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ror(게임)/공략

상술했듯이, 분신이 소환된 상태에서 연타 공격을 하면 전부 무효화되니 가급적이면 일반 보석으로 파괴하는 것이 좋다. 분신이 있을 때 스킬 보석이나 슈퍼 보석을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

워낙 쉬운 상대라서 딱히 팁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챌린지를 감안해서 팁을 달자면 다른 공략 대상들이 3~4턴 정도의 텀을 두고 스킬을 쓰는 반면 데이지는 1~2턴밖에 안 될 정도로 스킬 사이클이 짧다. 그러나 그 공격이 대부분 평타라서 공격력을 깎는 '저주' 스킬의 효율이 좋은 편. 화면에 분신이 남아있을 때 슈퍼 보석을 터뜨리지 않는 것만 신경쓰면 된다.

퇴마 스킬이 없다면 대처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챌린지에서 그 악랄함이 보이는 스킬로, 설명을 듣기보다는 직접 상대해보는 것이 좋다.

스킬 3개 중 하나가 패시브다. 바꿔말하면 액티브 스킬이 2개 뿐이라서 불이 깔리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대놓고 퇴마 스킬을 구매하도록 배치한 공략 대상. 그래도 초반 상대답게 맷집은 약해서 체력관리만 잘 해주면 이기는 건 어렵지 않다.

게임을 빨리 끝내고 싶다면 흡혈을 사용하기 직전에 S&M 재갈이나 한 번 사용해주자.

특이하게도,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의 차이가 크다[5]. 방어력은 4로 케츠노 아나와 함께 공동 1위를 자랑하지만, 마법 저항력은 1로 최하위권이다. 따라서 채운을 상대할 때는 마법 공격 위주로 공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격력은 3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대미지 자체는 무시해도 무방한 수준이므로, 체력 30% 이상을 유지하기만 하면 죽을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특히 퇴마나 재갈을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

유혹 / 빙결도 빙결이지만, 유혹은 퇴마 스킬로도 없앨 수 없어 더더욱 까다롭다. S&M 재갈로 막는 것이 최선이고, 이미 써버렸거나 재갈이 없다면 어떻게든 발동되기 전에 없애야 한다.

능력치와 스킬 구성이 공방 양면으로 밸런스있게 배치되어 있다. 냅다 명치딜을 넣자니 얼어붙은 보석과 유혹 보석이 귀찮고, 그렇다고 방해되는 보석들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하자니 무시못할 딜이 들어온다. 4라운드부터는 얼음 화살도 딜량이 상당해서 스킬 3개가 전부 귀찮아지게 된다. 이 공략대상은 특정 스킬이나 아이템을 활용한 날먹보다 플레이어가 콤보를 넣는 기초적인 운영 능력이 더 중요하다. 챌린지 후반부에 린이 나오면 꽤 정석적인 공방 펼쳐진다.

유니타의 정신나간 공격력 때문에 맞으면 최소 3턴간은 회복 위주로 운영해야한다. 그나마 찢기는 회복할 시간이라도 있지만, 치명상은 회복할 시간 조차도 없다.

이 게임의 진정한 1라운드 보스이자 실질적인 최종 보스. 유틸과 내구력을 포기한 대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미친 공격력을 가진 캐릭터. 모든 패턴이 공격력 증가에 치우쳐 있을 만큼 공격에 살고 죽는다. 속도까지 데이지 다음으로 빨라서 이제껏 만난 그 어떤 공략 대상보다도 급사 위험이 높다. 되도록이면 십자가를 챙기자. 챌린지에서조차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체력에서 눈을 떼는 순간 유다희 양을 만나게 될 것이다.
유니타를 상대할 때는 옷을 찢지 않는 것이 좋다. 옷이 찢어지면 방어력이 감소하는 대신 공격력이 증가하는데, 안 그래도 높은 공격력에 옷까지 찢어졌다간 4라운드의 치명상-찢기 패턴을 버티기가 힘들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에게는 최악의 상대. 4라운드 기준 체력이 3,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4로 굉장히 튼튼하고 정기적으로 분노를 20%씩 깎기 때문에 불꽃 후추 복용 타이밍을 잡기가 더럽게 까다로우며 분노 특화 세팅을 해도 딜이 시원찮게 들어간다. 챌린지 후반부에 아나가 나타난다면 죽을 위험은 없지만 모래시계를 두 번이나 써야 할 정도로 지루하게 시간을 잡아먹는다. 하지만 유니타에게 탈탈 털리다가 겨우 벗어난 플레이어라면 상대적으로 아나의 난이도가 매우 낮은 탓에 채운과 동급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2~3차전은 지옥의 불 + 퇴마 스킬을 끼고 슈퍼 보석 한 줄을 모아서 빠르게 방어구를 파괴하면 딜이 그런대로 잘 들어가지만 4차전까지 가면 얄짤없이 신성한 빛을 끼고 장기전을 가야 한다. 사슬을 무시하고 패도 되긴 하지만 은근히 거슬리니 그냥 재갈로 막아버리자.

