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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22:20:43

It's a Hard Life(만화)

It's a Hard Life
파일:너즐록 챌린지 표지.jpg
장르 다크 판타지
작가 QLOCK
연재 기간 2011. ~ 2020.
관련 사이트 원본
너즐록 포럼
번역본
챕터 15 번역본
1. 개요2. 챕터별 표지3. 등장인물
3.1. 로빈(Robin)3.2. 메인 포켓몬
3.2.1. 퍽(Puck)3.2.2. 코지토(Cogito)3.2.3. 카토(Kato)3.2.4. 빔(Bimm)3.2.5. 제이거(Zager)3.2.6. 플루토(Pluto)
3.3. 사망한 포켓몬
3.3.1. 조죠(Jojjo)3.3.2. 스완느(Swann)3.3.3. 그 밖의 사망한 포켓몬들
3.4. 박스 포켓몬3.5. 기타 등장인물
4. 평가5. 멤버 변화6.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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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빈은 10살이고, 포켓몬들과 관동지방을 여행하며 집이라 부를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여행합니다. 이 이야기는 잔인한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투쟁과 생존, 그리고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 QLOCK
Qlock이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으로 너즐록 챌린지를 하면서 연재하던 수채화풍의 풀컬러 손그림 만화. 2011년부터 2020년 6월 114화로 완결되기까지 무려 9년 동안 연재되었다.

게임을 보다 사실적으로 재해석하는 방향으로 내용이 전개되며 잔인한 장면, 욕설, 불편한 묘사가 상당히 자주 나오니 주의할 것.

초기 단계에서는 다소 과장되고 엽기적인 장면의 연속으로 블랙코미디 노선을 타는 작품으로 진행되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기절은 곧 사망이라는 너즐록의 가장 큰 특징이 부각되고 등장인물간의 이해관계와 우정을 플롯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꽤나 감동적으로 스토리를 풀어낸다. 특히 플롯 구성과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을 굉장히 잘 살렸는데, 나중에 가서는 거의 만들어 놓은 캐릭터가 살아 움직인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개성이 모두 뚜렷하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관동지방은 게임이나 만화로 알려진 포켓몬 세계 이상으로 험악하며, 이미 전쟁에서 포켓몬을 이용한 사실까지 묘사된다. 포켓몬 배틀은 진짜로 목숨이 걸린 살육전이고, 인간들은 주인공과 몇몇 트레이너를 제외하고는 포켓몬의 죽음에 대한 가책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1]

여담으로 제목부터 각 화의 부제목이나 따라오는 노래까지, 작가가 Queen의 팬인 듯 하다. 작품의 제목인 'It's a Hard Life' 또한 Queen의 1984년 앨범 "The Works"에 수록된 곡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2. 챕터별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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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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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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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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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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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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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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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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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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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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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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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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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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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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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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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로빈(Robin)

금발과 푸른 눈을 가진 나이 10세의 소녀로, 이 작품의 주인공.

나이도 어린데다 심성이 여리며, 정이 많은 성격이다보니 멘탈이 망가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트레이너들이 그러하듯 무의식적으로 트레이너는 포켓몬들을 지켜보기만 하는 존재라 생각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지만, 수많은 고비를 넘긴 뒤에는 자기 자신보다도 자신의 포켓몬들을 먼저 생각할 정도로 성숙해진다.

바람과의 악연이 상당히 짙은데, 자신의 포켓몬을 죽인 대가로 다굴을 친 뒤 삥을 뜯고 길을 떠나자 이에 대한 앙갚음으로 바람이 사건의 전말은 쏙 뺀 채 경찰에 신고를 하여 지명수배범이 된다. 게다가 이를 의식하여 조심스럽게 행동하려던 것이 바람과 수차례 조우하면서 사태가 더욱 악화, 금품 갈취에 상해죄, 살인미수, 테러범, 심지어는 살인범이라는 혐의까지 걸린 '혈조'라는 흉악범으로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유명해진다. 확연히 바람이 씌운 누명으로[2] 억울하게 꼬인 운명을 타고나서 그런지 로빈이 지나간 자리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된 적이 없다. 작은 누명으로부터 시작해서 완전히 테러리스트로 낙인 찍히면서 도망치는 한 어린 소녀의 고된 삶을 겪는다. 10대의 삶치곤 엄청 꼬일 대로 꼬여서 어른자체를 의심하고 신뢰하지 않아서 대화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아직 어리다보니 의지할 수 있는 포켓몬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가지고 있으며 현실 부정이 많은편이다. 어느 때는 포켓몬에 대한 집요한 집착을 보이기도 한다. 포켓몬만 빠지면 영락없는 생존 본능만이 남은 트레이너.

