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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0:59:21

NAS(저장장치)

Network Attached Storage에서 넘어옴
1. 개요2. 구현 원리
2.1. SAN
3. 장점
3.1. 간편한 데이터 공유3.2. 저장장치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3.3. 다양한 용도3.4. 저렴한 유지비3.5. 독립적인 개인 저장소
4. 단점
4.1. 네트워크 연결은 필수4.2. 하드웨어 성능의 한계4.3. 네트워크 성능의 한계4.4. 인터넷 요금제에 따른 속도 제한4.5. 설정의 복잡함4.6. 관리의 어려움4.7. 보안
5. 대표 브랜드
5.1. 시놀로지5.2. 큐냅
5.2.1. 장점5.2.2. 단점
5.3. ipTIME5.4. 기타 브랜드5.5. 그 외5.6. 성능 관련 잡담
6. 자작
6.1. x86-64 기반6.2. ARM베이스 보드 기반6.3. 운영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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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synology_nas_4bay.png 파일:storage_server.png
4베이 개인용 NAS 24베이 스토리지 서버
Network Attached Storage /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

다수의 저장장치(HDD나 SSD)를 연결한 개인용 파일서버로서, 네트워크(인터넷)로 접속하여 데이터에 접근하는 용도의 저장장치 시스템이다. 반대 개념은 컴퓨터에 직접 연결해서 쓰는 DAS(직접 결합 저장장치, Direct Attached Storage)로, 내장형 하드디스크나 eSATA 규격 외장 하드디스크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와 유사한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개인이 서비스 제공자에게 정기적으로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저장공간을 제공받아 사용하는 방식이라면, 나스는 개인이 독립적으로 구축, 사용하는 개인 데이터 저장소이다.

2. 구현 원리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지 않고 근거리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 현대에 들어와 점차 보급화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유사하지만 여러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리눅스 서버를 통해서도 유사하게 구현이 가능하지만, 리눅스 서버는 유지보수가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어 전용 오픈소스 기반의 NAS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했었는데 2015년 전후로는 SSD 용량을 보조하기도 하고 미디어 공유 및 스트리밍을 위해 NAS 솔루션과 HDD가 탑재된 NAS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의 NAS의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초반에는 개인이 부담 없이 사서 쓸 수 있는 제품과 소규모 사무실의 업무용이 주력 제품군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2.1. SAN

Storage Area Network

단일 NAS 구성으로는 한계가 생기는 경우 상위개념으로 주로 기업체나 관공서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SAN(Storage Area Network)이 있다. NAS는 서버역할의 기능과 스토리지가 한 시스템에 통합된 반면 SAN의 경우 서버와 스토리지가 분리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스토리지 서버를 광단자 네트워크(Fiber Channel) 나 독립된 고속 네트워크[1]로 묶어 마치 하나의 디스크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SAN은 NAS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며 빠른 속도와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발열과 소음, 설치 공간 문제도 만만치 않으며 가격 또한 NAS를 아득히 능가하는 것이 단점.

상단 이미지에 있는 '스토리지 서버'를 다수 묶어서 네트워크를 구성하면 SAN 이 된다.

3. 장점

3.1. 간편한 데이터 공유

NAS의 초기 목적은 여러 사람이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윈도우 등 PC 운영 체제에서도 공유 폴더 설정이나 파일 서버를 꾸미는 등을 통해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공유 폴더 기능은 PC를 계속 켜 놓아야 하고 리소스를 쓰게 만들어 작업을 느리게 만든다. 파일 서버는 성능이 좋은 대신 전력 소비량이 많고 구매 비용도 비싸며 관리에도 손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을 내재하고 있지만 NAS를 사용하면 현존하는 거의 대부분의 컴퓨터, 모바일기기를 지원함은 물론, 냉장고[2], 스마트워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대다수의 NAS에서 지원하는 FTP 혹은 SMB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20여년 전에 출시한 Windows 98을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도 저장소 접근이 가능하다. 다만 속도면은 PC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었다.

3.2. 저장장치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NAS는 내부 네트워크와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어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NAS의 데이터를 열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인터넷 회선의 성능에 따라서 데이터 전송 속도의 제약을 받을 순 있지만 이것도 옛날 이야기. 현재는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의 등장과 유무선 인터넷 보급률도 높아짐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지 빠르게 NAS 접근이 가능하다. 게다가 분실이나 고장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외장 하드디스크 USB 메모리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시점이다.

NAS는 일반적인 하드디스크를 기반으로 하여 용량의 압박을 받는 휴대기기에는 구세주나 다름 없다. 과거에는 모바일 기기 중에서는 (특히 스마트폰) 내장 저장 공간이 1TB 이상으로 넘어가는 기기를 찾기 어려웠고 2020년대 들어서도 1TB 모델은 200만 원이 넘어[3] 대중화가 어려운 만큼, NAS는 가정이나 중소기업용 모델로도 적게는 1~2TB, 많으면 10TB 이상의 용량을 자랑한다. 최근 18TB급 대용량 하드디스크의 출시, 확장 Bay를 장착한 NAS가 등장함에 따라서 100TB 이상의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도 드물지만 존재한다. 일부 회사에서는 옵션에 따라 하드디스크를 제외한 제품을 판매되곤 하는데, 이를 이용해 집에서 노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쓰기도 한다. 320GB, 200GB 하드를 꽂아도 유료 클라우드보다 용량이 많다.

외장하드와 달리 움직일 이유가 없기 때문에 내구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장점이 두드러진다. 근래 들어서 수명이 짧은 SMR 외장하드가 주류가 되어 가고 가격은 그대로라 가성비가 나빠졌기 때문에 NAS로 옮기려는 사람이 많아졌다.

