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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7:19:39

MacBook Pro/논란 및 문제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MacBook Pro
1. 공통
1.1. 가격1.2. 부품 교체 불가능1.3. 화면부 흔들림 소리 문제,디스플레이 내구성이슈1.4. 접지 문제1.5. 배터리 결함, 항공기 내 사용 금지1.6. 작업용 컴퓨터로서 수준미달의 쿨링 성능1.7. 고성능 GPU에 대한 선택권 제한
1.7.1. Apple Silicon 전1.7.2. Apple Silicon 이후
2. 2세대 유니바디 (2008~2012)
2.1. 그래픽 관련 불량 문제
3. 3세대 Retina 디스플레이 (2012~2015)
3.1. StainGate
4. 4세대 Touch Bar (2016~2023)
4.1. 확장 포트 및 포트 성능 문제
4.1.1. Type-C 포트의 접촉불량 이슈
4.2. 화살표 키 불량 문제4.3. Touch Bar의 실용성4.4. T2 보안 칩 탑재 기종 사설수리 차단 논란4.5. 스피커 폭발 문제 및 오디오 기기 문제4.6. 그래픽 관련 문제4.7. FlexGate4.8. 외장 디스플레이 문제4.9. 나비식 키보드 문제
5. 5세대 (2021~) miniLED
5.1. 노치 디스플레이 탑재
6. 기타

1. 공통

1.1. 가격

가격 면에서 다른 대기업들의 노트북보다도 훨씬 비싸다는 문제가 있다. CTO 구성은 논외로 치더라도, 기본 사양으로 구입 시에는 CPU와 저장 용량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

다만 단순 CPU 사양이나 SSD 용량이 아닌 다른 사양들[1][2]까지 고려한다면 생각 만큼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하고, Mac은 타 Apple기기와의 연동성에서 오는 시너지와 macOS 전용 앱들을 보고 사는 것인 측면도 있다. 하지만 동급 사양의 타 프리미엄 노트북들(DELL XPS, Lenovo ThinkPad 등)보다도 훨씬 비싸다는 점을 생각하면 위에 상기한 점들을 고려한다 해도 가성비는 좋지 않은 수준. 가장 큰 문제는 CTO가격으로, 부품이 모두 납땜처리되어있어 업그레이드/확장이 불가능하고 기본형 모델의 램/스토리지가 상식선 이하로 짜게 책정되어 있어 CTO가 사실상 강제되는데, 2023년을 기준으로 램 18GB를 추가하는데 54만원을 받아먹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3][4]

요약하자면 타노트북들과의 단순 스펙상 비교는 무리가 있으나, 그것을 감안해도 가성비는 여전히 바닥을 치고, 사실상 반강제화되어 버린 CTO까지 추가할 경우 가성비는 나락이다못해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수준이다. 그러나 Apple 입장에서는 타겟층이 명확하고 해당 타겟층한테는 잘 팔리는지라 가격을 내릴 이유가 없다.

1.2. 부품 교체 불가능

메모리를 비롯한 다른 부품은 물론이고 심지어 저장장치까지 납땜처리되어 있다.[5]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인하우스 하우징에 맞춘 배터리를 비롯한 부품과 칩셋 설계에 적극적이고 이젠 자체 SSD 컨트롤러까지 사용하다보니, 점점 타사 부품과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중이다. 이런 폐쇄성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하드웨어를 교체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부품 교체의 불가능은 옵션장사로 인한 가성비 수직하락이란 문제 외에도 정비성 하락이라는 문제를 만든다. 사소한 고장에도 컴퓨터를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 소요를 만들거나 데이터 회수/복구가 어려워지면 작업용 컴퓨터로써의 편의성/신뢰성이 깎일 수 밖에 없다.
거기에다. 애플이 만든 T1,T2 칩이 사설수리 감지센서 역할을 한다.

1.3. 화면부 흔들림 소리 문제,디스플레이 내구성이슈

2012년 Retina 디스플레이 기종부터 발생한 문제로, MacBook Pro 기종 기준으로 제품을 흔들면 화면부에서 덜컥거리는 소리가 난다. 디자인과 설계가 변한 2016년형 이후의 MacBook Pro 기종에서도 나타난다. 구글링으로 검색하여 원인을 찾아보면 편광판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발현되는 현상이므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이전 유니바디 모델까지는 상판 안에 미리 조립된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커버글라스로 덮었지만, Retina 디스플레이 모델부터는 상판 자체가 하나의 디스플레이 모듈로서, 내부에 디스플레이 부품들을 층층이 쌓아 조립하기 때문에 그 중 하나라도 제대로 고정되지 않을 시에는 덜컥거리는 소리가 나게 된다. Retina 모델부터는 파손 없이 분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6]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를 통째로 교체하지 않는 한 해결할 수 없다. 교체한 디스플레이에서도 해당 문제가 재발하지 않으리라는 보장 또한 없다.

Apple 공인 서비스 센터에서는 해당 이슈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단, 보증 기간 내일 경우 이 문제로 클레임을 걸면 교체받을 수 있는 확률이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교체 후에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는 볼 수 없다.
사실 또다른문제가있다. 디스플레이주변 고무제질의 태두리띠가 시간이지나면서 고무가 약해지거나 찢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사설로는 테두리 띠만 수리하지만 정식으로는
상판교체로 수리하는듯하다. 그뿐만이아니라 또다른 화면품질문제점이 있다. 플럭스게이트부터,스테인게이트,디스플레이 크렉증상등이있다.

1.4. 접지 문제

본체가 알루미늄으로 된 MacBook 시리즈의 경우 MacBook이 콘센트에 연결된 상태에서 본체와 신체가 접촉할 경우 전류가 흐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충전 어댑터가 접지를 지원함에도 기본 제공되는 플러그 부위가 접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Apple과 서드파티 제조사들이 한국형 접지 플러그 연결부를 출시하고 서드파티 충전기들도 많아 해결이 어렵진 않으나 결국 여전히 사용자가 별도 구매 해야 한다는 맹점이 있다. 특히 정품 연결선의 경우는 연장선이기 때문에 미관/휴대성을 해치기도 한다.

2000년대 중후반 까지는 접지 문제를 호소하면 서비스 센터에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연장 케이블[7]을 무상 제공했으나 정부의 권고로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 배터리 결함, 항공기 내 사용 금지

1.6. 작업용 컴퓨터로서 수준미달의 쿨링 성능[8]

MacBook Pro는 전문가들의 무거운 작업을 위한 노트북이다. 허나 쿨링 성능이 처참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컴퓨터의 특성상 동일한 부품을 사용하고 기타 외부 변인을 제어했을 때 작동 온도와 실질적인 성능은 어느 정도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즉, 하드웨어 내부에 쌓이는 폐열을 배출하는 것은 퍼포먼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물론 노트북의 특성상 냉각 성능이 데스크탑과 비교하여 다소 좋지 않은 것은 불가피한 문제이긴 하다. 허나 MacBook Pro의 냉각 성능 문제는 본 제품을 타사의 제품들과 비교할 시 극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실 이 문제는 Apple이 MacBook Pro를 포함한 모든 컴퓨터 제품을 더욱 얇게, 초박형으로 만들면서 필연적으로 생겨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유니바디 모델에서 Retina 디스플레이 모델로, Retina 디스플레이 모델에서 Touch Bar 모델로 오면서 MacBook Pro는 점점 슬림해졌으며, 나비식 키보드 역시 안 그래도 얇던 두께를 더더욱 얇게 만들기 위해 선택한 방식이다.

파일:맥북프로쿨링.png

유튜버 Dave Lee는 Intel Core i9 채용 노트북들을 이용해 프리미어 렌더링을 진행하며 평균 코어 클럭, 및 팬 소음을 측정하였다. 우선 Dave Lee는 휴대성 등을 고려하면 동급 모델로 간주할 수 있는 XPS 15, Zenbook Pro 등과 MacBook Pro를 비교하였다. MacBook Pro는 이들에 비해 평균 클럭이 0.1GHz 낮지만, 대신 팬 소음이 적어 정숙하므로 이점이 있다고 평가하였다. 클럭 차이는 정확히 3% 수준이며 XPS 15가 MacBook Pro 대비 3.16배 더 시끄럽다.[9] 그러나 Alienware 17 R4, HELIOS 500, G703 모델 등을 MacBook Pro와 비교할 시 큰 격차를 살펴볼 수 있다. 본 제품들은 시스템 열 처리 능력이 현저히 뛰어나므로 MacBook Pro 대비 무려 48%, 58%, 65% 이상의 성능적 우위를 보인다. 게다가 Alienware의 경우 1.58배의 소음을 자랑할 뿐이다. 다만 MacBook Pro에 비해 휴대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전문가 집단들에게 과연 휴대성과 정숙성이 본질적인 하드웨어의 역량보다 우선시 되는 요소인지에 대해서는 재고의 여지가 다분하다. 전체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 내용을 요약하자면 MacBook Pro는 작업용 및 전문가용 노트북으로써 쿨링 성능과 실질적인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Alienware ASUS의 제품처럼 노트북의 하판의 두께를 늘려서 더 많은 히트 파이프와 더 큰 쿨러를 단 덧들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는 하지만 Apple은 MacBook Pro를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을 요하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홍보해 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예상 대류 성능을 포기하고 휴대성과 디자인에 집중한 것이 아니냐는 일설이 여러 사용자 포럼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정작 MacBook Pro 라인업에 Alienware, ASUS급 크기와 성능을 가진 실질적인 작업용 및 전문가용 제품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근래에 발표되는 경쟁사들의 제품을 살펴보면, MacBook Pro와 비슷한 두께를 보이면서도 그 이상의 냉각 역량을 지닌 것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제품들의 경우 당장 언더볼팅, 쿨링팬 속도 조절, 고급 서멀 도포 등 사용자 입장에서 쿨링 성능을 증대시킬 수 있는 옵션들이 확실히 존재한다. 특히 RAZER에서 발매한 Razer Blade 2018년형은 증기챔버를 탑재해서 언더볼팅 유무와 관계 없이 MacBook Pro보다 높은 성능을 보인다. 심지어 Razer Blade는 MacBook Pro의 i9 프로세서에 비해 CPU 클럭속도가 약간 느린 버전을 장착한 것임에도 이러한 성능적 우위를 보인다. 다만 쿨링팬 속도 조절은 Apple이 생각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닌데, Apple은 전통적으로 소음 없는 컴퓨터를 추구해 왔기 때문이다. 냉각을 위해 쿨링팬이 빠르게 돈다면 결국 소음이 커질 수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링크 2016년부터 나온 MacBook Pro는 얇은 두께로 인해 쿨링 및 발열문제가 있다고 엄연히 언급하고 있거니와 유튜버인 Dave Lee가 직접 얘기하였다. 이로 인해 아예 MacBook Pro의 두께를 다시 두껍게 해달라는 요청이 생길 정도이니 말 다한 셈이다.



