외의 멀티미디어를 지원하는 기능이 다소 부족하다. 이전 기기들은 수준 높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PlayStation 2 DVD 플레이어,[4] PSP는 고성능 PMP, PlayStation 3 블루레이 플레이어로(그리고 극초기형은 SACD 플레이어로) 각각 호평을 받았던 사례가 있다.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4는 그렇지 않다. 뒤늦게 펌웨어 업데이트로 DVD 비디오와 블루레이 디스크 비디오의 재생을 지원하게 됐으므로 블루레이 비디오 디스크나 DVD 비디오를 처음 재생하려면 인터넷이 연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 CD는 어떤 경우라도 재생할 수 없다.[5] 플레이스테이션 4에 CD용 레이저 픽업이 없는 것이 원인이다. 차기 모델에 CD도 읽을 수 있는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채용될 것이라 전망하는 사용자들도 있었으나 플레이스테이션 4 슬림 모델과 PlayStation 4 Pro에서도 광학 디스크 리더의 사양이 동결되면서 이러한 예상은 빗나갔다. 또 이것은 다른 문제를 일으켰는데 PlayStation용 게임 디스크와 PlayStation 2용 게임 디스크 중 일부가 CD이기 때문이다. 플레이스테이션 2의 디스크 하위 호환을 포기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다.

USB 메모리에 담겨 있는 동영상 파일의 경우 음성 코덱의 종류에 따라서 재생이 불가능한 상황이 간혹 있었고 저해상도 파일이나 변태 해상도 파일이 재생이 불가능하여 인코딩이 필요했던 경우도 드물지만 간혹 있었다. 초기에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조한 경쟁 모델 Xbox One보다는 물론이고 오히려 PlayStation 3보다도 불안정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문제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점차 해결되고 있다. 지금까지 블루레이 3D 비디오 재생 지원, 네트워크 플레이 지원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넷플릭스의 셋톱박스 기기로 플레이스테이션 4를 사용할 수 있다. 이전 기기들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추가했었으니 플레이스테이션 4도 그러한 과정을 밟겠지만 이전 기기에서 지원했던 기능이 후계기에 없다는 점은 지적받을 만 하다.

USB에서 음악 복사도 미지원. 이에 게임 자체의 기능이 줄어버리는 경우가 간혹 생기는데 스포츠 게임에서 이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원래 FIFA 시리즈나 WWE 2K 등에서는 복사한 음악으로 응원가, 골 배경음악, 입장 장면 배경 음악 등을 지정할 수 있었는데 음악 복사 미지원으로 인해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는 이 기능을 불가피하게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

플레이스테이션 3에서 게임은 뒷전으로 미루고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나치게 강조했다가 정작 가장 중요한 게임 부분이 부족해서 크게 쓴맛을 봤으니 SCE 측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게임기라는 목적에 초점을 맞춘 듯 하다. 장난스럽게 한 말이기는 했지만 쿠다라기 켄이 '플레이스테이션 3, 게임을 안 내도 500만 대는 팔릴 것.'이라는 발언에서 멀티미디어 기능에 매우 치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게임 플레이를 뒷받침하는 온라인 상에서의 멀티미디어 재생에는 어느 정도 신경을 쓴 모습이 보인다. 상술한 Share 기능을 비롯해서 유튜브나 트위치, 넷플릭스 등의 동영상을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다. 하지만 출시 초기에는 유튜브, 트위치 모두 해상도 설정이 불가능하고 720p로 고정되어 재생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디스플레이가 FHD 해상도 이상이라면 1080p를 지원하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유튜브나 트위치가 PC 이외의 HTML5 웹 브라우저의 1080p 동영상 재생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었다. 2014년 10월 28일 구글에서 플레이스테이션 4를 위한 유튜브 앱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1080P 60fps의 동영상 재생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트위치는 2015년 10월 20일에 플레이스테이션 4 트위치 앱을 출시했다. 둘 다 PSN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다만 넷플릭스의 경우에는 출시 처음부터 1080P 해상도를 문제없이 60fps로 재생했다.

2017년에 출시된 Nintendo Switch가 게임 화면 캡처를 제외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아예 빼버린 채로 발매[6]되면서 뒤늦게 CD 관련 기능을 제외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펌웨어 업데이트로 추가한 플레이스테이션 4가 재평가받고 있다.

3.2.2. 해킹취약점(PS4HEN)

지금까지의 이전 소니 기기들처럼 웹브라우저를 이용한 해킹이다.

구버전 펌웨어인 5.05 이하 PS4 시스템 펌웨어에서 취약점이 발견되었는데 구버전 펌웨어에서 돌아가는 게임이라면 웹상에 돌아다니는 PS4 게임을 덤프한 패키지 파일 설치로 복돌을 돌릴수 있는 상황이지만 현 세대 게임은 온라인 환경이 필수인 게임이 많아서 커스텀 상태에서 돌릴만한 타이틀이 매우 적은 편이다.[7] 이런 상황 때문에 누구나 쉽게 롬파일을 다운받아 복돌이가 성행하던 PSP 같은 경우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며 롬파일의 수요와 공급도 매우 적어 구하기 힘들어 말 그대로 암암리에 하는 사람만 하는 정도 이다.