3.3. 다양한 용도

NAS의 원래 목적은 파일 서버의 목적인 데이터의 공유였다. 하지만 지금은 성능과 소프트웨어가 개선되어 기능이 계속해서 늘어나 영상 스트리밍, 트랜스코딩 스트리밍, 토렌트, 데이터 백업, 채팅 봇, 음악 스트리밍, 가상머신, 이메일 서버, CCTV NVR, 웹페이지 호스팅[4] 등 용도가 다양해지는 상황이다. 2015년 이후로는 시놀로지 등 일부 제조사의 고급형 모델에서는 가상화기능을 지원해 윈도우 10이나 여러 리눅스 배포판을 올려서 가상컴퓨터로 쓰는 기능도 지원한다. 사실상 저전력 저성능 및 ISP와 별도 회선을 갖추지 않는다는 특징을 제외하면 사실상 서버와 다를 게 없고, 요즘엔 그나마도 경계가 애매해지는 상황이다.

2015년 이후로 도입되는 NAS가 공통적으로 Linux로 구동되고 있는 상황이라 유능한 개발자들이 GitHub 등에 패키지화된 여러 프로그램을 업로드하고 이를 통해 수많은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특히 서로 다른 하드웨어에서 동일하게 구동하기 위해 Docker를 이용한 가상화 환경을 도입하면서 하드웨어 편차를 고려할 필요성도 상당 부분 사라졌다. Docker Hub에 있는 수많은 기능 중 상당수를 NA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아무래도 인텔 x86 CPU를 탑재한 NAS를 사용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

다만 개인용 저장소와 서버를 한대의 NAS에서 구동하는 것은 보안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 이유는 한대의 NAS에서 개인정보와 서버 데이터가 함께 있으므로 해킹 등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서버만 털리는 게 아니라 개인적인 내용들도 털리게 된다. 또한 아무리 성능이 좋더라도 기업용/엔터프라이즈급 이상의 모델을 쓰는게 아닌 이상 NAS는 NAS이고, 가정용 인터넷 망에 물려있다면 다른 장치들(컴퓨터, 스마트폰 등등)과 네트워크 망을 함께 씀으로 속도면에서 저하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소규모의 인원과 공유할 목적의 서버(홈페이지, FTP 등등)라면 모르겠으나 공개 블로그, 모바일앱과 연동된 서버 등을 운영할 거라면 고성능 타워형 서버를 구매하거나 호스팅을 받는 편이 차라리 낫다.

3.4. 저렴한 유지비

ARM이나 MIPS, 그리고 아톰, 셀러론 CPU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대부분이라 전기를 적게 먹는다. 하드디스크 소비 전력을 뺀 소비 전력이 10W 정도인 제품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서버에 비해 압도적인 전력 소비량 대비 효율성을 보여 준다. 현재 인텔 기반 CPU의 전력 소비량은 많이 줄어들었다. IDLE 상태의 전력 소비량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소의 용량 추가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당장 100GB를 몇 달 추가하는데 월당 1만 원 이상의 돈을 투자해야 하지만 NAS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사용하므로 가성비가 우월하다. 전기요금 외에 별다른 월 이용료가 없다. 하드디스크의 특성상 데이터 안정성을 위해 최소 1년에서 길게는 몇년 단위로 한번씩 교체해 주어야 하는 하드디스크 교체비용을 고려하더라도 NAS 쪽이 낫다. 또한 DDNS를 위한 도메인 주소의 경우 NAS에서 제공해주거나 유무선공유기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굳이 따로 구입하더라도 일 년에 2만원이면 갱신이 된다.

NAS는 네트워크, 컴퓨터 분야로 관련 지식 혹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저렴하게 대용량 클라우드 저장소를 도입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도의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 차원에서의 저장된 데이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으며 보안 측면에서 매우 안전하기 때문. 저장하고자 하는 데이터양, 용도, 제공하는 서비스를 꼼꼼히 따져보길 권장한다.

3.5. 독립적인 개인 저장소

이용자는 보통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어떻게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백업은 어디에 어떻게 하는지 등을 알지 못한다. 따라서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이용자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거나, 제공자가 일방적으로 계정이나 데이터를 지워버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NAS의 경우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 저장소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들은 수사기관이 요청하면 사용자의 저장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여러 이유를 들어서 사용자의 파일을 분석하고 이를 마케팅에 사용하기도 한다.

반면 NAS의 경우는 해킹 같은 사이버 범죄에 의한 침해를 제외한다면 수사기관이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자료를 가져가는 것이 아닌 이상 제 3자에 의해 데이터가 유출될 가능성은 낮다.

다만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사용자의 보안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종단간 암호화나 신뢰 실행 환경 등을 도입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의 프라이버시 문제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다. 오히려 이러한 기능이 적용된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보관한다면 파일이 유출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지는데다가 추가적으로 데이터센터 수준의 보안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킹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개인 NAS 보다 프라이버시 관련 문제가 적을 수도 있다. 또한 클라우드에서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rclone 같은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종단간 암호화가 가능하다.

프라이버시 문제는 종단간 암호화로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진짜 문제는 갑자기 계정이 정지되거나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여 파일이 모두 날아갈 리스크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iCloud 같은 경우는 개인정보를 위해 따로 백업을 하지 않기에 파일이 날아갈 위험이 있으며 업체는 절대 책임지지 않는다고 한다.

4. 단점

NAS가 로컬 스토리지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비해 가지는 단점들이다.

4.1. 네트워크 연결은 필수

유선이든 무선이든 네트워크 연결을 해야 한다. 그래도 인트라넷처럼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분리된 네트워크에서도 NAS는 쓸 수 있다. NAS에 따라서는 인트라넷마저 없을 때를 대비하여 USB로 DAS 비슷하게 쓸 수 있는 모델도 있다. 하지만 원격 연결, 즉 분리된 네트워크 외부에서의 NAS 연결을 하려면 외부 인터넷 연결이 필수다.[5]

다만, 2015년 이후로는 4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통신사 Wi-Fi 등 각종 대규모 무선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접속 자체는 용이해졌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NAS의 대표적 용도인 동영상 스트리밍에서 개인이 요구하는 동영상의 화질 기준이 올라가는 등 이와 더불어 데이터 사용량도 함께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서버와 같이 별도로 회선을 증설하지 않았다면 대역폭 문제가 거슬릴 수 있다. 혼자 사용한다면 100Mbps로 충분할 수 있으나 여러 명이 사용하거나 토렌트 서버를 자주 사용한다면 기가비트 망(최소 500Mbps)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외부에서 이더넷이 아닌 공용 Wi-Fi나 LTE 등으로 접근한다면 서버 회선이 받쳐 주더라도 끔찍한 속도를 경험할 수도 있다...

