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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7:57:27

Not For Broadcast

<colbgcolor=#111111><colcolor=#ffffff> 낫 포 브로드캐스트
Not For Broadcast
파일:not-for-broadcast.jpg
개발 NotGames
유통 tinyBuild
플랫폼 Microsoft Windows
ESD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 GOG.com | 험블 번들
장르 시뮬레이션
출시 앞서 해보기
2020년 1월 30일
정식 출시
2022년 1월 25일
엔진 유니티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등장인물 및 단체
2.1. 방송국2.2. 알렉스의 가족2.3. 정치 단체 및 인물2.4. 관련 기업 단체
3. 주요 컨트롤 요소4. 엔딩5. 방송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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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t For Broadcast는 디스토피아 방송 믹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Go Advance라는 극좌 정권이 들어선[1] 80년대의 영국의 한 방송국에서 송출할 화면을 믹싱하는 직원으로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이런 게임이 요즘 늘 그러하듯, 이 게임에서도 목표 자체는 매우 심플하다. 시청률을 증가세로 유지하고, 시청률을 떨구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다. 문제는 플레이어는 일단 당장 회사의 일개 월급쟁이임과 동시에, 가족과 친인척이 있는 개인이라는 것이다. 사내 문제와 가정 문제를 게임 내내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상당히 재미있는 요소.[2] 게다가 온갖 "미심쩍은 정황" 아래에서 송출에 방해를 받을뿐더러[3], 아예 대놓고 외압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4], 은근슬쩍 협찬 관계가 제안되기도 한다. 강제로 고르게 되는 협찬 관계 때문에 방송 송출 시 이들을 은근히 신경 써줘야 한다.

여러모로 Papers, Please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게임이라서 여러 가지 오마주가 자주 보인다. "자동으로 신호 간섭을 분석하는데 안테나를 자동으로 돌려주는 기능은 없다거나, 자동으로 욕설을 분석해 경고해 주는데, 검열해서 삐- 처리하는 것은 플레이어가 직접 해야 하는 것" 같은 요소는 "자동으로 결격 사유를 분석하다 못해 입국 심사를 잘못하면 즉시 경고장이 날아오는 신비로운 시스템이 있음에도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도장을 찍어야 하는" 부조리함을 보여준 Papers, Please를 대놓고 오마주한 것이다. 다만, 원래는 장비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정식 버전에서는 삭제되어 Papers, Please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되었다.

2. 등장인물 및 단체

2.1. 방송국

2.2. 알렉스의 가족

2.3. 정치 단체 및 인물

Not For Broadcast 제작진의 현대 대중정치, 공산주의, 파시즘에 대한 이해가 돋보일 만큼 각 정치 단체와 인물에 대한 설계가 치밀하며, 그 누구도 선역으로도, 악역으로도 여길 수 없으며, 누가 옳은 것인지, 무엇이 현실적인 것인지 전혀 판단할 수 없을 만큼 모호하게 묘사된다.

통계상 72%의 플레이어가 디스럽트 친화를 유지했으며, 28%의 플레이어가 어드밴스 친화를 유지했다고 한다. 애매한 선택지를 감안해 계산을 고쳐보면 78:22 비율에 딱 맞아 떨어진다.

2.4. 관련 기업 단체

특정 회사의 광고를 틀어주면 그 회사가 채널 원에 대해 가지는 주식 지분이 증가하고, 광고를 못 내보낸 회사는 지분이 감소한다.[16] 또한, 2번째 에피소드 이후에선 어드밴스 정권이 특정 회사와 플레이어간의 파트너십을 맺어주기 때문에 해당 회사 광고를 타 회사 광고보다 더 우선해서 틀어줘야 하게 된다.

3. 주요 컨트롤 요소

4.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엔딩은 그동안 방송을 어떻게 진행하였냐에 따라 세부적인 경과가 달라지지만,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방송 마지막 회차의 내용은 4가지로 나뉘며, 여기서 추가 폭로 영상을 틀어주냐 아니냐로 또 변동이 있어 총 8가지 결과가 나온다.

