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Making History : The Second World War
1. 개요
Making History : The Second World War에서 자원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한 문서이다. Making History : The Second World War에서 등장하는 자원은 유닛을 생산하거나 건물을 짓는 데에 소비되는 자원 뿐만 아니라 유닛들이 활동하는 데에 필요한 연료 자원, 전투에 사용되는 탄약 자원, 그리고 물자를 이동시키는 데에 소비되는 교통 자원 등등 여러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게임에서는 이 자원들을 딱히 종류별로 분류해놓지는 않았지만 이 문서에서는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임의대로 자원 종류들을 분류해서 소개하겠다.2. 원자재
2차 자원을 생산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원들이 이 분류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원자재의 종류로는 석탄(Coal), 철광석(Metal), 석유(Oil)가 있으며, 대부분의 공장들이 이 원자재들을 바탕으로 2차 자원을 생산하거나 여러 가공품들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수단을 쓰더라도 반드시 이 자원들을 확보해야 한다. [1]
원자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영토내에 철광석 지대, 석탄 지대, 그리고 유전 지대가 최소 하나쯤은 존재해야하며, 이러한 자원지대가 존재하는 지역에 광산이나 유전 시설을 건설해야한다.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메이저 국가들은 이러한 채취 시설들이 이미 다 개발된 상태이지만, 산업발전이 정체된 식민지들은 자원 지대들이 자연상태 그대로 방치돼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직접 개발해줘야 한다.
아무것도 개발되지 않은 식민지에 자원 채취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먼저 채취 시설을 건설할 수 있도록 비포장 도로를 해당 지역에 설치해야하고, 이어서 채취된 자원을 수송할 수 있는 철도 시설을 설치해야한다. 철도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석탄(Coal) 자원과 철도 수용력(Rail Capacity) 자원이 필요하므로 식민지에 해당 자원들을 지원해주어야 한다. 철도 시설이 설치됐다면 이제 자원 지대를 클릭한 후 생산량 확장(Expanding Output) 명령을 내려준다. 그러면 자원 지대에 건물이 건설되는 그래픽이 묘사되면서 채취 시설이 건설되기 시작한다.
생산량 확장 명령이 끝나고 채취시설이 건설되었다면 이제 해당 시설에서 채취해놓은 원자재의 비축물품(Reserve)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비축물품이 넉넉하다면 그대로 놔두거나 생산량 확장 명령으로 채취량을 늘려주면 되고, 비축물품이 없을 경우에는 탐광(Prospecting) 명령으로 매장된 자원을 더 탐색해서 비축물자를 확보해야 한다. 탐광 명령은 항상 성공하는 것이 아니며 해당 지역의 탐광 확률이 높을수록 매장된 자원을 발견할 확률이 높아진다. 생산량 확장 명령은 5턴동안 지속되며 확장 명령이 갱신될 때마다 비축물품과 인력 자원(MPU)을 1씩 소비한다.[2] 따로 명령을 취소하지 않는 이상 비축물품이나 인력 자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갱신되므로 주의. 자원량이 충분하다면 No order 명령이나 생산량 축소(Reduce Output) 명령으로 유지비를 줄이고 인력 자원이 소모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이 좋다. 비축물품과 인력자원이 충분하다면 해당 채취시설에서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생산량에 도달할 때까지 생산량 확장 명령을 내려서 자원 수급률을 높여주도록 하자.
채취시설에서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생산량은 지역에 설치된 철도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진다. 1단계 철도 시설로 분류할 수 있는 저밀도 선로(Low Rail Density)는 최대 50의 자원을 생산할 수 있고, 2단계 철도 시설인 중밀도 선로(Medium Rail Density)는 100, 고밀도 선로(High Rail Density)는 200, 전기 철도(Electric Railway)는 300의 자원을 생산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철도 시설을 업그레이드한 후에 채취 시설을 클릭해서 생산량 확장 명령을 내려줘야 생산량이 1씩 늘어난다는 점이다. 만약 해당 지역에 인력 자원(MPU)이나 비축물품이 충분치 않을 경우 생산량 확장 명령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선로를 아무리 확장한다 하더라도 최대 생산량이 늘어나지 않게 된다. 채취시설이 발전됐는지 안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채취시설에 놓여있는 철도가 몇 개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저밀도 선로는 1개, 고밀도 선로는 3개의 철도가 표현된다.