2019년 모델은 어느 정도 발열로 인한 쓰로틀링 문제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열 전도 물질 교체와 언더볼팅 등의 노력으로 게이밍 노트북인 SCAR 3 상대로 Prime95에서 더 높은 클럭을 유지했고 게임, LuxMark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대등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 등 믿기 힘든 성능을 발휘해 주었다. 물론 Boot Camp로 하였을 때 언더볼팅이 적용되지 않아 쓰로틀링이 걸리긴 하나, Mac 제품군이 Windows로 작업할 것을 전제로 하고 만든 건 아니기에 논외. 근데 이건 쓰로틀링 지점을 기존보다 약간 더 높인것 뿐이라 사실상 임시 땜빵에 불과하다. CPU와 GPU 온도가 100도를 넘나들며 폭주한다는 점은 다를게 없다.

인터넷에서 맥북 프로 16 하판 분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쿨링 시스템이 너무 허술하다는 걸 알 수 있다. i9+5600M 조합을 겨우 공유 히트파이프 한줄로 대충 때워 놨으니 발열이 안 심할 수가 없다. 타사 노트북은 히트파이프를 여러개 넣고 일부 회사는 쿨링팬을 3개 이상으로 박으면서 최대한 발열을 낮추려고 노력하는 반면[10] 맥북은 사양에 비해 지나치게 허술하다. 그리고 전압도 무식하게 높은데, 노트북 주제 CPU 전압이 무려 1.4v 내외까지 찍힌다. 데탑도 이정도 전압이면 발열이 꽤 생기는데[11] 좁아터진 노트북이면 얼마나 심할지… 심지어 애플에서 언더볼팅을 막아놔서 Intel XTU는 물론 ThrottleStop같은 써드파티 프로그램으로도 언더볼팅이 불가능하다! 근데 이게 마냥 애플 탓만 할게 아니라 인텔 잘못도 있다. 모바일 CPU랍시고 내놓은게 초고열 용광로이기 때문.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Apple이 Intel에서 ARM으로 옮긴 이유 중에 Intel 모바일 CPU의 높은 발열도 한몫 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원부의 발열도 큰 문제다. 전원부 온도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맥북 프로는 전원부에 쿨링을 위한 그 어떠한 시스템도 해놓지 않아 전원부가 110도 이상으로 폭주하는 일이 잦다. 전원부의 엄청난 발열은 결국 전력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CPU와 GPU가 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 온도도 괜찮은데 이상할 정도로 클럭이 낮게 잡힌다면 100% 전원부 발열 문제다.

2020년 이후 Apple이 저전력 저발열 ARM 아키텍처로 선회하면서 발열 이슈는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근본적인 쿨링 정책은 그대로라 인텔 CPU를 사용하는 제품 정도는 아니더라도 ARM 프로세서인 M2를 사용한 제품에서 다시 100도를 넘어가도 쿨링팬이 거의 동작하지 않아 성능상 스로틀링이 발생하는 문제는 여전하다.[12][13]

1.7. 고성능 GPU에 대한 선택권 제한

1.7.1. Apple Silicon 전

2016년 15형 MacBook Pro를 기준으로, CTO를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최상위 GPU인 Radeon Pro 460은 기본적으로 데스크탑의 Radeon RX 460과는 달리 폴라리스 11 풀칩을[14] 사용하는 제품이다. 신형 MacBook Pro가 발표된지 얼마 후 Pro 460과 같은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인 Radeon Pro WX 4100이 발표 되었는데 TDP만 다르고 동일한 GPU이므로 동일한 코어에서 클럭만 조절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MacBook Pro에서는 TDP 35W에 맞춰 다운클럭되었다. 뉴 MacBook Pro에 탑재된 Radeon Pro 정보

2016년의 Apple 노트북 컴퓨터 제품군의 최고사양 GPU는 Radeon Pro 460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양은 데스크탑 GPU를 그대로 집어넣기까지 하는 일부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에 비해서는 성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MacBook Pro가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을 지향한다면 어느 정도 휴대성을 포기하더라도 성능에 집중한 랩탑의 수요를 고려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주장의 요지.

반론은 iMac, Mac Pro 등 데스크탑 라인업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MacBook Pro의 아이덴티티인 가벼운 워크스테이션의 특성을 포기하고 더욱 높은 성능을 지향해야만 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있다. 당연히 성능은 다다익선이라고 좋아서 나쁠 건 없지만, 이를 실현하기에 앞서 배터리 타임과 무게 등 여러 부분에서 손해를 감수할 정도로 현재의 성능이 정말 작업에서 발목을 잡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병렬 연산을 OpenCL 혹은 최근에 도입된 Vulkan과 비슷한 구조인 Apple의 Metal API를 기반으로 처리하여 어느 정도 사양 제한이 완화되기도 했다.[15] 결국 MacBook Pro가 워크스테이션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는 이유는 Final Cut Pro macOS에서만 돌아가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을 독점하기 때문인데, 보면 알겠지만 이미 Adobe Premier Pro에서의 퍼포먼스는 Windows 쪽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동일 조건의 영상작업을 Final Cut Pro와 Premier Pro로 하면 Final Cut Pro가 Premier Pro보다 약 6배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결국 쿼드로와 파이어프로도 그렇고 Mac과 Windows에서의 각 소프트웨어도 그렇고 애초에 소프트웨어의 최적화 및 지원 여하에 따라서 성능이 결정되는 부분도 있어 HW 스펙이 반드시 결과를 대변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렌더링 설정을 Metal API로 바꾸면 GTX 1080을 탑재한 노트북을 앞서기도 한다.[16]

결론은 영상쪽에선 Final Cut Pro 기반 유저나 DAW(Logic Pro와 ableton live가 대표적)를 이용하는 DJ 및 음악 프로듀서 등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성능이 충분하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퍼포먼스가 아쉬울 수 있다는 점이다. Windows 워크스테이션은 사양 변경이 자유로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아쉬운 부분.

베가 20을 탑재한 MacBook Pro 2018이 발매되었지만 그렇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된 건 아니다. 여전히 Apple 전용 소프트웨어에서만 최대성능을 내기 때문이거니와 eGPU 역시 선택권이 매우 제한된다. eGPU는 macOS Mojave부터 지원되기 시작되었지만 정작 AMD 그래픽카드만 해당되고 이마저도 최신 그래픽카드들만 지원된다. 반면 Nvidia 그래픽카드는 Apple이 Nvidia 드라이버 지원을 끊었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하다. Nvidia 드라이버가 지원되는 macOS High Sierra는 eGPU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결국 MacBook Pro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선택권은 매우 제한적이며,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macOS만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만이 이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Apple이 폐쇄적인 생태계를 만들어 온 건 하루이틀 된 이야기가 아니고, 폐쇄적인 생태계는 그에 상응하는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MacBook Pro를 사는 모든 사람이 Apple의 프로그램을 제외한 타 프로그램을 아예 안 돌리는 것도 아니고, eGPU마저도 Radeon으로만 철저히 틀어막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한 것이라 확실히 아쉬움이 남는 점이다.

