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두 차례 복무한 뒤 부상당한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설립한 인빅터스 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회다. 현재까지 무려 17개국의 상이군인 등이 참가했으며 런던을 시작으로 플로리다 주 올란도, 캐나다 토론토에 이어 호주 시드니까지 열렸으며 2020년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상이군인 선수들은 대부분 패럴림픽에 참가하기 때문에 우리 군의 선수들은 없다. 하지만 2019년 참가국 지위를 획득한 대한민국은 2022년에 열린 2020 네덜란드 인빅터스 게임에서 양궁 2명, 사이클 5명, 육상 3명, 수영 1명 등 총 11명의 상이군경회 선수들과 임원을 포함하여 약 30명의 선수단이 처음으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이후 2023년 9월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029년 대회 유치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해리 왕자와 11개 참가국의 국방장관들에게 전달했다.