각 스킬은 따로따로 보면 위협적이지 않지만 연계 시너지가 굉장하다. 스카라베는 체력이 높아서 퇴마로 제거하기 까다롭고 킹 코브라도 바닥까지 내려야 사라지기 때문에 제거가 쉽지 않으며 맹독 전갈의 회복 감소 디버프까지 걸리면 게임이 더럽게 안 풀린다. 킹 코브라는 다이아몬드 아이템으로 틀어막고 퇴마 대신 신성한 빛 슈퍼스킬로 스카라베를 치우면서 죽창 운영보다는 수비적인 전략으로 대응해보자.

공격력은 유니타와 동일하지만, 광기 스킬을 통해 추가로 공격력을 올릴 수 있고 모든 스킬이 즉시 대미지를 주는 유니타와는 달리 추가적인 공격력 증가 수단이 없고 즉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스킬이 맹독 전갈 하나뿐이라서 유니타 보다는 덜 아프다. 당연하지만, 유니타에 비해 덜 아플 뿐 다른 캐릭터와 비교하면 훨씬 아프다. 체력은 높지만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낮으므로 옷은 참 방어력 높아 보이는데 직접 때려보면 알겠지만 상당한 물몸이다.

스킬이 2개나 회복과 관련되어 있는데다 일반 회복 스킬은 2연속으로 시전하는 경우도 있어서 깎아도 깎아도 생기가 돌아오는 꼴을 볼 수 있다. 마사의 속도가 빠른 탓에 두 스킬 모두 상당히 자주 시전하는데, 어느 쪽이든 발동을 허용하면 마사의 체력이 정말 쭉쭉 차오른다. 재갈 외에는 별 다른 대처법도 없다. 그래도 공격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져 게임 오버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역으로 말한다면 그 공격할 시간마저도 체력회복에 쓴다는 거지만.

회복할 틈도 주지 않으려고 지옥의 불 같은거 들고와서 딜로 찍어누르려고 하다간 오히려 패배하기 쉽다. 마사는 공략 대상들 중 유일하게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0이라서 옷을 찢어도 방어력은 안 줄어들고 공격력만 상승하는데 이 공격력이 고스란히 회복량에 적용돼서 난이도만 어려워진다.
가장 정석적인 공략법은 신성한 빛 슈퍼스킬과 모래시계 아이템을 동원하여 침착하게 분노를 쌓아올리는 것이다. 린이나 아나처럼 보석 배열을 망치고 분노를 깎는 등의 방해기술이 없으므로 천사의 깃털은 다이아몬드로 틀어막거나 슈퍼 보석을 발동시켜 제거하면서 최대한 회복을 늦추고 분노를 최대한 빨리 쌓아서 딜량을 높이다보면 결국 이긴다. 챌린지 모드 국민 아이템 조합인 다이아몬드+S&M 재갈+모래시계+불꽃 후추 세팅이면 큰 변수 없이 공략이 가능. 보다 공격적으로 빠르게 끝내고 싶다면 모래시계를 빼고 거대한 망치 아이템을 대신 넣어서 천사의 깃털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안 그래도 높은 공격력이 더 올라간다. 당연히 어떻게든 막아야 하며, 막을 수 없다면 저주라도 걸면서 버텨야 한다.