2020년도에 들어서는 5300M/5500M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HBM메모리를 탑재한 5600m CTO 옵션이 추가되어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인 상황이다.[17][18] 다만 100만원에 달하는 해당 옵션의 가격이 흠이며 상술한 Nvidia 드라이버 문제 역시 그대로인 상황. 또한 Windows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에서도 경량화와 고성능화가 계속되어 RTX 2080 max-q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성능의 Quadro RTX 5000 max-q (GDDR6 16GB)를 탑재하고도 MacBook Pro보다 가벼운 1.7Kg대의 무게를 가진 HP ZBOOK Studio G7와 같은 제품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MacBook Pro가 가졌던 휴대성에서의 우위 또한 서서히 잠식되어가고 있는 것이다.[19]

또한 근래 들어 섀시의 발열제어 능력 외에도 Macbook Pro 의 그래픽 성능을 제한하는 부가적인 요소가 하나 더 생겼는데, 바로 Apple이 확장성이 필요한 기기 한정으로는 전면적으로 USB-PD를 이용한 충전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16형 MacBook Pro 기준으로 CPU는 TDP 45W[20], GPU는 50W로 16형 MacBook Pro에 동봉되는 USB-C 전원 어댑터가 96W급이며 USB-C는 최대 100W까지 충전할 수 있다.[21] 보통 비교대상이 되는 Nvidia 의 중상위군 그래픽카드는 전력소모량이 GPU 단독 TDP만 70-100W 이상일 정도로 훨씬 높다. 즉, 최대 성능은 높게 나오겠지만 충전하면서 쓰지 않으면 제 성능을 못내는 맹점이 있다. 배터리만의 출력으로는 완충 상태에서도 부품의 전력량을 따라갈 수 없기에 성능을 낮춰야하지만 MacBook Pro는 충전기나 배터리나 상관없이 일정한 성능을 내준다는 매우 큰 차이점이 존재한다.[22]노트북 특성상 고성능만 추구하기엔 무게, 전력소모량, 발열, 가격까지 무척 높아지기에 100W 이하로 이렇다할 그래픽카드를 탑재하기엔 무척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실제로 2080같은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노트북은 내장 배터리로 얼마 못 버틴다. 그나마 16형 MacBook Pro는 50W급 그래픽카드를 썼지 기존 15형 MacBook Pro는 전력제한이 더 심했었다.

결국 MacBook Pro는 16형 MacBook Pro만 그래픽카드를 쓰고 이마저도 전력제한으로 인해 이론상 최대 50W짜리밖에 못 쓰며 실제로는 미친 듯한 전원부 발열로 20W 내외에서 노는 단점이 있기에 타회사처럼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전력제약없이 쓴 제품이랑 비교하면 당연하지만 크게 불리할 수 밖에 없다.

1.7.2. Apple Silicon 이후

전반적으로 자사에서 내부적으로 개발한 툴 및 GPGPU위주로 성능향상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3D분야나 하드웨어 가속을 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선 아직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Nvidia의 Geforce 30 노트북 GPU들은 TDP 100W 기준으로 동급 데스크탑용 Geforce 20 파운더스 카드들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23] Macbook Pro는 섀시/TDP로 인해 태생적으로 전력 소모량과 쿨링에서 심각한 핸디캡이 있기 때문에 M1에서 보여주었던 성능이 마냥 스케일링이 잘될 것이라고만 예상하기는 어려웠다. 물론 Apple 전용 프로그램들은 특유의 최적화와 하드웨어 가속으로 그런거고 뭐고 다 갈아마시겠지만[24] 하드웨어 가속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대부분의 작업에서는 비교적으로 고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예상들이 지배적이었으며 실제로 특정 분야에서는 더 낮은 성능의 노트북에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M1 Pro/Max 출시 후 이런 예상들은 대체적으로 맞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사 툴에서는 안정적으로 고성능을 보여주나 서드파티 툴로 가기 시작하면 광고한것과는 많은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3D 기반의 작업이 많이 동반되는 렌더링/게임에선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도 죽을 쑨다.[25]

M3 시리즈에 들어서도 3D성능은 여전히 동일 체급의 엔비디아 GPU보다 최대성능/전성비 모두 낮은 모습을 보인다.[26] 다만 예전에 보이던 저열하기 그지없는 성능까지는 아니고 M3 Max 기준 최대성능은 3070 모바일보다 수준까지 올라와 돈이 있어도 더 높은 성능을 아예 못 구했던 시절에 비해 숨통은 트였다.

GPU성능이 여전히 느린탓에 딥러닝 학습 분야에서도 문제가 된다. GPU가 광활한 용량의 메모리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성능이 받쳐주지 않아 그 장점이 상쇄되어버린다. M1 Pro와 4070의 딥러닝 학습 성능 차이는 15배에 이른다. 또한 Apple Silicon의 NPU는 추론연산만 지원하며 그마저도 Pytorch, TensorFlow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해 교육용 레벨을 벗어나면 실사는 어렵다고 보아야 한다.

다만, ChatGPT를 위시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대두되면서 이 방면에선 사정이 크게 달라졌다. 생성형 AI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으로 돌릴 경우, GPU를 통해 돌리기에 GPU의 그래픽 RAM 용량에 따라 돌릴 수 있는 모델이 크게 달라진다. 당장 가장 대중적인 모델조차도 30GB가 약간 넘는 수준. 시판되는 거의 모든 일반 GPU는 그래픽 램이 많아봐야 16GB로, 해당 모델은 도저히 돌릴 수가 없다. 하지만 Apple Silicon을 탑재한 Mac은 통합형 RAM을 사용하기에, RAM을 36GB나 48GB, 심지어는 128GB까지 주문이 가능한데, 이 모든 메모리를 GPU로 돌릴 수 있어, 100GB가 넘어가는 거대 생성형 AI 모델조차 돌릴 수 있는, 시판되는 거의 유일한 일반 소비자용 컴퓨터다. 물론 CTO 요금은 수십 수백만원을 호가하지만, 100GB 모델을 돌릴 수 있는 그래픽 RAM을 탑재한 전용 GPU로 가면 CTO로 모든 옵션을 박아넣은 최상급 MacBook Pro보다도 가격이 배 이상 비싸진다. 때문에 생성형 AI를 연구하거나, 개인정보나 회사 기밀 측면에서 ChatGPT 등의 온라인 기반 생성형 AI를 쓰고싶지 않아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MacBook Pro의 평가가 급상승했다. 이에 대한 평가는 SBS 오목교 전자상가에서도 영상을 통해 언급한 바 있다. 윈도우 PC보다 2천만원은 쌉니다. 맥북이 찐 '가성비' PC 노트북이 된 사연 알려드림 / 오목교 전자상가 EP.193 하지만, 돌릴 수 있다와 쓸만한 성능으로 돌릴 수 있다와는 다르다. 여전히 엔비디아의 GPU보다는 성능이 매우 떨어지며, 아직도 많은 라이브러리들이 맥의 MPS가속을 지원하지 않는다. 심지어 int8등 양자화 해서 돌릴수도 없다.

2. 2세대 유니바디 (2008~2012)

2.1. 그래픽 관련 불량 문제

2011년 2월에서 2013년 12월 사이에 판매된 2011년형 15인치 및 17인치 MacBook Pro 모델에서 AMD Radeon HD6000M 시리즈에서 그래픽 카드 설계 결함으로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거나 부팅이 잘 안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관해서 Apple에서 무상수리를 진행한다고 하니 해당 유저는 참고하도록 하자. 모델에 따라 최초 판매일부터 4년 이내 또는 2016년 12월 31일 중 더 긴 기간 내 해준다고 한다.

혹여나 자비로 수리를 진행하였을 경우 영수증 등을 첨부하여 환불도 받을 수 있다. AppleCare 등의 서비스에 가입되어있지 않아도 Genius Bar/수리센터에서 진단 툴로 VST에러 판명이 났을 경우 바로 무상으로 바로 접수 가능하다. 확인된 에러코드는 VST Error 661-6160이다. 수리 내용은 해당 그래픽 관련 칩셋의 설계미스로 인한 결함이 확인되었음으로 새로운 공정의 로직보드를 통째로(!) 교환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수리를 해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고장나는일이 비일비재하다. 애초 칩셋 자체의 설계문제라 보드교환을 받아도 추후 다시 고장나는일이 잦다.[27]

영국 Apple Store에서 확인해 본 결과 (Early 2013형 기준) 15형 MacBook Pro 디스플레이 유닛 £414.- + 2.4GHz 쿼드코어 i7 프로세서와 8GB RAM이 포함된 로직보드 £319.- + 하드웨어 교체 공임 £24.- 해서 합 £757.- (20% 세금까지 포함하면 £908.40, 2016년 5월 초 기준 한화로 154만원) 상당의 수리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이 경우는 에러 진단 툴을 사용하려 했을 때도 화면이 나가고 이유없이 자동 리부트가 되는 상황을 지니어스바 엔지니어가 확인해서 에러 진단 툴도 못 돌리고 무상 수리를 해줬다고 했다. 수리 후 새 디스플레이 유닛(노트북 상부에 있는 것)과 새 로직보드(그리고 로직보드에 솔더링되어 나온 모든 부품)가 교체되었다.

유독 15형 MacBook Pro에서는 그래픽관련 이슈가 많다. Early 2008 15형 MacBook Pro에서는 NVIDIA사의 Geforce 8600M GT의 불량으로 2011년형과 마찬가지로 리콜을 진행했었고 2010 년형 역시 NVIDIA 사의 GT330M 그래픽카드의 문제가 상당히 많았다. 2010 년형의 경우 공식적으로 리콜이 진행되지않았지만 결함이 잦은 기기중 하나였고 이후 출시된 2011년형 15형, 17형 MacBook Pro의 그래픽카드 및 2012년형 15형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 또한 NVIDIA GT650M 제품의 결함으로 2011년형과 마찬가지로 리콜이 진행중에있다. (덧붙이자면 2012 비 Retina display 15인치모델은 같은 GT650M 칩셋이 탑재되나 리콜은 해당사항이 없다. 비 2012 비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는 512MB 의 그래픽전용메모리가, Retina display는 1GB의 전용메모리가 탑재되어 칩셋은 같으나 메모리 규격차이는 있다.)