4.2. 하드웨어 성능의 한계

대부분의 개인용 시판 NAS는 CPU를 임베디드 모델(주로 ARM)로 쓰며, 이는 x86보다 성능이 낮아서 제대로 된 서버처럼 이것저것 서비스를 올려 쓰기에는 어려움이 많다.[6] 이럴 용도로 쓰려면 NAS보다는 일반 데스크톱 PC 또는 서버를 쓰는 편이 효율성 면으로 더 싸게 먹힌다. 그래서 좀 더 높은 제품인 아톰, 셀러론 같은 저전력 x86 CPU를 사용한 제품들이 생겼으며, 아예 직접 저전력 PC를 기반으로 고성능 NAS를 자작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이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은 사용자는 아예 전기요금 폭탄을 각오하고 타워형 서버를 구축하기도 한다.

굳이 NAS라는 틀 안에서 해결하려면 별도의 NAS를 통해 부하를 분산하자. 분산으로도 해결되지 않으면 고성능 NAS를 자작하든가 다른 방식을 생각해보는 편이 좋다.

4.3. 네트워크 성능의 한계

파일 공유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성능요소는 바로 네트워크 전송 속도와 레이턴시이다. NAS의 경우 아무리 하드웨어 성능이 좋아도 전송 속도와 레이턴시가 LAN 성능에 의해서 크게 제한되기 때문이다. SATA나 NVMe는 물론이고, USB 3.0나 썬더볼트를 사용하는 외장하드나 외장SSD 보다 느리다. 기가비트 망조차 최대 속도가 SSD는 물론이고 3.5인치 하드 디스크의 최대 속도에도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10기가비트 이더넷을 사용한다면 RAID를 걸 경우 휴대용 SSD에 약간 못 미치는 속도가 나오지만 제품 가격이나 네트워크 구축 비용 등을 고려하면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유선 구성이 괜찮다면, 시놀로지는 링크 애그리게이션 (2개의 와이어로 1GbE x2 의 속도를 냄, 공유기가 지원해야 함) 을, QNAP은 5GbE USB 랜카드인 QNA-UC5G1T을 출시하고 있다. 고려해볼 가치는 있다. 여기에 WiFi 6E 의 6GHz 160MHz 채널을 이용하면 무선이라도 속도 자체는 끌어올릴 수 있다.

레이턴시는 아무래도 단축이 어려운 편. SMB3 Direct나 iSER 같은 높은 비용의 상업용 솔루션이라고 해도 이미 물리적인 구간의 레이턴시가 훨씬 비중이 높다. #

특히 중간에 공유기를 거친다면, ipTime 유선 공유기들은 잘해야 2Gbps 처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서도 비용 투자가 필요하다.

보완책으로, NAS와 PC에 각각 여유 이더넷 포트가 있다면 둘을 직결하는 활용도 가능하다. 약간을 설정을 거치면 직결 케이블로 레이턴시 없이 데이터를 고속으로 주고받으면서 공유기와 외부 트래픽은 점유하지 않는 최상의 효율을 가지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사실상 NAS와 DAS의 장점을 전부 가지게 되는 것.

아니면 높은 비용과 각종 제약사항을 감수하고 'SAN' 도입을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클라이언트와 서버 스토리지가 한 LAN에 묶인 NAS 구성과는 달리 다른 형태의 분리된 파일 공유 전용 광케이블등의 고속망을 사용하는지라 NAS 보다 속도가 빠르고 보안성도 높다.

4.4. 인터넷 요금제에 따른 속도 제한

외부에서 접속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외부 접속 시 인터넷 요금제에 따라서 갑자기 속도가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가정용 인터넷은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지 않지만 NAS를 통한 파일공유로 인해 많은 용량을 사용하게 되면 통신사에서 비정상적 사용이라는 명목으로 해당 회선에 속도 제한을 걸 가능성이 있다.

또한 FTTB 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스위치가 있는 경우나 케이블 인터넷 같은 경우는 사용자가 몰리는 시간대에 QoS가 걸리는 경우가 비교적 자주 발생한다. 이렇게 된다면 외부망에서 접속하는 사용자의 속도가 줄어들어 버린다.

4.5. 설정의 복잡함

NAS는 일반 서버보다는 설정 및 관리가 용이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비교 우위라 보아야 한다. 서버의 경우 전업 설치자, 관리자 및 개발자들같은 전문가들이 세팅을 담당하는 것에 비해 NAS의 경우 비록 쉽다곤 하나 가정에서 개인이 직접 세팅해야 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적어도 부품 사서 조립하고 윈도우 까는 것도 하지 못한다면 NAS 세팅도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이어지는 멀티유저 O/S 개념, 유저(사용자)별 권한 및 설정의 개념이 없다면 손도 못 댄다. 자세히 설명하면, 단순한 파일 공유조차 네트워크 기본 설정, NAS 이름 설정, 드라이브의 포맷 및 할당, 사용자 및 사용자그룹 지정이라는 작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 서비스를 더 올린다면 설정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게다가 NAS나 서버나 근본은 똑같은 리눅스다! 인터넷 공유기조차 설정하지 못해 쩔쩔매는 사람이 태반인 현실 앞에 NAS도 공부를 하려는 의지를 갖춘 사람만 제대로 다룰 수 있다.