구형 펌웨어인 5.55 같은 경우 Mathieulh라는 해커가 커널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알렸는데 자신은 딱히 이 이상 해킹을 진행할 생각이 없다고. 특히나 이 해커는 매번 취약점을 발견은 했다고 하지만 대중들한테 프로그램적으로 공개하는 건 없어서 외국 커뮤니티에서도 반신반의하는 편. 위의 구버전 해킹은 물론 현재도 PS4 해킹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SpecterDev와 Qwertyoruiop에서는 아직까진 아무 소식이 없다. 이후 소니도 5.56 해킹 보안 업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최근 매우 최신 버전인 9.00조차 Karo Sharifi란 해커에 의해 해킹되었다. 이는 기존 7.55까지 이어저온 해킹 방법과는 달리 소니에서 공개한 9.03과 9.00을 비교해 두 버전이 다른점과 취약점을 찾아내 해킹한 특이한 케이스였다.

소니 또한 이런 해킹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에 법률적으로 강한 압박을 가하기도 하며 유저들도 과거와는 달리 복돌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돼서 더욱더 폐쇄적인 사이트로만 숨어 들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3.2.3. DLC 콘텐츠 공유 중고기기 기기밴 사건

PSN에서 다운로드한 게임의 값들까지 중고가에 포함해서 PSN 계정과 함께 거래하는 일이 많아지자 소니에서 직접 칼을 빼든 사건. 플레이스테이션 4를 중고 구입할 때 타인의 PSN 계정까지 함께 구입하거나 PSN 계정을 돌려 쓰다 보면 기기밴을 당할 확률이 높다. 기기밴을 당하면 인터넷 접속이 차단된다. 즉 PSN 스토어 접속이 차단되고 멀티플레이 역시 사용할 수 없게 되며 결정적으로 게임 업데이트까지 차단되어 사실상 검은 벽돌이 되어 버린다.
플레이스테이션 3 시절 밴을 당하면 솔로 플레이용으로 사용하려는 수요가 있었던 것과 반대로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는 밴 당할때의 설치된 게임 이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것.

당연하지만 PSN 가입시에 보았을 계정의 양도/판매는 약관에서 금지되어 있으므로 다운로드 게임까지 합해서 중고 거래를 하다가 기기밴을 당한다 하더라도 할 말은 없는 상황이다. 또한 말그대로 기기"밴"이기 때문에 기기 초기화를 해도 밴은 풀리지 않는다.

사실 소니에서 대규모의 계정, 기기 밴을 한 사유는 흔히 얼마 전까지도 볼 수 있었던 네이버 카페 등의 DL 게임 유료 공유 정도의 단순한 레벨이 아니라 대륙과 그 친구들(대만, 홍콩)은 아예 1~2테라급으로 꽉 채운 하드를 설치한 후 PSN의 NAND 플래시 롬을 통째로 PSN 계정과 함께 인두질하여 달아주는 개조를 자행했다고 한다(...).

사건이 터지고 나서 중고보다 신품을 사는 유저들도 늘어나는 중. 기기밴 당한 기기를 속여 파는 사기도 존재하니 중고로 플레이스테이션 4를 구입할 때는 기기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프라인 샵에서는 중고 기기를 매입할 때 기기 밴 여부를 게임 매장에서 로그인하고 접속하고 테스트를 해서 판매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에 밴 당하는 일도 있다고 하니 마음 편하게 신품을 사는 것이 좋다.

참고로 기기밴을 당해도 하드웨어적인 고장의 AS는 가능하다고 한다.

3.2.4. 모드 지원 제한 논란

Xbox One과는 달리 폴아웃 4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모드 지원을 거부하다 허용했는데 용량 제한이 엑스박스 원이 5GB인 것에 비해 겨우 1GB에 불과하다.

더욱이 엑스박스 원과 플레이스테이션 4 모드 허용 범위의 차이로 인한 bsa 파일 업로드 문제로 플레이스테이션 4판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과 폴아웃 4는 한국어 모드 설치가 불가능하다.

4. PlayStation 4 Pro 관련

4.1. 해상도 논란

파일:PRO vs X.jpg
현재까지 나온 서드파티 타이틀 중 향상 지원 타이틀의 해상도 비교. 최대[8] 해상도 기준.

