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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송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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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colbgcolor=#2282b9><colcolor=#fff> 이름 | KBS 영일송신소 | |||
개소 | 1976년 7월 | |||
송신업무 |
KBS 제1라디오 송출 KBS 제2라디오 송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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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출력 | 260kW | |||
송신기 |
총 2대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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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 | KBS | |||
소재지 |
제1라디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365 제2라디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252 (구만리 380) |
1. 개요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AM 송신소로, 호미곶면사무소 바로 옆이며 동해안 바닷가에 있다. 포항 제1라디오(10kW), 대구 제2라디오(250kW)의 AM 라디오 송출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대구 KBS 제2라디오의 AM 주파수는 대구광역시와 주변 시군, 포항시, 경주시 등 동해안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2. 특징
1976년 7월 1일 제1라디오 송신소가 먼저 개소했으며, 지금과는 달리 '대보송신소'[2]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1978년 5월 9일 영일송신소[3]가 개소하여 사회교육방송(지금의 한민족방송)을 송출하다 1981년부터 ( 제2라디오에 통합된) 제3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1985년 10월 21일부터 대구 제2라디오의 로컬 방송을 시작했고, 28일( 체신부고시제154호) 정식 연주소로 지정되었다. 이후 언젠가 대보송신소가 영일송신소로 통합되었다. 대구광역시에서도 거리가 상당히 떨어진 곳에 송신소가 있어서 AM 전파를 잡아 보면 굉장히 잡음이 많은 편이다(대구~포항 거리를 감안하면, 이쪽은 대구에서도 100km 넘는 거리다). 물론 중파의 특성상 야간에는 들을 만하다.설립 초기부터 서울 본사 관할이었으나 1984년 자사 송신소들처럼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이관되었고, 1988년 KBS가 반환받으면서 대구방송총국 휘하가 되었다. 2011년 7월 1일 직제 개편으로 포항방송국에 이관되어 원격제어 운용을 맡고 있다.
상술한 대구 KBS 제2라디오 AM 전파는 동일 주파수를 사용하는 CRK 라디오 간사이(JOCR)와의 혼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향성 안테나를 통해 송출되는데, 한동안 동북향 안테나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 송신 철탑은 서북쪽에 가까운 300° 언저리를 향해 있다. 이는 라디오 간사이 송신소가 있는 일본 고베가 본 송신소에서 동남쪽에 가까운 방향에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558kHz 주파수는 라디오 간사이(1953년[4])가 KBS대구 제2라디오보다 사용을 훨씬 더 먼저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향 방향과 한참 틀어져 있는 동해안 일대에서도 원활한 수신이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이런 대출력 지향성 안테나에서 송출되는 전파는 한 방향으로 몰려 나가지 않고 해당 그래프처럼 지향 방위 반대쪽을 제외한 나머지 방향으로 어느 정도 고르게 방사된다.[5] 거기에 동해안 일대는 지형 특성상 지향 경로에 해당하는 내륙 지역에 비해 전도율이 우수했는데,[6] 이 점으로 인해 동북향 송출설에 더욱 힘이 실렸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주파수를 수신하면 왠지 바닷바람(제트기?) 소리가 나오는데 정체는 북한의 라디오 전파 방해이다.
3. 주파수
※ 출력 숫자 앞의 D는 지향성 송출을 의미한다.
㎑ | ㎾ | 방송국 | 호출부호 |
558[7] | D250 | HLQH | |
1035[8] | 10 | HLCP |
4. 관련 영상
KBS 영일송신소 초등학생에 개방(2012.3.22.)
[1]
리모델링 전 송신소와 그 앞에 펼쳐진 넓은 보리밭이 찍힌 사진. 수신 철탑이 있는 사옥 뒤로 KBS 제2라디오 송신탑들이 보인다.
[2]
송신소가 소재한
호미곶면의 옛 이름인 대보면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3]
위와 마찬가지로 송신소가 소재한 포항시의
도농통합 이전 이름인
영일군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4]
개국은 1952년이지만 처음에는 1490kHz를 사용했고 1953년부터 558kHz(1978년 ITU의 개정 권고 이전에는 560kHz)를 사용하고 있다.
[5]
같은 안테나 구조를 가지는
KBS 한민족방송 당진송신소,
김제송신소가 대표적인 예시에 해당한다.
# 각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두 주파수 모두 동북쪽을 향해 송출되고 있으며 당진송신소의 경우 본문에 링크된 그래프의 모습이 특히 선명하게 나타난다.
[6]
사족으로 송신소가 있는 호미곶은 바다로만 지나갈 경우 울진 앞바다까지도 일직선으로 이어진다.
[7]
주 안테나는 4각 지선식 철탑 1기로 구성한 모노폴 안테나 2기로 구성한 지향성 안테나이며 높이는 150 m이다.
[8]
주 안테나는 4각 지선식 철탑 1기로 구성한 모노폴 안테나이며 높이는 95 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