GPU 칩셋의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맥북 자체 사용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고, 현실적으로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하드웨어적인 수리(히팅건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 역시 임시방편)는 불가능에 가깝다.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확실하면서, 맥북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즉각적인 방법으로 소프트웨어적으로 외장 GPU를 사용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재설정하는 방법이 있다. https://m.blog.naver.com/timo0623/222268787745
GPU 칩셋 문제는 OS 부팅 전에는 어느정도 정상작동하므로, 커맨드 모드(커맨드 키+S 키 부팅) 상태와 리커버리 모드를 번갈아가면서 위 영상(6분 20초 부터)의 순서대로 시스템 단에서 외장 GPU를 끄도록 만들어 해결 할 수 있다. (GPU 문제는 단순 리커버리나 단순 설정 리셋으로는 해결 할 수 없다.)

3. 3세대 Retina 디스플레이 (2012~2015)

3.1. StainGate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 디스플레이의 안티 글레어 코팅[28]이 흠집이 생기거나 벗겨지는 현상이 생기면서 불만이 속출하는 중이다. 문제가 발생하는 기종은 2012년 이후 기종들이며 화면 가운데에 흠집이 생기거나[29] 주로 테두리에 코팅이 벗겨진듯한 현상이 모니터에 생긴다. 이렇게 보자면 사용자 잘못이라고 판단되지만 Apple 웹사이트의 안내에 따라 청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긴다는 점.

Apple이 인정한 MacBook Pro의 결함이다. 모니터 액정을 얇게 만들기 위해 액정의 안티 글레어 코팅을 얇게 한 것과 본체의 환풍구가 모니터 바로 밑쪽에 있기 때문에 환풍구에서 나오는 열풍을 지속적으로 맞게되기 때문에 코팅이 벗겨지는 것이다. 즉 발열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해외에는 스테인 게이트라고 부르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커지는 중이다. 한때 소송 참여자를 모으는 등 집단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었으며,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의 구조상 수리할 때 상판을 통째로 갈아엎어야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는 점이다.[30]

이후 사용자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이 계속되자, 결국 Apple 쪽에서도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수리는 2015년 10월 19일부터 가능하며, 코팅에 결함이 없거나, 찍힘 등이 있는 경우 무상 교체를 받지 못할 수 있다.

그런데 신형 MacBook Pro인 2018년 버전까지 문제가 생기고 있어서 참으로 답이 없는 상태다.

스크린 코팅 현상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다면 노트북을 충분히 식히고 상판을 덮는게 좋다.[31] 영상 렌더링이나 음악 바운스 작업 중에 상판을 덮게 되면 노트북의 열기가 그대로 스크린에 전달되어 화면 코팅이 뜨거나 벗겨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키보드 키스킨을 사용하면 본체 발열 관리도 어렵고 상판을 덮었을 때 키스킨과 스크린이 맞닿게 되어 자국이 남게 된다.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대단히 보기 흉해지므로 남은 코팅을 물티슈 등으로 박박 문질러서 죄다 제거해서 쓰는 사람들도 있다. 코팅이 사라지면 반사가 좀더 심해지긴 하지만 실사용에 큰 지장은 없다.

4. 4세대 Touch Bar (2016~2023)

4.1. 확장 포트 및 포트 성능 문제

2016년 10월부터 발매되는 모델의 경우, 헤드폰 단자 하나 외엔 확장 포트가 USB-C 호환의 Thunderbolt 3 포트밖에 없다. 그 흔하고 일반적인 4핀짜리 USB Type A 포트도 없으며 따로 젠더를 제공하지도 않는다. 출시당지 USB-C 단자가 보급이 제대로 안 된 건 둘째 치더라도, 당장 자사 대표 제품인 iPhone과의 연동도 제대로 안 된다는 게 문제. iPhone 6s 이하의 유저는 MacBook을 통한 충전이 젠더나 전용 케이블 없이는 불가능하고, Lightning 커넥터 EarPods 유서는 Lightning 커넥터 EarPods을 MacBook에 직접 꽂을 수 없으며, 역시 젠더나 전용 케이블 없이는 충전도 불가능하다. 여기까지는 젠더를 연결하면 된다지만 USB-C 단자를 지원하지 않는 마우스까지도 젠더가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한 점은 큰 단점이다.

또한, 공식 악세사리인 USB-C-USB 어댑터가 개당 $19이며, HDMI 디스플레이를 위한 USB-C Digital AV Multiport 어댑터는 무려 $69였다. 결국 Apple도 소비자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고 가격 인하를 단행한 상황. 해당 글 그러나 이 가격 인하는 어디까지나 2016년 말까지만 인하하는 것이었고 이를 2017년 3월 31일까지 연장하였으나 2018년에는 가격이 원상복구된 상황이다. 그나마 현재는 대안이 차고 넘쳐 Apple 악세사리를 살 필요가 없어졌지만.

다만 썬더볼트 4개가 과하다거나, USB A를 충분히 넣을수 있었는데도 어댑터를 끼워팔기위해 다뺐다는 주장은 과격하게 말하자면 좆문가/ 컴알못의 징징 내지는 PC충의 근거없는 맥 내려치기에 불과하다.

일단 애플은 파워북 시절부터 썬더볼트 출시까지만 해도 FireWire DisplayPort를 전문가용 맥 생태계의 핵심 I/O로 간주했고,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로 해당 I/O를 중심으로 작업환경을 구축해왔다. 1세대 썬더볼트는 기존 환경에서 DP+FireWire를 하나의 규격으로 통합한 물건이고, 터치바 맥북프로의 I/O 구성은 USB와 이더넷까지 썬더볼트 3 하나로 싸그리 통합시킨 완전체다. 바로 전세대 기종에는 MiniDP, TB2, 이더넷이 붙어있기 때문에, 해당 I/O에 대한 레거시 지원을 충분하게 해주려면 최소 썬더볼트 3 세개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야 된다. 그마저도 포트 하나에는 이더넷과 USB-A가 붙어있는 독을 쓰는걸 전재해서 I/O를 배정했다고 실제 애플 임직원들이 수차례 걸쳐 밝힌바가 있다. 여기에 애플은 또한 썬더볼트의 직통 PCI 연결을 활용해 컴퓨팅 환경을 확장한다는 비전을 인텔과 공유해서, 이런 미래를 위해 마지막 한개를 더 챙겨준거다. 기존의 맥북 에어처럼 유선 마우스 내지는 프린터 연결을 위해 USB-A 포트 하나를 남겨주고 싶어도 PCI 레인이 부족해서 넣을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어댑터 팔겠다는 상술과는 거리가 현저히 먼 상황이다. [32]

따라서 터치바 맥북프로들에 실제로 생업을 의존해야 했던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게 "HDMI 포트의 부재는 아쉽지만 내장 SD와 USB-A 포트의 제거는 당시 인텔 CPU의 PCI 레인 부족에 기인한 타협인 점을 감안하면 납득은 간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33] 실제 MacRumors나 AppleInsider같이 골수 맥 유저들과 맥에 종속된 전문가들이 주로 노는 커뮤니티에만 들어가봐도, '마우스 꽂을 Type-A 하나만 있으면 완벽하겠지만, 썬더볼트 4개, 혹은 3개+HDMI는 무조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흔히 볼 수 있다.[34]

이런 상황에 상술한 자칭 전문가들이나 PC빠들이 요구하던 대로 썬더볼트 하나만 주고 HDMI 하나와 USB-A 2, 3개를 준다는건 말이 안되는 발상이다. 이건 사실상 기존 맥에서 Thunderbolt 2와 MiniDP 출력 둘중 하나를 빼라는거랑 똑같은 소리인데, 그러면 노트북이 진짜로 고자된다. 이러다보니 2021년 출시한 애플 실리콘 맥북 프로도 "소중한 썬더볼트 하나를 HDMI 2.1도 아니고 2.0과 맞바꾸냐. HDMI 2.1 탑재된 M2 기종 나올때까지 존버한다"는 전문가들도 많았다.

이런듯 Type-C 기반 썬더볼트 3 vs USB-A 논쟁은 더 많은 PCI 레인을 확보하지 못한 인텔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사실상 정리가 가능하나, 그 외에 간혹 태클로 자주 언급되는 SD 슬롯을 위해 첨언하자면 다음과 같다: 일단 밥벌이하는 전문가들에게는 내장 SD 슬롯은 언론기관 종사자들을 빼고는 완전히 안중 밖인 사안이였다. 일단 디지털 카메라라는 물건이 발명된 이후로 2024년 현재까지 메이저 브랜드의 플래그십/하이엔드 모델의 1번 슬롯에 SD카드 슬롯이 장비된적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예나 지금이나 프로들은 속도와 물리적 내구성을 이유로 항상 CF와 파생 규격들을 선호해왔기 때문에 정말로 사진팔아서 밥벌어먹는 사람한테 물어보면 "SD 카드는 내 개인 장난감 카메라에만 쓴다"는 답변을 받기 십상이다. 애초에 SD라는 규격 자체가 잊을만하면 더 빠르고 더 큰 용량을 지원하는 차세대 규격이 나오는 반면 노트북들에 내장되는 SD리더는 느려터진 UHS-I을 지원하면 그나마 양반이였던 판국에 그당시 SD가 메이저였던 드론이나 미러레스 영상 슈터들도 내장 SD 리더는 앵간해선 처다보지도 않는다. 냉정하게 말해 그당시의 드론 및 일부 미러리스 슈터를 제외한 사진/영상 전문가들은 쓴적도, 앞으로 쓸일도 없는 규격을 위해 썬더볼트 포트 하나를 포기할 가치는 없다는거다.

