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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0년대 유명했던 미국의 사회보수주의적 성향의 학부모 단체이자 위원회이다.2. 상세 설명
락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이들이 없다는 꼰대 단체. 1985년에 설립되었지만 해산일은 명확하지 않다. 확실한 건 90년대에 해체되었다는 정도. 미국판 청불, 19금 제도라고 할 수 있는 Parental Advisory 개념은 이들 때문에 생겨나게 되었다.[1]
폭력적, 마약 관련 또는 성적인 주제를 가진 것으로 간주되는 음악에 대한 청소년들의 접근에 대한 부모의 통제를 강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1985년에 결성된 미국 위원회였다. 앨 고어의 아내 티퍼 고어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문제는 이들이 단순히 청소년을 보호하는 수준에 그친게 아니라 폭력적, 선정적, 범죄와 관련된 가사가 있는 대부분의 음악을 지나치게 규제하고 금지곡으로 만들려고 했었다는 점이다. 결국 자유로운 가사를 쓰던 당시 록 뮤지션들과 상당히 충돌했고 결국 PMRC 등 보수 단체와 진보적인 뮤지션들과의 정치적 합의 하에 규제가 아닌 Parental Advisory 딱지를 붙이는 것으로 합의되었다.
이로 인해 의외로 대중문화 규제론자들에게 아직까지도 아쉬움을 사는 단체가 되었다. 물론 규제 반대론자들에겐 여전히 골치 아픈 상대다.
[1]
Parental Advisory는 한국의 청불과는 달리 법적인 구속력이 없어,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들도 Explicit 등급을 받은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 그에 대한 부모의 책임을 요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