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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0:27

M2 브래들리/실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M2 브래들리
1. 개요2. 걸프 전쟁3. 웨이코 포위전4. 이라크 전쟁5. 내재된 결단 작전6.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 개요

M2 브래들리의 실전 기록을 정리한 문서.

2. 걸프 전쟁

M2 브래들리 장갑차가 최초로 실전 투입된 전쟁인데, M1 에이브람스보다 더 많은 적의 전차 및 차량을 격파했다고 한다. 걸프 전쟁 동안 20대의 브래들리가 손실당했다.

3대는 BMP-1을 포함한 적의 사격으로, 17대는 아군 오인 사격으로 격파되었다. 추가로 12대가 손상되었는데, 아군 오사 사건의 원인으로 확인된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외선 식별 패널 및 기타 표시/식별용 IFF가 브래들리에 추가되었다.

특이한 기록으로, 25mm 기관포로 T-72 전차를 격파한 적이 있다. 이라크는 종종 사막의 모래바람으로 인해 시야가 극히 안 좋을 때가 많았고, 이 때문에 걸프 전쟁 당시 전진하던 브래들리가 바로 옆에 땅파놓고 매복해 있던 T-72를 뒤늦게 보고는 기관포를 발사해 잡은 일이 있다. 이후 2대의 브래들리가 TOW로 4대를 더 잡아서 총 5대를 잡았다. 물론 정상적인 상황에서 25mm 기관포로 T-72 상대하는 것을 생각하기는 힘들다. 기껏해야 궤도를 때려서 기동불능으로 만들거나 외부에 노출된 포신이나 전자장비, 광학 장치를 고장내는 정도. 이 사례에서는 전차의 약점인 얇은 상부 장갑을 기관포로 때릴 수 있는 아주 운 좋은 상황이 펼쳐졌던 것.

3. 웨이코 포위전

웨이코 포위전 당시 M2 브래들리가 투입되었다.

4. 이라크 전쟁

이라크 전쟁에서 브래들리는 IED와 RPG-7 등의 공격에 다소 취약한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사상자는 적었다. 그 이유는 차량을 희생시키면서 승무원이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갑 전투 교리 덕분인데, 2006년 초에 기록된 총 전투 손실은 55~100대 사이였으나, 이라크 전쟁이 끝날 무렵 약 150대의 브래들리가 파괴되었다.

5. 내재된 결단 작전

대IS 군사 개입으로 진행된 내재된 결단 작전에 미군 소속 M2 브래들리가 투입되었다.

6.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파일:Ukrainian_M2_Bradely.webp
우크라이나 육군 소속 M2A2 브래들리-ODS
2023년 1월 4일, 조 바이든은 프랑스의 AMX-10RC 경전차 지원 소식을 듣고, 우크라이나에 M2 브래들리 50대를 보냈다. 4월 초부터 전선에 투입되어 우크라이나의 진격에 큰 보탬이 되었다.

2023년 6월 9일, 오리히우 전투에 투입되었으나 11대 이상 격파되거나 유기되는 피해를 입었다. # 그러나 이 때 유기된 몇몇 브래들리들이 우크라이나군에게 복구되었다. #

6월 10일까지 총 17대의 브래들리가 격파되거나 전장에 유기되었는데, 그에 대한 보상으로 13일 미국은 15대의 M2 브래들리 장갑차를 추가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미국은 자국 장비가 파괴되어도 더 주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우크라이나군 병사들 사이에서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BMP로 대표되는 소련, 러시아, 우크라이나제 동구권 장갑차에 탔으면 유폭 및 파편상 위험때문에 그대로 죽은 목숨이었을 텐데 브래들리에 탄 덕분에 살아난 병사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지뢰를 밟거나 포격을 맞아 파괴당하는 한이 있어도, 탑승자의 안전은 확실히 지켜주는 중장갑 보병전투 차량인 셈이다. # # 심지어 T-72 전차의 125mm 주포에 직격으로 피격당했어도 생존한 차량이 보고됐다. # BMP 시리즈에 비해 내부 공간이 넓은 브래들리에 주포탄이 그냥 관통하고 별 피해를 못 준 상황으로 보이나, 기동에도 지장없는 수준이다. 여담이지만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은 브래들리를 보통 보병전투차가 아니라 경전차 비슷하게 운용하면서 제조국인 미국도 이를 꽤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우크라이나군의 한달간의 공세중 서구에서 지원받은 브래들리의 3분의 1이 손실되었고 장비손실을 줄이기 위해 기갑대신 보병의 전면투입으로 전술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 # #

로보티네를 탈환할 당시에 주민들을 구할 때도 투입됐는데, 당시 영상이 화제가 됐다. 이때 한 여성은 고양이를 안고 있었고, 다른 남성는 평생 동안 돈을 모아서 산 차를 두 대의 브래들리 전투차량 사이에서 몰고 탈출해도 되냐고 물었지만, 결국 차는 버릴 수밖에 없었다고. 지휘관 카라추파는 "러시아군은 민간인이 죽거나 말거나 신경 쓰지 않고 포격했다. 브래들리에 오르는데 포탄이 날아왔다. 브래들리 덕에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

2023년 12월 5일, 러시아 간판 방송은 러시아군이 지뢰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M2 브래들리 장갑차를 노획해서 5km 끌고왔다고 했다. #

2023년 12월, 러시아 장갑차인 BMP와 근접전을 벌이거나 MT-LB를 주포 사격으로 파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러모로 활약하고 있다. 영상
2024년 1월 경에는 단차 2대의 협공으로 러시아의 3.5세대 주력 전차 T-90M을 격파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M2 한대가 광학장비로 T-90M을 관측하자마자 25mm 기관포로 기동 간 연사를 퍼부어 포탑을 고장내 화력 무력화를 통한 격파를 달성하고, 추후 합세한 나머지 1대와 협공으로 대전차 미사일, 자폭 드론으로 확실하게 완파시키는 데 성공했다. # 이후 인터뷰에서 해당 브래들리의 전차 승무원 워 썬더 플레이 경험을 떠올리고 기관포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궤도, 주포, 포탑링, 관측장치 등을 공격해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 그리고 어느 유저가 워 썬더로 이를 구현 해보았다

2024년 2월, 러시아군이 브래들리를 견인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1]

2024년 4월, 러시아 병사들이 유기된 M7A3 FIST-V를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2024년 4월, 미 육군의 사막도색 그대로인 브래들리 1대가 러시아군에 노획되었다. #

2024년 5월, 브래들리가 토우 미사일로 T-80을 파괴했다. #

2024년 5월 11일, 하르키우 북부에서 브래들리 1대가 격파되었다.

2024년 6월, 아브디브카 방면에서 BUSK 키트를 장착하고 미 육군 사막도색을 한 브래들리가 내부까지 파괴된 영상이 레딧에 올라왔다. #

2024년 9월, 러시아군이 노획한 브래들리를 정비창에서 수리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


[1] 아우디이우카 점령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장비들을 노획 중인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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