일반 소비자/프로슈머나 아마츄어 입장에서는 한심하게 들리겠지만 아무튼 아무래도 성능도 아쉬운 맥북 프로에 썬더볼트마저 버렸다간 진짜 쓰레기 제품 취급 받았을 공산도 크다. 특히 소형화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성능이 너무 빈약해서 썬더볼트 4개 있어봤자 무쓸모다라는 과격한 주장이 대표적인 예인데, 이것도 어폐가 좀 큰 편. 애초에 애플이 썬더볼트에 올인한 이유가 인텔이 PCI를 외장으로 빼면 휴대성을 위해 성능을 희생하더라도 진짜 퍼포먼스가 필요할 때는 외장기기에 연결에서 가속을 받으면 준 데스크탑 퍼포먼스를 뽑아낼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고, 이부분이 가시적으로 일부로나마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그래픽 가속 부분은 이걸 실제로 달성해서, 블랙매직 가속기로 최소한 영상업계와 VR/AR 개발 쪽은 이쪽 덕을 톡톡히 봤다. 무어의 법칙이 작살나는 바람에 (CPU 기반 작업인) 소프트웨어 타임라인 엑스포트 성능과 전반적인 컴파일 성능은 물건너 가긴 했지만, 아무튼 최소한 영상 편집 환경 및 VR/AR 개발은 충분히 소화가 가능했기 때문.[35]

그외로 Touch Bar가 장착되지 않은 초창기 13형 MacBook Pro 모델의 확장 포트가 2개라 논란이 되었다. Thunderbolt 3 규격을 이용한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사실 2개가 아니라 1개라도 크게 문제될 건 없는 상황이지만 결국 사용자들은 가격이 저렴한 USB-C 규격을 이용한 도킹 스테이션을 사용할 확률이 높고, 이러다보면 대역폭이 부족한 사태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2016, 2017년형 13형 MacBook Pro에 한해서지만, 포트가 4개이지만 좌우 Thunderbolt 포트 성능이 달라 논란이 되었다. 왼쪽에 있는 포트 2개는 제성능을 발휘하지만 오른쪽에 있는 나머지 포트 2개는 그렇지 못한다는 것. 이는 CPU의 PCI Express 3.0 레인이 부족하기 때문. 15형 MacBook Pro에 사용된 CPU들은 문제가 없었으나 13형 MacBook Pro의 CPU들은 레인이 부족하여 왼쪽 포트에는 각각 4레인, 오른쪽 포트에는 각각 2레인을 할당하는 식으로 대응하였기에, 2레인이 할당된 포트에서 대역폭이 제한되는 것. 실제로 Thunderbolt를 채용한 노트북 제조사들 중에서도 4레인을 할당해주지 못해 40Gbps를 다 뽑아주지 못하는 문제가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 출시한 Apple 못지않게 애초에 레인 가지고 장난치는 Intel의 원죄 또한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일례로 MacBook Pro의 대안이라 불리는 Dell XPS 시리즈는 Thunderbolt 3을 채용한 노트북이면서 아예 40Gbps 뽑아주는 포트 자체가 없었으니 이들에 비하면 차라리 왼쪽 포트에서나마 40Gbps 속도를 내주는 Apple은 양반이었다. 2018년형부터는 해결되었으며, 양쪽 네 개의 포트 모두 15인치 모델처럼 40Gbps의 속도가 나온다.

4.1.1. Type-C 포트의 접촉불량 이슈

초창기 Type C 포트 소재의 내구성 문제로 사이클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다는 문제가 재기됐다. 핵심 문제는 Type-C의 숫놈 플러그 안쪽의 뱀송곳니같이 튀어나온 금속재 돌기가 암놈의 포트 내부 PCB 소재에 물린다는 건데, 이 소재의 경도가 상당히 약해 얼마 못버티고 포트가 매우 헐거워 진다는 것. 문제의 부품을 금속재질로 만들수도 없는 노릇이라 Type-C 포트의 내구성 문제는 2024년 현재까지 현재진행형이긴 하나, 그당시 맥북 프로들은 최초주자였기 때문에 이 문제가 당연하게도 제일 먼저, 그리고 빈번하게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당시엔 인텔이 규격의 제조방식 통제에 매우 엄격했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알면서도 방치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알려져있다. 때문에 16, 17년 기종들이 이 문제에 매우 취약했고, 18년 기종부터는 라이센싱 체제로 전환하면서 어느정도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애플도 이부분을 인지하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Type C 포트 어셈블리 자체의 교환이 매우 간편하게끔 설계가 돼있다.[36]

4.2. 화살표 키 불량 문제

2016년 모델에서 화살표 키를 눌러도 반응이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타이핑 스타일에 따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키보드를 가볍게 톡톡 치거나 부드럽게 누르는 스타일의 유저들은 화살표 키를 눌러도 반응이 없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다른 자판들은 문제가 없는데 유독 화살표키에서만 해당 문제가 발생한다. 더욱 큰 문제는 이것이 키패드 디자인 자체 결함이어서 아무리 교환을 해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 실제 위의 링크 중 한 유저는 3번을 교환해도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아서 스토어에 직접 가봤더니 스토어에 있는 물건들이 모두 동일한 결함이 있어서 그냥 환불했다고 한다. A/S 센터에서 수리할 경우 해결이 된다고는 하는데 Apple이 해당 이슈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인지 수리 부품이 충분하지 않아서 운이 없을 경우 수리를 위해 보름 이상을 대기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구매전 꼭 매장에 들러서 타이핑을 해 보고 본인 타이핑 스타일에서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본인이 새 제품을 구매했는데 해당 문제를 겪는다면 그냥 환불하는 것을 추천.

4.3. Touch Bar의 실용성

2016년부터 MacBook Pro의 디자인이 다시 한 번 바뀌면서, 기존의 Fn 키를 제거하고 그 자리를 터치스크린으로 대체한 Touch Bar가 여러 문제를 겪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Touch Bar는 ARM 아키텍처인 T 시리즈 칩[37]으로 구동된다. ARM인 T1, T2와 x86인 Intel CPU 간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는 watchOS를 개조한 자체 OS인 bridgeOS라는 OS가 올라가 있다. 즉, 한 번에 두 개의 OS가 돌아가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유독 이게 오류가 잦아 Touch Bar가 먹통이 되거나 온갖 크고 작은 오류가 나는 문제가 보고되었다. 처음 출시되었던 2016년에는 실제로 하루에 몇 번씩 재부팅을 해야 할 정도로 불안정했고, 그나마 많이 나아진 2020년에도 재부팅을 해야 할 만큼 큰 오류나 버그들은 거의 없어졌지만 자잘한 오류들은 여전히 하루에 몇 번씩 발생하는 중이다. 게다가 골때리게도 Touch Bar가 고장이 나면 아예 맥북 자체가 제대로 부팅이 안되기 일쑤다.

Touch Bar의 소프트웨어적 문제점은 차치하고서라도, 물리적으로도 키보드와는 다르게 아무것도 없는 유리판을 터치하는 것이라 촉각적 피드백이 전혀 없어 평이 나쁘다. 특히 키보드를 보지 않고 화면에 집중하며 촉각만으로 타이핑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의 평은 최악이다. 실제로 ThinkPad X1 Carbon 2세대 모델에서 Touch Bar와 아주 흡사한 것을 탑재했던 전적이 있는데[38], 마찬가지로 장점이 하나도 없고 단점 뿐이라 욕만 바가지로 먹고 바로 다음 모델에서 도로 종래의 키보드로 돌아갔던 전적이 있다. 그나마 이쪽은 전용 OS를 하나 더 구동하는 것도 아니라서 오류 때문에 재부팅을 하거나 할 필요가 별로 없었는데도 악평이 자자했는데, Apple은 레노버의 실패를 지켜봤을 것이 분명했으면서도 MacBook Pro의 Touch Bar는 풀 컬러라는 것 외에는 ThinkPad에 들어갔던 그것과 비교해도 개선점이 하나도 없다. 하다 못해 그 밑에 Apple이 자랑하는 Taptic Engine이라도 탑재했으면 조작감이나마 훨씬 나았을 것이라는 평도 많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요소 중 하나로, 고정된 Fn 키 대신 자신이 원하는 키를 커스터마이징하여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결국 2021년 발표된 14/16형 MacBook Pro부터 삭제되며, Apple의 또 다른 흑역사가 되었다. 다만 MacBook Pro 13 2022 M1과 동일한 폼팩터를 가진 까닭으로 MacBook Pro 13 2022 M2모델에 여전히 존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13인치 M2 모델도 14인치에 통합되면서 단종되었다.