• 석탄(Coal) : 게임에서 가장 많이 소모되는 자원. 공장에서 어떤 물품들을 생산하려면 기본적으로 석탄 자원이 필요하며, 석탄 자원이 없을 경우 모든 공장이 가동을 중지하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석탄 연료를 사용하는 열차나 구형 함선들을 가동시키는 데에도 석탄 자원이 필요하고, 2차 자원인 철강(Steel)을 만들거나 연료(Fuel)를 만드는 데에도 석탄이 들어가는 등. 이 게임에서 석탄 자원이 소비되지 않는 곳은 없다고 봐도 좋다. 더군다나 합성 연료 기술을 개발할 경우에는 액화 석탄을 이용한 연료 자원을 생산할 수도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반드시 석탄 자원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만 한다. 석탄 매장량이 풍부한 국가들은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이 있으며 이 외의 국가들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석탄 광산을 최대한 많이 개발해서 최대 생산량을 부지런히 늘려나감과 동시에, 무역 시장에서 석탄 자원을 판매할 때마다 꾸준히 구입해서 보유량을 늘려야 한다.
• 철광석(Metal) : 철제 제품과 관련된 생산품들을 제작하는 데에 소비되는 자원. 이 중에서도 2차 자원에 해당되는 철강(Steel)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된다. 지역기반 시설이나 도시내 건물들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철강 자원이 필요하며, 전차나 함선, 항공기 등을 제작할 때에도 철강 자원이 소비되기 때문에 철광석 또한 석탄 자원만큼이나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철광석을 요구하는 수요가 석탄보다는 적기 때문에 무역을 통해서 쉽게 구할 수 있다.
• 석유(Oil) : 2차 자원인 연료(Fuel) 자원을 생산하는 데에 필요한 자원. 합성 연료 기술을 개발하면 석탄 자원만으로도 연료를 생산할 수 있지만, 막대한 양의 석탄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료 자원을 만드는 데에는 석유가 가장 효율적이다. 그러나 게임상에서 존재하는 유전 지대는 극히 제한적이고 대부분 내수용으로 사용하기 바쁘기 때문에 유전지대가 없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석유 자원을 얻기가 석탄 자원보다 더 힘들다. 석유 매장량이 풍부한 국가들은 미국, 러시아, 루마니아, 네덜란드령 동인도 제도(인도네시아) 등이 있다. 능력이 된다면 그나마 제일 만만한 루마니아를 점령해서 석유 자원을 확보하도록 하자. (...)
3. 2차 자원
도시에 건설된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자원들이다. 대표적으로 철강(Steel) 자원과 연료(Fuel) 자원이 있으며, 군사 유닛들이 싸우는 데에 소모되는 탄약(무기) 자원이나 돈으로 취급되는 여러 공장 생산품들도 이 분류에 속한다. 상위 단계의 공장으로 발전할수록 더많은 2차 자원을 생산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생산에 필요한 자원도 2배로 요구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가는 자원 부족 현상을 겪게 된다. 현재 자원 보유고에 따라서 공장을 설립하도록 하자.• 철강(Steel) : 제철소(Iron Works, Steal Mills)에서 생산할 수 있는 2차 자원. 주로 공장이나 방어시설 등의 다양한 건축물을 건설하는 데에 사용된다. 이 뿐만 아니라 군함이나, 차량, 항공기 등을 제작하는 데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석탄이랑 철광석 다음으로 많이 확보해야하는 자원이다. 산업 발전이 더딘 1936년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경우 부족한 산업시설들을 확충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지역기반 시설들이나 공장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철강 자원의 생산량을 충분히 확보해놓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어지간한 시설들이 거의 다 건설된 게임 후반의 경우에는 유닛들을 생산하는 용도 외에는 잘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중요도가 조금 떨어진다. 1단계 제철소를 기준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데에 소모되는 자원은 석탄 10, 철광석 10이 필요하다.