4K 콘솔이라고 하는데 디지털 파운더리 같은 곳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게임이 원본소스가 4K에 미달이며[9] 이를 체커보드 렌더링을 통해 업스케일해서 4K로 출력하고 있다는 점이 나와서 논란이 되고있다.[10]

SIE나 SIE의 퍼스트파티 측에서도 원본이 4K 소스는 아니지만 원본 소스와 체커보드 렌더링으로 업스케일된 4K 소스의 차이는 거의 구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원문] 프로의 4K 콘솔이라는 광고와 이 발언을 잘 생각해보면 '업스케일링을 하느냐 마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어찌 되었든 게임 플레이 시 출력 해상도는 4K니까 Pro는 4K 콘솔이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 셈이다. 그런데 사실 엄밀히 말하면 4K는 화질을 나타내는 단위가 아니라 해상도의 한 포맷이기 때문에 “예 그렇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는 하다. 단지 1440p급 화질을 가진 4K 영상이 될 뿐이지. 같은 논리로 같은 해상도의 FHD 영상이라도 비트레이트나 프레임이 다른 경우 화질이 달라진다. 같은 FHD여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묻지마 불법 FHD영상과 블루레이 디스크의 FHD 영상이 다른 것처럼.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물론 원본 해상도가 4K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높다면 업스케일한 것과 네이티브 4K와 구분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현실은 대부분의 게임이 QHD 근처로 그 정도는 되지 못하기 때문에 직접 비교해 보면 구분이 아주 잘된다. 이는 PlayStation 3를 1080p 콘솔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이야기이다.

게다가 체커보드 렌더링은 사실 거창한 기술이 아닌 이미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는 업스케일링 방식 중 하나이다.[12]일반적으로 쓰이는 업스케일 기술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나오니 대부분의 유저들은 네이티브 4K도 아닌 주제에 Pro가 4K해상도를 가진 콘솔이라고 광고하는 것이 아니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체커보드 렌더링도 엄연히 화질 열화가 생긴다.[13]

체커보드 랜더링은 위에도 서술했듯 흔해빠진 업스케일링 방식이며 Xbox One S도 모든 게임을 체커보드 랜더링으로 4K로 출력한다. 심지어 엑스박스 원 S와 X는 기기 뒤에 달린 HDMI IN을 사용하면 외부 영상을 4K 체커보드 업스케일링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을 정도. 노말 PlayStation 4에 이 기능을 이용하면 짭 PS 4 Pro가 만들어진다는 농담도 있을 정도다.

사실 경쟁 기기와 거의 만 1년 가까이 차이나는 출시 시기와 가격 차이를 감안하면 성능 및 해상도 차이 자체는 정상[14]이라고 할 수 있으나, 상술한 것처럼 최소한의 팩트 체크조차 되지 않는, 아무리 좋게 봐도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밖에 되지 않는 무성의한 답변으로 퉁치려 하는 건 쉴드칠 수 없는 사안이다. 차라리 과거 업계에서 쓰던 4K (4K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간다는) 드립이 상대적으로 정직해 보일 지경.

그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주어진 성능을 활용해서 어떻게든 네이티브 4K에 가까운 화질을 내려는 노력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야 되는 부분인데, 소니에서 그럴 의지가 없다는 것. 소니의 퍼스트 파티 개발사들 중에서 PS4 Pro 향상이 되는 게임 중에선 네이티브 4K를 지원하는 게임이 하나도 없는 건 기본에, 경쟁 기기와의 성능 차이를 감안하고 봐도 그 이상으로 해상도 차이가 나는 게임들이 많다. 고해상도 성능에 가장 중요한 GPU성능을 FP32 연산 성능으로 단순 반영해도 1.5배 정도[15]인데, 2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게임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하는 건 어떻게 봐도 소니의 최적화 지원 미흡으로 볼 수밖에 없다.[16] 소니 본사측에서 별도의 의지가 없는 만큼 다른 개발사들 또한 프로 향상 패치에 미적대고 있으며[17] 이는 PS4 Pro와 엑스박스 원의 해상도 차이에서 볼 수 있는 만큼의 차이로 나타나고 있다.

주요 PS 4 퍼스트 파티 독점작 타이틀도 성능 문제로 네이티브 4K 근처도 가지 못하는 실정으로, 주요 퍼스트파티 소프트별 해상도는 아래와 같다.
게임명 오리지널 PS4 Pro
언차티드: 네이선 드레이크 컬렉션 1080p 60 미대응
언차티드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1080p 30 1440p 30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1080p 30 1440p 30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1080p 60 or 30(그림자 옵션 on) 1800p 60 / 2160p 30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1080p 60 1800p 60
갓 오브 워 3 리마스터드 1080p 60 미대응
갓 오브 워 1080p 30 1080p 가변 프레임 / 1440p 30
Marvel's Spider-Man 1080p 30 1440p 30
블러드본 1080p 30 미대응
완다와 거상 1080p 30 1080p 60 / 1440p 30
더 라스트 가디언 1080p 30 1900p 30
호라이즌 제로 던 1080p 30 1440p 30

보면 알겠지만 주요 퍼스트파티인데도 아예 미대응하는 소프트도 있고, 고작 QHD 30fps 수준이 다수인 데다가, 네이티브 4K를 달성하는 소프트는 PlayStation 3 게임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30fps 구동 옵션 단 한 개밖에 없다.