허나 트레이너 자체의 능력은 날이 갈 수록 그 잠재력을 볼 수가 있는데, 부상을 해결하는 책임감과 더불어 생존력이 뛰어나다. 실력만 더 받치게 되면 도장깨기를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눈여겨 볼 수가 있는데, 겨울까지 남은 포켓몬들의 활약을 주목하면 된다. 포켓몬 자체를 좋아하면서도 포켓몬 각자 다양한 성격도 잘 받아주는 등 성격 파악도 빠른 편이다. 어쩌다 독립하게 되어 잠시동안 떨어졌던 포켓몬들은 로빈을 잊지 않고 구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3]

결국 잠만보 플루토와의 난전이 끝나자마자 경찰에게 포위당하며 체포되기 직전에 자신의 포켓몬들을 풀어주고는 홀로 노랑시티에 있는 소년원에 수감되어 시간을 보낸다.[4] 그러던 중, '혈조'라는 이름으로 세간에 알려진 그녀를 가까이서 보고싶다는 이유로 대기업 실프주식회사의 사장 실프가 그의 재량으로 로빈이 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도록 만든다.

이후 로빈을 구하기 위해 퍽과 다른 포켓몬들이 실프 주식회사에 침입하고, 우여곡절 끝에 퍽, 코지토와 드디어 재회! 실프 주식회사 건물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탈출 도중에 독수, 초련 등의 강적을 넘기고 비주기에게 다다르었지만 프리져의 난입과 뮤츠의 등장으로 눈 속에 매몰된다. 이후 멤버들과 겨우겨우 합류하여 어디론가로 향한다. 이때 플루토를 두려워하는 묘사가 있는데 아마도 조죠와 스완느를 죽인 원인이기 때문인 듯.

3.2. 메인 포켓몬

파일:너즐록 주요 멤버들.jpg
챕터 11까지의 주요 멤버들

스타팅이었던 퍽(어니부기)를 중심으로 뿔충이 때부터 함께한 조죠(독침붕), 이후 땅타입의 코지토(니드퀸)과 계속해서 카토(고지), 스완느(우츠보트)의 추가로 엔트리가 완성되었다. 그러나 이처럼 안정된 6인 체제가 조죠와 스완느의 동시 퇴장으로 붕괴된 이후 작가는 충격으로 몇 주간 게임을 키지 못했다고 한다. 빈 자리를 제이거(이브이)와 플루토(잠만보)가 채우긴 했지만 동료들이나 주인인 로빈이나 심지어 작가마저도 그때 그 황금기를 잊지 못하고 있다.

3.2.1. 퍽(Puck)

퍽(꼬부기→어니부기→거북왕)

스코트가 사망하자 로빈이 데리고 간 포켓몬. 인간이라는 주인에게 충성하는 자긍심으로부터 성장하는 포켓몬. 충성심이 아주 강하며 자신만만한 성격이다. 이 때문에 많은 포켓몬과 다툼을 벌였으며 특히 코지토와는 앙숙관계이다. 허나 후에는 코지토와는 뗄 수 없는 미운정을 가진 사이가 되면서 완전한 라이벌이 된다. 초기에는 어려서 충격받을 만한 동료의 여럿 죽음을 경험하면서 성장 욕구를 가지기 시작하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멘탈이 점차 강해진걸 볼 수가 있다. 동굴에서 꼬마돌을 잡은 후 어니부기로 진화하였다. 이마에 생긴 상처때문에 밴드를 붙이고 있었으며 그게 흉터가 되었다. 혼자 방황하다가 코지토의 충고를 들은 후 카토를 구해주려 달려들었다.

잠만보와 싸운후 로빈이 경찰에게 잡히려고하자 로빈이 모든 몬스터볼을 퍽에게 맡긴 후 절벽으로 밀어버려 이별한 상태이다. 이 때부터 로빈을 '주인님'이라 부르지 않고 '로빈'이라고 칭하고 있는데, 종주관계에서 친구관계로 인식이 변화한 듯 하다. 실프 주식회사에 로빈을 구하러 침투한 후, 전투 중 수많은 질뻐기들에게 먹혀 위험할 뻔 했으나, 거북왕으로 진화하였다. 이후 로빈과 재회하여 완전하게 '로빈'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초련과의 배틀에서 사망 플래그를 뿌렸고, 실제로도 큰 위기에 처했으나 플루토의 난입으로 살아남는다.

가장 먼저 활동한 포켓몬인데도 불구하고 진화가 좀 늦었던 포켓몬이다. 로빈이 잡은 포켓몬 중에서 가장 길게 살고 가장 길게 2차 진화를 유지한 녀석이다. 진화 시기도 생각보다 느렸는데 자기보다 나중에 합류한 조죠와 코지토 보다 진화가 느렸다. 그렇다보니 한동안은 코지토에게 비중이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3차 진화를 극적으로 해내고 성장하면서 비중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한다. 어찌보면 로빈 다음으로 주인공 격이라고 볼 수 있는 성장형 캐릭터.