공유기의 포트 포워딩(특정 IP의 특정 포트를 외부 네트워크에 여는 설정)은 필수로 알아야 한다.[7] 프로토콜 (SMB, FTP, WebDAV)의 사용 방법, 조금 파고들면 리눅스 운영체제의 특성과 터미널 명령어나 제조사가 만든 O/S의 특성도 알아야 한다! 또한, NAS에서 쓰이는 파일 시스템은 주로 리눅스 파일 시스템( ext4, Btrfs)이므로 NAS에 쓰던 하드를 윈도우 컴퓨터에 연결했을 때는 파일들을 볼 수 없는 불편함도 있다. 이러한 단점은 NTFS와 같은 윈도우 파일 시스템을 지원하는 NAS 시스템을 채용함으로써 일정부분 피할 수 있다.[8]

4.6. 관리의 어려움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이하 본 문단에서 '클라우드')는 비용 부담이라는 단점과 데이터에 대한 실체(예컨데 어느 지역 어느 데이터센터의 몇번 서버에 내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지 등)를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려만 놓고 클라우드 접속 계정에 대한 보안만 철저히 한다면 데이터가 날라갈 일은 거의 없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업체가 관리를 해주기 때문이다. 혹 컴퓨터와 동기화하던 중에 렌섬웨어에 걸리더라도 서비스에서 지원하는 '롤백' 혹은 '이전 버전' 등의 기능을 활용해 복구 할 수 있다.

반면 NAS는 하드디스크 혹은 SSD 등의 저장장치를 관리해주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다. 저장장치라는게 소모성이고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고장이나면 내부의 데이터는 모두 무용지물이 된다. 물론 신뢰성이 높은 브랜드의 비싼 저장장치를 사용한다면 사소한 fail이 발생하더라도 전체적인 시스템 완결성에서는 문제없게끔 구성할 수도 있다.하지만, 구입비용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이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저장장치가 물리적으로 고장이 나는 경우에 대한 책임을 운영자 스스로가 감당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교해 단점이다. 특히 NAS만 있으면 백업은 이제 신경 안써도 되니 든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차라리 NAS보다는 기능이 좀 떨어지고 비용이 들더라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다.

NAS의 디스크 설정으로 이런 문제을 어느정도 해결하는 방법은 있는데, 바로 RAID 설정으로 디스크를 여러개로 복제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4.7. 보안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파일을 공유하므로 컴퓨터의 내부 저장장치나 외장 메모리보다 해킹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로그를 보면 중국 등지에서 접속 시도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민감한 자료를 보관하는 용도라면 NAS보다는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에 저장하고 케이블을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낫다. 실제로 가상화폐 거래소 같이 매우 민감한 자료들을 관리하는 곳에서는 자료들 중 즉시 필요할 수 있는 자료를 제외하고는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한다.[9]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비교한다면,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업체라면 대부분 전문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면서 해킹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서비스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수단을 사용한다. 그러나 개인 NAS의 경우 이런 보안 관리를 받을 수 없으며, 개인 수준에서 데이터센터급 보안 장비들을 갖추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만 개인 서버에 비해서는 보안 관리가 간편한 편인데, 개인 서버는 개인이 직접 보안 패치를 올려주어야 하지만 NAS는 보통 PC나 스마트폰을 업데이트 하는 것 처럼 간편한 자동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다만, 비주류 회사에서 제조하는 NAS는 잘 알아보고 살 필요가 있다. NAS는 근본적으로 외부 인터넷에 노출되는 작은 서버이기 때문에 해킹의 위험성이 있고, 이를 막기 위해 제조사에서 펌웨어를 안전하게 설계하고 주기적으로 보안 패치를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비주류 회사들은 대충 CGI, 셸 스크립트를 얼기설기 엮어서 펌웨어를 만들어 놓고선,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EOL(단종) 처리하고 나몰라라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보안 기능도 지원하지 않거나, 소프트웨어 개발 시 아예 보안 관련된 고려가 없었을 가능성도 높다.

5. 대표 브랜드

5.1. 시놀로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놀로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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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회사로 인지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제품 가격이 하드웨어 스펙대비 높아서 초기 진입 장벽도 높다.

5.2. 큐냅

공식 홈페이지
QNAP. 시놀로지와 같은 대만회사이다. 시놀로지의 개발자들이 나와 만든 브랜드라는 설이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시놀로지의 일부 개발자들이 큐냅 쪽으로 스카우트 되었던 것이 와전된 것으로 두 브랜드는 엄연히 별개의 회사이다.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큐냅은 자체 공정이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 기술이 좀 더 발달해 있고 제품이 좀 더 튼튼한 느낌이다. 대부분의 나스가 그러하듯 로컬 사용, 자체 웹 서비스, FTP, WebDAV 등의 외부 접속도 가능하며 모바일 장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한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시놀로지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호환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같은 나라 회사 아니랄까봐 대동소이 하다. 한국내 인지도는 시놀로지가 1위지만 양쪽 본사가 있는 대만에서는 1, 2위를 다투는 정도라고 한다.

큐냅의 OS는 QTS이며 최신버전은 5.1.5.2651 시험 버전은 여기서 할 수 있다. 동향을 보면 기본적인 나스 기능은 거의 포화 상태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며, 가상화(나스 안에 하이퍼바이저를 이용하여 운영체제를 추가 설치하는 것, 기본 OS는 리눅스 임베디드), LXC 및 Docker 앱, 스냅샷 등의 기능 확장을 하고 있다.

5.2.1. 장점

큐냅은 시놀로지에 비해 같은 하드웨어 성능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특히 저가형에서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159인 TS-230 모델은 RTD1296 CPU와 2GB 램을 탑재하고 스냅샷, 1080p 플렉스 미디어 서버 등이 모두 가능하여 스펙상으로 $249.99인 시놀로지 DS218과 같다. TS-230과 비슷한 가격의 시놀로지 DS220j는 512MB 램 밖에 탑재하지 않고 스냅샷이 불가능한 점 등 기능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어 차별화된다.

시놀로지와 경쟁하고 있는 회사인 만큼 시놀로지에서 지원하는 것들은 대부분 지원하며 기능상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시놀로지에는 있지만 큐냅에는 없는 기능도 있고, 반대로 시놀로지에는 없지만 큐냅에는 있는 기능도 있다. 서로 경쟁하고 있는 듯.