4.1.1. 가변 해상도 문제

해상도 관련해서 하나 더 생긴 문제점은 바로 최소 해상도와 최대 해상도 간의 갭이 광할하기 짝이 없다는 점인데 심각할 때는 최대 해상도와의 차이가 천 단위로 떨어질만큼 심각한 드롭율을 보여준다.[18] 기존 8세대 콘솔도 드롭율이 이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다. 경쟁 기기인 엑스박스 원 엑스가 최소 해상도 방어가 매우 잘되는 콘솔이라는 걸 감안하면[19] 소니의 프로에 대한 관리가 얼마나 개판인지를 볼 수 있다.[20]

4.1.2. QHD 미지원

기본적인 옵션 차원에서 QHD 해상도(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지 않다. 무조건 FHD, UHD 이 두 개의 해상도만을 지원하는데 이 중간 해상도를 가진 QHD 모니터 보유 유저라면 어떤 옵션을 사용하든 픽셀 매칭이 제대로 되지 않는 비교적 뿌연 화면만을 강제당하고 있는 셈. 당장 컴퓨터 해상도도 모니터가 요구하는 권장 해상도 이외의 해상도를 선택하면 아이콘을 비롯한 모든 출력 화면이 뿌옇게 된다. 심지어 이건 OS나 소프트웨어의 문제가 아닌 LCD 모니터가 갖는 구조적 한계라서 어떻게 할 방도가 없다.[21] 결국 FHD 모니터에서 FHD 해상도로 플레이하는 사람보다 못한 출력 환경을 보고살아야 한다. 돈을 아끼겠답시고 QHD 모니터를 사서 고해상도를 지원한다는 PS 4 Pro로 게임을 했다간 정작 20만 원 아래의 FHD 모니터만도 못한 환경으로 물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QHD 디스플레이 사용시 콘솔이 4K 해상도를 출력하여 QHD로 다운스케일되는 식이 되기 때문에, 뒷맛이 깔끔하진 않아도 못 봐줄 그래픽까지 나오지는 않는다.

4.2. UHD BD 미지원에 대한 논란

출시 발표 직후인 현재 UHD 블루레이 디스크 기능 미포함에 대한 많은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22] SIE는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대체한다고는 하나 아직도 세계에는 HD 영상 스트리밍도 제한되는 지역이 많으며 특히 거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에도 아직 디스크 대여점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일부 언론과 소비자들은 UHD 블루레이 디스크 기능을 포함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4K UHD 스트리밍에 대해서 2014년 이후에 넷플릭스에서 15Mbps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인터넷 상황이 좋은 상태에서도 화질은 디스크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수준이다. 자료 링크[23] 그 밖에도 많은 기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Will it be enough? 라는 부분부터[24] 링크[25] 이 문제는 인터넷 대역폭의 한계와 연관되어 있고 이것이 근본적으로 해결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나야 할 것이다. 화질이 보장된 4K UHD 60fps 스트리밍은 못해도 60Mbps 이상의 비트레이트는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26]

그렇기 때문에 넷플릭스는 자신들의 스타트업 사업이었던 미국에서의 DVD 우편 대여 사업인 물리적인 미디어 시장을 아직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2011년 넷플릭스는 미국 내 DVD 우편 대여 사업을 퀵스터라는 자회사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포기하려고 했던 계획을 세운 적이 있었으나 한 달도 안 돼 부정적인 고객들의 반응으로 계획을 취소했다.[27]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온라인 스트리밍 위주로의 전환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DVD 대여 사업을 DVD.com으로 분리된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게임스팟은 4K UHD BD 기능 미탑재에 대한 유저들의 반발 원인을 다른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 이들은 유저들의 반발을 두 가지 관점으로 정리하였다. 먼저 새로운 기술이나 방식이 등장했다 해서 시장이 급격히 변화하지는 않을 거라는 다소 회의적인 관점이다. 유저들은 스마트 TV나 3D에 대한 기능이 그다지 전 세계적인 돌풍을 가져오지 못했으며 이와 마찬가지로 4K HDR로의 기술전환 역시 SD에서 HD로의 변화 등과 마찬가지로 전환에 끈기를 가지고 기다려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28] 두 번째로 차츰 시장 상황이 물리적인 환경으로부터 디지털(네트워크)화 되어가고는 있지만 결국 그 환경 역시 물리적인 한계를 가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인터넷 연결은 유동적이며 결국 물리적인 환경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문화 시장에서 디지털 자료로 많은 양의 작품을 취급하지만 결국 자신이 명작으로 인정하는 작품은 물리적인 매체로 소장하고 싶어하는 소위 매니아라고 불리는 계층이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물론 매니아라고 불리는 계층은 전체 유저 대비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UHD BD 기능을 옵션으로 부여하는 것도 한 방도가 될 것이다. SCE는 가정용 멀티미디어 기기 콘셉트으로 출시했던 PlayStation 3 시절과는 다르게 PlayStation 4 출시 이후로 게임 콘솔에 대한 콘셉트이 가격 대비 성능 좋은 컴퓨터로 변화한 것으로 보이는데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에 UHD BD 드라이브를 탑재하지 않은 것에 이런 원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소니는 UHD BD 플레이어를 따로 출시 준비하고 있다. #