• 연료(Fuel) : 정제소(Distillery, Refinery)에서 생산할 수 있는 2차 자원. 차량이나 항공기, 군함 또는 수송 유닛들을 가동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연료 자원의 보유고가 부족할 경우 연료 자원을 소비하는 모든 유닛들은 이동 및 전투가 불가능해진다.[3] 이 뿐만 아니라 차량 유닛들을 생산하는 데에도 연료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지는 중반부부터는 철강 자원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선박들의 경우에는 항구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연료 자원을 소비하기 시작하며, 차량이나 항공기 유닛들의 경우에는 싸우거나 이동할 때마다 연료 자원을 소비하게 된다. 그러므로 연료 자원이 부족할 경우에는 해당 유닛들의 가동을 중단하거나 항구에 고이 모셔두도록 하자. 연료 자원을 생산하는 데에 소모되는 자원은 1단계 정제소를 기준으로 석탄 5, 석유 5가 필요하다. 만약 합성 연료(Synthetic Fuel) 기술을 연구했다면 석탄 자원만으로도 연료 자원을 생산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석탄 자원을 3배 더 소모하기 때문에 석탄 자원이 풍부한 독일이나 러시아에서 자주 애용하게 된다.
• 무기(Arm) : 제조공장(Mills)에서 생산할 수 있는 2차 자원. 명칭은 무기(arm)이지만 쓰임새를 생각해보면 그냥 탄약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전투 유닛들이 싸울 때마다 소비하는 자원으로 평시에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자원이다. 그러나 국력이 비슷한 국가와 전면전을 벌일 경우 엄청난 양의 탄약을 지속적으로 소모하게 되며, 이로 인해서 무기 자원의 보유고가 동날 경우 전투 유닛들의 전투 효율이 급락하기 때문에 제 아무리 비싼 유닛일지라도 민병대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비린다. 이 때문에 평시에도 소량이나마 꾸준히 생산해서 최대한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이롭다. 포병 유닛이나 폭격기, 군함 유닛들의 경우 다른 유닛들보다 훨씬 더 많은 무기 자원을 소모하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면서 사용하도록 하자.
• 상품(Goods) : 생산시 자금으로 전환되는 자원. 국가 수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존재로 세금 다음으로 많은 수입을 가져다준다. 공장마다 1개 또는 2종류의 상품들이 존재하며, 생산시 필요로하는 자원들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현재 보유한 자원 상태를 살펴보면서 알맞은 상품들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원만 충분하다면 모든 공장의 생산품목들을 상품으로 바꿔서 국가 수입을 크게 늘릴 수 있다. 그러나 게임 특성상 전투 유닛을 생산하거나 2차 자원을 생산하는 것만으로도 공장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품 생산은 가장 뒷 순위로 밀려나기 마련이다.
4. 수송 자원
유닛들을 수송하거나, 무역을 통한 자원 수출입, 그리고 특정 기반 시설들을 조성할 때 소비되는 자원이다. 도로 수용력은 트럭과 같은 차량을 활용한 운송을 뜻하며, 철도 수용력은 열차를 이용한 운송, 선박 수용력은 수송선, 항공기 수용력은 수송기를 통한 공수를 뜻한다. 이 수송 자원들이 부족할 경우에는 유닛들의 수송이나 무역을 통한 자원 수출입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꾸준히 생산해서 최대한 많은 양을 확보해줘야 한다. 무역국과 육로로 이어져있으면 철도 수용력을 이용해서 자원을 수출입하게 되고 해상의 경우에는 선박 수용력 자원을 이용해서 수출입하게 된다. 한 번 사용이 끝난 수송 자원은 다시 보유량으로 넘어가지만 적군의 공격으로 파괴된 경우에는 그대로 없어진다.• 도로 수용력(Road Capacity) : 매 턴 마다 이용할 수 있는 트럭 보유수. 주로 식량을 운송하거나 보병 및 견인포를 수송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다른 자원들을 수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식량을 수송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철길을 놓기 부담스러운 식민지 국가나 외딴 섬에서 식량을 보급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대부분의 유닛들의 경우에는 철도를 이용한 수송을 사용하며, 식량만 수송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무역 활동에서도 쓸 일이 없어서 사용되는 비율은 현저히 낮은 편이다. 최소한의 양만 생산하도록 하자.