유니타의 상위 호환이다. 유니타보다 한참 나중에 상대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체감 난이도가 덜할 뿐 챌린지에서 이 처자가 나오면 유니타보다도 급사할 위험이 크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스프레이 사용 후 평타를 한 대 넣고 강심장을 쓰기 때문에 체력만 충분하면 크게 위협적이지 않지만 챌린지에서는 스킬 순서가 악랄하게 변해서 스프레이 직후 바로 강심장을 쓰기 때문에 아예 스프레이를 쓰기도 전에 재갈을 사용해야 한다. 단, 아이템이 봉인된 상태에서도 십자가는 정상적으로 발동되고 별도의 부정적인 보석을 깔아두는 기술도 없으므로 보험용 십자가 하나 집어넣고 지옥의 불 스킬 셋팅으로 맞다이를 뜨면 의외로 생각처럼 어렵지는 않다. 이 전략은 서큐버스 버전의 리아에게도 통한다.

인간 버전보다 아이템 봉인 지속시간이 2턴 더 길어졌다. 회복 아이템을 쓰기도 전에 400% 배율의 채찍질이 후속타로 들어오니 십자가가 없다면 아이템이 봉인되기 전에 재갈을 쓰는 게 좋다.

기본 능력치는 같고, 2스킬의 효과가 강화된 대신 3스킬이 자기 버프에서 상대에게 디버프를 거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공격보단 유틸에 가까운 스킬셋이 되었다. 기본 모드의 3스킬과 달리 누적되지 않으므로 인간 버전보다 상대하기는 더 편하다.
사족이지만 리아는 인간 버전과 서큐버스 버전을 가리지 않고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성에 관련된 스킬[9]을 가진 캐릭터다.

방어적인 스킬 구성상 특출나게 조심해야 할 부분은 없지만 재갈을 쓰겠다면 실드에서 쓰는 것이 좋다.

케츠노 아나의 하위 호환이다. 까다로운 스킬[11]은 없지만 맷집이 단단하고 스킬 보석을 자꾸 없애므로 지옥의 불 세팅을 가져와서 빠르게 옷을 찢어버리자. 헨따이야로! 아나도 전투가 오래 걸려서 짜증날 뿐 위험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DLC 캐릭터들 중에 가장 난이도가 낮다고 볼 수 있다.

라이트닝 볼트: 공격력의 300% 대미지 / 옷이 2단계로 찢어진 상태에서 저주 없이 이걸 쓰면 대미지가 1천을 넘는다. 하지만 마피카를 상대할 때 쯤에는 플레이어의 스탯도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에, 체력 관리만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위협적인 스킬은 아니다.

회복 보석이 봉인되면 매우 위험하고, 회복 보석이 아니더라도 딜이 눈에 띄게 약해지므로 여러모로 골치 아픈 스킬이다. 이거 말고는 위협적인 스킬도 딱히 없으니 체력이 낮은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이면 스크롤을 막는 게 좋다.

에보니의 상위 호환인 척 하는 하위호환이다. 연금 폭탄이 스카라베랑은 다르게 한 번만 피해를 주고 알아서 터져버리기 때문에 퇴마는 굳이 쓸 필요가 없다. 봉인 스크롤도 재갈을 쓰거나 다이아를 박으면 손쉽게 처리 가능.

숨겨진 발톱을 막아야 할 것 같지만 짐승의 송곳니는 하나만 소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송곳니가 화면에 있는 동안에는 송곳니 대신 다른 스킬을 사용해서 숨겨진 발톱의 스킬 사이클이 빠르게 돌아오게 된다. 다이아몬드 아이템을 쓰더라도 재갈은 송곳니에 할당해주자.

마사의 상위 호환이다. 특유의 방마저 없고 체력에 몰빵한 능력치 덕분에 스킬이 실질적으로 4개였던 마사와 다르게 힐은 대놓고 스킬을 4개로 만들어놨다. 노골적으로 DLC 최종보스라고 선전하고 다니는 셈. 유니타, 리아와 함께 챌린지모드 후반부에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히로인 3대장이다.
현재 자신의 체력과 힐의 반격 대미지를 항상 체크하고, 지금 하려는 공격의 타수와 반격으로 입을 수 있는 최대 대미지를 계산하며 딜과 회복의 타이밍을 잘 분배해야 죽거나 타임 오버가 되는 일 없이 승리할 수 있다. 귀여운 외모와는 반대로 인게임에선 유니타보다 더한 의문사 제조기로, 의도치 않게 콤보가 연결되어 연속 반격을 맞고 의문사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의문사를 방지하기 위해 힐을 상대할 땐 딜 템포를 늦추더라도 체력을 최소 6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