반대로 몇몇의 사용자들은 아직 4K UHD 해상도의 블루레이 디스크가 아직 시장에 충분히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비호하기도 하는데 이는 PS 4 Pro라는 기기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옳지 못한 논리이다. 게임 콘솔이 그렇게 교체 주기가 짧은 전자 제품도 아니고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 장치가 국내 기업들을 주축으로 하여 현재 시장에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것을 보면 4K 해상도의 블루레이 디스크가 보급될 날은 그다지 머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것을 모두 무시하고서 단순히 원가 절감을 위하여 디스크 리더의 사양을 동결시키고 음악 CD가 재생되지 않는다는 등 사용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면 이는 비판받아 마땅한 태도이다.[29]

게다가 이는 PS4 Slim(CUH-2xxx)의 경쟁 모델인 엑스박스 원 S에까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블루레이 디스크 리더를 탑재한 경쟁사 Microsoft와 확연히 대비되는 태도이다. 이러한 대비를 보면서도 디스크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떨어지는 품질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커버하려고 하는 SIE는 사용자들로부터 비난받아도 딱히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재밌는 점은 바로 이전세대 콘솔인 PlayStation 3 Xbox 360 시절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쪽이 차세대 광매체인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채용하고 엑스박스 360은 기존의 DVD 디스크를 사용해서 현재와 상황이 정반대였다는 것이다. 물론 이 때도 비교적 구세대 매체를 채용한 엑스박스 쪽이 플삼에 밀리기만 한 게 아니라 오히려 최적화 등에서 이득을 많이 본지라[30] 무조건 최신 매체가 좋고 구식 매체가 나쁘다고 말할수만은 없었지만 예전에는 블루레이 디스크와 같은 차세대 저장 매체를 채용한 플스 3를 높게 평가하다 막상 UHD 블루레이 디스크를 미지원하는 현세대 기종에서는 '굳이 그런 기능 필요없다'면서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일부 몰상식한 유저들 때문에 안 먹을 욕도 먹고 있는 실정.

4K HDR 스트리밍도 HDR 10에 한정되며 돌비 비전은 지원하지 않는 상황이고 HDMI 2.0의 한계상 동적 HDR 메타데이터가 지원되지 않아 VESA에서 제정한 HDR10 규격을 완벽히 충족하지도 못한다. 확실히 스트리밍 성능을 밀어주는 것도 아닌 것으로 보아 UHD BD 포기는 원가 절감이라는 오명을 벗기 어려워 보인다.

결론적으로 DL과 물리 매체의 과도기 시점에서 블루레이 시장의 개척자 입장인 SIE가 그 발전 단계인 UHD BD를 기본 옵션에서 포기했다는 점에서 실제 효용성 여부와 상관없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4.3. 한국 내 물량에 대한 논란

한국에서는 일부 매장을 제외하면 예약 판매를 하지 않아 구매 희망자가 출시 전날부터 매장에서 줄을 서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슈로대 OG 사태로 한 번 크게 데었던 국전 한우리의 경우 예약판매를 일절 하지 않았고 11월 10일 아침에 이미 준비된 물량을 넘어서는 구매자 행렬이 늘어섰다. 대기자 1호는 전날 휴가를 내고 낮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지스타 2016 소니 부스에서 매일 50대 한정으로 프로를 판매했다. 문제는 업계 관계자들이 개장도 하기 전에 미리 줄을 서는 바람에 일반 참가자는 구경도 못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31] 업계 관계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가장 큰 원인이긴 하지만 애초에 현재 프로를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을텐데도 이 같은 사태를 고려하지 못한 SIEK 측의 운영 미숙도 지탄받을 만하다.

한편 북미를 포함 외국의 판매추세는 PS 4와 비교하면 굉장히 미지근한 편이었다. 블랙 프라이데이 때도 PS 4 Slim에 언차티드 4를 같이 증정하는 듀얼 팩이 미친듯이 팔려나갔을 뿐 프로의 판매량은 전체의 10%가 채 안됐다.[32]

게다가 저 10%의 판매량도 어디까지나 초반 추세이며 지금은 더욱 더 안팔린다. 일본에서는 첫 주에서만 10만 대 팔리며 물량 부족을 예고했지만 발매한 지 한 주가 지나 거짓말처럼 재고가 쌓여갔다.