4.4. T2 보안 칩 탑재 기종 사설수리 차단 논란

링크1

이전 Touch Bar MacBook Pro부터 로직보드와 Touch ID 모듈이 탑재된 전원버튼이 T1 보안칩과 1:1 매칭으로 인해 전원 버튼 교체 시 로직 보드까지 교체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T2 보안칩을 탑재하고 출시된 2018년형 터치바 MacBook Pro 모델과 iMac Pro 모델은 사설수리 등을 통하여 임의대로 부품을 교체했을 시 Apple 진단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하며 이 오류는 MacBook 혹은 MacBook Pro의 동작을 차단하는 킬스위치로 작용하며 해당 오류를 해결하려면 서비스 제공 인증을 받은 업체만 쓸 수 있는 Apple 서비스 툴킷으로 진단을 해야 오류의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해당되는 부품은 디스플레이, 메인보드, Touch ID, 상판(키보드 Touch Bar, 배터리) 전체대부분의 파트가 해당되는 관계로 사설수리가 원천 차단되어 사소한 고장에도 공인센터에서 지나치게 비싼 수리 비용을 지출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소비자의 기본적인 선택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IFIXIT에서 디스플레이 교체 실험을 한 결과 "아직까지 해당 차단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추가적으로 Apple의 새 정책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언제든지 가동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 모르는 일이다. 미국 현지 19개 주에 상정된 '수리 할 권리' 법안을 근거로 특수 보안을 사용한 장치 수리의 자유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중이며 결과에 따라 변할 듯 하다.

4.5. 스피커 폭발 문제 및 오디오 기기 문제

참조
참조
참조

두 가지 문제가 발생했는데 스피커가 고장날 정도로 소리가 갑자기 크게 나는 것과, T2 보안칩으로 인해 오디오 장비들을 못 쓴다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Mac 제품에만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T2 보안칩을 탑재한 Mac에만 이슈가 생긴 것, 2017~2018년에 출시된 제품에만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MacBook Pro의 스피커가 너무 큰 소리로 인해 폭발하거나 외부 오디오 기기들을 전혀 못쓸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Premier Pro의 버그로 알고 있었으나 오로지 MacBook Pro 2017~2018년형에만 발생하며 특히 소리를 무음으로 맞춰도 MacBook Pro의 스피커 폭발 문제가 생긴다. Apple 쪽에서는 단순히 하드웨어 문제라고 하고 있지만 문제는 보호회로가 작동하지도 않았다는 점과 하드웨어를 교체해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소프트웨어 문제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 게다가 스피커 교체비용이 무려 $600에 달하는 터라 상당히 문제가 있다.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이 항목에서 수리비 $600라는 문장을 자주 보는 것 같다.

또 다른 문제는 T2 보안 칩으로 인해 USB 단자를 이용해서 연결하는 오디오 기기들이 먹통이 된다는 문제이다. 이미 여러 유저들이 포럼을 통해서 이 문제를 호소하여 Apple이 인지한 상태이며 이쪽도 MacBook Pro에서 처음 생긴 일인데, 심지어 iMac Pro 또한 같은 문제가 터졌다.

이후 10.14.4 업데이트에서 USB 오디오 안정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MacBook Pro 2021년형이 출시부터 계속 스피커/헤드폰 잭에서 팝핑 사운드나 노이즈가 발생하는 이슈가 발견됐다. 애플에선 묵묵부답이다.

4.6. 그래픽 관련 문제

2016년에 발표된 기종들의 그래픽상의 결함이 속출하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13형, 15형, 사양과 환경에 상관없이 비슷한 형태의 그래픽 문제들이 보고되고 있어 원인은 운영체제 문제이거나 로직보드에 공통된 특정 컴포넌트 문제일 것이란 의견 쪽으로 굳혀지고 있다. Apple은 macOS 10.12.2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 해결되었다고 패치노트를 통해 이 문제를 일부 시인하고 해결에 착수했음을 부분적으로나마 표명했으나, 업데이트 이후에는 Adobe의 Premier Pro, After Effect 등 Adobe 쪽 소프트웨어에서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머큐리 플레이백 설정을 Metal API로 변경 시 문제가 해결된다.

4.7. FlexGate


Non-Touch Bar 모델을 포함하여, 2016~2017 MacBook Pro 시리즈에 존재하는 하드웨어 결함[39]

2016년 MacBook Pro 리뉴얼 때, 힌지의 강성 확보 및 MacBook Pro의 두깨를 줄이기 위해 디스플레이와의 신호 연결을 리본 케이블 방식으로 변경하였는데, 이 케이블이 MacBook Pro의 덮개를 열고 닫을 때마다 접히고 당겨지면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일정 기간 사용하면서 케이블에 피로가 누적되고 내구도가 저하되면 케이블이 찢어지고 내부의 도선까지 끊어질 수 있다. 더욱 문제인 것은 이 케이블이 힌지 부분에 위치해 있다는 것인데, 열 배출구가 근처에 있어 내부에서 발생한 열풍이 케이블에 닿게 되는 것으로, 이미 구조적으로 취약점이 지적되고 있는 이 리본 케이블에 열 대미지까지 지속적으로 가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케이블에 손상이 가면,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생겨 화면 표시가 이상해지거나, 백라이트에 문제가 생겨 마치 극장 무대 조명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심하면 화면이 안 나오게 되기도 한다.

하드웨어적으로 이런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테스트와 검증을 거쳤어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발매된 제품은 그렇지 못했던 셈. 게다가 결정적인 문제는 이 케이블에 문제가 생겨 수리나 교환을 하려고 해도, 이 케이블 자체는 고작 6$짜리 부품이지만 디스플레이에 납땜되어 일체형 부품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케이블에만 문제가 생겼다 하더라도 디스플레이 전체를 교체하게 되어 $600~700 정도의 수리 비용이 청구된다. 자가수리나 사설수리할 경우 케이블이 LCD패널과 일체인 관계로 케이블만 탈착해서 교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기존 케이블을 잘라낸 후 케이블의 피복을 칼로 살살 긁어서 벗겨내고 연장선을 와이어로 일일이 새로운 케이블에 납땜해야 한다. 일반적인 둥근 형태의 케이블이 아니라 납작한 필름 형태의 플렉스 케이블이기 때문에 피복을 벗겨내는 것부터가 난제이며 이쪽 기술에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엄두도 못 낸다.
사실 해외에 있는 엄청난실력의 극소수의 수리기술자도 이런경우는 수리를 어려워해서 포기한다.
해외에서도 이미 상당수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의 대응을 요구하는 유저들의 움직임도 있지만 Apple은 고객센터에 내구도 이슈를 문의하거나 증상을 제보해도 삭제해 버리고 무시해 버리는 등 수준 이하의 대응을 취한 것으로 알려져 더더욱 비난을 사고 있다.

전자 제품의 수리 및 분해로 유명한 iFixit에서 2019년 3월 4일에 올라온 글을 보면, 2018년형 MacBook Pro를 분해해본 결과 문제가 된 케이블의 길이가 2mm 정도 길어진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정황 상 디스플레이 리본 케이블의 내구도 결함을 보완하기 위한 대응으로 생각된다. 확실히 2018년 모델은 덮개를 완전히 열어도 이전 모델들처럼 케이블이 팽팽하게 당겨지지 않고 여유가 있다. 이는 Apple이 확실히 이전 모델의 케이블 설계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미이며, 공식적으로 이 결함을 인정하고 고객들에게 제대로 대응하기보다는 몰래 신형 모델부터 설계를 바꾸는 식으로 적당히 넘어가려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결국 Apple이 2016년형 13인치 일부모델에 한해서지만 무상 교체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플렉스 게이트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

자세한 설명은 iFixit 유튜브채널에서 알려줄것이다.

4.8. 외장 디스플레이 문제

노트북 특성상 더 큰 화면으로 보려는 사용자들이 외장 디스플레이를 이용한다. 문제는 2019년형 MacBook Pro에서 외장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경우 발열이 심해지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애플에서는 쉬쉬하고 있지만, 구글에 검색을 하건 유튜브에 찾아보면 수도 없이 많이 나온다. 정확한 이유를 아직 모른다. 그나마 사용자들이 알아낸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이에 불만을 토로하는 사용자들의 분석은 가장 크게 인텔 CPU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GPU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애플 커뮤니티에서도 엄청나게 긴 글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무려 282 페이지를 넘어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이다. 워낙 많은 연구가 되어 있고, 정확하게 어디가 문제인지를 알 수 없다. 터보부스트를 끄면 해결된다고 하기도 하고, 외장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때 말도안되는 전력을 소모한다는 말도 있다. 외장 디스플레이 사용시 거의 ~18 Watt의 전력을 먹는다고 커뮤니티에선 적혀있다. 이게 얼만큼 크냐면, GPU가 혼자서 18 Watt 소모하고 있을 때, 나머지 부품들을 합쳐서 ~13 Watt 전력을 먹는다고 한다.

MacOS Monterey에 들어서면서 이 문제에 간접적인 해결책이 생기긴했다. 이는 저전력모드로 설정하는 것이다. 애플에서도 어느정도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저전력모드를 만듦으로써 인텔의 터보부스트를 끄는 방식인 저전력모드를 만들었다. MacOS 업그레이드를 원하지 않으면, Turbo boost switcher 라고하는 앱을 설치해서 키면 된다.