HDMI 포트를 이용하여 접속이 가능하며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의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종의 스마트 TV로 이용할 수도 있다. 리브레오피스, 웹브라우저 등 데스크탑스런 앱들을 여럿 쓸 수도 있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할 경우 아예 컴퓨터처럼 쓸 수도 있다.

QTS 4.3.4 업데이트를 통해 스냅샷 지원 기기가 확장되었다! 기존에는 인텔 및 AMD CPU를 사용하고 메모리가 4GB 이상일 경우에만 스냅샷을 지원했는데, 펌웨어가 4.3.4로 업데이트 되면서 저가 CPU(ARM) 및 1GB의 메모리 환경에서도 스냅샷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시놀로지와 차별화되는 부분.

하드디스크는 기가비트 이더넷 보다는 빠르기 때문에 고속의 네트워크 속도에 대한 니즈가 있는데, QNAP는 10기가비트 이더넷 에 주력하는 형식. QNA-UC5G1T 와 같은 USB 외장형 5GbE 랜카드도 판매중이다.

5.2.2. 단점

한국 NAS 업계에서 시놀로지의 점유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큐냅 제품의 인지도가 시놀로지 인지도보다 약간 낮다(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제외). 게다가 한국 NAS 포럼의 많은 사용자들은 시놀로지 유저이기 때문에 그만큼 공유되는 정보량에도 차이가 있고 포럼에 질문해도 답변이 오는 시간이나 답변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래도 다른 브랜드의 NAS엔 비해서 많은 이용자 수이며, 기본적인 지식들은 큐냅 한국어 FAQ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고 영어 포럼까지 포함하면 웬만한 건 아쉬운 대로 다 찾을 수 있다.

HDMI 출력 기능이 약간 불안정하다. 상황에 따라 아예 화면이나 음향 출력이 전혀 안 되거나[10], 화면은 나오는데 음향은 나오지 않는 등의 문제[11]가 간혹 발생한다. 본격 셋톱박스 대용 플레이어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불안한 모습. 화면 출력 기능을 통해 파이어폭스 크롬 등의 브라우저도 사용할 수 있으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하는 웹페이지 접속 때는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 브라우징 기능은 텍스트 위주로 간단하게만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시놀로지를 아이폰이라고 하면 큐냅은 안드로이드라고 비교하는 경우가 있다. 시놀로지는 고급 사용자 설정을 감춰놓는데 비해 큐냅은 기본 화면에서도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많은데, 기능이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설명이 자세하지 않은데다 자동번역/발번역 수준의 번역 덕분에 이해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특히 Any라는 단어가 나오면 부정문으로 간주해서 문장의 의미를 완전히 반대로 해석해놓은 것도 있는 등, 한국 사용자들은 번역으로 인해 추가로 고통받고 있는 실정. 다행히 언어변경은 매우 간편하므로,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으면 잠시 영어로 전환해서 살펴보자.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하여 영상을 재생할 경우 일부 오디오 형식이나 .smi 확장자의 자막파일을 인식하지 못한다. 이 문제는
1. 자막변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srt로 변환하면 자막문제는 해결되지만 동영상을 옮길때마다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2. Nplayer 등 다른 플레이어를 설치하면 오디오문제는 해결되고, .smi 형식의 자막을 인식하긴 하지만, DDNS등 이것저것 설정해줘야 하는게 있고, 무료앱의 경우 광고나 이런저런 단점이 있다. 따라서 많은 동영상을 저장하고 시청할 생각이라면 그냥 다른 경쟁사의 제품을 사용하는게 속이 편할것이다.

아래에 서술하겠지만 2년 정도를 주기로 불특정 다수의 큐냅 NAS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 사례와 그 피해가 연이어 보고되고 있다. 물론 시놀로지를 사용해도 랜섬웨어 등의 공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큐냅의 경우 대부분이 펌웨어의 보안 취약점으로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피해사례가 늘어난 경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위에서 서술한 보안문제 때문에 2단계 OTP인증을 꼭 켜고 사용하는걸 추천한다.

5.3. ipTIME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ipTIME 문서
번 문단을
NAS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공유기로 유명한 EFM 네트웍스에서 출시한 NAS제품이다. NTFS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5.4. 기타 브랜드

그외에도 웨스턴 디지털, 시게이트, 아수스토어(ASUSTOR = ASUS + Storage)[12], 블랙매직 디자인, 버팔로, 테라마스터, 자이젤(Zyxel),Nasicloud 등 여러 회사들이 자체적인 NAS를 제작해서 내놓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마이클라우드 1베이 제품군은 4테라 하드를 포함한 제품이 149달러에 판매되는 등 입문자용 NAS로서 매우 뛰어난 가성비를 보였다. 저가형 모델의 경우 설정할 것이 거의 없고, 백업, 공유 등의 기본 기능은 잘 갖춰져 있는 대신에 완전히 초보자용 기능으로만 용도가 제한된 것이 단점. 그런데 마이클라우드 홈이라고 하는 개선판을 내놓으면서 가격은 대폭 올랐고, LAN 연결을 배제해서 온라인으로만 연결되도록 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간소화해서 이제 아무도 이걸 NAS라고 부르지 않는 상황까지 가버리게 되었다. 2023년 3월 말에는 해커가 WD 내부 서버를 뚫는 바람에 10일 이상 모든 마이클라우드 홈이 먹통이 되고 #, 오작동으로 파일 전체 삭제 명령이 내려져서 마이클라우드 홈 내부의 모든 파일이 사라지는 등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다. 뒤늦게 LAN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공개했으나 # 이게 가능할 거였으면 왜 처음부터 막아둬서 이런 사고를 쳤는지 황당할 따름. 이번 사태가 너무 심각해서 반품과 리뷰 폭탄이 쏟아지고 있으며, WD 마이클라우드 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도 상당하다.

참고로 마이클라우드는 구글드라이브의 내집버전 정도로 어떠한 추가기능 설치는 불가하고 웹에서 파일관리를 하고 앱을 통한 동기화 정도만 제공하는 보급형은 WD, 시놀로지 같은 제품처럼 이것 저것 추가 할 수 있는 고급형은 웨스턴디지털로 구분하고 있다.