그런데 이와 대비되게도 한국에서는 재고 소진 속도가 역대급이다.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으로는 한국에는 극소량의 물량만 입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SIEK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줄인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반만 맞았다. 사실 일본에서도 한동안 품귀 현상을 겪었던 제품이기 때문이다. 결국 서양 > 일본 > 우리나라 순서대로 공급이 되고 있는 것뿐이지 딱히 손해를 피하려는 목적이라 보기엔 어렵다. 그리고 한국어 지원 타이틀이 늘어나서 콘솔 비디오 게임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 것도 고려해봐야할 것이다. 가능한 최고의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려는 하드 게이머가 많은 대한민국의 특성도 한몫 했다. 한우리 주간 콘솔 게임 판매 순위에서는 단 2주를 제외하고 프로가 슬림보다 더 많이 팔렸다. 게다가 되팔렘들이 지속적으로 물량이 나오는 족족 사재기를 하고 있다.

12월 21일 추가 재입고도 빛과 같은 속도로 매진되었다. 1월 17일 입고도 광속 매진되었다. 2월 27일 물량도 하루 만에 매진되면서 곳곳에서 진통이 나타나는 중이다. 3월 24일 역시 2월의 2배 정도 되는 물량이 들어왔으나 하루가 안 돼서 매진되었다. 5월 정도에는 수도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저녁 시간대까지 버터낼 정도로 호전되긴 했지만 아직 충분치는 않은 상황이다.

추가로 PS4 Pro의 물량이 없다고 해서 되팔렘들에게 비싸게 주고 사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장은 원하는 물건을 구해서 본인의 기분이 좋을지 모르지만 결국 손해를 본 셈이고 남의 손해로 이득을 챙기는 되팔렘들 배만 불려준 셈이다.

굳이 PS4 Pro의 물량을 원한다면 소니 정식 매장에 가서 재고가 있는지 묻기보다는 캔슬된 물건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샵주인에게 말해두는 편이 좋다. 되팔렘들은 국내의 유통량을 매점매석해서 틀어막고 있지만 전부 예판이고 되팔렘들 중에서도 지쳐서 슬며시 물량을 일부 캔슬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캔슬에 허점이 있다.

2017년 5월쯤에는 물량이 꽤나 풀려서 중고 시장에서는 40만원대 초반 정도로 가격이 하락했고 신품도 정가에 구매가 가능해졌으며 그 해 가을에 접어들자 온라인, 오프라인 어디에서도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거의 없어져서 물량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듯 하였으나, 이듬해인 2018년 1월 말 몬스터 헌터 월드 발매와 이마트 제휴 카드 할인 행사와 맞물려 프로 물량 확보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현재 전문 게임 매장에서 프로 제품 재고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며 이마트에서도 품귀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다. 설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샵에서는 물건이 들어오자마자 품절되고 용팔이들도 되팔이를 시작했다. 극심한 품귀 현상에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며 판매 업체들의 가격 담합이 시작되었다. 이 여파로 인해 프로뿐만 아니라 일반 슬림의 중고값마저 크게 올라간 상황이다. 앞으로도 여러 기대작이 발매될 예정이고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장비발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물량이 획기적으로 많이 풀리지 않는 한 이런 상황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업체까지 나선 되팔렘 사재기로 이들 중 일부는 1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부르고 있으니 문제가 꽤나 심각한 셈이다. SIEK에선 이에 대해 자신들은 정가에 내놓으므로 아무 상관없다는 듯이 방관하고 있는 상태다.

e3를 기점으로 서서히 거품이 내려가기 시작했고 2018년 7월 중순부터 정상 가격까지 내려왔다.[33]

그러나 또다시 2019년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프로를 34만 8천원으로 15만원 할인, 슬림을 24만 8천 원으로 13만원 할인, PlayStation VR29만 8천 원으로 15만원 할인하는 행사가 있었다. 그러나 정작 매장에 가보면 프로의 물량이 10대 이하인 곳이 많았고 심지어 프로만 들어오지 않는 매장도 있었다고 하니 말 다했다. 근데 정작 VR은 아무도 관심 안가지고 진열도 안 해준 게 함정 그러나 이번에도 되팔렘들과 용팔이들이 프리미엄을 붙여 50~60만원에 파는 악덕 행위가 일어났다. 이러한 피 튀기는 대란이 일어난 것은 SIEK의 소량 물량만을 제공한 것이 큰 이유다.

4.4. 총평

기기 자체는 그냥저냥 값어치를 하지만 소니의 관리가 문제인 콘솔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픽적으로 PS4 Pro는 기존 PS4에 비해서 엑스박스 원-엑스박스 원 X급 차이가 나지는 않으나[34] 슬림에 비하면 상승했으며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해상도도 기존 유저들의 기대에 못 미쳤을 뿐이지 슬림과 비교하면 개선이 있긴 하다[35]. 그동안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을 못 따라가던 해상도를 그냥저냥 정도 만족시켜주는 기기라고 볼수있다. 엑스박스 원 X와 직접적으로 비교하면 엑원 X의 70%정도 성능이나 출시 시기와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그냥저냥 납득이 가는 정도이다.