• 철도 수용력(Rail Capacity) : 매 턴 마다 이용할 수 있는 열차 보유수. 게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송자원으로 주로 유닛들을 이동시키는 데에 사용된다. 자체적인 이동이 불가능한 견인포나 열차포 등의 경우 수송 트럭이나 열차를 이용해야만 이동이 가능하고, 이동속도가 다른 유닛들을 한꺼번에 멀리 이동시킬 때에도 열차를 이용한 수송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다. 더군다나 이동시킬 유닛 수가 많을수록 요구되는 철도 수용력 또한 많아지기 때문에 전쟁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많이 소모되는 자원이다.
이렇듯 유닛 이동만으로도 철도 수용력의 수요가 높은 탓인지 육로를 통한 무역에서는 다행히 철도 수용력 1점만으로도 대량의 자원을 수출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자원을 수출입할 때에는 육로가 연결된 국가들 위주로 자원을 수출입하는 것이 이득. 또한 산업 발전이 부족한 식민지의 경우 철도 수용력 자원이 없으면 본토에서 보내주는 자원을 아무리 많이 받더라도 철도 수송이 안되기 때문에 악성 재고로만 쌓이고, 해당 식민지에서 생산하는 자원 또한 본토로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철도 수용력 자원을 적당히 지원해줘야 한다. 철도 수용력을 이용한 유닛 이동 속도는 각 지역에 건설된 철도 시스템의 등급에 따라서 다르며, 유닛 수송시 석탄 자원을 소모한다.
• 선박 수용력(Shipping Capacity) : 매 턴 마다 이용할 수 있는 수송선 보유수. 해외에서 자원을 수입하거나 수출할 때 가장많이 사용하는 수송자원으로 수출입하는 자원 수만큼 선박 수용력 자원이 소비된다. 이로 인해서 해외 무역에 의지하는 국가일 경우 막대한 양의 선박 수용력 자원이 소모된다. 또한 전쟁시 해상 무역로에 군함을 배치할 경우 적국의 무역선들을 자동으로 공격하게 되며 이 경우 선박 수용력 자원의 소모율이 급격하게 치솟게 되므로 주의. 지상 유닛이나 항공기들을 해상으로 수송할 때도 소비되며 이 경우 유닛수만큼 선박 수용력 자원이 소모됨과 동시에 연료 자원을 소비하게 된다.
• 항공기 수용력(Airlift Capacity) : 매 턴 마다 이용할 수 있는 수송기 보유수. 비행장에서 비행장으로 보병들을 수송시킬 때 사용하는 수송자원으로 이 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수송자원 중에서 가장 쓸모 없어 보이는 자원이지만 엄청난 수의 보병들을 순식간에 전개시키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여유만 된다면 꾸준히 확보해주는 것이 좋다. 미국의 경우 유럽이나 아시아로 병력을 이동시킬 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만약 대서양이나 태평양에 존재하는 몇몇 섬들을 확보하고 있을 경우, 엄청난 수의 보병들을 순식간에 전개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 뿐만 아니라 공수부대의 공수 작전을 사용할 때도 필요하기 때문에 외딴 섬들을 점령하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는 편. 하지만 유닛수만큼 항공기 수용력 자원이 소비되는 데다가 연료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전황이 급할 때만 사용하도록 하자.
5. 식량
주된 용도는 보병들을 위한 연료 역할이다. (...) 차량 유닛들과는 다르게 보병 유닛들은 식량을 소모하며 만약 식량 자원이 부족하거나 오랜기간동안 보급되지 않을 경우 보병들의 전투력이 급격히 하락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도로나 철도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들은 식량 자원이 아무리 많다하더라도 식량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배치된 보병들은 쫄쫄 굶게된다.보병들의 보급 용도 외에도 식량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지역은 정부 지지도가 급격히 하락하게된다. 1936년 시나리오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들이 식량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서 식량 생산 시설들을 건설해야 된다. 또한 도로가 없는 지역에서는 식량 수급이 안되기 때문에 영토내에 도로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있다면 재빨리 도로를 설치해서 해당 지역의 민심을 안정화시켜야 한다.