테라마스터의 경우는 나름대로 시놀로지나 큐냅처럼 웹브라우저에 접속하여 WebUI를 사용하는 TOS는 제공하고 있으나 시놀로지나 큐냅에 비해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은 좀 약하다. 꾸준한 업데이트로 안정성이나 기능들이 많이 업데이트 되었으나 다운로드 스테이션 같은 프로그램이 없거나 외장하드의 exfat 포맷 지원이 되지 않는등, 아직은 몇단계 낮은 편의성을 보여준다. 다만 가끔 있는 핫딜에서 큐냅보다도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기 때문에 시도해볼만한 편, 이 제품을 개조해서 해놀로지를 쓰는 경우도 많다.

애플 AirPort Time Capsule이라는 이름으로 NAS 제품을 출시했다. 물론 애플이 그렇듯 ATC는 macOS 전용이다.

세마전자 등 일부 제조사에서는 외장하드(혹은 외장하드 케이스)에 Wi-Fi 공유 기능을 달아 FTP, Samba, DLNA, 비트토렌트 다운로드 등을 지원하는 간이 NAS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클라우드 서비스(N드라이브, Dropbox, Onedrive, Google Drive 등)를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사용에는 적합하지만 "간이"라는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격적인 NAS보다 기능과 성능면에서는 월등히 떨어지지만 그 대신 초보자도 사용이 쉽다는 점은 장점. 물론 아무리 쉬워도 공유기를 혼자서 설치하고 설정페이지 들어가서 설정마법사를 이용할 정도는 되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NAS의 정의에 엄밀하게 부합하는 장비는 아니지만 샌디스크 등의 USB 메모리 제조사나 무선 AP 제조사에서 USB 메모리에 Wi-Fi기능을 집어 넣거나 반대로 무선 AP에 USB 간이 NAS 기능과 충전기능을 넣어서 스마트폰 등에서도 메모리의 데이터를 보거나 스트리밍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샌디스크의 SanDisk Connect™ 무선 스틱을 들수 있다.

FTP 같은 TCP/IP 파일 전송 기술을 이용한다는 점에서는 기술적으로는 유사하나 이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NAS와는 목적도 다르고 성능 차이도 엄청나다. 안정성도 떨어지고 대역폭도 별로 넓지 않아 여러 사람이 원격에서 접속할 목적으로 쓰기에도 매우 좋지 않다. 개인이 외장하드처럼 간단한 데이터 보관용으로 쓴다면 이쪽이 보안이나 데이터 요금 측면에서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5.5. 그 외

대부분의 전자제품이 그렇듯 가격이 높아질수록 성능이 좋아진다. 보급형 NAS는 CPU의 성능이 낮다든가 RAM 용량이 작거나 기능이 약하다거나 하는 단점이 있다.

2022년 현재 대부분 유선 네트워크는 이론적으로 1,000Mbps (125MB/s) 수준의 기가비트 이더넷 규격으로 나오고 있다.[13] 하지만 보급형 NAS 제품은 CPU 성능 한계로 보통 15~60MB/s 정도의 성능을 보인다. 따라서 CPU가 ARM이라면 듀얼코어 이상의 CPU를 추천한다.

개인용 NAS는 웹으로 접근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제품의 성능을 잘 이끌어주는 최적화 UI가 있는 제품과 화려하고 편리성을 강조하는 UI가 적용되어있는 2가지 타입이 있다. 보급형 제품은 전자가, 고급형 제품은 후자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NAS를 찾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개인용 NAS의 일류 브랜드는 수십만원대까지 올라가나, 최저가 모델은 (하드 미포함 기준) 4.3만원대까지 있는 상태다.

보급형 제품은 개인용 혹은 소집단용 미디어 재생용에 굉장히 편리하다. 대부분의 기기(iOS, 안드로이드, PC, Mac, 심지어는 스마트 TV까지)에서 NAS에 있는 영상을 FTP나 WebDAV, DLNA 등으로 스트리밍 재생이 가능하다. 영상 스트리밍은 물론이고 음악을 잔뜩 넣어두고 아이튠스 서버로 쓸 수도 있으며 안드로이드나 PC에서는 드라이브를 장착해서 아예 외장 드라이브처럼 사용 가능하다.

2015년 이후로는 일반 유무선 공유기에도 간이 NAS기능을 붙여서 나오는 제품이 있다. USB포트가 있어, 이 USB 포트에 USB 메모리 외장 HDD를 연결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제대로된 NAS는 최저 10만원, 거진 20만원은 기본적으로 넘어가는 가격을 하는 것에 비해,간이 NAS를 활용할 경우,3~4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NAS를 이용할 수 있다.(iptime사 제품의 경우 끝에 NS가 붙은 제품이 이 기능을 지원한다. ) 이때문에 영상을 보는 용도 등으로 하드 하나만 끼워서 가볍게 사용한다면, 굳이 비싼 전문 NAS 장비를 갖추기 보다, 공유기에 NAS기능이 붙어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쪽이 훨씬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태생이 NAS가 아니다보니 HDD의 속도를 다 뽑기는 어렵다.

심지어 유무선공유기 + NAS 일체형 제품도 나왔는데[14] 대표적으로 샤오미 'ROUTER HD/PRO', WeVO의 ' 'AIR DUO' 가 있다.

