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18:29 ~ 21:53 (3시간 24분), 무등 야구장, 6,47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양훈 | 0 | 0 | 1 | 0 | 2 | 1 | 0 | 0 | 0 | 4 | 7 | 1 | 1 |
KIA | 윤석민 | 0 | 3 | 0 | 0 | 0 | 0 | 0 | 6 | - | 9 | 11 | 0 | 6 |
승 : 유동훈, 패 : 오넬리, 세이브 : 없음, 패전팀 홀드 : 정재원 |
2011년 4월 15일에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시즌 첫 엘 꼴라시코가 열렸다. 하지만 긴장감이 없이 그냥 8:2로 끝이 났다.
하지만 무등 야구장에서 한화와 KIA의 경기가 막장으로 흘러갔다. 이 두 팀은 지난 경기 때도 대첩을 만들어 냈던 팀이었다. 볼넷 출루한 이용규를 김선빈이 두 번이나 병살타로 돌려보내는 등, KIA는 이날 3점을 선취하고도 경기가 잘 안 풀리고, 8회 초까지 3:4로 지고 있었다. 그러나 오넬리 페레즈가 6실점 6자책점 방어율 13.50으로 털털 털리면서 8회에 결국 타자 일순하게 되고, 9:4로 역전승한다.
양훈이 양훈 나름대로의 호투를 하고, 정재원 역시 1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그래도 잘 해냈지만,[1] 오넬리 페레즈가 다 말아 먹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