3.2.2. 코지토(Cogito)

코지토(니드런→니드리나→니드퀸)

반항적인 성격의 니드런, 입이 매우 거칠어서 욕을 많이 내뱉는다. 포켓몬 중에서는 가장 강한 자유 의지를 가졌기에 스스로의 자긍심이 강한편이다. 그래서 강제로 밀렵하는 인간들을 대상으로는 박애 자체는 1%도 없기에 로빈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간을 증오하는 편이다. 허나 꽤나 상식적이기 때문에 무고한 인간을 살생하는 건 피하지만 비상식적인 인간 자체는 생명으로 취급하지도 않는다.[5] 후에 3차 진화로 강한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잡힌 포켓몬들을 풀어주는 의적 역할을 한다.

초면에 로빈을 독가시로 찔러서 죽일 뻔 했으며 독단적인 노선을 고수하자 충성심이 높은 퍽과 대립하게 되었다. 이 이후로도 퍽과의 싸움이 매우 잦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대화를 풀면서 성장하면서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상식적이고도 강한 포켓몬이 되었다. 로빈이 본인을 던져서 주뱃들을 잡은 덕분에[6] 금방 진화하게 된다. 진화 후 도망가려 했으나 몬스터볼에 잡히는 바람에 실패해버린다. 그 후 로빈이 로켓단에게 잡히자 혼자서 다 잡아버렸다. 시간이 지나자 로빈 일행과 이별했는데 디그다 무리에게 다구리당했고 은근슬쩍 다시 돌아와서는 자기를 땅 타입 포켓몬의 소굴에 던져 넣고 뒈지기를 바랐냐며 항의한다. 로빈이 사과하며 치료해주자 튕기는 건 덤. 그 후 방황하는 퍽에게 충고를 해주었다.

상트앙느호에서 니드퀸으로 진화하였고, 이 때 바람의 포켓몬들을 손쉽게 발라버린다. 3차 진화를 하면서 로빈의 포켓몬들 중에서 가장 강해지면서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는데, 후에 혼자 독고다이로 일을 해결하려다가 오히려 일을 키운탓에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면서 상식적인 행동을 가지기 시작한다. 로빈일행이 쇼핑을 하는 사이 포켓몬 밀매를 하는 로켓단을 박살내버렸으며 이때문에 로빈 일행은 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 사건에서 조죠가 날개를 잃어 다시는 날 수 없는 몸이 되자,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껴 몬스터볼 안에서 쉬고 있는 조죠에게 사과하였다. 그리고 팀의 일부로 있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며 이전과는 다른 태도를 보여준다. 이후 플루토의 공격때문에 잔해에 깔려 죽은 조죠와 스완느의 시체를 제일 먼저 발견했지만 로빈에게는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7] 이 때 코지토도 눈물을 흘리며 조죠와 스완느가 죽은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플루토를 죽이려 들었으나, 빔의 만류로 일단 보류했다.

겨울이 되면서 코지토는 훈련 받고 싶은 포켓몬을 대상으로 스스로 스승이 되어주면서 퍽의 성장을 도와주는 등 독고다이 성격이 많이 누그러지면서 퍽과는 돈독한 신뢰를 쌓았다. 실프 주식회사 침투 후 거북왕으로 진화 한 퍽을 가볍게(!!) 들어올린다.

자타공인 팀 내 최강의 파워 하우스. 대부분의 상대를 걸리적거려하는 모습을 보여도 고전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여주지를 않는 엄청난 전투력의 소유자이다. 주로 무식한 파워와 내구, 넓은 기술폭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전투 방식을 보여준다.

3.2.3. 카토(Kato)

카토(모래두지→고지)

로빈이 동굴을 탈출한 후 잡은 모래두지. 매우 소심한 성격이라 싸우는 것을 두려워한다. 싸운 후에도 싸웠던 상대에게 마음이 남기도 했다. 허나 성장이라는 것은 포켓몬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싸움에 몇 번 붙다보니 어느정도 자신감이 성장했다. 가디에 의해 죽을 뻔 했으나 퍽이 구해주어서 다행히도 살았다.[8] 마티즈의 라이츄와 싸우다가 진화한다. 허나 이를 계기로 라이츄에게 큰부상을 입힌 것 때문에 트라우마로 남게 되었고 한동안 불안정한 심리를 가지면서 고생 좀 했다. 그나마 카토의 자신감을 조죠가 많이 키워주고 위로해줬기 때문에 조죠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조죠가 죽자 로빈을 원망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팀 동료들에게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가장 긴 시간 동안 함께 있었던 동료의 죽음으로 인해 한동안 거식증을 가지며 매우 고통스러워 했다.

이후 불량배의 포켓몬에 의해 독에 중독되어 치료 후, 동료들에게 사과를 한 후 함께 로빈을 찾으려고 한다. 로빈이 있는 건물에 침투한 후 적을 상대하다가, 찌리리공이 자폭하여 폭발에 휩싸이지만 무사했다. 자폭으로 인해 생긴 구멍에서 아래층에 있는 로빈을 발견한다. 이후 독수와의 대결에서 조죠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질뻐기를 찢어버리면서 독수전의 MVP가 되었다.