2019년부터 중국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한국돈 5만원 남짓인 충격과 공포의 가격에 인텔 J1900 CPU와 4기가 램이 들어간 4베이 중고 NAS를 팔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가성비를 지닌 이 물건들은 타오나스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 출처는 중국에서 암호화폐 사기꾼들에게 구매한 채굴장비를 피해자들이 떨이처분한 것을 업자들이 하드를 떼고 NAS로 재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해놀로지가 미리 설치되어 있는 경우 무슨 맬웨어가 들어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새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HDD 슬롯이 아예 없고 M.2 SSD 슬롯만 잔뜩 달아둔 NAS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반 NAS는 HDD 베이의 크기 때문에 지원하는 베이 수가 늘수록 장비 부피가 엄청 비대해지는데 비해, M.2 슬롯은 아무리 많아봐야 크기가 얼마 되지 않아 장비를 얇게 만들 수 있게 되어 안보이는 곳에 쑤셔넣기 좋아졌다. 갈수록 SSD 가격이 급락하는 추세라 가성비 자체는 꽤 괜찮아졌는데, 여전히 2TB가 넘는 SSD는 고가라서 NAS로써의 활용가치가 높진 않다. 2TB SSD를 6개 사서 레이드0으로 묶어봤자 고작 12TB이며, SSD 특성 상 언제 고장내며 데이터를 날려먹을지 몰라 레이드0 구성은 굉장히 위험하다.[15] 내부망을 10Gbps 등 초광대역폭으로 구성하고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를 빠르게 퍼나를 필요가 있는 사용자에게만 유용할 듯 하다.

5.6. 성능 관련 잡담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벽을 겪기 시작한다.
가정용의 경우, 요즘 시대에는 대부분의 공유기와 환경이 1GbE를 지원하므로 일단 여기까지는 기본 목표로 해볼만 하다. 이것만 해도 보통 2.5인치에, 대역폭도 제한된 USB 2.0 외장하드보다 빠르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최적화로 낼 수 있는 영역으로, 큰 비용 없이 진행할 수 있지만, 이후로 넘어가기 시작하면 성능 증가 대비 비용 증가가 빠르게 발생한다.

6. 자작

자작 NAS의 장점은 가성비가 압도적이라는 데에 있다. 고급형 완제품 NAS가 J3455 등의 모바일용 셀러론 CPU에 4GB 램을 장착하고 70만원에 판매되는데, 자작 NAS의 경우 똑같이 J3455에 저전력으로 맞춘다면 가격은 20만원대이다. 또는 데스크톱/미니PC 완제품에 펜티엄 CPU를 사용한다면 30만원대의 가격으로 성능은 압도하고, 라즈베리 파이의 경우는 50000원이다![16][17] 최근에 반도체 수급난 문제로 인해 이마저도 가격이 약간 상승하고 있다.[18] 이때 전기료는 월 1~2천원 더 나오는 수준이다.[19] 아니면 구형 공기계나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해 나스를 만든다면 수고는 들지언정 저예산으로도 가능하다[20]

완제품 NAS가 하드웨어 사양에 비해 비싼 이유는 NAS에 얹어진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값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NAS는 본래 서버의 기능 중 일부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물건이니 그 기능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값인 셈이다. 하지만 이 기능들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면 저렴한 가격에 성능은 더 좋은 NAS를 만들 수 있고,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취미가 있다면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완제품 NAS에 얹어진 운영체제와 기능은 대부분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데, SMB, FTP, https, 스냅샷, VPN, WebDAV, 토렌트 같은 표준화된 기능은 대부분 리눅스 진영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것을 재구성한 것이다. php, Apache, Nginx, MySQL, MariaDB, 워드프레스, Node.js, Ghost, Docker 등은 무료 리눅스 소프트웨어 그 자체이며, 완제품 NAS에 특화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온라인 오피스, 모바일 앱, 촬영 사진 자동 업로드, 트랜스코딩, 채팅, PC 동기화 같은 기능도 리눅스 진영에는 그보다 훨씬 뛰어난 기능을 지녔음에도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들이 있고 오픈소스 특성상 뭔가 맘에 안들면 내가 손을 보면 된다는 대단한 장점이 있다.

하드웨어가 준비되었다면 자작 NAS에 얹을 운영체제로 FreeBSD/리눅스 기반의 TrueNAS, XigmaNAS, openmediavault 등 NAS 용도에 특화된 무료 배포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자작용 OS하면 XPEnology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이 역시 하나의 선택지에 불과하다. 이렇게 무료로 배포되는 NAS용 OS를 설치하고 초기 설정을 마치면 시판 NAS를 사용하는 것처럼 NAS용 OS에 준비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는 NAS용 OS도 리눅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므로, 아예 우분투 서버 등의 리눅스 OS를 그대로 사용해서 서버 수준의 기능을 구성할 수도 있다. 이렇게 구축한다면 NAS용 OS가 제공하는 기능의 제한을 벗어나서 원하는 기능과 최신 소프트웨어들을 직접 골라서 설치하는 폭넓은 자유도를 갖게 된다.

자기가 리눅스관련은 못다루겠다면 윈도우 기반의 파일질라 서버( FTP 서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윈도우자체가 무겁다는 단점은 있지만 호환성이란 부분에선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사실 일반 PC처럼 다용도로 굴릴게 아니라면 윈도우라고 하다라도 퍼포먼스엔 큰 문제가 없다. 하드자체를 본래 컴퓨터에 물려야 해서 NTFS를 요구하는 유저들이 주로 채택한다.

고물 폰, 개발보드 등을 활용하는 경우 홈서버 문서 참조바람.

샌디브리지 이후 세대라면 약간만 신경쓰면 2TB 하드디스크를 단 본체 idle 상태 소비 전력을 40와트 정도로 맞출 수 있다. 흔한 데스크탑 CPU, microATX보드, 400W 80plus 일반 파워 기준이다. silentpcreview.com 같은 사이트에서 2010년대에 전력 세팅을 맞춘 걸 보면 데스크탑인데도 idle 20와트대부터 시작한다. 동시에 여러명이 접속할 일이 없다면 데스크톱용 Windows로도 충분히 구축 가능하다.

또한 시놀로지같은 유명한 회사들의 자체 앱들이 오픈소스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NAS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앱스토어들에서 등록이 안되는 앱들이 늘어나면서 나스 회사들이 Docker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이 Docker 라는 리눅스 가상화를 기반으로 하는 앱서비스는 TrueNas OMV 시놀로지 등 NAS OS를 가리지 않고 서비스 되고 있으므로, 2022년 현재 어느정도 시스템을 만질줄 알거나 설정할줄안다면 시놀로지등의 상용서비스는 사후지원이나 기술지원외에 메리트가 없다.