사실 가장 큰 문제점은 위에 서술돼 있듯 소니의 후속 지원이다. 엑스박스 원 X는 X에 대한 성능지원 자체도 충실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개발사가 이 성능을 최대한 뽑아쓰는 중이지만 소니는 PS4 Pro에 대한 지원에 미적거리고 있다. 이는 비단 서드파티뿐만 아니라 퍼스트파티 또한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하드웨어적인 성능 차이에 비해[36] 2배에서 심각할 때는 4배 가량의 성능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출시된 만큼 개발사에서 이 기간 차이만큼 하드웨어에 익숙해져서 그만큼 성능 차이를 극복할 만큼 활용해야 되는 부분인데[37] PS4 Pro는 만 1년 가까이 먼저 출시해놓고도 오히려 그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 또한 먼저 출시한만큼 이 격차를 벌리려면 지원 타이틀을 더 많이 확보해야 되는 실정인데 실상은 엑스박스 원 X이 더 늦게 출시된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게임 시장에는 엑스박스 원 X 지원 타이틀이 더 많다. 이런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소니의 PS4 Pro를 위한 관리는 전반적으로 매우 부실한 편이며 위와 같은 논란이 이야기되는 이유다.

또한 물량에 대한 문제점도 PS4 Pro 수요가 많은 아시아권이 아닌 다른 곳으로 물량이 분산되어서 국내처럼 PS4 Pro를 사재기하는 현상을 막지 못한 것도 소니의 물량 관리의 실패로 볼수있다.


