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뤼스 더벅의 1인 프로젝트
Mystery Skulls의 노래를 사용하여 만든 웹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애니메이터
MysteryBen27과 팀이 제작하고 있다. 영상 하나당 2년이 걸리며, 2014년 10월 첫 영상인 'Ghost'가 업로드된 이후 선풍적 반응을 얻으며 영상 하나만으로 상당한 규모의 팬덤을 만들어냈고, 이후 2016년 4월 'Freaking Out' 애니메이션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2018년 10월에 'Hellbent'를 공개. 앞의 두 작품보다 더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퀄리티를 보여줬는데, 2020년 11월에 공개된 'Future'는 아예 액션 씬까지 만들어내는 등의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이처럼 퀄리티가 가면 갈수록 향상한다.
애니메이션
뮤직 비디오는 이전에도 많았지만, 특기할 만한 점은 이 시리즈와 캐릭터들은 비공식적
2차 창작이라는 점.
고릴라즈나
Studio Killers처럼 가상의 캐릭터들을 내세운
가공의 밴드가 아니라 이미 있는 뮤지션의 곡과 가사를 바탕으로 스토리와 세계관을 짜서 창작한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오히려 공식 계정에서 올린 영상보다도 조회수가 훨씬 높고, 이 영상을 통해 Mystery Skulls라는 뮤지션을 접하거나 아예 이를 공식 뮤직 비디오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제작자 중 일본인이 있거나 혹은 와패니스트인지 일어나 일본인 혼혈, 구미호 등 동양적인 요소들이 많이 사용되었다. 여성 캐릭터는 시로모리, 비비 유키노 등 전원이 일본계다.
고릴라즈의
누들 등 영미권 대중문화에서 흔한 오리엔탈리즘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보면 알겠지만 멤버들의 구성이나 생김새, 요소 면에서
스쿠비 두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원래 Mystery Gang 소속 맴버였으나 아서에게 살해당하지만 동굴의 힘 때문인지 해골의 모습으로 부활한다.
Vivi(비비)와 친한(또는 연인)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ewis(루이스)가 사망했을 때 그와 관련된 기억이 Vivi(비비)의 머릿속에서 지워진 것으로 추정.
이 연인관계를 강조하는 듯이 그의 정장에는 노란색 하트가 달려있다. 그것은 사실 비비와 루이스의 모습이 담겨진 팬던트. 1편에선 이 팬던트를 비비한테 주려했으나 아서의 만류로 인해 팬던트가 깨지며 색깔이 식어버린다. 2편에선 그 팬던트에 비비를 상징하는 꽃잎으로 채우자 고쳐지고 다시 노란색으로 빛나지만, 3편에선 똑같은 방식으로 아서를 죽이려했으나 아서에게서 자신이 연상되어 마음이 약해지며 다시 깨진다.[2]
굉장한 환상 능력을 보여주는데, 2편에선 트럭을 통째로 자기 폼으로 변형시키고, 내부의 경우 자기가 죽었던 동굴을 재현시키는 디테일(?)도 선보인다. Ghost에서 나온 저택도 루이스의 힘으로 뚝딱 만들어낸 것. 대신 루이스의 의지와 현실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해체될 수 있으며, 덕분에 1편의 저택은 사랑을 전달하지 못해 의지를 잃은 루이스에 의해 사라지고 텅빈 황야만 남았었고, 4편에선 직격으로 팬던트가 총에 맞은 충격으로 트럭과 내부의 변신이 해제되었다.
불꽃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불꽃이 파괴 능력도 있지만 엄청 큰 트럭을 불꽃으로 변형시켜 좁은 터널를 손쉽게 이동하는 신기도 선보인다.
의외로 개그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1편에선 비비와 미스터리의 음식물을 뒤집어쓰고 2편에선 마지막에 길을 나서다 로드킬을 당하며 3편에선 본의 아니게 시로모리를 트럭으로 깔아뭉개니까 의아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Arthur(아서)는 Lewis(루이스)와 Vivi(비비)가 친한(또는 연인) 관계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옛날에 넷이서 낌새가 이상한 동굴에 탐험을 간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무언가에 의해 홀리고, 절벽에서 Lewis(루이스)를 밀어 살해하고 만다.