6.1. x86-64 기반

NAS용 하드웨어를 새로 구성한다면 크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하나는 시판 NAS와 동일한 수준의 저전력, 저소음, 작은 크기의 NAS를 구성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무용 PC 수준의 하드웨어를 사용해서 시판 NAS를 압도하는 성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무엇을 선택해도 시판 NAS와 같은 수준의 하드웨어를 놓고 비교하면 훨씬 저렴하다.

6.2. ARM베이스 보드 기반

라즈베리 파이를 위시한 단일기판 컴퓨터(SBC)들은 저전력 Arm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x86 PC 기반 NAS에 비해 성능이 낮은 편이나, 대부분 5V 2A짜리 휴대폰 충전기로도 작동될 수 있을 정도로 저전력이라는 장점이 있다.[22] 다만 특성상 Windows를 구동하는 것은 힘들기에 기본적인 리눅스 이용방법 정도는 알아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단점이다.

6.3. 운영 체제

NAS 용도에 특화된 전용 운영체제가 있다. TrueNAS와 XigmaNAS, openmediavault, XPEnology 같은 운영체제가 대표적인 예. FreeBSD/리눅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성능이나 신뢰성은 어느 정도 검증을 받았다. 운영체제는 SSD나 USB에 설치하는 것이 추천된다. PC에 이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초기 설정만 하면 나머지는 시판 NAS 사용과 별반 차이가 없게 된다. 관심이 있다면 이 기사를 참고 할 것.

또는 위에 언급된 NAS용 운영체제들도 FreeBSD/리눅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아예 FreeBSD나 리눅스 자체를 운영체제로 사용해서 필요한 기능을 직접 구성할 수도 있다. NAS용 OS가 제공하는 기능과 보안성에 머물지 않고 원하는 기능과 소프트웨어를 직접 선택해서 구현하고 관리할 수 있다.


[1] 이더넷 기반인 경우 iSCSI를 사용한다 [2] 스마트 냉장고인 삼성 패밀리허브의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저장소 접근 및 미디어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3] iPhone 14 Pro, 갤럭시 Z 폴드4 [4] 애당초 NAS가 일종의 서버이니만큼 웹호스팅이 안 될 리가 없다. 도메인만 사오면 네임서버 지정해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대신에 서버를 만들면, 당연하지만 NAS를 끄면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그리고 몇 달 만에 한 번씩 IP가 바뀌는 유동IP를 채택했다면 IP가 바뀔 때마다 접속이 끊겼다가 네임서버 IP주소를 바꿔야 하니 골치가 아파진다. 웹호스팅 용도로 쓸거면 통신회사한테 고정IP를 달라고 하든가,아니면 그냥 DDNS를 사용하면 된다. 전문 호스팅 서비스를 쓰는것도 좋다. [5] 단 보안을 위해 네트워크를 분리하고 그 하단에서 운영되는 장치라는 점에서는 단점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보안에 좀 신경을 쓰는 곳이라면 NAS를 인트라넷에 설치하고 외부 접속은 VPN을 사용하기도 한다. [6] 제온을 탑재한 고성능 NAS 라인업도 존재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전력소모도 커서 가정에서 사용하기는 애매한 물건이다. [7] 일부 NAS의 경우 가정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에 대해서는 공유기를 건드리지 않아도 자동으로 설정을 해서 지원해 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팀뷰어 같은 프로그램으로 내 컴퓨터에 접속을 할때 공유기를 건드리지 않아도 외부에서 내 컴퓨터로 접속이 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 [8] 예컨대 IPTIME NAS제품군은 NTFS를 지원하며, 리눅스 기반 NAS 시스템 중 일부는 리눅스의 NTFS 드라이버(ntfs-3g)를 활용할 수 있다. [9] VeraCrypt BitLocker 등으로 암호화시키고 콜드 스토리지에 저장할 경우 매우 안전하다. [10] 케이블을 분리하고 다시 연결하면 대개 해결. [11] 이건 재부팅을 해야만 해결된다. [12] ASUS의 직접 투자를 통해 설립되었다. [13] 2.5/5/10기가비트 이더넷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보급이 더디다. [14] 통상의 외장하드에 USB를 연결하는 식이 아니라 하드디스크 탈착이 가능한 제품이다. [15] 레이드0는 다수의 디스크의 용량을 묶어 하나 같이 쓴다는 점이 장점이나 그 중 1개만 고장나도 모든 데이터가 손실되는 위험성이 있어 업계등에서는 0은 거의 쓰지않는다. [16] 전기료는 핸드폰 고속충전 정도다. [17] 다만 이는 실제 구성가격이 아니다. 제품특성상 케이스나 기타 필요장치같은 추가적인 부품에도 별도의 비용이 들어간다. [18] 오드로이드 HC4라는 대체품이 있다. [19] 라즈베리파이로 NAS 구성시 속도는 IPTIME의 구형 NAS I 속도랑 엎치락 뒤치락 하는 수준의 속도가 나온다. [20] SD카드를 추가해서 용량을 늘려도 된다. 무료 클라우드는 아무리 많이 용량을 주어도 20기가 정도이지만 128기가용량 스마트폰은 그보다 더 용량이 크다 따라서 굳이 테라 용량단위의 나스가 아니여도 128기가 이상의 스마트폰은 나스로써 충분하다. [21] TDP는 열 설계 전력일 뿐 CPU가 항상 이 수치의 전력을 사용한다는 뜻이 아니다. CPU가 최대로 견딜 수 있는 열을 발생시키는 W 수치를 의미한다. [22] 다만 보드 자체의 소모전력을 말하는 것이고, 하드디스크를 끼워서 사용한다면 조금 더 큰 어댑터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23] 원판인 라즈베리파이 4에서 USB3.0 컨트롤러를 연결하던 데 쓰이던 PCIe 레인이 남은 것이다. CM4에는 기본적으로 USB 포트가 없으므로 이런 기행이 가능하다 [24] Windows와 OSX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