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플레이오프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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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미시행 (1982~1985)[1] | 1986 | 1987 | 1988 | 1989 | 1990 |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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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O 플레이오프는 1985년에 조건부로 도입되었다(전후기 종합 승률 1위 팀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전기리그 우승 팀과 후기리그 우승 팀이 플레이오프에 출전). 다만 삼성 라이온즈가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해서 실질적으로는 1986년에 시작되었다. |
2003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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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KBO 준플레이오프 | 2003 KBO 플레이오프 | 2003 KBO 한국시리즈 |
1. 개요
삼성증권배 200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 |
SK 와이번스 | KIA 타이거즈 |
2. 일정
삼성증권배 200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 VS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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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AWAY | 결과 | HOME | 방송사 | |
1차전 | 10월 9일 18:00 | 무등 야구장 | SK 와이번스 | 4 | 1 | KIA 타이거즈 | KBS SKY SPORTS |
2차전 | 10월 10일 18:00 | 2 | 0 | ||||
3차전 | 10월 12일 14:00 | 문학 야구장 | KIA 타이거즈 | 4 | 10 | SK 와이번스 |
3. 결과
3.1. 1차전
3.1.1.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1차전, 10월 9일 목요일, 18:00, 무등 야구장 14,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K | 채병용 | 1 | 1 | 0 | 2 | 0 | 0 | 0 | 0 | 0 | 4 | - | - | - |
KIA | 김진우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 | - | - |
중계방송사: KBS SKY SPORTS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하일성 |
▲ 승리: 채병용
▲ 패배: 김진우
▲ 세이브: 김원형
▲ 홈런: 안재만 (4회 2점) 이상 SK
3.1.2. 경기 내용
20대 초반의 신예 투수진이었던 채병용과 김진우의 맞대결이었다. 하지만 SK가 김진우를 상대로 선취점을 내며 김진우를 끌어내렸고, 채병용의 호투와 마무리 등판을 한 김원형의 호투로 가볍게 승리했다.3.2. 2차전
3.2.1.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2차전, 10월 10일 금요일, 18:00, 무등 야구장 10,171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K | 스미스 | 0 | 0 | 0 | 0 | 2 | 0 | 0 | 0 | 0 | 2 | - | - | - |
KIA | 존슨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 - | - |
중계방송사: | 캐스터: 배기완 | 해설: 박노준 |
▲ 승리: 트래비스 스미스[1]
▲ 패배: 마이크 존슨[2]
▲ 세이브: 조웅천
▲ 홈런: 조원우 (5회 2점) 이상 SK
3.2.2. 경기 내용
그야말로 양 팀 타선이 모두3.3. 3차전
3.3.1.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3차전, 10월 12일 일요일, 14:00, 문학 야구장 30,4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리오스 | 0 | 2 | 1 | 0 | 1 | 0 | 0 | 0 | 0 | 4 | - | - | - |
SK | 조진호 | 2 | 0 | 4 | 4 | 0 | 0 | 0 | 0 | - | 10 | - | - | - |
중계방송사: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 |
▲ 승리: 김원형
▲ 패배: 이강철
▲ 홈런: 이진영 (1회 2점), 이재주 (2회 2점), 박경완 (4회 3점)
3.3.2. 경기 내용
벼랑에 궁지에 몰린 KIA는 다니엘 리오스를, 이미 2승 고지에 오른 SK는 조진호를 선발로 냈다.1회 말 SK 이진영이 다니엘 리오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2점 홈런을 쳤고, KIA는 2회 이재주가 동점 2점 홈런으로 추격하고 3회 초에는 역전을 했지만, 다시 3회 말 두 번째 투수 이강철이 이진영의 타구에 발목을 맞는 부상을 입고, SK는 김기태, 이호준의 연속 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포일-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SK는 정경배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고, 2사 2-3루 찬스에서 대타 양현석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순식간에 6-3이라는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4회 말에는 김기태의 적시타, 박경완의 쐐기 3점포가 터져 경기는 이미 SK로 흘러갔다. 그리고 만원관중이던 SK 팬들은 그야말로 난리법석이였는데 인천을 버린 그 팀과 제대로 한판 붙을 수 있었기 때문. SK 선수들도 큰 대회에서도 지지 않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참고로 이 경기는 문학 야구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만원사례를 이룬 SK 홈경기였다.[3]
4. 총평
▲ 플레이오프 MVP: 이진영 10타수 8안타 타율 0.800 1홈런 2타점SK가 3승 무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4.1. 승리: SK 와이번스
4.2. 패배: KIA 타이거즈
KIA는 전년도와 똑같이 공격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김성한 전 감독의 삽질로 광탈했다.[4] 이번 3연패로 KIA는 해태 시절보다 더 못해졌다고 까였다. 덤으로 투수코치였던 김봉근 전 코치를 신뢰하지 않았던 점 역시 KIA의 광탈에 한 몫 했다. 2003년 초까지만 해도 김봉근은 KIA의 투수코치였으나 김성한 전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시즌 중 팀을 나왔고, 이에 SK가 김봉근 전 코치를 영입했는데, 이미 KIA의 분석을 파악하고 김정준 전 분석원에게 전달을 했다.[5]결론은 김성한 전 KIA 감독의 미숙한 단기전 운용 능력과 쓸놈쓸이 더해지며 광탈하게 된 것이다.
[1]
의외로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 시즌 내내
안경을 착용하고 등판한 선수였다.
[2]
6년 뒤 대한민국 야구에 다시 노크를 하지만, 시즌 초반에 털려서 방출 당한다.
[3]
개장 이후 첫 만원사례는 2002년 올스타전이었고 정규시즌 홈경기 첫 만원사례는 2005년 홈 개막전이었는데 이 경기의 상대도 KIA였다. 해당 경기 이후 다음 매진은 그로부터 2년 뒤인 2007년 5월
이만수 전 수석코치의 팬티 퍼포먼스 발언 경기도 KIA전.
[4]
결국 2002년~2003년 2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신 김성한 전 감독은 KIA 구단과 마찰을 빚기 시작했고 이듬해 시즌 중 경질되고 만다.
[5]
우리가 알고있는 그 김성근의 아들 맞다. 현역시절 일찍이 은퇴하고 바로 전력분석원으로 뛰었다. 흔히 김정준이 아버지 김성근이 부임한 2007년부터 SK 전력분석팀에 들어온 줄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바로 전년도까지만 해도 아버지 김성근이 있던 LG의 전력분석팀에 있었다가 김성근이 경질당한 후 곧바로 SK로 이적, 2003년부터 SK 전력분석팀으로 재직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