한쪽 팔이 의수인 이유는 위에서 홀렸을 때, 그게 왼팔부터 서서히 잠식해나갔는데 Mystery(미스터리)가 온몸으로 퍼지는 걸 막기 위해 극단적으로 그 팔을 뜯어버렸다. 이후 잘린 팔은 인격이 생겼는지 눈이 생긴채로 Freaking Out의 도입부에 동굴에서 빠져나가는게 보인다. 또한 시로모리와 루이스가 대치할 때 이 팔이 뒤에서 상황을 구경하고 있다.[스포일러]
해당 사태에 대한 기억이 없는지 루이스를 계속 찾아다니고 있다. 기억이 없기 때문에 자기 팔을 물어뜯은 미스터리도 속으론 굉장히 두려워하며, 겉으론 드러내진 않고 친구처럼 대한다.
턱수염, 컬러링이 동일한 삼촌이 있으며, 자동차 수리점을 하고 있다. 아서도 삼촌의 직업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3편 도입부에서 차량을 뚝딱 고치는 모습을 보인다.
루이스는 자신을 죽인 아서를 증오하며 결국 2편에서 추격한다. 3편에서 끝내 붙잡아 자신이 살해당한것을 재현하듯 절벽에서 떨어뜨리지만,[4] 알다시피 아서는 루이스를 살해한 사실을 모르기에 오히려 "루이스?"라며 당황하며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의 도움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떨어져나간 팬던트를 주우며 마침내 루이스를 알아보고 루이스도 아서가 고의가 아니었음을 알게되며 오해가 풀린다.
원래 Lewis(루이스)랑 친했었던(또는 연인 관계던) 듯 하다. 하지만 Lewis(루이스)에 대한 기억은 지워진 듯 하다.[5]
Mystery(미스터리)만 아는 사실로 실은 그녀는 구미호 시절 함께했던 검사 무쉬의 후손 격 인물이다. 무쉬의 힘이 계승된 것인지 그녀가 야구 배트를 휘두르자 그녀의 검과 비슷한 표식이 새겨지게 된다. 끝에 위기에 처하자 그녀의 조상이 직접 주마등으로 방문하며, 그녀의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안경을 쓴 구미호. 본모습을 숨기고 강아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어째서인지는 2편에서 살짝 암시하다가 3편에서 어느정도 공개되고, 위기에 처하자 4편에서 본격적으로 본 모습으로 등장한다. 근데 잘 보면 꼬리가 7개인채로 등장하며, 후반부에 가서야 나머지 꼬리 2개가 차례차례 드러난다.
1, 2편의 그 포스 넘치는 모습을 보이듯이 굉장히 강력하다. 특히 시로모리가 그들과 관련된 꽃을 피워냈는데 강해보였던 루이스도 다른 3인방과 비슷한 크기인데 미스터리 혼자만 독보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식물+좀비 느낌의 마녀. 그런 덕분에 땅속을 파고 들어가며, 튀어나올 때도 좀비를 연상시키는 연출을 자주한다. 그래서 온갖 험한 꼴 당해도 멀쩡히 등장하며, 머리나 팔이 잘려도 잘린 부위엔 꽃봉아리가 피어나며 재생한다.
가위를 흉기로 쓰며 원하면 매우 크고 위협적인 형태로 바꿀 수 있다. 또한 꽃을 다루는 특수 능력도 사용하는데, 이 능력들을 이용해서 Mystery(미스터리)의 행방을 끊임없이 추적하였다.