3.2.4. 빔(Bimm)

빔(깨비참→깨비드릴조)

카토가 잡아준(?) 깨비참. 로빈이 귀엽다고 해주었다. 외향적인 성격에 장난기가 많은 듯 하다. 허나 드릴조로 성장하면서 농담정도도 맞받아 쳐주는 역할을 하면서 퍽과 코지토, 스완느와 함께 강캐가 되었다. 한 동안 먹고자기만 하다가 코지토가 한 소리 하니 뚜벅쵸 무리들을 전부 개박살내면서 퍽을 구해주었다. 조죠, 스완느와 함께 남쪽으로 가는 시점에서 진화하게 된다. 그 후 민화와의 대결에서 손쉽게 승리를 거머쥔다. 비주기와의 대결에서 조죠의 날개가 찢어지는 참사가 일어나자 코지토에게 일침을 가하였다. 코지토가 플루토를 죽이려하자 복수는 이득이 없다면서 만류한다.[9] 처음 등장했을 때와 달리 굉장한 정신적 성장이 이루어진 포켓몬이다.

팀 내에서 주로 정찰을 맡고 있다. 설명충 캐릭터도 붙었다.

3.2.5. 제이거(Zager)

제이거(이브이→쥬피썬더)

각종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브이. 포켓몬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사회 안에 가두려는 주인을 증오하고 있다.[10] 처음에는 공주병같은 성격을 지닌데다가 외향적, 개방적인 편이기도 하니 제멋대로인 성격이다. 허나 사회의 현실을 경험한 탓에 상식적이며 지능이 뛰어난 편이다. 독단적이어도 결단력도 훌륭한 편이다. 처음에 등장했을 당시에는 다른 포켓몬들처럼 강해지고 싶은 강한 성장욕구를 가졌지만 인간의 상품화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사회의 찌든 현실 벗어나기 위해 화장실을 간 사이 주인 몰래 탈출했으며 그 후 로빈과 비주기의 대결을 보고 비주기에게 들이댔으나 단칼에 거절당하고, 로빈에게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애원했다.

어찌어찌 합류하는 데 성공했으나 눈치없는 말로 인해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이후 멤버들에게 자신은 여러 타입으로 다 변할 수 있다고 했으나 아무도 믿지 않았다... 로빈과 이별한 후 몰래 플루토를 꺼내고 도와달라고 협박한다. 어느정도 훈련을 받아보려했지만 플루토가 한판 벌이고 난 후 마음이 나약해진 탓에 훈련 효과는 미비해졌다. 결국 포기하고 로터스에게 도움을 받아 쥬피썬더로 진화하긴 했는데, 이 일로 인해 숨겨뒀던 플루토를 들켜버리게 된다. 훈련이 제대로 안 된 상태로 진화해버려서 처음 진화했을 때 능력은 퍽의 말을 빌리자면 "문 손잡이 정전기가 너보다 더 세다"(...) 결국 이 일을 책임지고자 플루토를 밤 중에 몰래 놔준다. 이후 제이거는 플루토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 스스로 선택해서 로빈과의 일행이 되는 것을 택했다.

실프주식회사 난전에서는 초련의 마임맨을 상대로 악타입 기술인 물기를 써서 리타이어 시키는 활약을 했다. 그러나 후딘을 상대로 빈사상태가 되면서 잠깐 리타이어 당한다.

3.2.6. 플루토(Pluto)

플루토(잠만보)

포켓몬 경찰. TV프로그램 특수방위대 가디 코만도를 보고 경찰이 되기를 마음먹었다곤 하나 그 마음과 정의감은 진실된 듯 하다. 로빈이 나타난다는 신고를 받고 검거하기 위해 대결을 한다. 흉악한 전투능력으로 로빈 일행을 경악하게 만들었고, 결국 본인은 그럴 의도가 없었지만 조죠와 스완느가 죽는 원인을 제공했다. 로빈이 슈퍼볼로 잡아놓았다. 코지토가 이 말을 듣고 플루토를 죽이려고 했으나 빔이 만류했다. 이후에는 다른 동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제이거의 훈련을 도와주며, 평소엔 몬스터볼에 들어가 제이거의 털에 숨으며 지낸다.[11] 하지만 제이거가 쥬피썬더로 진화하자 털의 양이 줄어들어 숨겨져 았던 볼이 떨어져 들통이 나고, 조죠와 스완느를 떠올려 분노한 동료들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이 때부터 몬스터볼은 코지토가 보관했으나 자는 틈을 타 제이거가 자신을 풀어주고, 플루토는 제이거에게 로빈이 있는 곳과 탈옥에 적절한 타이밍을 알려주며 떠난다.

이 이후로도 로빈의 일행과 만나게 되면서 어느정도 도움이 되어주었다. 이후 로켓단이 실프주식회사를 점거하자 정의감에 로켓단을 제압하기 시작한다. 이후 초련전에 난입하여 후딘을 누르기+선제공격손톱+크리티컬히트로 한방에 쓰러트린다.[12][13] 그러나 로빈이 플루토를 보면서 공포에 빠진 모습을 보이자 죄책감을 느낀건지 실프주식회사 난전 이후로 팀에서 빠졌다.