이 게임에는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으며, 절대적으로 좋은 엔딩 따윈 없다. 심지어 누군가, 그것도 지인을 넘어 가족이 죽거나 사는 문제에 대해서도 예외는 없다.[26] 하지만, 절대적으로 끔찍한 최악의 엔딩만큼은 확실히 존재한다. 해당 엔딩으로 가는 기준은 비현실적이고 비이성적이며 비생산적인 선택만 골라 하는 것이다. 언론인이자, 세계의 시민이자, 한 국가의 시민이자, 가정을 가진 개인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리고 대중에 영합되기를 택하지 말라는 것이다.

5. 방송별 요약



[1] 전임 수상은 섹스 스캔들로 인하여 사임하였다고 한다. [2] 대놓고 첫 방송 송출 직후 바로 사내 설문 이라 쓰고 배경 조사라 읽는 것에 응답해야 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부유한 친척이 찾아와서는 극좌 정권이 자기 재산을 강탈한다며 난 이 지옥에서 탈출하고 싶고, 자기 여권으론 입국 금지 상태니 플레이어 여권을 빌려달라는 지랄 막되어 먹은 소리를 한다. 이후 가족이 뭘 사달라고 요구하거나, 가족과의 약속이 있는데 연장 근무 요구가 날아온다거나 하는 깨알 같은 이벤트들이 계속 튀어나온다. [3] 영문을 모를 괴상한 폭풍우가 사내 설비를 전기적으로 고장낸다. 과전류가 흐르는 버튼을 누를 경우 일시적으로 컨트롤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방송 장비에 손상이 간다. 앞서 해보기 1부에는 이 상황을 처음 경험하는 것으로 끝나는데, 2부부터는 사내 수리팀에 외주를 주고 수리받아야 한다. [4] 3회차 방송 송출에서 사장님이 직접 전화를 걸어, 정부에서 정부 홍보물 방송을 강요했다며 반드시 해당 광고 비디오를 틀라고 경고한다. [5] 알렉스라는 이름도 매우 중성적인 이름이다. [6] 장비를 수리해서 쓰기보단 그냥 신품으로 바꿔버린다. 이 와중에 졸지에 장비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추가 기능이 붙어 오히려 더 귀찮아지기도 하는 게 함정. [7] 국민 저녁 뉴스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nightly는 '맛이 갔다'란 속어로도 쓰인다. 즉, 국민 막장 뉴스란 언어유희. [8] 같이 방송을 진행하던 메건은 중간에 티를 내는데 제러미는 꿈쩍도 안 한다. [9] 이 게임 내의 모든 선택지 중 가장 도덕성이 애매한 선택지를 주는 인물이다. 간호를 택하면 연명하기는 하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병마에 시달리다 결국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기 때문. 하나 그렇다고 자신의 친모를 '전이 센터'에 보내 안락사시키는 것도 어지간히 미친 선택지이다. 재정적 문제까지 얽혀있으므로, 어설프게 택할 경우 오히려 더욱 끔찍한 결과를 낼 수 있어 이 게임에서 가장 난해한 선택지다. 사실, 어드밴스 집권 첫날에 나오는 정부 홍보물 광고 테이프에서 보듯, 이 게임이 다루는 갈등의 시발점이다! [10] 괜히 도와주면 오히려 긁어부스럼이 된다. 그것도 매우 파멸적인. 실체 없는 이상을 쫓기만 하지 말라는 잔혹할 정도의 현실주의 겸 부조리 문학 요소의 극치를 보여주는 선택지를 주는 인물. [11] 전임 총리는 내각 불신임 결의를 맞기 전 최후의 발악으로 의회 해산을 시전 했지만, 그 결과는 어드밴스라는 상상도 못한 정당의 집권이었다. [12] 군사적으로도 천재적 재능이 있다. 어드밴스 정권의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주요 도시들에 절대로 찾아낼 수 없는 핵폭탄을 몰래 설치해 놓고, 본보기로 하나 터트려 국제 국가 위원회 소속국들 전부에게 협박을 하고 기어코 항복을 받아낸다. [13] 이 게임에서 소시민에 해당되는 인물로서, 작중 영향력 있는 인물 중에서는 가장 큰 부조리에 직면하는 인물로 자신의 절친이자 정치 동료인 줄리아에게 간접적으로 배신당한다. 하지만 애초에 줄리아 같은 문제 많은 인물과 협력한 것부터가 잘못이었다. [14] '앨런 제임스가 옳다!' 