4.9. 나비식 키보드 문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비식 키보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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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5. 5세대 (2021~) miniLED

5.1. 노치 디스플레이 탑재

2021년 10월 Apple 이벤트에서 공개된 새 14형/16형 MacBook Pro에 노치 디자인을 탑재하였다.

이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는데,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대신 베젤이 얇으므로 장점이라는 의견과, 노트북에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만으로 문제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또 하단은 베젤이 그대로 유지된 채 화면이 직각 처리되었으나, 상단만 베젤을 없애고 화면을 라운딩 처리하여 심미적으로도 대칭이 맞지 않는다.

물론 macOS의 특성상 노치 부분은 메뉴 바에 들어가게 되며[40], 영화를 볼 때도 화면 비율 때문에 이 부분은 레터박스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다지 거슬릴 것이 없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macOS의 기능 중 하나인 전체 화면 기능을 사용할 때는 메뉴 바가 사라지므로 이 부분이 심히 거슬릴 수 있다. 앱의 도구들이 표시되는 곳이기 때문이다.[41] 또한 일부 서드파티 프로그램들 중 OS의 메뉴 바를 사용하지 않고 독자 UI로 구현했거나 메뉴의 수가 많아 중간을 넘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이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
특히 본래 상단 메뉴바의 가운데 부분이 죽은 공간이 아닌 경우도 있다. MacBook Pro의 타겟층인 프로용 프로그램들의 경우 메뉴의 수가 많아 메뉴바를 꽉 채우는 경우가 흔하고 (DaVinci Resolve, Cinema 4D 등) Maya, Blender와 같이 전용 UI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전체화면으로 사용하여도 온전히 화면을 사용할 수 있고 이러한 저작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작업 공간을 노치가 침범하게 된다. 또한 이미 macOS는 전체화면이나 일반 화면에서 메뉴 바를 자동 숨기거나 항상 표시하는 것을 옵션으로 이미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42]

또한 OS가 노치 부분을 처리하는 데 있어 일관성 문제가 있는데, 프로그램이 많은 메뉴를 가지고 있는 경우 노치가 위치한 부분에는 메뉴가 표시되지 않고 마우스 커서 또한 해당 부분으로 넘어가지 않지만 우측의 상태 아이콘들( NSStatusItem)의 일부가 사라지는 문제가 있으며 상태 아이콘들의 경우 노치 아래로 들어가거나 마우스 커서가 노치 뒤로 넘어가는 문제도 있다.

일단 MacBook Pro의 베젤은 고작 3.5mm이며 얇은 베젤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Dell XPS의 베젤도 4mm인지라, 1080p 웹캠을 탑재한 노트북 중에서는 MacBook Pro의 베젤보다 얇은 노트북은 사실상 없다.

하지만 좌우 베젤도 충분히 얇은데 굳이 대칭성, 호환성, 심미성, 편의성 등등을 포기해 가며 노치 디자인을 탑재한 것은 분명히 논쟁의 대상이라, 해당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 얇게 하는 대신 노치를 넣기 vs 좀 두껍게 하는 대신 노치 안 넣기의 양자택일이면 전자가 더 낫다고 쉽게 단언할 수 없는 사안인 것이다.