작가가 은근히(?) 미워하는 포켓몬. 포획과정에서 조죠와 스완느를 죽인 것이 원인으로 보이며 잠만보가 스토리에서 강한건 알지만 팀에 넣기는 꺼려지게 된다고 발언했었다. 선제공격손톱을 지니게 한다던가 초련과의 배틀에 참전하는 등 일단은 파티에는 있는 듯하다.

3.3. 사망한 포켓몬

3.3.1. 조죠(Jojjo)

조죠(뿔충이→딱충이→독침붕)
절대 내 친구들에게 손대지 마!!

뿔충이 시절에는 병풍이었고 딱충이 시절에는 로빈이 휘두르는 철퇴 무기로 사용되었다. 가장 신중했었던 포켓몬으로 어릴 적부터 포켓몬들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중립적인 포켓몬으로 성장을 한다. 독침붕으로 진화한 후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한다. 공정하고 따뜻하면서도 로빈처럼 정이 많은 성격이라 레지나를 죽인 아보에게 격노해 이성을 잃고 곧장 찌르기로 끔찍하게 도륙냈으며, 파라스를 한손으로 박멸시키는 등 준수한 공격력을 가졌다. 여러모로 동료의 생각을 이해해주는 등 어른스러운 포지션. 카토와 닉칸을 챙겨주는 등 배려가 많다.

겨울이 다가오자 벌레라는 특성상 얼어 죽지 않기 위해 스완느와 함께 남쪽으로 떠나려 했으나 조죠와 헤어지고 싶지 않은 로빈의 부탁으로 같이 가게 된다. 무지개시티에서 벌어진 비주기와의 대결에서 스완느의 수면가루와 본인의 깨트리다로 비주기의 캥카에게 유효타를 입히지만 반격당해 날개가 몸에서 뜯어지는 중상을 입고 만다. 치명상을 입은 채 전투에서 퇴장하는 듯했으나... 스완느와 코지토, 빔까지 주요 전투원 셋이 모두 캥카에게 압도당하고 있을 때 전속력으로 달려와 파괴광선으로 캥카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비록 전투는 승리했으나 더이상 날 수 없는 몸이 되었고, 이 때문에 코지토가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다. 빔이 조죠를 잡고 함께 날아다니는 등으로 날개가 없어진 설움을 조금이나마 풀어내며 하늘을 잠깐 날 수 있었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하고 결국 플루토(잠만보)와의 혈전에서 박치기를 정통으로 맞아 스완느와 함께 사망하고 만다. 잔해를 뒤지던 코지토에 의하면 묻어줄 만한 것조차 남지 않았다고...

종합하자면 작가가 가장 애정을 갖고 키웠던 포켓몬. 작중에서 사망한 이후로도 카토에게 영향을 준다던가 삽화에도 자주 그리는 등 매우 애정을 갖고 키운 듯하다. 실제로 플루토의 일격에 사망하기 전까지 로빈의 포켓몬들 중 가장 많이 활약하고 명장면도 굉장히 많았다.

3.3.2. 스완느(Swann)

스완느(모다피→우츠동→우츠보트)
수다스런 되새와 물가의 날벌레들아 나보다는 기쁘지 아니하리라. 여기 꽃과 함께 내가 누워 언제까지나 영영 웃노라. 아니 가장 좋은 건 말하지 않으리라 물론, 친구들, 나의 짐작대로 죽음은 그저 선군의 익살에 불과했기에.[14]

고급스럽고 우아한 몸가짐과 말투를 지닌 모다피. 본명은 므슈 프랑수아즈 스완느-피에흐 아구스트 드 라스테리 뒤 살롱. 그냥 줄여서 '스완느'라고 부른다. 프랑스인처럼 고급스럽고 예술적인 것에는 크게 접목해봐서 그런지 다른 포켓몬과는 차원이 다른 개념을 가진 포켓몬이다.[15] 그렇다보니 어울리는 시간이 좀 걸렸던 포켓몬. 캐릭터 특성상 건방져 보일 것 같으나 오히려 성격은 좋은 편이다. 자주 시를 읊조린다. 조죠가 말하길 최악 이슬과의 대결에서 의외의 공격력과 활약을 보여주었고 코지토를 제외한 모두가 감탄했다. 상트앙느호에서 우츠동으로 진화하였다.

겨울이 다가오자 조죠와 함께 남쪽으로 떠나려고했으나 로빈의 부탁으로 같이 가게 된다. 비주기와의 대결 도중 로빈이 건내준 풀의 돌을 통해 우츠보트로 진화한다. 등나무노인의 성소에선 교회 전체를 휘감을 것처럼 거대한 갸라도스를 상대로 "이 곳을 망치려 하지 말라"며 손쉽게 이겨버리고 설교까지 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전투력에 있어선 초기나 후기나 거의 코지토에 버금가는 강자.

이후 플루토와의 대결에서 분전했지만 조죠를 지켜주려다 플루토가 날린 펀치에 의해 잔해에 깔리게 되고 조죠와 함께 사망한다.

