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20 vs Su-57

1. 개요

2. 상세

• 기동성
  J-20은 Su-57보다 상대적으로 기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J-20이 장거리 요격과 스텔스 작전을 중심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J-20은 초음속 비행 속도(Mach 2.5)와 우수한 스텔스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3D 추력편향(Thrust Vectoring)을 채택하지 않아 근접 공중전에서 Su-57보다 기동성이 제한적이다​. 반면 Su-57은 추력편향 엔진을 탑재하여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저속 고기동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근접 공중전에서 더 큰 강점을 보인다.

• 엔진 성능
  J-20은 초기 모델에서 러시아의 AL-31F 엔진을 사용했으며, 최신 모델인 J-20B는 중국의 WS-10 엔진을 사용하고 있지만, WS-15 엔진은 아직 시험 단계에 있으며 실전 배치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J-20은 기동성 뿐만 아니라 추력과 엔진효율 등 엔진 성능에서도 Su-57보다 부족하다고 평가받는다. Su-57은 AL-41F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프로덕트 30 엔진을 곧 채택할 예정이다. 이 엔진은 더 높은 추력과 효율을 제공하며, 이는 공중전에서 중요한 성능 차이를 만들고 여전히 J-20과의 격차를 벌릴 것으로 예상된다.

• 설계 목적
  J-20은 주로 장거리 교전과 스텔스 침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특화 설계되었기 때문에 정밀 타격이나 장거리 미사일 공격에서 강점을 보인다. 그러나 근접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상황에서는 Su-57에 상대적으로 밀릴 수 있다. 반면, Su-57은 다목적 전투기로, 공대공뿐만 아니라 공대지 공격, 정밀 타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복잡한 전투 상황에서 더 다재다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