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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30 22:28:17

K.O.G. 키퍼 오브 더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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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3. 인물

1. 개요

레디오스 作. 라이트 노벨, 출판사는 대원미디어 아키타입.

2008년 출간. open, close의 상하 구성.

레디오스의 첫 출판 완결작. 한동안 피바람을 휘몰았던 그 레디옹 분신인증 사건의 작품이다.

2권 완결이다 보니 라노벨이라 하기엔 조금 허전한 듯 싶지만, 이야기의 큰 줄기인 임진록과 권소연의 정신적 성숙이라는 주제가 명확하고 명쾌하게 끝났다는 점에선 수작이라 할 만하다.

현재 절판된 지 오래 되다보니 중고로 구해야하는데, 한국 라이트 노벨이 다 그렇듯 매물이 잘 안 나온다.

특이하게도 현실에서 게임 용어를 사용. 근데 솔직히 고딩들이 특수능력가지고 몹 잡는데 가장 효과적인 용어인 것 같지만도 그게 정식용어라니 조금 어이가 없다. 작품자체는 이능력물이라기보다는 판타지에 가깝다. 조금 비튼 겜판소라고 봐도 된다. 그리고 개그물과 성장물. 보면 엄청 웃기다.

2014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재연재를 할 예정이라 한다.

2. 설정

3. 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처음 네이팜+액체질소크리로 인해서 도시의 온도가 안정화 되고 난 후, 전투 시작. 군병기까지 끌고와 극딜을 하지만, 엄청난 체력과 공격력 때문에 밀리기만 한다.
그러다가 힐러 강이의 2차 각성으로 얻은 광역힐과 임진록의 데미지 흡수로 선전을 하지만, 결국 마기가 현실을 왜곡하기 시작하는 24시간이 지나고, 위에선 핵을 터뜨리려 한다. 그런데 이때 죽자사자 달려드는 타르수스에게서 KOG들은 최고의 탱커인 임진록을 구출하기 위해 희생[11] 하려하고, 임진록은 그에 반발, 도리어 자신이라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설득[12]하곤 홀로 타르수스를 막는다.
이때 타르수스와 접촉하여 중요한 사실을 알아내는데, 타르수스가 마계의 규칙이다. 즉 타르수스가 없다면 마계는 규칙을 잃고 천천히 자멸한다는 것. 때문에 핵폭탄으로 어떻게든 타르수스를 해치우기 위해서 임진록은 타르수스를 잡아두려고 한다.
그런데 그때 모두 후퇴했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어리버리하게 연이가 남았다.[13] 핵이 터지기까진 코앞인데, 뒤에선 마계로 돌아가지도 못하게 된 타르수스가 홱 돌아선 임진록을 잡아 죽이려 하고 앞에는 권소연까지 있다.
그러나 권소연이 다 처리한다. 알고보니 힐러가 아니라 누커(Nuker).
힐러가 아니니 힐이 될 리가 없었다. 아버지의 경우엔 암을 치료한 것이 아닌, 암을 파괴한 것. 지정한 목표를 썩게 하거나 터트린다. DOT데미지도 쎄고, 암흑 속성이라서 마기에 의한 방어막도 통하지 않는, 사상 최강의 딜러. 임진록이 조짜서 레이드해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이걸로 타르수스를 묶어놓다 못해 죽기 일부직전까지 가게 한다. 이때 나온 타르수스의 유언이 ‘왕도 아닌게……’ 한편 그녀는 신나게 즐거워하며 저주를 퍼붓는다.
일이 마무리 된 이후에는 얘가 혼자서 몹이고 나발이고 다 처리한다. 대기실을 화염마법으로 용접하곤 혼자 뛰쳐나가 학살한다. 자동차 타고 일정거리 벌리면서 멀리서 난사하는데 어지간한 몹은 쫓다가 볼장 다본다.
참고로 임진록이 자살하려는 이유가 끝에 와서 밝혀지는데, 너무 안 죽으니깐 재미있어서란다.[14]


[1] 당시엔 혁신적이었던 진공관 컴퓨터와 군병기 등. [2] 네이팜탄을 입김으로 지우는 몬스터도 등장. [3] K.O.G는 20살 이전에 능력을 발현하며, 20살 이후엔 능력이 사라진다. [4] 그 홍성대이다. [5] 그 김재규이다. [6] 이때 그 아버지가 하는 말이 ‘얼마 줄꺼냐?’. 천하의 개쌍놈. 하지만 그럼에도 오히려 돈을 주고 살만큼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는 것을 기뻐한다. [7] 보통 사람이 백을 하나, 둘 이렇게 센다면 그는 단숨에 백이라고 말한다. [8] 김재한 일병이 소속된 부대원들만. 다음날 참모총장과 1군 사령관의 시찰이 있어서 조용히 끝내려함. [9] 하려고 했다. 윤씨만 아니면 진짜로. [10] 그리고 김일병은…… [11] 주미어 때 그랬듯이. [12] 실은 자신도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13] 끝까지 임진록과 있고 싶어서. [14] 근데 이 넘이 한 번 자살할 때마다 집안 반찬이 달라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