1. 특정 인물과 관련된 장소에 있으면 그 인물을 상징하는 꽃을 피워낸다. 처음에는 루이스가 죽었던 장소에서 루이스를 연상시키는 꽃을 피워냈고, 흥미를 느낀 그녀는 1편 당시에 장소로 찾아가 꽃을 피워내고 주인공 일행과 그녀가 찾고 싶었던 Mystery(미스터리)를 상징하는 꽃을 피워내 그를 찾아낸다.
2. 피워낸 꽃들을 입김으로 불면 그 꽃잎들은 해당 꽃을 상징하는 인물을 추적한다. 이걸 이용해서 루이스가 있었던 1편 당시의 장소로 찾아갈 수 있고, Mystery(미스터리)를 추적할 수 있었다. 미스터리는 해당 꽃잎을 보자마자 그녀임을 직감한다.
Mystery(미스터리)와 무슨 관계인지 2편에선 공개되지 않았으나, 3편에 가서야 이미지를 차례차례 공개하며 무슨 관계인지 유추할 수 있게 연출했다.
옛날 검사와 함께 다니던 구미호는 어느 꽃을 발견한다. 그는 그 꽃을 검사에게 보여주고, 이후 그는 그 꽃을 기른다. 허나 그 꽃은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나[6] 구미호를 조종하고 지배를 하게 된다. 다행히 검사는 구미호를 저지하고, 그 꽃도 제거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꽃은 죽지 않고, 아직도 살아남아 다시 구미호를 지배하기 위해서 그를 몇년이 지나도록 추적하게 된다.
꽃은 시로모리, 구미호는 미스터리, 검사는 무쉬로, 시로모리의 경우 자신의 피까지 나누어준 사이인지라 아무래도 애증의 관계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 무쉬는 증오하는지라 곧바로 진심으로 상대하며 공격한다.
4편에서부터 각성한 비비와 싸우는데, 매 타격마다 식물 부위 자체를 얼려버리며 시로모리의 재생을 봉쇄시켰다. 심지어 팔을 막대한 식물줄기로 변형시켜 광범위 공격을 가했는데 그것마저 통째로 얼려버리면서 왜 무쉬와의 전투에서 졌는지를 보여준다.
결국 양팔 전부 얼어버리며 무력해졌고 비비는 그녀를 마무리 시키려했지만, 애증의 관계였던 미스테리는 비비를 막아서며 결국 만류되었다. 그러나 시로모리는 감정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얼음을 부숴버리면서 팔을 재생해 비비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결국 미스테리는 그녀를 물어뜯어야했다. 그럼에도 그녀를 죽일 수 없는 탓에 결국 시로모리는 미스테리를 몰아붙이지만, 물어뜯긴 과정에서 그녀의 핵이 드러나게 되었고, 비비는 그 핵을 저멀리 날려보내면서[7] 끝에 나무줄기로 변하며 사망하고 만다.
[1]
고추할때 그 페퍼가 맞다. Freaking out에서 빙의한 차량에 보면 고추장식이 달려 있다.
[2]
이는 영상에서 항상 중의적으로 해석되는데, 물리적으로 땅에 떨어지고 총에 맞아 깨지는 한편 사랑과 복수에 대한 의지가 사랑이 전달되지 않고 덧없는 복수임을 눈치챘을 때 좌절되어 심리적인 묘사 또한 겸한다고 볼 수 있다.
[스포일러]
4편에선 다 죽어가는 미스터리를 조종하면서 재등장한다.
[4]
이때 해골의 얼굴에서 루이스의 얼굴로 변형이 된다.
[5]
루이스가 동굴에서 추락할 당시, 비비는 동굴 절벽 아래쪽에 있었다. 루이스가 추락하던 모습을 기억하게하고 싶지 않았기에 자신의 힘으로 기억에서 지워버린듯. 범위도 엄청난데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에 루이스의 모습만 사라지는 연출도 있다.
[6]
장면을 보면 구미호는 그 꽃에 자신의 피를 묻힌다. 왜인지는 불명.
[7]
이때 찰나의 순간이어서 잘 드러나지 않았으나, 이때 그녀는 질투심과 배신감에 눈물을 그렁이는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