3.3.3. 그 밖의 사망한 포켓몬들

로빈의 첫 포켓몬이자 엑스트라.... 바람과의 첫 대전에서 파이리의 할퀴기가 급소에 맞는 바람에 내장이 흘러나오며 끔살당하고 만다. 여러모로 로빈에게 세상의 잔혹함을 처음으로 알려준 포켓몬. 이름의 모티브는 스웨덴어로 '새싹'.
삶이 잔인하고 연약할지는 몰라. 하지만 넌 그안에서 최선을 다할 수는 있지.
로빈이 처음으로 잡은 포켓몬. 순종적인 성격인 듯하다. 로빈에게 조언과 충고를 해서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반바지소년의 아보에 의해 몸이 터져서 죽는다. 로빈이 레지나를 아꼈는지 나중에 새 꼬렛이 잡혔을 때 '레지나 2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라투스 다음으로 죽어서 별로 성장 못한 퍽에게 충격을 준 요인 중 하나. 이름의 모티브는 작가가 근무했던 영화관(...).
기억해. 인간이 포켓몬을 보호하는 게 아니야. 우리가 그들을 보호하는 거지.
경계심이 많은 포켓몬. 로빈에게 뭘 할거냐고 묻고 로빈이 숲으로 가서 오두막을 짓고 살자고 말하자 독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한다. 하지만 퍽이 괜찮다고하자 "얼간이!" 라고 답했으며 초면에 대립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로빈이 바람과 대결하자 누구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로빈에게 부탁을 하였고, 바람의 이상해씨가 퍽을 공격하려고 하자 몸을 내던져서 대신 맞아주었다. 그러곤 다른 어린 포켓몬들이 무의미하게 죽는 걸 더는 견딜 수 없다는 말을 하곤 사망한다. 이것이 퍽에게 있어서 처음 충격을 주게 만든 요인. 아무래도 퍽은 쥐하고 인연이 없는 듯하다.
레지나와 같은 성별이나 이쪽이 더 여성적인 외관이다. 혼자 보초를 서는 라투스에게 대화를 건네었다. 다음날 곤충채집소년의 캐터피에게 사망하며 퇴장한다. 에드나까지 사망하게 되며 레지나, 라투스, 에드나 초반에 잡은 포켓몬이 셋이나 도륙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아르세우스에겐 자비가 없었다
건강이 좋지 않아 매번 버려졌던 뿔충이. 기침을 많이 한다. 마침 잠잘 곳을 찾고 있었는데 이수재가 살고 있는 집을 알려준다.[16] 로빈과 퍽이 이슬의 아쿠스타 때문에 고전하고 있을 때 패드립을 동원한 욕설로 해 어그로를 끌었고, 자신을 희생해 퍽이 아쿠스타를 처리하게 도와주었다. 그걸 물의 파동이라고 쓰는거냐? 네 아빠는 분명 잉어킹이었을거야! 그리고 그 잉어킹조차 널 부끄러워했을거야! 참고로 라투스와 에드나, 닉칸은 이름의 모티브가 없다. 작가에 의하면 그냥 아무렇게나 지었다고.
스완느의 사촌. 스완느와 마찬가지로 화려한 말투를 사용한다. 로빈의 여행이 낭만스러울것같다고 로빈일행과 합류한다. 다만 스완느와는 달리 싸움은 잔인한 짓이라며 꺼린다. 퍽에게 우리가 하는일은 낭만과 관계 없다면서 핀잔을 듣지만, '까칠이'이라면서 그냥 넘어간다. 최초의 박스 보관 포켓몬. 그후 나무를 베어 집을 짓는데에 도움을 주었다. 이외에도 빛을 비추어서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혀주기도 한다.[17] 유령에게 당할 뻔 했지만 다행히 무사하게 넘어갔다. 그 이후 얼어붙은 호숫가에서 코지토와 같이 낚시를 하다 하필 갸라도스가 걸려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먹혀버린다.[18] 스코트 다음으로 가장 허무한 죽음을 맞이한 포켓몬. 정말 어떤 이별 통보도 못하고 죽은 포켓몬 중에서 가장 어처구니 없는 허무한 죽음을 맞이했다. 실제 작가가 낚시를 하던 와중 갸라도스가 나타나자 수면가루를 쓰려고 꺼냈다가 한번에 가버렸다고 한다.