식량 생산 시설들은 지역 사회기반 시설에서 지을 수 있는 농장과, 도시 사회기반 시설에서 지을 수 있는 가공식품 공장, 그리고 수입에 의존하는 방법 등이 있다. 식량 수급 효율이 가장 높은 것은 농장이지만 해당 지역이 농사에 적절하지 않은 사막이나 툰드라일 경우 식량 수급률이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세금만 낭비하게 된다. 도시 사회기반 시설에서 지을 수 있는 가공식품 공장들은 지형에 상관없이 고정된 식량을 배출할 수 있지만 식량 수급률이 낮은 편이고 가공식품 공장에서 종사해야하는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가공공장을 건설하기가 부담스럽다.
해당 건축물들에 관한 내용은 사회기반 시설 항목에서 따로 다루도록 하겠다.
6. 인력
Manpower Unit(MPU). 인구수에 해당하는 자원으로 인구 단위 십만 당 1 MPU로 표현된다. 병력을 모집하거나 공장을 건설할 때 소비되는 자원으로 인력 자원이 고갈될 경우 공장을 건설하거나 병력을 모집하는 행위 등이 불가능해진다. 이 말인 즉슨 인력 자원에 포함되는 인원들은 전부 농업에 종사 중인 상태이며, 공장 노동자들이나 특정 시설에 근로하고 있는 인원수는 자동적으로 인력 자원 집계에서 제외된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그냥 교육열이 낮은 순진한 농부들을 징집해서 전장에 내보내거나 공장 노동자로 동원해서 노동력을 착취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러한 방식 때문에 대도시가 없는 촌동네라 할지라도 식량 생산량만 충분히 높다면 농업에 종사 중인 인구수가 많다는 뜻이기 때문에 징집 가능한 인구수도 그만큼 많아진다. 반대로 아무리 큰 대도시일지라 하더라도 식량 생산량이 열악한 경우, 농업 인구율이 적기 때문에 징집 가능한 인구수가 줄어든다. 그리고 해당 지역의 인력 자원이 0으로 고갈될 경우에는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인구수가 완전히 없어졌다는 뜻이 되므로 농장에서 생산 가능한 식량이 0으로 변함과 동시에 동원 가능한 인구수도 완전히 없어진다.
인력 자원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해당 지역의 식량 생산량을 늘리는 것으로 상위 단계의 농장으로 업그레이드 될수록 식량 생산량이 많아지면서 인구 증가률도 크게 증가한다. 마찬가지로 도시에 건설 할 수 있는 가공 식품 공장들도 식량 생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적게나마 인구 증가률에 보탬이 된다. 그러나 가공 식품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1~3 MPU의 인력 자원이 소모되기 때문에 인구수가 적을 경우 오히려 인력 자원의 고갈을 앞당기게 된다. 이외의 방법으로는 정부 기금에서 사회복지 기금(Social Welfare Programs) 비율을 늘리는 방법이 있다. 다른 방법에 비해서 인구 증가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회복지 기금을 높일수록 인구 증가율이 소폭 상승하기 때문에 재정만 받쳐준다면 사회복지 기금을 최대로 높여서 인구수를 조금씩 늘릴 수 있다. 사회주의 국가의 경우 사회복지 기금의 지출이 적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도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구 증가률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소가 한가지 있는데 바로 현재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민족과 문화, 그리고 종교의 비율이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모든 국가들은 저마다 인구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민족과 문화권, 그리고 종교가 정해져있다. 이 요소는 혁명을 시도해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거나 괴뢰국 등을 만들 때에도 결정하게 되며 만약 소수 민족이나 문화권 등을 대표로 삼을 경우 해당 국가는 굉장히 불안한 상태로 변하게 된다. 또한 다른 나라들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인종이나 종교가 섞일 경우 인구 증가률이 급속도로 감소하는데 새롭게 흡수된 지역의 문화나 민족의 수가 본 국가의 인구 비율을 넘어서게 되면 인구수가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인종이나 문화권이 완전히 다른 국가들은 식민지로 만들거나 과감하게 독립시키는 것이 여러모로 더 이롭다.
인구수를 확인하는 방법은 특정 지역을 선택하고 지역 상태(Region Status) 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인구수를 살펴볼 수 있다.
[1]
게임 특성상 원자재 부족으로 공장들이 가동하지 않을 경우 내수 경제가 파탄나게 된다.
[2]
채취시설의 유지비용도 살짝 높아진다.
[3]
함선들의 경우에는 1칸씩 이동이 가능하지만 전투 효율이 급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