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1999년도에 'Ingava' 라는 무료 게임 사이트를 운영했던 Freeform 인터랙티브에서 개발, 공개했던 윈도우용 프리웨어 슈팅게임이다. 주요 스토리는 행성 외부의 적들을 플레이어가 비행선을 조종하여 물리치는 것. 갤러그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슈팅 게임으로 개발되었다. 윈도우95, 98이 대세였던 1999년도 당시에 개발된 게임치고는 640x480의 VGA 해상도에 24비트 컬러를 채용한 나름 현대적인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이었다.간단한 프리웨어 게임답게 플레이 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볼륨이 큰편은 아니다. 게임플레이 영상
2. 시스템
2.0A 골드 버전 기준 4개의 레벨과 100개의 웨이브 (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레벨은 25개의 웨이브로 구성되어 있으며, 25번째 웨이브는 그 레벨의 보스급 스테이지다. 레벨을 넘어가면 게임 배경과 게임 BGM이 바뀌며, 등장하는 적들 역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다.스테이지 천장에 붙어있는 둥그런 위성처럼 생긴 기계를 부수면 파워 업 아이템이 등장한다. 이를 비행선으로 먹으면 무기 레벨이 상승한다. 무기레벨에 따라 사출되는 무기가 달라진다. 또한 무기 레벨이 곧 플레이어의 라이프 수이다. 만약 현재 무기 레벨이 10이라면, 현재 플레이어의 라이프는 10인 셈.
2.1. 무기
2.1.1. 불릿
1~5의 무기레벨에서 사출되며, 가장 데미지가 낮고 탄환 속도가 느리다. 1,2,3은 각각 1개, 2개, 3개의 탄환을 동시에 사출하며, 4,5는 각각 피격 판정이 없는 보조 기체가 1,2개씩 붙어 플레이어를 돕는다. 단 이 보조 기체는 6단계 이상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2.1.2. 노란 불꽃
6~7의 무기레벨에서 사출된다. 데미지는 낮지는 않은편. 6레벨부터 불꽃이 사출되나, 7레벨에선 불꽃이 좀더 빠른 빈도로 사출된다. 적들 기체중에 노란불꽃을 발사하는 적 기체 역시 존재. 또한 무기레벨 20에서 레이저와 함께 사출되기도 한다.2.1.3. 초음파
8의 무기레벨에서 사출된다. 붉은색의 도넛처럼 생긴 초음파를 발사한다. 데미지도 상당히 강한편. 범위가 상당히 넓어 범위만 놓고 보자면 오히려 레이저 보다 좋은 경우가 있다. 우주인 적이 도넛 모양에 스치면 슉슉 사라지는데, 은근 타격감이 좋다. (...)2.1.4. 레이저
무기레벨 9부터 사출된다. 직선거리로 있는 모든 적에게 즉시 데미지를 입히며, 이 게임에서 가장 강한 무기.3. 기타
- 게임의 BGM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Level1 (Wave1~25) BGM Level2 (Wave26~50) BGM Level3 (Wave51~75) BGM Level4 (Wave76~100) BGM 정확히 누가 만들었는지, 제목은 무엇인지는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그 누구도 정체를 알지 못한다 (...)
- 파란색 불꽃이 네개 붙어나오는 탄환은 2.0A 기준 네개가 붙어나오지만 1.7버전에선 세개만 붙어나와 피하기가 훨씬 쉬웠다. 하지만 1.7버전은 이미 구할수 없게 되어, 2.0A 버전만 현재 구할 수 있다.
- 정보게이트에서 출간했던 '컴퓨터@2000' 이라는 컴퓨터 입문서 부록 CD에 LaserAge 1.7 버전이 수록된적이 있다.
- 마우스 플레이시 풀스크린으로 하기를 권장한다. 마우스가 창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장치가 없어 마우스가 창 밖으로 나갈 시 게임이 강제로 일시중지되는 오류가 있다. 레벨과 웨이브가 낮을땐 별 신경이 안쓰이나, 대형 기체를 마주치고 엄청나게 빠른 적 탄환을 피하다가 마우스가 창밖으로 나가서 라이프를 순식간에 세네개씩 잃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