3.4. 박스 포켓몬

롱스톤에게 공격당한 조죠를 구해주면서 등장. 팀의 든든한 새 멤버가 될 것 같았으나 이미 엔트리가 가득 찬 탓에 합류하지 못하였고, 대신 나무를 옮겨 집을 짓는 데 도움을 주었다. 멋진 첫 등장과 달리 이후 비중이 완전히 증발해버린다 이름의 모티브는 배우 돌프 룬드그렌. 작가에 의하면 무거운 것을 들기 좋아하는 쿨가이라고 한다.
오랜만에 합류하게 된 꼬렛. 자신의 이름을 알게 된 후 첫 번째 레지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질문하였다. 로빈은 끔살당한 레지나룰 떠올리며 식은땀을 흘리다가 레지나에게 벌어진 일들을 차마 그대로 말할 수 없어서 얼버무린다. 그 후 나무를 베어 집을 짓는 데 도움을 주었다. 레지나 1세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절대로 전투에 참여시키지 않고 풀베기 같은 서브 기술만 썼다고 한다.
로빈과 포켓몬들이 경찰의 추격으로 인해 이별한 후 만나게 된 동료. 독에 걸린 카토를 위해 사파리존의 집으로 데려가 준다.

3.5. 기타 등장인물

4. 평가

가장 인정받는 부분은 역시 너즐록 챌린지를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는 점. 너즐록 챌린지라는 장르 자체가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함께 상당히 오래된 룰인만큼 이에 대해 묘사하는 만화나 작품은 많이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It's a Hard Life 만큼 현실적이면서도 개연성 높은 장기 연재물은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이러한 점이 크게 다가온다.

보통 너즐록 챌린지 자체가 고인물들의 미션/챌린지 룰에 가까웠다면 해당 작품은 따로 공략을 찾아보거나 포켓몬 전체의 특성과 기술배치를 꿰고 있는 고수가 아닌 평범한 플레이어 1이 맨땅에 헤딩하듯 부딪히며 연재하는 만화라 독자들은 만화를 보며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너즐록 방송 유튜버들은 이미 포켓몬 본가 게임을 섭렵한 고수거나 그에 상응하는 지식과 경험이 있는 반면에 해당 만화의 작가인 QLOCK은 잘 쳐줘도 평범한 플레이어 수준의 실력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 작가의 부족한 실력이 오히려 현실적인 이미지를 추가해 빛을 발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디까지나 작가인 QLOCK이 자신의 너즐록 플레이 기록을 바탕으로 연재하는 만화라 작가의 경험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도 한몫했는데, 일반적인 고수들이었다면 약한 포켓몬은 방패막이로 세우다 죽이고 더 강한 멤버로 엔트리를 채우는 등 실리적인 플레이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QLOCK은 꼬렛 한 마리, 뿔충이 한 마리에도 이름을 붙여주고 소중히 여기며 절대 일부러 희생해서 버린다거나 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마치 작가 본인이 작품의 주인공인 10살 소녀 로빈이 된 것처럼 플레이 했는데, 덕분에 독자들에게 큰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었다.

작화에 대해선 깔끔한 선의 작화보다 거칠고 산만한 수채화풍 작화를 고집하여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그림체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이후 챕터가 넘어갈수록 그림체가 안정되어 초기의 산만함은 줄어들고 점점 고풍스럽고 화려한 장면의 연출이 많아져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작화와 연출력이 클라이맥스를 찍는 순간이 바로 챕터 15-3의 프리져가 등장하는 파트. 대전 게임이라는 한계상 잘 연출되기 힘든 전설의 포켓몬의 압도적인 모습을 수채화풍의 작화로 살려내어 마치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자연재해처럼 묘사한 장면은 작품의 인상 깊은 명장면 중 하나다.

5. 멤버 변화

<colcolor=#000,#fff><rowcolor=#000,#fff> 챕터 멤버 박스
01 (1회차) 스코트
01 (2회차) 레지나 라투스 조죠 에드나
02 레지나 조죠 에드나
03 조죠 코지토
04 조죠 코지토 카토
05 조죠 코지토 카토 스완느 닉칸
06
07
조죠 코지토 카토 스완느 피치
08 조죠 코지토 카토 스완느 피치 돌프 레지나 2세
09
10
조죠 코지토 카토 스완느 피치 돌프 레지나 2세 제이거
11 조죠 코지토 카토 스완느 피치 돌프 레지나 2세 제이거 플루토
12 코지토 카토 제이거 피치 돌프 레지나 2세 플루토
13 코지토 카토 제이거 돌프 레지나 2세 플루토 홉스 홉스2세
14 코지토 카토 제이거 돌프 레지나 2세 플루토 홉스 홉스2세
15 코지토 카토 제이거 플루토 돌프 레지나 2세 홉스 홉스2세

포켓몬이 기절하면 바로 사망처리되다보니 급소에 맞으면 억 하고 죽기 쉬운 초반에는 엔트리의 변화가 많았으나 퍽, 조죠, 코지토, 카토, 스완느, 빔의 6마리 파티 체제가 구성된 후로는 안정화되어 엔트리에서 동료가 사망하는 일이 없었다. 박스에 있는 포켓몬들은 작가의 실제 플레이에서 싸움을 하지 않을뿐이지 만화에서의 등장 자체에는 무리가 없다.