[1] 살짝 잡아당기면 빠진다. [2] 그 이후의 생산품에서도 극히 일부 발생하고 있다. [3] 해외에서는 바퀴벌레의 특성을 이용해 화재 현장 또는 건물 붕괴 현장에서 요구조자를 수색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중에 있다. [4] 플레이스테이션 2의 초창기 킬러 타이틀이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매트릭스였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5] 사실은 정말로 완전히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 CD를 읽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LG전자에서 나온 외장 DVD 라이터를 플레이스테이션 4의 USB에 꽂고 TV 연결 모드로 전환한 뒤 데이터 CD를 넣으면 인식된다! 안에 있는 파일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MP3 파일을 CD에 구워놓으면 CD 플레이어로도 쓸 수 있다. [6] 게다가 펌웨어 업데이트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추가한 PS4와는 달리 Nintendo Switch의 경우 앞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추가할 계획도 가능성도 없다. [7] 때문에 커스텀 펌웨어는 돌리지만 온라인을 위해서 PS4를 한개 더 사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도 있다. [8] 양쪽 다 대부분의 게임이 가변 해상도이다. [9] 퍼스트파티는 1800p, 서드파티는 QHD~FHD 업스케일링으로 유동적이다. [10] 사실 저 아래 있는 해상도 변화가 없는 게임을 빼고는 전부 체커보드를 쓴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원문] “It’s not native 4K. But as you see for yourself, it’s perceptively so close that you wouldn’t be able to see the difference.”. 이 발언은 게릴라 게임즈의 개발 책임자가 발언한 내용이다. #. [12] 정확한 동작방식을 설명하면 원본 소스의 픽셀 구성을 체커보드처럼 떼어놓고 빈 공간을 가상 픽셀로 채워넣는 방식이다. 그래서 이름이 체커보드. 이런 식으로 가상 픽셀이나 프레임을 씌우는 방식은 업스케일이나 업프레임 방식 중 가장 일반화된 방식의 하나이다. [13] 같은 텍스처를 쓴다고 해도 가상 픽셀이 들어간다는 특성 때문에 화질 열화는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체커보드 렌더링과 네이티브 4K의 비교가 들어간 레데리2 분석글 [14] 일단 FP32 연산 성능이 1.5배 가까이 차이나는데 무조건 네이티브 4K를 달성하라는 것도 억지가 있다. [15] 반면에 FP16 성능은 1.4배 정도 높다. 현실적으로 FP16만으로 렌더링하는 건 화질 문제로 의미가 없지만, 최대한 활용한다면 1.4~1.3배 정도까지는 따라잡아야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도 인저스티스 2처럼 양 기기의 해상도 차이가 1.3배밖에 안 되는 게임이 (극단적으로 드물지만) 있기도 하고. [16] 반대로 엑스박스 개발진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강박 관념이라도 가지고 있는지 엑스박스 원 때부터 대부분의 게임에 대해 1080P 60FPS 구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었고 그 개발사들은 엑스박스 원 X 포팅때 UHD 구동이라는 목표도 달성했다. [17] 대표적으로 아예 패치한 게 없다시피한 오버워치 포트나이트. 이 둘은 해상도는 아예 건들지도 않았다. 더 놀라운 사실은 엑스박스 원 X향상 패치는 정상적으로 해상도도 증가 했다는 것.. [18] 예시로 들 게임은 배틀필드 V로 가로축 기준으로 기본 해상도는 3200이나 최소 해상도가 2200까지 떨어진다. [19] 위에서 예를 든 배틀필드 V 기준으로 최대 해상도 3400, 최소 해상도 3200 ... [20] 물론 해상도를 활용하는 건 전적으로 게임 개발사 역량이지만 엑스박스 진영에서 그 해상도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한 관련 팀까지 운용했다는 기록을 봤을때 이에 대응 못 한 소니의 실책으로 볼 수 있다. [21] 안티에일리어싱 효과 같은 것을 사용하면 개선을 기대할 수도 있으나 애초에 안티에일리어싱의 등장 배경 자체가 초창기 낮은 ppi로 인한 어쩔 수 없는 한계를 서브픽셀 눈속임으로 매끄럽게 보이는 척 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와 UHD 이상의 해상도를 시작으로 모니터에서도 100ppi를 넘기는 일이 많아지면서 안티에일리어싱의 중요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다. [22] 특히 경쟁 기종인 Xbox One X, 아니 PS 4 슬림(신형 PS 4)의 경쟁 모델인 Xbox One S까지 4K UHD 블루레이 디스크를 공식 지원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Microsoft와 확연히 대비되는 아쉬운 부분이다. [23] 사진이 4장 있는데 10bit 4K UHD 기준으로 위에 두 장은 92~112Mbps 블루레이 원본 소스이고 밑에 두 장은 그 정보량의 1/3인 넷플릭스 화질에 맞춘 것이다. 4K UHD 모니터를 가진 사람은 확대한 걸 볼 것도 없이 원본 사진을 클릭해보면 깍두기를 볼 수 있다. [24] 요약하자면 UHD도 고압축을 해 버리면 FHD 원본 소스만 못하다. 원본 PlayStation 4보다 전혀 질적으로 나을 것이 없는 셈이다. [25] 맨 마지막 문단 "1080p 블루레이는 4K 스트리밍과 질적으로 거의 비슷하다. [26] 색 심도 10bit 기준. 12bit의 경우라면 비트레이트 요구량이 80Mbps 정도까지 치솟는다. 8K UHD 영상은 무려 100Mbps가 넘는다! [27] 그 여파로 미국의 DVD 대여 사업은 자판기 대여 사업인 레드박스가 넷플릭스를 추월해 버렸다. [28] 이는 스트리밍 미디어 또한 포함되는 문제다. [29] 애초에 디스크 리더가 CD를 재생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다만 DVD는 비교적 최신의 것인 데다 규격도 달라 문제 없이 재생이 가능하다. [30] 특히 초창기에 이런 문제가 두드러졌는데 멀티 발매 게임 중 엑스박스 쪽이 평균적으로 로딩이 빠르고 그래픽 품질도 오히려 플스보다 나은 경우가 많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용량 문제로 DVD 디스크 한 장에 못 넣는 게임들이 발매되기도 하고 게임을 스토어에서 다운받거나 직접 디스크를 이용해 하드에 인스톨해서 느린 읽기 속도를 보완하기도 하고 플스 3도 지속적으로 신형 모델을 만들어 개선하면서 메리트가 많이 줄어들긴 했다. [31] 행사 첫날인 11월 17일에는 12시 땡 치고 들어온 첫 입장객이 SIE 부스로 직행했음에도 이미 프로가 매진되어 항의하는 일까지 있었다. [32] PS 4 Pro를 출시한 달인 11월 기준으로 했었을 때 그동안 엑스박스에 뒤지던 판매량을 앞지르긴 했다. 하지만 문제는 상기했듯이 여기서 PS 4 Pro의 판매비율이 10%대가 안 된다. [33] 더군다나 플스 프로의 거품행을 알렸던 몬스터 헌터 월드가 PC판 출시일 확정과 더불어 한국어화까지 확정나며 당분간 물량에 문제는 없을것으로 파악된다. [34] 물론 엑스박스 원 X가 더 비싼 기기라는 걸 감안해야 된다. [35] 물론 가격을 생각했을 때 이 차이가 납득가는 수준인가는 게임마다 큰 차이를 보이며 이 격차 수준이 상당히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으며 대부분의 유저들은 독점작에서도 네이티브 4K는 커녕 버금가는 급의 화질(1800P 렌더링)조차 일부밖에 달성 못하는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는 경우가 많다. [36] CPU적인 차이는 거의 없고 엑스박스가 GPU가 1.3~4배정도 좋고 RAM 용량이 1.5배 좋은 정도. [37] 엑스박스 원이 초기에 720P 게임이 많았다가 900P까지 올라간 것처럼 하드웨어에 익숙해지면 그만큼 최적화 노하우가 쌓여서 그래픽적인 상승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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