또는 '앨런 제임스가 진실을 말한다!'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앨런 제임스는 우파다'란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15] 사실 앨런은 거짓말을 했다. 이 때문에 줄리아와 마찬가지로 앨런 또한 권선징악으로써 심판대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이 사실을 밝히려면 앨런이 사망해선 안 된다. [16] 사실 굉장히 소름끼치는 복선이다. 주식 지분이 줄어드는 이유는 광고를 못 내보낸 회사의 매출이 박살나서 어쩔 수 없이 자산을 청산하는 걸 반영한 것이다. 지분이 0이 되는 회사는 엔딩에 가면 파산해서 폭삭 망해버리고 해당 회사의 CEO가 빈털털이가 되어 자살하거나, 비참하게 길가에서 죽었다는 소름끼치는 언급이 나오게 된다. 그래도 광고를 가끔 한번씩 해주면 파산까지 가지는 않는다. [17] 의외일지 모르지만, 미국은 대체의학이 매우 흥행하는 등 여러모로 빌런스런 유행이 많은 나라다. [18] 안전하지 않고, 비도덕적이며, 심지어 불법적이다. [19] 이 회사가 망하는 조건은 따로 있는데, 바로 소피아가 사망하는 것. 다만 선택지가 여간 악랄한 정도가 아니다. [20] 그런데 이건 사장님의 평가 노트에는 반영이 안 된다. [21] 그런데 사장님의 실적 평가에선 검열을 아예 실패하거나 타이밍이 지나치게 틀린 경우가 아니면 보통 뭐라 안 한다. 그와 별개로 시청률 떡락으로 평점이 까이니 문제지. [22] 아예 자동화 업그레이드가 있다. 앞서 해보기 1부에선 못 쓰지만. 무려 자금 3000으로 엄청난 고가. [23] 굉장히 의미심장한 연출이다. 플레이어는 어디까지나 땜빵으로 방송 송출을 맡고 있는 일개 월급쟁이에 불과하지만, 이 단순한 버튼 누르기 하나가 세상에 막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마치 당의 낚시에 낚여 자기가 진짜 대단한 사람이 된 것이라고 착각하다 비참한 결말을 맞은 1984의 주인공이 연상되는 연출. [24] 2회차 송출의 방송 2부에서 처음 경험하게 된다. [25] 앞서 해보기 1부에는 안 나오지만 이후 정말 개노답 상황이 터지는 경우엔 아예 믹서의 전원을 내려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번개가 쳐서 버튼이 자꾸 고장나는데 이런 상황이 터진다거나... [26] 사망에 관련된 몇 가지 선택지는 사망으로 이어질 거라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부조리한 천재지변도 아주 많다. 이 점에서 본작이 컴 앤 씨 같은 부조리 문학적 접근을 택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27] 이후 스토리를 보면 아예 불길함을 직감하고 탈주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28] 사실 검열하는 법을 안 알려준 시점이라 거진 반드시 놓치게 되어있다. 설령 미리 알고 검열하려 해도 워낙 빠르게 갑툭튀 하는 탓에 검열하기 엄청 어렵다. 이걸 검열하는 도전 과제도 있다. [29] Go Advance 정권이 배출한 수상과 일을 함께하는 공동 수상인데, 아무래도 트럼프 같은 인물을 노렸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그런데 정작 작중에서는 수상이 급발진할 때 브레이크를 거는 역할. [30] 이후 방송 돌려보기를 하면 앵커와 다른 직원들이 누가 이걸 검열하는지는 몰라도 신이 돕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한심해하는 걸 볼 수 있다. [31] 2회차 끝난 후 안테나 업글을 안 했다면 이후 후회하게 될 것이다. [32] 이것이 마침 플레이어가 보는 버튼들이 맛이 가는 것과도 싱크가 딱 맞기 때문에 엄청나게 수상한 느낌이 들 것이다. 마침 사장님이 원래 안 그랬는데 갑자기 번개로 인한 파워 서지가 생기고 있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