결국 챕터 11의 vs플루토(잠만보) 전에서 스완느, 조죠가 사망한뒤 파티의 두 자리가 비었는데, 각각 제이거와 플루토가 차지. 다만, 플루토는 스토리 최종전에서 일시적 참가 후 파티를 이탈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6. 이야깃거리



[1] 그나마 웅은 살해당한 자신의 포켓몬들을 보고 눈물을 흘렸으며, 바람은 배틀에서 희생된 포켓몬을 위해 조의를 표하는 촛불을 켰다. 마티스는 수많은 포켓몬들의 죽음을 직접 보고 깊이 애도했으며, 등나무노인 또한 마찬가지. [2] 엄연히 말하자면 과실치사를 허위 사실로 유포해 범죄자로 만들었던 것이 문제였다. [3] 마티스의 말에 의하면, 이런 생존력과 판단력은 전쟁에 나선 종군 트레이너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이라고 한다. [4] 어른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사회복지사와의 면담에도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고, 자기방어에 예민해져 자신에게 장난을 건 다른 수감자를 포크로 찔러 죽이려 했다. [5] 특히 변태같거나 중2병 같은 행동을 하는 인간 자체는 혐오스러워서 주인에게 폭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6] 작가의 말로는 원래는 주뱃을 잡으려고 했으나 급소를 맞혀서 잡지못했다고 한다. [7] " 묻을 만한 게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로빈의 마음이 완전히 망가질 정도로 참담한 상태였을 듯. [8] 작가의 말로는 카토는 1HP를 남기고 살았다고한다... [9] "복수은 우리를 구해주지 않는다고!" [10] 주인이 자신을 보고 예뻐하는 와중에도 '언젠가는 널 죽여버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11] 본인은 제이거가 말해주기 전까지, 자신때문에 조죠와 스완느가 죽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제이거는 벌레와 식물이 바위에 깔려 무사할 줄 알았느냐, 라고 얘기했지만 정말로 거기까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듯 하다. 이 사실을 알고 자신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며 동요하고, 본인의 경찰으로서의 행동이 맞는 것인가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12] 사실 잠만보의 특방은 상당히 높고 후딘의 방어는 상당히 낮으니 한방에는 못죽이더라도 잠만보가 유리하다. [13] 참고로 선제공격손톱은 로빈을 잡도록 도와준 공로로 경찰로부터 받았다. [14] 플루토와 대결하면서 읇었던 시이지만 전부 읇지는 못했다. 원문은 길버트 키스 체스터틴의 The Skeleton 이다. [15] 더구나 교회 근처의 공동묘지의 대한 묘한 애정을 가진 것 만큼 일반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예술성을 볼 수가 있다. [16] 이수재는 삐삐 상태로 있었고 로빈은 주인장이 감시용으로 세워둔 포켓몬인 줄 알고 공격하게 된다. [17] 쉽게말해 비전용 포켓몬이다. 플래시와 풀베기가 가능하다. [18] 코지토도 함께 먹혔었지만, 코지토의 등가시에 찔려 중독된 갸라도스가 도로 토해내버렸다. [19] 대놓고 스스로도 Q&A에서 "개X끼가 되는 건 존나 쩌니까"라고 말한다. [20] 그저 대결이었을 뿐이었고 오박사도 앞에 있었다. 아마 고의는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이상해씨를 죽여버린 후 아무렇지도 않게 콧방귀 한 번 뀌고 가버린다. 그러면서 나중에 코지토에게 떡실신 당한 자신의 포켓몬들을 기리는 모습을 보면... 인성이 보인다. 이 때 자신의 부모님도 기리는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21] 처음 등장 때는 기절인지 죽은 건지 애매했으나, 이후 챕터 5-1 화에서 이슬이가 "그(웅이)의 말에 따르면 한 꼬마(로빈)가 망설임 없이 꼬부기에게 그의 롱스톤을 죽이라는 명령을 했다더군."이라고 확인사살한다... [22] Q&A에서의 대답에 의하면 로빈을 이제까지 다른 범죄자와 마찬가지인 짐승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전말을 알 생각도 없어 보인다. [23] 라이츄가 철모를 쓰고 마체테를 휘두른다는 점과 로빈을 종군 트레이너의 경우를 빗댄다는 점에서 이 세계에서의 포켓몬의 입지를 추측할 수 있다. [24] 빈손으로 갈 수가 없는 상황을 알리가 없지만, 그렇다고 어린 10대를 빈손으로 도망가게 하는 행위는 어느정도 상식의 문제가 있다고 봐도 된다. 아마도 마티즈가 후에 상황이 잠재되면 로빈을 찾아내서 도와줄 심산으로 말한거 같지만. 당연히 범죄자로 갑자기 몰렸던 어린 로빈은 이에 대해 격하게 반응하는건 당연한 편. [25] 포켓몬을 정말로 돌려주려 했는지 어쨌는지는 결국 불명. 정말 선의로 테러리스트로 의심받고있던 로빈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줬을지는 모르지만 포켓몬은 돌려주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다시 이 포켓몬으로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니. [26] 어느 정도였냐면 제이거는 거의 빈사상태가 되었고 퍽은 자신이 희생하는 것으로 로빈 일행을 도망치게 하겠다라는 소리까지 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