6. 기타



[1] P3 영역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성능, 완성도 높은 마감, 노트북 최고의 트랙패드 등 [2] 실제로 사양 대비 저렴한 가격을 가진 게이밍 노트북들은 스펙 대비 가격을 무척 따져서 사양표와 확장성을 제외하면 내구성, 상술한 기타 요소에서는 처참히 밀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세한건 게이밍 노트북항목을 참조. [3] 램슬롯이 달린 노트북의 경우 5만원선으로 램 16GB 추가를 할 수 있으며, 제조사 CTO옵션들도 보통 10만원대를 넘어가지 않는다. [4] 다만, 실리콘 맥의 메모리는 우리가 아는 데스크탑 메모리와는 다르기에 일대일 비교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애플 실리콘의 메모리는 통합형 메모리라고 해서 AP에 내장되어 있기에 속도가 빠르며 CPU와 GPU가 공유해서 같이 사용한다. AP 안에 내장되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일반 컴퓨터마냥 메모리만 딸깍 뗏다 붙였다 하는건 당연히 아니고 보드에 납땜된것도 아니다. 아예 반도체 생산 단계에서부터 별도로 메모리가 그만큼 추가된 AP를 새로 제작해야 한다. 즉 주문제작이나 다름없는 것이기에 가격이 비싼 것이다. [5] 메모리의 경우, 애플 실리콘으로 넘어오면서부터는 AP에 내장되어 있다 보니 메모리 칩만 납땜하는 방식으로 확장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6] 종잇장보다 얇은 유리, 플라스틱 부품 여러겹을 강력 접착제로 붙여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온갖 전자기기를 분해하는 것이 본업인 그 iFixit에서조차도 분해하는 데에 실패하고 결국 고장내고 말았다. 파손을 최소화하며 분해하려면 플라스틱 픽이나 신용카드처럼 일반적으로 쓰이는 분해도구 가지고는 택도 없고 매우 얇고 날카로운, 단면 두께가 블레이드 수준인 금속 픽으로 열어야 한다. 유리가 워낙 얇아서 픽에 의해 아주 조금만 휘어도 바로 쩍하고 깨진다. [7] 유럽형 플러그이기 때문에 헐거운 문제가 있다. [8] 인텔의 CPU를 사용하는 MacBook Pro 한정 [9] 각각 43 dB, 48 dB이지만 데시벨은 로그 스케일이므로 차이는 10^((48-43)/10)==3.16배. [10] 최신 i9 모바일 CPU 기준 아무리 쿨링에 신경을 쓴 제조사라도 코어 온도가 86도는 우습게 찍는다. 근데 애플은 히트파이프를 여러개 박아도 모자랄 판에 겨우 한두개만 박아놨으니 100도를 찍는건 당연지사. [11] 보통 최신 데스크탑용 CPU의 전압이 1.2v~1.3v 정도라는 걸 생각하면... [12]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부분의 경우 단순 팬 속도 조절 프로그램의 알고리즘 문제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통한 개선될 여지가 있다. [13] 14인치 기준 실리콘 맥북도 AP를 한계점 수준으로 풀가동 시 100도가 찍히지만 실사용에서는 무거운 렌더링을 돌린다 해도 이정도까지 자원을 소모할 일은 거의 없고, 설령 풀로드를 건다고 해도 서드파티 앱으로 팬속을 최대로 맞춰주면 7-80도 선까지 내려가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14] 다운그레이드하지 않고 GPU 원래 설계대로 만들어진 GPU를 풀칩이라고 부른다. 상, 중, 하로 라인업을 구분하기 위해 본래의 풀칩을 가지고 다운그레이드를 가하는데 풀칩을 가지고 커팅한다는 의미로 컷칩이라고 부른다. [15] 다만 Mac 제품군에서의 개적화로 유명한 Adobe Premier Pro에서의 일부 임포팅, 익스포팅에서 성능 저하가 발견되기도 했다. 2018년 현재 수정이 된 상황. [16] MacBook Pro 2016년 모델과 RAM 32GB와 GTX 1080 VRAM 8GB가 탑재된 Razer Blade Pro Late 2016 모델과 비교시 Photoshop Lightroom과 Photoshop에서는 더 나은 성능을, Cinema 4D에서는 GTX 1080와 엎치락 뒷치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Premier Pro에서도 긴 분량의 영상 렌더링에서 뒤질 뿐 전반적으로 우위에 서고 있다. [17] 낮은 전력제한과 얇은 두께라는 한계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Fire Strike/Time Spy에서 RTX 2060을 단 여러 게이밍 노트북을 능가하는 정신나간 성능을 보여준다. [18] 해당 CTO가 적용된 기기는 쿨링 시스템이 강화되어 같은 CPU를 선택해도 5300M/5500M모델보다 지속 부스트 클럭이 0.1 ~ 0.2GHz정도 높은 것은 덤. [19] 다만 해당 제품들의 마감이나 스피커 같은 기타 요소들은 최상급으로 평가받는 MacBook Pro에 비해 떨어질 확률이 높으며, 최대 성능은 Final Cut Pro 등 Mac 전용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훨씬 높으나 최대 성능으로 동작할 때의 전력 소모량이 100W를 아득히 넘어가므로 배터리 수명이 더 짧은 것은 물론 일부 비행기 콘센트에서는 충전속도보다 방전속도가 빠르다. MacBook은 최대 성능을 이용하더라도 범용적이라고 할 수 있는 USB-PD로 충전이 가능하므로 타 스마트 기기 충전, 소형화에 중점을 둔 충전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여러 제조회사들의 세컨드, 서드파티 USB-PD 어댑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종합적인 면과 macOS, Mac만의 전용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휴대용 올라운더로써의 MacBook Pro의 입지는 건재하다. 사실 MacBook Pro에서 말하는 '휴대성'은 macOS의 앱 생태계를 공간적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다는 점에 가깝지, 순수한 무게의 차이가 아니다. [20] 단, TDP는 실제 전력소모량이 아니며 최대성능이라면 오히려 CPU만 100W에 육박할 수 있다 [21] XPS처럼 커스텀을 가해 그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되면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비행기에서 사용 시 충전기를 연결해도 배터리가 방전되는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 직관성을 추구하는 Apple의 철학과는 정면으로 배치되고, USB-C의 최대 장점인 범용성 역시 크게 퇴색시킨다. [22] 실제로는 배터리 모드로 사용 시 약 10%정도의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 근데 이정도면 다른 노트북에 비하면 한참 적은 수치이다. [23] 80라인의 경우는 예외. 암페어가 전성비 면에 있어서는 생각만큼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노트북 카드들은 상위 라인으로 갈 수록 CUDA코어 갯수에서 너프를 심하게 받았다. 덕분에 150W짜리 노트북용 3080이 데스크탑용 2080레퍼의 성능에도 못미치는 상황. [24] Mac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Apple에서도 그걸 알기 때문에 GPU의 순수 연산 성능 자체에는 신경을 덜 쓰는듯. [25] 공정최적화 및 체급/TDP상향을 받은 M2 Max조차 네이티브 게임 기준 3060 게이밍 노트북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26] GeForce 40이 생산된 TSMC 4N 공정은 M1이 사용했던 N5와 비슷한 수준의 밀도를 가지는 사실상 5nm세대에 가까운 물건이다. 거기다가 퀘이사존에서 진행한 테스트에 따르면 Ada Lovelace 아키텍처는 IPC측면으로는 Ampere대비 사실상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2세대째 머물러있는 IPC, 1세대 풀노드급의 공정 열세에 구형 하위호환이라는 핸디캡까지 가지고도 전성비로 애플의 GPU를 제압한 엔비디아의 아키텍처 설계 능력이 얼마나 독보적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27] 일본 애플 수리점에서 해당 수리가 무상이 아닐 경우의 가격을 문의해본 결과 기본공임 58,000엔 + 로직보드 교체 공임/부품비 156,000엔 도합 세금포함 230,000엔 - 한화로 220만원(!) - 정도의 수리비가 예상된다고 한다. [28] 우리말로는 '반사방지 코팅'으로 흔히 번역된다. '글로시'와 '글레어'는 전혀 다른 말이므로 주의하자. MacBook Pro의 글로시 액정은 글로시임과 동시에 안티글레어 액정이기도 하다. 문제는 다들 이 글로시와 글레어라는 단어를 혼동하여 사용한다는 점이다. 심지어 LG디스플레이같은 제조 공장 내에서도 글로시를 글레어라고 하곤 한다. 멀쩡히 안티글레어 코팅이 된 글로시 액정을 만들어 놓고는 글레어라고 부르는 것이다. [29] 키보드 모양으로 코팅이 벗겨져서 키보드가 닿아서 벗겨지는 것으로 의심되나 불규칙하게 벗겨지는 경우도 있다. [30] 어차피 하루 이틀이면 수리 된다. 무상수리 대상자라면 꼭하자. 속 시원해진다. [31] 스크린 밝기도 눈에 보일 정도를 넘어서는 정도로 밝기를 크게 하지 않는 것과 키보드 불을 끄고 상판을 연다면 노트북의 전원을 완전히 끈 후 노트북 후면의 통풍구의 열이 잘 빠져나가게 둬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 1~2시간은 넘게 열어놓아야 할 수도 있다. 그 후 상판과 스크린이 닿는 모든 부분의(키보드, 터치패드, 그 주위의 모든 부분이라던가) 열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주의할 점은 물 묻은 손으로 절대 확인하면 안 된다. 만약 상판 안쪽에 물을 묻힌 채로 스크린을 덮으면 스크린에 물이 묻어 코팅이 벗겨질 수 있다. [32] 사태가 어느정도 진정된 후 유튜버들을 위주로 흘러나온 카더라에 의하면 애플딴에도 애초에 지독하게 못생기고 사용성을 저해하는 어댑터를 팔바에는 최소한 HDMI 하나정도는 더 넣겠다는 의지가 상당했고, 이를 위해 인텔을 뒤흔들면서 최대한 쥐어짜봤지만 물리적으로 별도리가 없어서 결국 어댑터를 별매하는 방향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한다. 비록 카더라일지언정 썬더볼트 4가 데이지체이닝을 지원하고나서야 포트 하나를 버리고 HDMI를 넣어준걸 감안하면 어느정도 신뢰는 되는 부분이다. [33] 참고로 이 부분은 애플을 그렇게 까대기로 악명높으면서 한편으론 또 그 누구보다도 썬더볼트를 사랑하는 라이너스 세바스찬도 인정한 부분이다 [34] 그리고 M시리즈는 충전용 MagSafe를 복귀시키고 썬더볼트 하나를 HDMI로 바꿔서 내놔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35] 블랙매직 가속기의 그래픽카드가 업그레이드 불가능에 리프레시까지 없다고 내려치면서 조회수 몰이를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건 철저히 게이머의 시선으로 해당 제품을 바라본 주장이거나, 그냥 아예 자체 컴알못 인증에 불구하다. (게이머들을 위한 eGPU는 기가바이트가 gaming box 시리즈로 합리적인 가격에 꾸준히 만들어냈고 부트캠프에서는 잘 굴러간다.) 어차피 해당 제품의 주 타겟은 영상 편집자고, 업계 표준 코덱과 비트율의 하드웨어 디코딩 성능만 받혀주면 그래픽카드는 10년전, 20년 전 기종이여도 하등 상관이 없다. 문제의 가속기의 경우 블랙메직, RED로 촬영한 소스의 4k 프록시 기반 편집 환경에서는 현재까지도 현역이다. 다만 게임 개발/테스팅에는 3D 퍼포먼스가 중요한데 이부분에서는 2018년대에 들어서는 약한건 팩트이긴 하다. [36] 그냥 하판 뜯어서 나사 몇개 풀고 테이프형 케이블 하나만 탈착시키면 바로 교환이 가능하다. [37] 2016, 2017년형의 경우 T1, 2018년형부터는 T2 [38] 2014년 제품이었기 때문에 이쪽이 원조이다. [39] 18년 Touch Bar 모델은 잠수함 패치로 보완되었다. [40] 상단의 일정 부분을 메뉴바가 점유하는 것은 클래식 맥OS 시절부터의 macOS의 전통이자 특징이며, 윈도우와 크게 구별되는 부분이다. 이처럼 상단을 무언가가 점유하는 OS로는 개념이 조금 다르기는 하나 Ubuntu가 있다. 이런 OS들은 상단 중앙에 노치가 있어도 단지 거슬릴 뿐이지 실사용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다만, 이렇게 노치가 있는 화면에서 윈도우를 구동시키게 되면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다행히(?) 신형 맥북 프로는 기본적으로 윈도우를 부트캠프로 깔 수가 없게 되어 있다. 장래에 가상머신으로 ARM 윈도우를 구동시킬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고, 전체 화면일 때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될 수 있으나, 이 경우 신형 맥북 프로에서는 전체 화면에서 기본적으로 노치 영역을 사용하지 않고 16:10 비율의 아래 부분만 사용하게 되므로 노치를 보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41] 2021년 10월 20일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전체 화면 모드에서는 기본적으로 노치 부분까지의 공간을 화면으로 사용하지 않고 검은 레터박스로 처리하는 듯하다. Apple에서는 전체 화면에서 노치 옆의 공간을 쓸 것인지 아닌지를 앱 개발자가 정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42] 엄밀히 따지면 '공간을 늘린 것'은 맞다. 원래 MacBook Pro의 화면 비율은 16:10인데, 신형 MacBook Pro는 세로가 좀더 길다. 즉, 16:10의 공간 상단에 노치 세로 길이만큼의 공간이 더해져 있는 것이다. 전체 보기 모드를 사용할 때도 노치 부분을 가리도록 설정하면 나머지 부분의 가로세로비가 딱 16:10이 된다. '공간을 늘렸다'는 주장은 대개 이런 의미일 뿐이다. 즉, 본래 16:10 비율인 공간에서 베젤 부분을 파고드는 식으로 위로 공간을 더하고 메뉴바를 그곳으로 밀어올렸다는 의미일 뿐이다. 그렇게 밀어올린 메뉴바 안을 어떻게 제대로 채울 것인가는 그 다음 문제인 것이다. 메뉴가 노치 부분까지 오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메뉴 항목이 많아서 가운데까지 밀려 오면 문제가 되며, 이는 16형보다 14형 MacBook Pro에서 더 우려할 만한 것이다. 그리고, 우측에서부터 왼쪽으로 채워져 오는 상태 아이콘들의 경우 16형이라도 기존 16형 MacBook Pro에서 중앙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럴 경우 노치 부분에 가려지게 되므로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문제가 될 것이다. [43] 2008년 이후 유니바디 기종에 한해서 그릇된 상식이다. 2007년까지, 즉 유니바디 전의 배터리 분리형 기종들에 대해서는 맞는 상식이다. [44] 과거의 13인치 MacBook Pro는 14인치 MacBook Pro로 사실상 대체된 것이 맞으며, 지금 나오고 있는 13인치 MacBook Pro는 그저 팬이 달린 기종의 염가판이 필요하여 존재하는 옵션일 뿐이다. 따라서, 애플이 이 기종에 새로 투자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과거 제품의 케이스를 "단종시키지 않고" 계속 써먹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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